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집에 대패삼겹살이 냉동실에서 잠들어있는 걸 보니까 덮밥 만들어 먹으면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덮밥용 간장 만들기는 한 번도 해본적이 없지만 왠지 이 날은 하면 다 될 것 같았음


가쓰오부시로 육수내서 냉우동을 해먹을까 대패삼겹덮밥을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언니가 둘 다 해달라고 해서 둘 다 했다 ㅋㅋㅋ 미쳤지 하나만 할 걸 ㅠㅠ


일단 대패삼겹덮밥 레시피 먼저




1. 대패삼겹덮밥


재료 : 진간장(국간장 말고요), 물, 소주(혹은 청주), 물엿, 매실청(설탕 대체 가능할 듯), 양파, 덮밥할 재료(고기류든 새우든 아무거나), 대파



1. 먼저 고기를 구워서 기름을 내준다. 기름을 내줄 고기류를 올릴 것이 아니라면 식용유 등 기름을 둘러서 대파를 볶아줌. 파기름을 내주는 겁니당



2. 고기는 그릇에 따로 덜어놓고 고기 기름으로 대파를 볶아준다. 고기를 계속 두면 탈 게 분명하므로 야들한 고기 식감을 살려주기 위해 따로 덜어주기



3. 어느정도 파기름을 냈으면 썰어놓은 양파를 넣고 볶는다. 양파가 익을 때까지 볶아준다.



4. 양파가 익었으면 간장 4스푼, 물 3스푼, 소주(혹은 청주) 3스푼, 물엿 1스푼, 매실액 1스푼을 넣고 양파 숨이 완전히 죽을 때까지 볶아준다.


저 비율은 본인이 먹어보고 좀 바꿀 수 있음... 단 게 좋으면 물엿 매실액을 더 넣고 싫으면 좀 줄이고 ㅇㅇ


소스가 어느정도 만들어졌으면, 아까 따로 빼놓은 고기를 넣고 양념이 배게 좀 볶아준다.


그리고 그릇에 따뜻한 밥을 푸고 그 위에 고기와 간장 소스를 부어주면 완성.



진짜 맛있었음 ㅠㅠ

다음에는 생새우 사다가 껍질 벗기고 해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 의외로 손이 많이 안가고 금방 만들 수 있으니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추천합니다 ㅎ.ㅎ



2. 가쓰오부시로 육수를 낸 우동



1. 무, 양파 반개, 다시마, 가쓰오부시를 넣고 끓여준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물의 양....ㅠㅠ 늘 조절에 실패하는데.. 저건 너무 많아요 진짜 많음 ㅠㅠㅠ아 진짜 물 양...


가쓰오부시 양은 물의 양에 따라 조절하면 되는데 확실한 건 물의 양은 제가 냄비에 담은 것의 반 이하여야 한다는 것^^.. 저렇게 물 양이 많으면 진짜 오래걸립니다.. 가쓰오부시도 많이 필요하고..




2. 체에 걸러서 가쓰오부시, 무 등 찌꺼기는 따로 걸러주고 육수만 뺀다.


육수에 간장, 설탕을 약간 첨가해서 간을 맞춰준다. 이거 중요함! 가쓰오부시 자체가 달고 고소한 맛이 있어서 간 안 해도 되는줄 알았는데 밍밍하더라고요 ㅠㅠ 진간장하고 설탕을 넣어서 간을 꼭 맞춰주세요






3. 우동사리는 마트에서 파는 거 따로 삶아서 그릇에 담고, 그 위에 육수를 부어주면 완성




간을 맞춘다고 맞췄는데 가쓰오부시 육수는 밍밍하다는 평이 지배적 ㅠㅠ 나는 딱 좋았는데... 짜게 먹으면 안 좋거든요ㅡㅡ


대패삼겹덮밥은 진짜 맛있었어요 bb 다음에 해 먹어 보세요

단호박 토마토 치즈찜

2017. 8. 5. 18:35 | Posted by 도유정



단호박 토마토 치즈찜




집에 단호박 두 개가 있는데 안 먹으면 상할 것 같아서 오늘 만들어봤다.


베이컨, 토마토소스, 피자치즈 등이 남아있어서 대충 이렇게 만들면 되겠다 감이 잡힘



1. 먼저 단호박 뚜껑을 잘라주는데, 생 단호박은 잘 안 잘리기 때문에 전자렌지에 3~5분 정도 돌리고 자르세여



안에 씨는 수저로 다 긁어야 하는 거 알죠?






2. 단호박 전자렌지에 돌리는 동안 속에 넣을 내용물을 만들어봅시다.


토마토 소스와 베이컨, 채소가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숴


집에 있는 거 대충 볶읍시다. 우리집엔 파프리카 노랑&빨강색, 삶은계란, 베이컨이 있어서 이걸 버터에 볶았어요


버터 없으면 식용유에 볶아도 되고 베이컨 없으면 대충 햄이나 소세지 아니면 갈은 고기 등등으로 대체 가능


양파 넣으면 더 맛있어요 저는 양파 새로 다듬기 너무 귀찮아서 생략 ㅋㅋㅋ


후추, 이탈리안 허브, 파마산 치즈가루 있으면 뿌려주면 좋음 없어도 됨






3. 어느 정도 볶았으면 토마토 소스를 부어서 볶아줍시다









4. 만든 내용물을 수저로 소심하게 떠서 단호박 안에 넣어주기


내용물이 좀 남았지만 괜츈 따로 접시에 담아서 떠먹어도 맛있으니까 ㅋㅋㅋㅋㅋ







5. 모든 음식을 맛있게 만들어주는 피자치즈를 넣어봅시다ㅠㅠㅠ


단호박이 쪼그매서 많이 안들어가겠지만 역시 괜찮아여 나중에 단호박 자르고 또 다시 위에 뿌려줄 거임ㅋㅋㅋㅋ






6. 렌지에 돌리세요



사실 찜기에 넣고 5분 정도 쪄주면 더 좋은데 너무 귀찮고... 더워.... 그냥 전자렌지에 돌립시다 근데 좀 오래 돌려줘야 해요 의외로 단호박 저 껍질 부분이 잘 안익음 ㅠㅠ


넉넉히 8분 정도 돌려주세요. 3~4분씩 끊어가면서 상태 보고 돌리세요












9. 이제 단호박을 맨 처음에는 十자, 그 다음에는 대각선으로 칼집을 내서 쫙 갈라주세요


크 비주얼 쇼크 ㅠㅠㅠ




이렇게 끝내주는 비주얼이 나왔지만 내 기준 치즈가 부족하다



피자치즈를 위에 더 뿌려서 전자렌지에 살짝 돌려줍시다 한 2분 정도?


위에 랩 씌워주세요 다 튀니까... 접시는 좀 넉넉하게 큰 거 쓰고..ㅠㅠ 전 단호박 크기에 비해 너무 옹졸한 접시를 써서 치즈가 좀 흘렀어요..흑흑...





짠 완성






아까 남은 내용물 담아둔 것과 같이 냠냠 먹으면 됩니다


의외로 간단하고 맛있으니까 꼭 해드셔보세요 ㅎㅎ


감자를 활용한 각종 요리

2016. 10. 4. 23:05 | Posted by 도유정

☆먼저 글을 작성하기에 앞서 감자 한 박스를 가득 보내주신 00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자피자~



재료 : 햄, 파프리카, 양파, 감자, 피자치즈, 버터, 토마토소스 (없으면 머스타드 혹은 케첩 혹은 칠리소스 등 있는 걸로 대체 가능)



해피콜에 눌어붙지 말라고 버터를 팍팍 바른 후 그 위에 감자 썬 것을 올리고 머스타드 소스와 이탈리안 허브를 뿌린다.



