Blur - Coffee & TV

2015. 2. 11. 22:49 | Posted by 도유정




 



Blur - Coffee and TV




Do you feel like a chain store?
Practically floored
One of many zeros
Kicked around bored


Your ears are full but your empty
Holding out your heart
To people who never really
Care how you are


So give me Coffee and TV
History I’ve seen so much I’m goin blind
And i’m braindead virtually Sociability
It’s hard enough for me
Take me away form this big bad world
And agree to marry me


So we can start all over again
Do you go to the country
It isn’t very far
There’s people there who will hurt you
Cos of who you are


Your ears are full of the language
There’s wisdom there you’re sure
’Til the words start slurring
And you can’t find the door


So give me Coffee and TV
History I’ve seen so much
I’m goin blind
And i’m braindead virtually Sociability
It’s hard enough for me
Take me away form this big bad world
And agree to marry me
So we can start all over again


So give me Coffee and TV History
I’ve seen so much I’m goin blind
And i’m braindead virtually Sociability
It’s hard enough for me
Take me away form this big bad world
And agree to marry me


So we can start all over again
Oh...we could start over again
Oh...we could start over again
Oh...we could start over again
Oh...we could start over again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가사 부분은


Sociability
It’s hard enough for me
Take me away from this big bad world


사회성... 나에게도 너무나도 어렵다.ㅠㅠ


사람들에게 많이 의지하는만큼 관계에서 상처도 많이 받고, 각자의 개성 속에서 튀지않게 어울리면서 휩쓸리지 않고 나 자신을 유지하는 것도 참 어렵더라......


커피 앤 티비는 뭔가 느낌이 ㅋㅋㅋㅋ 약간 자기 내면의 세계와 감수성에 젖어있는 nerd가 조용조용 부르는 곡 같아서 좋아ㅠㅠ 이런 잔잔하면서 튀는 기타소리...크....




예전에 친구들과 밴드 합주를 했을 때 시도해보려고 했었는데, 생각보다 기타가 까다로워서 내가 더 연습한다고 하고 뒤로 미뤘던...ㅠㅠ


각자의 사정으로 합주 연습이 무산된 후 혼자서 핑거스타일 곡만 연습했었는데


요새 갑자기 합주 용으로 뽑아놨던 곡들을 치고 싶어져서 어제 오늘 열심히 기타를 쳐봤다.


Oasis의 명곡 Wonderwall, Supersonic을 좀 치다가 James Blunt 의 Carry you home도 쳐보고, 델리스파이스의 고백도 좀 쳐보다가


문득 Coffee & TV에 다시 도전하고 싶어져서 마음 잡고 연주해보니


헐 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가끔 이럴 때가 있다. 안 될 때는 아무리 붙잡고 끙끙대도 뻑이 나거나 잘 안 되는데... 일단 내버려두고 시간이 좀 지난 다음 다시 해보면 거짓말처럼 될 때가 있음. 컴퓨터 프로그램도 그렇고.... 신기해


그래서 부드럽게 이어지지도 소리가 깔끔하지도 않지만 혼자서 신나서 연주를 ㅋㅋㅋㅋㅋ


악보가 보기에는 간단해보여도 운지법이 쉽지가 않다. 스트로크도 그렇고


무엇보다 일렉으로 연주를 할 때 블러만의 저 사운드를 내는 게 참 어렵다. 어떻게 저렇게 적당히 노이즈가 들어간 소리를 내는건지...흠...


첨부한 악보는 기타만 있는 건 아니고, 밴드용으로 메인 일렉 기타, 일렉 리듬 기타, 베이스, 드럼, 일렉트릭 기타 fills 이렇게 다섯개의 악보로 구성된 합주용 악보다.


내가 연습한 부분은 맨 위에 있는 메인 일렉 기타!


10번 마디는 어떻게 손을 짚어야 하는지 아직도 의문이지만 검지로 5번 프렛 전체를 누르고 다른 손가락으로 7번을 누르는 걸로 나 혼자 합의를 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지금은 합주할 친구들도 없지만 나 혼자라도 잘 쳐보고 싶다. 핑거스타일은 가끔 치다보면 답답해서 뭔가 곡 전체를 신나게 연주하고 싶을 때가 있어....


Blur - coffee and tv.gp5


인터스텔라 영화를 보고 한참 여운에 젖어 유튜브 동영상을 검색하던 중, OST를 피아노 곡으로 편곡하여 연주한 영상을 보게 되었다.


오케스트라 선율이 울려펴지는 원곡도 좋지만, 피아노 한 대로 원곡 못지 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너무나 새로웠고 신선했다 ㅠㅠ


나중에 일일이 찾아보려면 힘드니까 이 포스팅에 한번에 정리하고자 한다.




1. 국내 유튜브 업로더 '레이나'님







이 아래에 있는 동영상은 25분짜리 영상이다. 역시 레이나 님이 업로드하셨고 위의 버전은 초기 편곡 버전으로 3분 11초짜리.


25분 동안 한 번도 틀리지 않고 정확히 저 곡을 다 연주한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대단하다. 재능 ㅠㅠㅠ 



2. 해외 유튜브 업로더 ExperimentNo7



레이나 님 버전도 좋지만 이 분 버전도 정말 훌륭하다. 레이나 님은 이펙트를 쓰는 전자피아노지만 이 업로더는 클래식 피아노로 이정도 퀄리티의 음악을....... 분위기가 너무 좋다 ㅠㅠ



3. 해외 유튜브 업로더 Jacob's Piano




레이나 님과 마찬가지로 전자 피아노로 연주하며 이펙트를 넣었다. 난 클래식도 좋고 전자 버전도 좋음!! 다들 금손 ㅠㅠ




4. 해외 유튜브 업로더 Jason Lyle Black




1,2,3번은 대부분 First Step을 연주하였는데 이 사람은 S.T.A.Y를 연주했다.