야채 썬 것, 햄, 옥수수를 골고루 올리고 역시 허브솔트와 이탈리안 허브를 아낌없이 뿌려준다



슬라이스 치즈와 피자치즈를 올려주고 해피콜로 약불에 구워준다.



아래 살짝 탄 것 같지만 기분 탓이다



접시에 옮겨담는다... 물론 늘 그랬듯 옮겨담는 과정에서 흘러내리고 난리가 남 ㅠㅠ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존맛 ㅠㅠㅠ




~웨지감자~


감자를 웨지감자 모양으로 썰어주고 물에 20분 정도 담가 전분기를 빼준다. 그래야 바삭해짐


그동안 버터를 상온에서 녹인다. 녹인 버터에 허브솔트 이탈리안 허브 후추를 넣고 버무려 웨지감자 양념을 만든다.



잘라놓은 감자에 양념을 문대 역시 버터칠한 해피콜 위에 올려준다. 야채도 먹고싶으니까 먹고 남은 파프리카와 통마늘을 같이 구워주기로 함



짠 완성!



딸기 얼린 것을 생요거트에 갈아 슬러시처럼 만들었다. 같이 먹으면 꿀맛


소스는 허니머스타드와 케찹.


맛있습니다 ㅠㅠㅠ




~영혼을 위한 감자스프~


속이 안 좋기도 하고 8시 넘은 시간에 요리하는 거라 위에 부담없는 것으로 먹고 싶어서 스프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재료는 양파 버터 감자 후추 소금 우유(생크림) 파(쪽파인지 대파인지 기억안남)


감자를 잘게 썰어 물을 자작하게 올린 후 삶아준다. 그 동안 버터를 녹여 파를 우선 볶아줍니다. 쪽파인지 대파인지 잘 모르겠지만 냉장고에 썰어진 파가 있길래,, 넣음,,



양파와 파프리카를 넣고 마저 볶아주기 볶볶



볶은 것과 감자 푹 삶은 것을 핸드믹서로 갈아준다.

갈린 것 위에 우유와 파마산 치즈가루를 넣어준다

감자 삶은 물 약간 남은 것에 갈은 것을 넣고 약불에서 끓여주기


야채가 완벽히 갈리지 않아서 이렇게 야채 건더기가 드문드문 있는 감자수프가 완성되었다. 감자의 전분기 때문에 밀가루를 넣지 않았음에도 충분히 걸쭉하다.


소금과 후추로 중간에 간을 하면 됨.


정말 부드럽고 맛있는 스프였다 ㅠㅠ





~다시 감자피자~


음 이번에는 소스를 미리 만들었음


양파 파프리카 햄 옥수수를 미리 버터에 볶다가, 오뚜기 토마토소스(비추. 케첩맛 강하고 너무 달고 심. 8ㅅ8 싼게 비지떡.. 어쨌든 샀으니 썼다)와 물 약간을 부어서 끓여주면 완성.


유리병에 담아 냉장보관하면 요긴하게 쓰임.




동일하게 해피콜에 버터 바르고 감자 올려주쎼여!!



이번엔 미리 만든 소스를 열심히 발라줌.



이건 뭔지도 모르고 치즈치고 저렴하길래 트레이더스에서 집어온 페타치즈...인데... 너무 짜고 약간 쓴 맛 같은 것도 나서 ㅠㅠ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고민하다 이런 요리에 넣어서 먹고 있읍니다


그리스식 샐러드,,그런거 못 만듬,,올리브유,없다,,,,



페타치즈를 손으로 부숴서 위에 촤작 뿌려준다


저 토마토소스와 페타치즈가 겁나 짜기 때문에 소금간은 절대 안해도 됩니다



피자치즈 아낌없이 뿌려서 약불에 지글지글



짠 완성~


전에 만든 건 소스가 담백했다면 이번 건 정말 피자 소스 같고 훨씬 맛있었음 ㅠㅠㅠ



이 토마토 소스 끓인 거 이번엔 웨지감자 소스로 쓸 것임



결론만 말하자면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읍니다


저 토마토 소스 너무 맛있어서 가족이 저것만 숟가락으로 퍼먹을 정도 ㅠㅠ


웨지감자 위에 듬뿍 소스 올려서 먹으면 천국의 맛


저 옆 접시에 담긴 것은 언니의 노르웨이 친구가 사온 브라운 치즈인가..여튼 그건데 고단백 고열량 달달하고 고소한 치즈입니다 살찔까봐 두려워서 많이는 못 먹음 ㅠㅠ




~크림소스 감자뇨키(뇨끼)~


감자를 아주 부드럽게 삶아 체에 내려준다.



이게 감자 체에 내린 것. 진짜 포슬하고 보드라운데 냄새 맡아보면 삶은 감자 냄새 ㅠㅠ 으으응



체에 내린 감자에 밀가루 약간, 피자치즈, 파마산 치즈가루, 계란노른자 두개를 넣어서 반죽해줍니다. 비닐 장갑 안 끼고 하면 지옥을 볼 것임



짠 반죽이 완성됐어용


밀가루 비율은 최대한 적으면 좋지만 너무 적으면 반죽이 뭉쳐지지 않고 삶는 과정에서 풀어지므로 적당한 양이 중요합니다



밀가루를 도마 위에 뿌려주고 반죽을 약간 떼어내어 가래떡처럼 길게 뽑아줌


촵촵 먹을 크기 만큼 잘라서 포크로 자국을 내주세욧



이렇게 모양을 만들고 나면 이제 팔팔 끓는 물에 소금과 기름 몇 방울을 넣은 뒤 반죽을 넣어 삶아줍니다.



반죽이 익으면 물 위로 둥실둥실 떠오르니 빨리 건져 기름칠을 한 번 해서 보관


기름칠 안 하면 자기들끼리 들러붙음...


감자가 대부분이라 빨리 익으니 빨리빨리 건지고 익혀주세요



뇨끼가 완성 됐읍니다


저거 말고 다른 한 통 가득 더 나옴... 3~4인분이에요


이제 크림소스를 만들어봅시다


재료 : 뇨키 삶은 것, 생크림, 우유, 양파, 파프리카(다른 걸로 대체 가능), 버섯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맛있음), 베이컨/햄/새우 등, 허브솔트, 이탈리안 허브, 후추, 치즈(저는 페타치즈를... 빨리 처리해야함...ㅋㅋㅋ..), 파마산 치즈가루



버터 두르고 양파, 새우, 파프리카, 버섯


안익는 순서대로 넣어서 볶아주세요


저 냉동새우 잘 안 익을 것 같아서 일찍 볶아주었읍니다.. 저거 몇 년 된 건데..빨리 처리해야해서 팍팍 넣음...ㅠㅠ



다 볶았으면 생크림과 우유를 붓고 치즈가루와 페타치즈 부순 것을 넣고 끓여줍니다 보글보글~


크림소스는 간이 중요하므로 약간 짭쪼름하다 싶을 정도로 소금간을 해줍니다 후추랑 허브도


크림소스가 끓으면 뇨키를 넣고 한 번만 더 끓여주기


접시에 담아서 드시면 됩니당



완성.



~로제소스 뇨키~


냉동실에 얼려놓은 뇨키를 처리하기 위해,, 이번엔 로제소스로 만들어보기로 했음


뇨끼를 후라이팬에 살짝 지지듯 데우면 맛있다고 해서...


기름은 따로 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뇨끼 들러붙지 말라고 기름을 하도 발라놔서 ㅋㅋㅋ



이렇게 노릇노릇해지면 저번에 만들어서 병에 담아둔 토마토 소스를 붓고 생크림과 우유 약간을 부어줍니다



파마산 치즈가루 아낌없이 팍팍



그리고 핵심. 안 넣어도 맛있지만 넣으면 백배는 맛있는 피자치즈 넣어주기 ㅋㅋㅋㅋ



피자치즈를 넣고 살짝 녹여주면 약간 걸쭉하면서 쫀득한 소스가 되어욧



위에서 만들었던 크림소스도 맛있었지만 로제소스...진심 따라올 수가 없었읍니다... 너무 맛있었음 ㅠㅠㅠ


피자치즈가 신의 한수였어요 꼭 만들어서 드셔보세용




~크림 파스타~


생크림과 양송이 버섯 남은 것을 처리하기 위해 엄마랑 같이 먹은 크림파스타


이번엔 평범하게 스파게티 면을 사용


맛있었어요 ㅠㅠㅠ 수요미식회 파스타편을 보고 완전 꽂혀서... 나도 파스타 맛있는 거 먹고 싶다.. 내가 만든 거 말고 자본주의의 혜택을 가득 느낄 수 있는 그런 거 먹고싶다,,,


스크램블 에그 + 치즈 옥수수 요리

2016. 10. 4. 22:56 | Posted by 도유정

점심인가 저녁 식사로 스크램블 에그 + 베이컨 구이




계란을 스크램블 에그처럼 볶은 후 그 위에 남은 토마토 소스를 쫙 부어주었다. 토마토 소스 저번에 만든 지 3주 정도 지나 빨리 먹어야 할 것 같아ㅋㅋㅋㅋ


베이컨을 구워서 곁들여 먹었더니 훌륭한 한 끼 식사...존맛...




스크램블 에그 레시피그


계란을 잘 풀어 간을 한 후 우유 혹은 생크림을 부어 다시 잘 저어준다. 약불로 달군 후라이팬에 버터를 녹인 후 부어준다.


넙적한 고무주걱 같은 걸로 변두리에서 원심을 향해 계속 삭삭 긁어주다 보면 이렇게 기포가 올라오며 익는데, 어느 정도 아래가 익었다 싶으면 불을 끄고 접시에 옮겨담는다.


완성! 위에 허브솔트와 이탈리안 허브를 살살 쳐서 먹는다...물론 저건 쏟아졌지만..ㅎ...

옆엔 떡갈비와 콩나물 무침ㅋㅋㅋㅋ 한 끼를 먹어도 푸짐하게 행복하게 맛있게



얘네는 각각 다른 날에 만들었던 스크램블 에그. 꽂혀서 몇 주 동안 먹었따..




~치즈 옥수수 요리~



양파 파프리카를 버터 녹인 것에 볶볶

옥수수 알을 부어준다. 우리 집은 옥수수가 들어오면 일단 수저와 포크로 득득 긁어서 알만 따로 통에 담아 냉동보관한다.



잘 볶은 것 위에 피자치즈를 듬뿍 올려 전자렌지에 돌리면




좋은 술안주/야식/간식이 됩니다


소금과 후추 이탈리안 허브 등으로 간을 하면 더 좋음



여기서부터는 스크램블 에그 실패한 레시피 ㅜ



레시피를 찾다가 어떤 요리 프로에서 호텔식 스크램블 에그의 핵심을 버터를 큐브 모양으로 잘라 많이 넣어주는 것이라고 해서 따라했었다. 부드러운 식감과 고급진 맛의 비밀이 버☆터☆라길래 나도 그렇게 해보려고 그대로 했는데 ㅡㅡ 결론부터 말하면 느끼해서 토할 뻔 ㅋㅋㅋㅋ


이렇게 계란을 풀어서 우유 붓고 간(소금+설탕+후추) 한 뒤, 미리 버터 조각들을 넣어줬다.


그리고 넓은 팬에 버터를 두른 뒤 약불에 달궈가며 가장자리에서 가운데로 슥슥슥슥 열심히 긁어줌



가운데 저 하얗게 막 덩어리져있고 뭐가 떠 있는 게 다 버터 ㅋㅋㅋㅋㅋㅋ


비주얼은 훌륭했다... 비주얼은....


느끼한 냄새부터 뭔가 불안감을 느꼈고 위에 후추를 뿌려서 애써 무마해보려고 했지만 먹는 내내 느끼한 버터 기름에 괴로웠다ㅜ 다음부터 버터는 그냥 팬에 살짝 두르기만 하는 걸로....ㅋ...

6월 17일


시골에서 토마토를 많이 가져오셨는데 갈아먹어도 끝이 없길래 만들어 본 토마토 소스 / 토마토 페이스트.


준비물 : 토마토, 양파, 마늘, 이탈리안 허브(바질, 타임, 오레가노, 파슬리, 로즈마리 등 다양하면 좋지만 나는 없어서 바질만 씀 ㅠ), 치즈가루(있으면 좋지만 난 없어서 못 씀ㅋ..), 소금, 설탕, 후추, 담을 유리병, 버터





1. 토마토에 십자 칼집을 내준 후 살짝 데쳐준다. 데치는 이유는 껍질 벗기기 쉬우라고!

껍질을 안 벗기고 그대로 소스 담갔다가는 껍질만 둥둥 떠다니는 대참사를 겪게 될 거시다...ㅋㅋㅋ....




2. 데쳐서 껍질 벗긴 토마토를 썰어서 다른 데 담아주고, 이제 양파를 썬다. 최대한 잘게 썰어준다. 눈 엄청 매우니까 주의 ㅠ



3. 토마토 소스를 끓일 냄비에 빠다 한 조각을 넣고 녹여준다. 없으면 그냥 식용유 같은 걸로 대체해도 무방하지만 난 빠다를 사랑하니까 ㅋㅋㅋㅋㅋ



4. 빠다를 녹였으면 다진 마늘을 넣고 볶아준다. 마늘향을 입혀주는 과정



5. 다진마늘을 볶았으면 이제 양파를 넣고 볶아준다. 나는 양파 약간은 핸드믹서로 갈고 약간은 잘게 다져서 넣어주었음



6. 이제 토마토 손질한 것을 넣고 끓여준다. 보글보글





7. 간을 할 차례. 소금과 후추 바질을 아낌없이 쳐준다. 설탕도 넣어준다. 설탕은 약간만 넣고 소금은 좀 넉넉하게.. 먹어가면서 간을 하는 게 좋은데 난 짜게 먹는 게 싫어서 그냥 적당히 약간만 넣어줌



8. 1시간 정도 약불에서 끓여준다...인데 저는 거의 1시간 40분 끓인 듯 ㅠㅠ 1시간 40분은 너무 많아요 1시간에서 1시간 10분 정도만 끓여주세요 




9. 졸아든 후의 모습... 근데 너무 졸여버렸음 ㅠㅠ



10. 졸이고 불을 끈 모습. 이건 좀 너무 졸여서 뻑뻑했음 ㅠㅠ 처음 만들어 본 거라 약간..ㅎ... 카레 같은 느낌도 나궁 ㅎ





잘 소독하고 씻어서 말린 유리병에 담아주면 됨. 식힌 다음 냉장보관 필수!


만들어놓으면 한 달 정도는 가는 것 같다.