듣고 있으면 막 책장에서 책이 쿵쿵 떨어질 것 같고...ㅠㅠ 어린 머피가 떨어지는 책을 보고 이진법을 풀이해 STAY라는 단어를 알아낼 것 같고...... 블랙홀 속 큐브가 마침내 사라지며 끝없는 어둠 속으로 몸을 내맡길 것 같은 ㅠㅠ 흑흑


무려 스타인웨이 피아노로 연주한 고퀄리티 연주


장소로 보아 꼭 음악 전공생이 강당에서 연주하는 것 같은 느낌 ㅠㅠ 옷차림도 단정하고 피아노도 잘치고.... 하..... 멋있당...









인터스텔라 OST First Step의 기타프로 악보가 네이버 카페에 올라와서 저장하고 연습했다.


출처 : 네이버 카페 <핑거스타일 기타> HsJin 님


아래 동영상을 보고 직접 채보하셨다고 한다. 재능 은혜로움 ㅠㅠ





아래 동영상은 OST 원곡


듣기만 해도 감동이 막...ㅠㅠ


인터스텔라 영화를 보고 리뷰글도 블로그에 올려놨으니 관심 있는 분은 영화 리뷰 카테고리에서 읽어보세용 ^.'



[인터스텔라 ost]First Step.gpx




EBS Space 공감에 나왔던 Shape of my heart의 원곡자 도미닉 밀러의 기타 연주 영상.


영화 <레옹>에서 OST로 전 세계적 인기를 끌었던 Sting이 부른 Shape of my heart, 그 곡 맞다.


우리에게 익숙한 sting의 목소리 없이도 재즈의 음색이 공간을 가득 채운다.


도미닉 밀러 버전은 즉흥 재즈변주곡이라서 그런지 악보가 없었다. 그래서 정성하 편곡 버전 악보를 올려둔다.



 

 

 

정성하 - Shape of my heart.gp5

 

 

정성하가 편곡한 버전의 shape of my heart.


요즘 연습 중인 곡이다. 우울할 때 한참 연주하면 기분이 풀린다.

 


 


 

Igor Presnyakov의 버전도 빠트릴 수 없다. 이 분은 이름으로만 보면 러시아인인데.... 정확히는 모르겠다. 유튜브에서 정말 유명한 기타리스트 중 하나인데 실력이 어마어마하다. Igor 버전 호텔 캘리포니아도 정말 끝내준다. 악보를 보면 대박 어려운데 너무 쉽게 쳐 ㅋㅋㅋㅋㅋ

 

이 사람 버전 악보도 여기 올린다.

 

 

Igor Presnyakov - Shape Of My Heart (Pro).gpx









올드보이의 우진(유지태) 테마곡인 Cries of whisper 핑거스타일 편곡 버전 악보.

 

내가 여기에 업로드한 악보는 유튜브 영상과는 상관이 없다.

 

저 연주자가 올린 기타프로 악보가 따로 있는데, 그것보다는 여기에 올린 악보가 훨씬 더 운지하기에 쉽고 분위기도 더 좋음!


악보 출처 : 네이버 '핑거스타일 기타' 카페의 '액시옴'님.

 

라스트 왈츠도 좋지만 이 곡도 비극적이고 비장미 넘치는 분위기가 잘 묻어있어서 정말 좋다ㅠㅠ


라스트 왈츠가 손에 거의 익으면 도전해봐야지



[올드보이ost]Cries of whispers (우진테마).gp5












영화 <올드보이>의 미도 테마곡인 The Last Waltz.


원래 좋아하던 곡이었는데 예전에 정성하가 핑거스타일 버전으로 친 동영상을 보고 뽐뿌가 와서 나도 연습했었다.


인터넷에 여러 버전이 있는데, 나는 내가 가지고 있는 버전이 제일 마음에 든다.


처음에는 어떻게 쳐야하나 막막했는데 하면 된다... 되긴 됨ㅋㅋㅋㅋ 손가락이 좀 꼬여서 그렇지.. 완벽하게 치려면 연습 많이 해야 한다ㅠㅠ


라스트 왈츠보다는 인생의 회전목마가 난이도가 훨씬 더 쉽다.


[올드보이OST]The Last Waltz.gp5



요새 <괜찮아 사랑이야>에 자주 나오는 배경음악, Family Of The Year의 Hero.


패밀리 오브 디 이어는 2009년에 결성한 미국 인디밴드로, 두 개의 음반을 낸 실력파 포크밴드다.






기타 악보는 매우 단순한 편이다. 기타 초보도 칠 수 있을만큼 쉽고 반복이 많다.


참고로 이 악보는 파워탭 프로그램을 깔아야만 열린다. 외국 악보는 가끔 탭프로나 파워텝으로 제작된 것도 있기 때문에 기타프로와 탭프로, 파워탭을 깔아두면 악보를 보기 편할 것이다.


파워탭 프로그램도 같이 첨부한다.


Family Of The Year - Hero (Power).ptb



powertab.zip




해외 음악 게시판에도 올린 Igor Presnyakov의 Snow 핑거스타일 편곡 버전 악보다.


출처는 ultimate-guitar 사이트!


참고로 gpx파일이니 기타프로 6가 있어야 열 수 있다.


이걸 연주해서 이 블로그에 올리는 날이 오면 좋겠다..^_ㅠ



igor_presnyakov_snow_hey_oh.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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