~토마토 소스 레시피 2~


토마토가 또 들어온 데다 전에 만든 거 다 먹어버려서 ㅋㅋㅋㅋ 새로 만들어 봄


이번엔 약간 방식을 다르게 했는데 이번 거가 더 좋은 것 같음 ㅋㅋㅋ




1. 토마토 데쳐서 껍질을 벗겨버렸어염 'ㅅ'



2. 양파 잘게 썰어서 담았음. 핸드믹서로 갈까 하다가 갈지 않았습니다 양파의 식감이 좋아서 ㅎㅎ




3. 토마토를 손질할 건데여 토마토가 겉의 단단한 부분 + 속의 물컹거리고 쥬이씨한 부분이 있쟈나여? 그래서 토마토 조각을 손으로 쫙 쥐어짜서 즙은 빼주고 겉의 단단한 껍질만 찹찹 썰어줌




4. 대강 손질하면 이렇게 되는데, 토마토 소스로 요리할 때 토마토 덩어리가 씹히는 식감이 좋은 분은 저처럼 잘게 안 썰어도 됩니다. 하지만 그런 큰 덩어리가 있는 게 싫은 분은 저처럼 찹찹 잘게 썰어주세여



5. 이제 나머지 과정은 거의 동일함 ㅋㅋㅋ 버터 녹이고



6. 다진마늘 촥



7. 이번엔 즙 내지 않은 양파를 투하. 잘게만 썰었을 뿐 양파 형태가 그대로 유지가 되어 있어서 먹을 때 양파가 씹혀서 좋았어요



8. 아예 여기서 간을 좀 해줌. 바질 후추 소금 설탕



9. 양파가 70%정도 익으면 토마토 손질한 것을 촥 뿌려줍니다. 물도 반 컵 정도 같이 넣어주면 좋음



10. 다시 바질 소금 후추 설탕으로 간을 알맞게 해줌




11. 1시간 정도 보글보글 끓여보아요



12. 병에 담으면 됨! 이번엔 좀 촉촉한 소스가 되었어요 ㅋㅋㅋㅋ





~토마토 소스를 활용한 요리~


1) 토마토 파스타


준비물 : 토마토 소스, 파스타 면, 편마늘, 베이컨 혹은 새우 혹은 원하는 재료, 피자치즈(권장)



1. 파스타 면을 삶는다. 이거 좀 요령이 필요한데 물 끓으면 소금 한 스푼 넣어주고, 파스타면을 물에 넣을 때, 부채처럼 촤악 냄비둘레로 둘러서 넣어줘야 합니다.


그리고 물에 담긴 부분이 삶아져서 파스타면이 옆으로 휘어지기 시작하면 바로 긴 포크 두 개로 파스타면을 열심히 구부려서 물에 다 넣어줘야 함ㅋㅋㅋ 안 그러면 불 붙어요... 면 탐... 진짜로...이 과정 넘나 중요함



2. 소스 만들 때 빠다를 넣었으니까 양심상 그냥 기름을 두르고 편마늘을 볶아줍니다

사실 생략해도 되는데 (소스 만들 때 마늘 넣었으니까) 전 익은 마늘 씹는 게 좋아서 넣어줌ㅋㅋㅋ



3. 양파도 찹찹 길게 썰어주고요 베이컨도 큼직하게 잘라서 준비를 해놓습니다



4. 이제 마늘이 어느정도 볶였으면 양파를 넣고 볶아주세얍



5. 베이컨은 한 번 훈제 된 거니까 나중에 넣어줬는데요

새우 넣으려면 좀 미리 넣어주세요 익어야하니까



6. 세 재료가 어느정도 볶아졌으면 이제 소스를 투하합니다

좀 뻑뻑해보이면 물 반 컵을 부어주세요



7. 보글보글 소스가 끓어올라서 재료랑 잘 섞이면 이제 미리 삶아놓은 면을 넣고 다시 좀 끓여줌



8. 마지막으로 피자치즈를 넣고 녹여줍니다 ㅎㅎㅎ 이 과정이 제일 좋음ㅋㅋㅋㅋㅋ






맛있게 먹으면 됨>< 명심하세요 베이컨과 치즈는 다다익선 많이 들어갈수록 존맛..!




~토마토 소스를 활용한 요리 2~


2) 식빵을 활용한 토스트 피자



식빵에 토마토 소스를 바르고 위에 재료를 올려줍니다


전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베이컨을 엄청 싼 가격에 많이 샀기 때무네 아낌없이 넣을 거임 촵촵



치즈를 뿌리고 녹여주면 됩니다 ㅎㅎ



음료로는 무가당 요거트에 블루베리 넣고 갈아준 블루베리 요거트


저거 맛있긴 했는데 토스트 바닥이 새까맣게 타가지고 ㅋㅋㅋㅋ 무슨 아스팔트인 줄 알았음...ㅋ....ㅋ.... 차마 먹을 수가 없어서 수저로 윗 부분만 긁어먹었음...ㅋㅋ.... 




~토마토 소스를 활용한 요리3~


3) 토마토 리조또



간단합니다 토마토 스파게티 만드는 과정에서 면 대신 밥만 넣으면 끝 ㅋㅋㅋㅋ



치즈는 필수 팍팍 뿌려서 녹여줌



베이컨과 치즈는 뭐다?


다다익선!!!


취향껏 재료 넣어서 드세용 토마토 소스 한 번 만들어 놓으면 활용할 데가 많아서 좋아요 ㅋㅋㅋㅋㅋ


샥슈카도 해먹으려다 너무 귀찮아서 그만...ㅠ

5월 15일에 만들었던 감자 계란 샐러드.


토스트 사이에 발라 먹으려고 만들었는데 엄마가 계란을 너무 많이...삶으셔서... 2개 빼고 5개 으깼는데도 계란이 한 가득ㅋㅋㅋㅋ


계란을 완숙으로 먼저 삶는데 15~20분 정도 삶으면 됩니다. 껍질을 벗겨서 볼에 넣고 밥주걱으로 으깨주세요. 저는 삶은 계란의 식감이 살아있기를 원해서 핸드믹서로 갈지는 않았습니다...


아 왜 사진 업로드 하면 사진이 다닥다닥 붙죠; 원래 안 이랬는데... 사진 사이로 글 쓰기 어렵쟈나!!!!!!!!!!




사진이 다닥다닥 붙어서 업로드 된 관계로 글은 아래에 한 번에 씁니다...ㅠㅠ 가독성 헬...ㅅㅂ..


- 준비물 : 삶은 계란 4개, 감자 1개 반~ 2개 삶은 거, 마요네즈, 사과, 햄, 오이, 당근


레시피


1. 계란과 감자를 삶아준다. 소금을 넉넉히 쳐서 삶아주면 나중에 따로 소금간을 할 필요가 없어진다. 삶은 후 껍질을 벗겨 보울에 넣고 으깨주기


2. 사과와 오이, 당근, 햄은 최대한 잘게 썰어준다. 사과는 달달하고 아삭한 식감을 살려주는 메인 재료이므로 한 개를 다 썰어준다.


3. 으깬 감자와 계란에 잘게 썬 사과, 오이, 햄, 당근을 넣고 비벼준다. 이 때 마요네즈를 살짝 넣어 섞어주면 잘 섞임.


4. 냉장보관 해준다. 5일~7일 정도가 지나면 상하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드세요.


- 맛있게 먹는 법 : 식빵을 토스트해서 버터나 잼을 발라준 뒤 샐러드를 발라 먹으면 존맛입니당 ㅋㅋㅋ





5월 27일에 해 먹은 새우 토마토 스파게티 레시피




- 준비물 : 파스타 면, 토마토 소스, 새우(저는 냉동 자숙살 썼음), 편마늘, 양파, 버섯(있으면 좋은데 없어서 안 씀 ㅜ), 버터(또는 기름), 후추, 바질, 파마산 치즈가루(또는 스트링 치즈 또는 치즈 등... 있으면 좋고 없어도 상관없음)

 

- 레시피

 

1. 마늘과 양파를 썰고, 냉동새우살은 미리 꺼내 키친 타올로 싸서 물기를 최대한 빼준다.

 

2. 재료를 준비하는 동안 파스타 면을 삶아준다. 냄비에 넣고 포크로 면이 익는 동안 부드럽게 휘어지는 파스타 면을 냄비 물 속에 쑤셔넣어준다. 이걸 제 때 하지 않으면 면이 냄비에 눌어붙거나 불이 붙을 수 있으므로 매우 주의 ㅋㅋㅋㅋㅋ

 

면을 삶을 때에는 소금 한 꼬집과 오일 두어 방울을 흘려 함께 삶아준다.

 

3. 팬에 버터 또는 기름을 두르고 안 익는 순서대로 넣어서 볶아준다. 마늘이 제일 잘 안 익으므로 마늘을 먼저 넣고 - 그 다음 양파 - 양파가 반쯤 익어갈 때쯤 새우살과 버섯을 넣고 볶아준다.

 

볶을 때 바질과 후추를 뿌려서 함께 볶아주면 좋다.

 

4. 어느정도 재료가 익으면 토마토 소스를 투하해준다. 소스가 보글보글 끓으며 기포가 올라오면 면을 넣고 볶아주며 끓여준다.

 

이 때 역시 바질과 후추를 좀 뿌려준다. ㅋㅋㅋㅋ

 

5. 파마산 치즈가루를 넣으면 파스타가 좀 뻑뻑해지는데 스트링 치즈나 모짜렐라 치즈나 이런 걸 넣으면 존맛이지만 우리 집에 없었으므로 ㅠㅠ 그냥 치즈가루를 넣어줬습니다...

 

6. 접시에 담아서 먹는다.

 

두 명에 먹을 건데 너무 배고파서 면을 욕심껏 집었더니 4인분이 됐음..ㅋㅋㅋㅋㅋㅋ 다 먹느라 힘들었어염...

 

만들어 먹는 것의 가장 큰 묘미는 재료를 마음껏 많이 넣어서 먹을 수 있다는 것이므로 저는 새우살을 최대한 많이 넣어줬습니다

 

굳이 새우살이 아니어도 오징어, 홍합살 등의 해산물을 넣어주면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가 되고, 베이컨이나 소고기 또는 삼겹살 등 고기를 넣어줘도 됩니다. 취향껏 해드세요 ㅎ.ㅎ

 

 

 

 



6월 5일에 해 먹은 마늘 베이컨 스파게티 + 프렌치 토스트 레시피

 


서울에 들러서 뺑슈를 사다가 덥고 습한 날씨에 반쯤 쩔어서 집에 왔던 날ㅋㅋㅋ 마침 시간도 거의 5시가 다 되어가길래 파스타를 요리했다. 전날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가서 가성비 쩌는 트레이더스 베이컨을 샀길래 베이컨 듬뿍 넣고 만듬 ㅎ.ㅎ



-준비물 : 편마늘, 베이컨 (많이 넣을 수록 맛있음 둘 다 ㅋㅋㅋ), 오일, 허브솔트(또는 소금), 후추, 바질, 파스타



재료가 가장 간단하고 요리법도 쉽다. 부담없이 뚝딱 해 먹을 수 있어 좋다. 대신 뒷정리가 짜증남... 기름이 사방팔방 튀어서 닦을 때 좀 빡침 ㅋㅋㅋㅋㅋ 하지만 뭐 내가 설거지 안 했으니까 ㅎㅎㅎ



- 레시피


1. 파스타 면을 삶는 동안 마늘과 베이컨을 썰어준다. 마늘과 베이컨은 많을 수록 맛있다. 이것은 진리 ㅋㅋㅋㅋㅋ


2. 팬에 오일을 두르고 마늘을 먼저 익혀준다. 어느 정도 익으면 베이컨을 넣고 바질을 뿌려 익혀준다.


3. 삶은 파스타 면을 넣고 베이컨 기름과 마늘 향이 잘 배이도록 볶아준다. 이 때 중요한 것이 소금간과 향신료 첨가인데, 베이컨이 아무리 짜다고 해도 파스타 면은 거의 간이 안 되어있는 상태이므로 매우 밍밍. 그러니 허브솔트와 바질, 후추를 살살 쳐줘야 한다. 중간 중간 맛을 봐야 짜거나 싱겁지 않게 됨!


4. 접시에 담아내고 프렌치 토스트를 만든다.


식빵 두 쪽에 왕란 1개~ 1개 반이 필요하다. 나는 1개만 넣고 수저로 풀어준 후, 소금과 설탕을 넣고 녹였다. 그 후 우유나 물을 살짝 따라준 후 식빵을 넣어 적셔준다.


버터나 기름을 팬에 두른 후 계란물에 담근 식빵을 익혀주면 끝.


접시에 담고 위에 설탕과 계피가루를 살살 뿌려준다.


 

 

 

언니가 방콕 여행 다녀왔을 때 사온 레토르트 팟타이로 만들...어 보았는데....

 

비주얼 흡사 개밥....?

 

이거 만든다고 새우살이랑 청경채도 사왔는데 8ㅅ8 새우 넘나 비렸고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잊지 않겠다 ㅡㅡ

 

마지막에 계란을 넣고 볶은 것이 패착이라는 게 언니의 자아비판 ㅋㅋㅋㅋㅋ 계란을 넣고 볶는 바람에 소스를 다 흡수해서 저런 어죽... 개밥... 같은 비주얼이 나옴.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언니는 많이 남겼다....눈물....

 

 

 

 

동유럽 여행 다녀오신 엄마가 크로아티아였나 오스트리아에서 사오신 MANDULA 초콜렛!!! 이거 맛있어!!!

 

난 원래 초콜릿 별로 안 좋아하는데... 와 이건 bb

 

먼저 저건 체리 초콜릿인데여. 건체리가 초콜릿 안에 들어있고 초콜릿 밖에 뿌린 저 가루도 새콤한 맛이 나는 그런 것입니다.

 

 

이렇게 화이트 초콜릿 안에 건체리가 들어있어여!!

 

 

 

이거는 계피 맛이라는데?? 아몬드위에 밀크 초콜릿을 코팅하고 계피가루를 뿌렸나봄. 비주얼 흡사 공룡알 but 好吃

 

 

깨물면 저렇게 생겼읍니다 ㅇㅇ

 

 

 

얘는 아까와 마찬가지로 아몬드에 초콜릿을 씌운건 동일한데, 이번엔 코코아 파우더를 위에 뿌렸어요.

 

 

 

리뷰한다고 다 뜯었으니 지퍼백 속에 넣고 밀봉 보관 ㅎㅎ

 

개인적으로 체리>코코아>계피 맛 순으로 맛있었습니당.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너무 초라해서 올리기가 좀 그렇네??

 

하지만 올릴거야!!!!!!!

 

자연산 두릅(향이 죽임) 데친 거, 김치, 간장계란밥, 떡갈비 bbb

 

 

올!!! 릴!! 거!! 야!!!!!

 

 

밥맛 없을 때 해먹으면 존맛인 간장계란밥 ㅠㅠㅠ 진짜 너무 맛있으뮤ㅠㅠ

 

계란 후라이 해서 (노른자는 절대 익히지 말 것) 따뜻한 밥 위에 얹고, 간장 참기름 약간 넣어 노른자 톡 터쳐서 비벼먹으면.....!

 

미!! 미!!!!!!!!!

 

저 옆에 좀 많이 탄 건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사온 존맛 떡갈비인데... 한 눈 판 사이 약간 탔으요... 하지만 저것도 정말 짜고 달고 넘나 맛있음요 ㅠㅠㅠ

대만 우육면 & 굴소스 볶음밥

2016. 2. 3. 21:29 | Posted by 도유정

대만 송산공항 면세점에서 남은 돈을 다 쓰기 위해 (비싼 값에) 사왔던 우육면


1월 2일 드디어 요리를 해먹었당


뜯으면 국물이 들어있는 봉지 면이 들어있는 봉지 두 레토르트 봉지가 들어있다.


국물 들어있는 봉지는 만지면 고기 덩어리가 손에 잡힌다 ㅋㅋㅋ




먼저 국무 봉지를 넣고 끓여주는데... 좀 국물 양이 적은 것 같음;;; 2인분인데... 끓이다 쫄아버릴 것 같은 좋지 않은 예감 ㅡㅡ;




생우동처럼 저렇게 되어있음


여기서 통한의 실수를... 저거 뜨거운 물 부어서 좀 익힌 다음 넣었어야 했는데ㅜㅜ 저게 그렇게 안 익을 줄이야..부들부들...



이렇게 바로 넣어버렸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물 다 쫄아버릴 때까지 면 안 익음


존빡


그리고 면이 툭툭 끊김... 넣을 때부터 이등분 되더니 ㅋㅋㅋㅋㅋㅋ 아.. 짜증..


맛도 없었다는 눈물의 후기ㅠㅠㅠㅠㅠ


우육면은 그냥 현지에서 먹는 걸로...ㅋ...ㅋ....






이건 시간적으로 더 과거네.. 작년 12월 10일에 해먹었던 굴소스 볶음밥


3인분이라고 했는데 4.5인분 되는 듯ㅋㅋㅋㅋ 너무 많아 ㅋㅋㅋㅋ


김치볶음밥 하라는 걸 우겨서 굴소스 볶음밥 만들었는데8ㅅ8


노른자는 수저로 톡 터쳐서 후루룩 빨아먹고 흰자를 비벼먹어야 맛있는데 가져가자마자 아빠가 노른자 흰자 가릴 것 없이 퐈퐈팦파포ㅗ팍 비벼가지고... 느끼해 죽는 줄....ㅎ..ㅎ..


요리해놓고도 김치볶음밥 하라니까 그러게 이거 만들어서 느끼하니 어쩌니 욕만 먹었다 ㅎㅎㅎ 시발..

8월 24일에 언니랑 해먹었던 굴소스 볶음밥


식은밥은 있는데 그냥 밥 먹기는 별로고 해서 만들었다.


호박, 당근, 햄, 양파가 들어갔는데 안 익는 순서로 먼저 넣어서 볶으면 된다.


기름 두르고 당근, 호박 넣고 어느 정도 볶다가 햄 넣고, 마지막에 양파를 넣고 볶는다. 야채 볶을 때 굴소스를 미리 넣고 볶아야 간이 배이므로 주의할 것


그 다음 식은밥을 넣고 나무주걱 같은 걸로 밥을 쪼개 가며 볶는다. 밥 위에도 굴소스를 좀 넣고 같이 볶아준다.


계란 후라이는 옆에서 따로 만들어서 완성된 볶음밥 위에 올려준다


노른자 톡 하고 터트려서 비벼먹는게 진리 ㅇㅇ






옥수수 버터 치즈구이.


이번에는 나 먹을 만큼만 만들었다.




버터에 볶고


치즈가루 부어주기



다시 볶아서 고루 배어들게 해준다.





짠! 완성. 이 날 까먹고 소금을 안 쳐서 약간 싱겁긴 했지만, 치즈가루 자체가 짰기 때문에 나쁘지 않았다. 만족.





어제 집밥 백선생에서 오믈렛 만들기가 나오길래 따라해보고 싶어서 저녁에 만들어봄.


볶음밥 할 때처럼 당근, 양파, 햄, 치즈 썰어주고 계란은 8개 까서 풀어줬다. 근데 계란 중 하나가 얼어있었는데 실수로 좀 들어가서 ㅠㅠ


어째 계란물이 제대로 안 섞인 느낌..... 알끈도 제거 못함....ㅠㅠ




기름 두르고 당근이랑 햄 먼저 볶아준다.


그 후 얼추 익었다 싶으면 양파 넣고 다시 볶볶 



익었으면 계란물을 싸악 부어준다. 쏴악~



긴 나무 젓가락으로 올라오는 기포 터트리고 휘저어주며서 계란을 부드럽게 만드는....데......


헐..... 계란물에 소금간 안했네ㄷㄷ



소금간 했냐는 엄마의 지적에 다급하게 소금과 후추를 뿌려줌


근데 이미 늦은 듯 ㅜㅜ


백선생에서는 계란의 물기가 어느정도 빠지면 반을 접어 주라는데 백선생의 오믈렛과 내 오믈렛은 뭔가 비주얼이 달랐다.... 비주얼이.....



열심히 뒤집는데.... 아.. 치즈 빼먹었다


또 다시 다급하게 치즈를 넣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 요리 개판이었다 ㅠㅠ



찢어져도 뒤집으면 상관 없으니까 모양 신경쓰지 말고 뒤집어서 접시에 부어주라는 백선생의 말에 따라.. 나도 대강 접어서 접시에 뒤집어 봄.




???????????


너무 커서 접시에 다 안들어가네 헐




???????


오믈렛이 아니라 계란말이였다.


시발.........


오믈렛 실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게 먹긴 했는데 내가 생각한 오믈렛의 맛이 아니었다 너무 슬펐음.....

삼계탕(feat.생닭 손질)

2015. 6. 18. 15:26 | Posted by 도유정

6월 17일 수요일에 만든 삼계탕 ㅎ_ㅎ






어제는 소나기가 정말 많이 쏟아졌다. 아침부터 후덥지근하고 습하더니 하필 내가 닭사러 인계동 홈플러스까지 갔다가 나오니까 그 때부터 엄청나게 소나기가 쏟아졌다.


가랑비면 그냥 비 맞고 걸어가려고 했는데 도저히 맞을 만한 비가 아니라서 어쩔까 고민하는 찰나 엄마가 태워주신다고 하셔서 편하게 집에 올 수 있었다 ㅋㅋㅋ


삼계탕용 닭은 최대한 작아야 맛있는데, 대형마트에서도 8호 700g짜리가 제일 작은 거였다.ㅠㅠ 그것도 한 마리에 5990원 ㄷㄷ 그냥 6천원 ㄷㄷㄷ 비싸다...... 복날 철 지나면 마트나 뉴코아 지하 킴스클럽에서 남은 닭 떨이 세일할 때도 있는데ㅠㅠ 그래서 예전에 뉴코아 지하에서 닭 한 마리당 2000원에 사왔던 기억이...... 그 때 참 좋았는데 슈밤


어쨌든 네 마리를 사서 집에 오니까 아빠가 이미 황기며 엄나무 대추 마늘을 잔뜩 넣고 육수를 우려내고 계셨다 ㅋㅋㅋ



엄나무는 가시가 많고 황기도 자잘하게 많기 때문에 이런 큰 망 속에 넣고 끓이는 게 편하다.


대추도 삼계탕 닭의 독기를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먹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같이 넣어줬다. 마늘은 먹을 거니까 따로 넣어서 끓임


저렇게 망 속에 넣어 끓이면 나중에 다 됐을 때 망만 쏙 건져내서 버리면 되므로 편하다.


황기와 엄나무로 육수를 내는 동안 닭을 손질해 보기로 함


네식구지만 닭 크기를 보아하니 세 마리면 충분할 것 같아서 세 마리만 손질하기로 했다.




참한 자태로 누워있는 故 鷄 세 마리...ㅠㅠ


원래 껍질은 벗기는 편이었는데 이번엔 그냥 벗기지 않고 하기로 결심


닭을 흐르는 물에 박박 씻어준 다음 똥꼬와 모가지 부분의 기름기를 제거해 줘야 한다.


닭 손질해 본 사람은 누구나 알겠지만 정말 기름기가 장난이 아니다. 보면 깜짝 놀랄 걸ㅋㅋㅋㅋ



이건 모가지 부위의 기름기. 저 껍질 아래에 어마어마하게 기름이 끼어 있기 때문에 가위로 약간 손질해주고 손으로도 열심히 기름을 잡아 뜯어야 한다.



그리고 이건 닭 똥꼬 쪽 기름.


저건 가위로 싹 잘라서 버려줘야 한다. 그냥 기름 덩어리임




그 다음 빨갛게 동그라미 친 저 꼬리 부분을 가위로 잘라내 주면 된다. 뼈가 있어서 으드득하긴 한데 쉽게 자를 수 있으니 걱정 ㄴㄴ


세 마리의 기름을 제거하고 난 후의 하수구 ㄷㄷ



좀 역겹다 ㅋㅋㅋㅋㅋㅋ 근데 기름이 정말 많다....


최대한 건강하게 먹고 싶으면 그냥 껍질을 다 벗기는 걸 추천


껍질 아래에 기름이 많아요. 내장 쪽도 그렇고


미리 손질할 때 기름을 많이 제거해주세요




이제 손질한 닭을 넣고 2~3시간을 푹 끓여내면 삼계탕 완성 ☆


국물 색이 진한 건 황기에서 우러나왔기 때문이다. 국물이 걸쭉했으면 하는 분들은 찹쌀 가루를 넣고 약간 더 끓이면 됩니다.


소금과 후추를 기호대로 넣고 먹으면 됨 ><


우리 가족은 가슴살을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늘 가슴살과 국물이 남는데, 닭죽 끓일 때 활용하면 된다.



6시간 정도 물에 불려놓은 찹쌀을 닭 육수에 넣고 끓여주면 됨 ㅎㅎ


기호에 따라 당근과 양파를 잘게 썰어 같이 끓여주면 더 맛있다. 난 귀찮아서 그냥 찹쌀과 닭가슴살만 넣고 끓였음 ㅋㅋㅋ




닭죽 만들 때 주의점은 계속 나무주걱으로 저어줘야 한다는 거


안 그러면 눌러 붙음...ㅋㅋㅋㅋ


죽이 너무 뻑뻑해지면 닭 육수를 한국자 더 넣고 약간만 끓이면 됨. 역시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춰서 후루루룩 먹으면 된다.

어떻게 치킨이 남냐고 하실 수 있겠지만 ㅠㅠ


양념1 후라이드1 이렇게.. 밤 늦게 사서 양념만 깨작이고 나니까 후라이드가 남았어요... 하나도 손도 못댄 채 ㅠㅠ


다음날 되니까 기름 엄청 배어나오고 튀김옷도 눅눅하고... 닭다리나 닭갈비처럼 맛있는 부위는 그래도 게눈 감추듯 먹을 수 있지만 ^ㅠ^ 가슴살은 퍽퍽해서 갓 튀겨 나왔을 때도 잘 안 먹는 부위라 볶음밥을 하기로 결정!


전날엔 다 밖에서 사먹고 맥주까지 왕창 마셔서 속이 안 좋은 터라 일요일 아침에는 집밥을 먹기로 나혼자 결정하고 ㅋㅋㅋㅋ 일어나서 씻자마자 나와서 재료를 준비했음


재료는 아주 간단합니다. 굴소스, 양파, 당근, 애호박, 닭가슴살(또는 햄이나 돼지고기도 ㅇㅋ)


굴소스는 마트에서 파는 제일 싼 걸로 사왔어요 판다인가 뭔가 ㅋㅋㅋㅋ 저거 맛있음




튀김옷은 벗기고 살코기만 발라내 작은 크기로 썰어요. 당근은 지금 애호박 아래에 들어가 있어서 안 보임ㅋㅋㅋㅋ 양파도 작게 썰어주세요 촤촤촤촤


도마 위에 저게 전부 튀김옷. 살코기 안 붙어 있음ㅋㅋㅋㅋㅋ 치킨.... 왜 살이 찌는 지 알 것 같았음....ㅠㅠ




볶음용 팬을 꺼내서 잘 익지 않는 당근과 애호박을 먼저 볶아줍시다. 기름은 올리브유 빼고 아무거나 넣으세요. 올리브유도 괜찮지만 향이 좀 강해서... 난 피하는 편 ㅎ_ㅎ


백종원씨 나오는 요리 프로 보니까 중국집 같은 곳은 강한 불에 순식간에 볶아주지만 여긴 가정집이니ㅠㅠ 나는 약불에 오래 볶았어요



어느 정도 당근과 애호박을 볶았다 싶으면 양파를 넣어주세요. 양파는 익으면 투명해지고 물이 나오니까 양파 익은 건 딱 티가 날 겁니다.


양파는 되도록 맨 뒤에 넣어주세요 금방 익으니까


나는 이미 조리된 닭가슴살(치킨 발라낸 거)을 쓰니까 가슴살을 맨 마지막에 넣었지만


만약 익히지 않은 돼지고기이면 제일 먼저 넣어주시고요 잘 안 익으니까


햄이라면 당근, 애호박 볶은 다음에 양파 넣기 전에 넣고 볶아주세요.



저는 이미 조리된 고기이므로 맨 마지막에 넣고 이렇게 한번 복아줬어요 ㅎㅎ


그 다음에 굴소스를 약간 넣고 볶아주세요.


예전에 크림 파스타 만들었을 때처럼 밥을 넣고 굴소스를 넣으면 간 조절이 잘 안되니까, 밑 재료만 넣고 볶을 때 미리 간을 약간 맞추려는 겁니당



위 아래 앞 뒤 달달달달 볶아서 간이 고루 배이도록 한 다음 밥을 넣습니다


좀 많이 넣은 것 같지만 저 정도는 다 먹잖아요?!



이제 밥에도 굴소스를 좀 더 넣고 볶아서 간을 맞춰주세요. 밥 넣고 볶을 때는 저런 실리콘 주걱 대신 나무 주걱이 더 좋아요.


저도 사진만 찍고 바로 나무 주걱으로 교체 ㅋㅋㅋㅋ


다 볶아지면 따로 계란 후라이를 반숙으로해서 위에 올려줍시다


볶음밥의 생명으 계란 후라이 아니겠음?????



히힛 완성><


볶음밥은 후라이팬 채로 먹어줘야 제 맛이지


그릇에 따로 옮겨담는 귀찮은 짓은 하지 않습니다



김장김치랑 깻잎 장아찌를 옆에 두고 바로 먹기


내가 만들었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ㅠㅠ 굴소스는 진리☆


쉬우니까 자주 해 먹어보세용 재료 썰기가 좀 귀찮지만 ㅎㅎ

점심에 만든 크림 파스타

2014. 12. 13. 22:02 | Posted by 도유정

귤 타르트 만들 때 쓴 생크림이 아직 한참 남아있어서 오늘 점심은 크림 파스타를 해먹었다.


마트에서 유통기한 임박해 할인판매할 때 산 거라 ㅋㅋㅋㅋ 빨리 쓰려고...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당.



<재료>


버터(다른 기름으로 대체 가능)

생크림

브리치즈(없으면 생략 가능. 스트링 치즈도 됨ㅋㅋㅋ)

파스타

베이컨

양파

버섯이 있으면 좋은데 난 없어서 생략 ㅠㅠ

마늘

소금, 후추

바질, 파슬리 (생략 가능)


좀 느끼한 거 싫고 맵싹했으면 한다 하시면 청량고추도 같이 넣어주세요. 썰어서




제일 먼저 면을 끓입시다.


끓는 물에 소금 약간을 넣고 기름을 한 두방울 흘려 넣어주세요.


그 다음 면을 촤아악 펼치고 포크로 열심히 물 속으로 쑤셔 넣으셈


자칫하면 냄비에 눌어붙어서 타니까 바로 포크로 물 속에 넣어줘야 해요




면 삶는 동안 볶음용 팬에 버터를 넣고 마늘을 제일 먼저 익혀줄거야


제일 안 익는 것부터 넣어서 볶읍시다




버터 진짜... 냄새 짱 ㅠㅠㅠ 식욕 자극 쩔...


마늘이 어느 정도 익으면 양파를 넣고 볶볶



이 때 소금 후추 바질을 넣고 볶아줘요


왜냐면 생크림이 들어가면 간 맞추는 게 쉽지가 않음


재료 볶을 때 미리 간을 맞춰놔야 좀 수월합니다


생각보다 간이 세야해요 크림 파스타는....


청량고추 썰어서 넣으실 분들은 이때 같이 넣고 볶아주세요



그 다음 베이컨을 넣고 볶볶


베이컨은 짜기 때문에 소금 후추를 다 뿌린 후에 넣고 볶았어얍


이제 어느 정도 볶았다, 양파가 투명해졌다 싶으면 생크림을 넣고 끓여주세요


간간히 수저로 떠먹으면서 간을 맞춰야 합니다


생크림이 들어가면 또 싱거워지거등

 

브리치즈나 스트링 치즈 같은 다른 치즈도 이 때 넣어서 같이 끓여주세요

 

크림이 좀 진해지라고 더 넣는 거에요



바질이랑 소금을 좀 더 넣어주세요


너무 짜지지 않게 수저로 먹어보면서 간 맞추기


그 다음 면을 넣고 열심히 소스가 배이도록 살짝 끓여준 후 마지막으로 파슬리를 뿌리면 완성☆





비주얼이 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면 양이 너무 많아서.... 소스가 부족해 보였음 ㅠㅠ


치즈가루 있으면 뿌려주면 좋아요


치즈가루 자체가 짜니까 간 주의해서 뿌리기


맛있게 먹었음둥 ㅠㅠ 또 먹고 싶다.. 배고파.....










귤 타르트를 만들고 남은 크림치즈 필링이 있어 서둘러 단호박 타르트를 굽게 됐다.


사실 크림치즈 필링은 녹차가루와 계란, 박력분을 약간 넣고 섞어서 구우면 녹차 크림치즈 타르트가 되고


단호박이나 고구마를 으깨서 구우면 단호박/고구마 타르트가 되기 때문에 ㅋㅋㅋㅋㅋ 좀 편하긴 했다.


이번 단호박 타르트는 마셰코 시즌2 김태형 도전자가 제공한 레시피를 참조하여 만들었다.


http://www.cj.co.kr/cj-kr/recipes/0000001211

원 레시피 주소.


단호박 자체가 달달하기 때문에, 타르트지를 파트 브리제로 구워 달지 않게 했다.



<재료>


4호틀 기준(지름 24cm, 높이 4cm) 2배 분량 재료



1. 달지 않은 타르트지 (파트 브리제)


박력분 360g

차가운 버터 130g

노른자 3개

소금 3g

차가운 우유 약간

바닐라 익스트랙 두 방울 (없으면 생략 가능. 레몬즙으로 대체 가능)


이건 타르트 2판을 구울 수 있는 분량이기 때문에 한 판 분량 반죽만 만들고 싶다면 1/2로 양을 줄이면 됩니다.



2. 단호박 필링


2-1) 단호박 크림치즈 필링 (1층)


크림치즈(플레인) 55g

플레인 요거트 세 숟가락 (나는 집에서 직접 배양한 홈메이드 요거트 씀)

생크림 55g

슈가 파우더 20g (백설탕으로 대체해도 무방)

레몬즙 1 티스푼


쪄서 으깬 단호박 110g

백설탕 30g

물 7g

꿀 1 티스푼

노른자 1개


2-2) 단호박 맛탕 필링 (2층)


쪄서 깍둑썰기한 단호박 100g

설탕 20g

물 5g


+ 장식할 단호박 슬라이스 5~8조각 정도


 

 

사실 단호박 그람 수 안잼ㅋㅋㅋㅋㅋㅋㅋ 대강 눈 대중으로 해줘도 돼요

 

찐거 반은 1층 필링에 쓰고 나머지 반은 2층 필링 + 슬라이스에 쓰면 충분함


 

타르트지는 사과 타르트 레시피를 참조하면 되는데, 거기서 재료만 오늘 적은 재료로 바꿔주면 됨. 즉 슈가파우더 양은 팍 줄이고 소금 양을 살짝 늘리면 됩니다.

 

참조할 사과 타르트 레시피 : http://peterpan777.tistory.com/80

 

 

 

하하핳 이번엔 질지 않게 반죽 잘 했다능!!! ^0^/


 

 

반죽 후 이렇게 삼절접기를 또 세 번 ㅋㅋㅋㅋㅋ 이게 제일 귀찮아!!!!


이번에는 뭔가 반죽이 굉장히 쫀득해서 깜짝 놀랐당.....


반죽 밀대로 펼 때 너무 힘들어ㅠㅠㅠ 밀대도 제대로 된 거 없어서 마늘 빻는 걸루 ㅋㅋㅋㅋ




저 반죽을 반으로 뚝 잘라서 밀대로 열심히 밀어 편 다음 타르트 틀에 안착시키기


누름돌 이제 안 쓸 것이므로 부풀지 말라고 포크로 미친듯이 구멍을 내줍니다


근데 저거 타르트 틀에 눌러서 펼 때 체온 때문에 반죽이 늘어지거든요.....


오븐에 구워주기 전에 30분 정도 냉장고에 넣었다가 빼서 구워주세요.


안 그러면 구웠을 때 반죽이 쪼그라들음 ㅠㅠㅠ


구워진 타르트지를 식히는 동안 단호박 필링을 만듭시다.



사실 타르트지는 어제 구워놓음ㅋㅋㅋㅋ 이게 편해요


타르트지는 미리 구워놓고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쓸 때 꺼내서 상온에 좀 놔두면 됨




어쨌든 귤 타르트 만들 때 쓰고 남아서 김치냉장고에 얼려놓은 크림치즈 필링을 꺼냈어염


http://peterpan777.tistory.com/83


크림치즈 필링 레시피는 여기 있어염


귤 퓨레가 들어갔지만 상관없음ㅋㅋㅋㅋㅋ




와... 꼭 아이스크림 같은 비쥬얼


실제로 수저로 떠서 먹었는데 크림치즈 아이스크림 맛 나요. 대박 맛있음


상온에서 녹을 동안 단호박 손질해 줄거얌.


그냥 자르면 겁내 안 잘리니까 전자렌지에 3분 정도 돌린 후 꺼내서 손질하면 그나마 편하다능.



많은 장면이 생략됐지만ㅋㅋㅋㅋㅋㅋㅋ


전자렌지에서 3분 돌려서 속의 씨를 긁어낸 후, 찜통에서 쪄줘요


그리고 반은 생크림 필링에 섞을 거고, 반은 2층 맛탕 필링이랑 데코에 쓸 거야


저 단호박 껍질은 쪄냈을 때 감자칼로 슥슥 밀어주면 겁나 잘 벗겨짐



껍질을 벗긴 단호박을 으깬 후, 설탕 30g과 꿀 한 스푼, 물 약간을 붓고 약불에서 끓여줍시다.


설탕이 녹고 단호박이 좀 으깨질 때까지 보글보글



다 끓여서 죽처럼 됐으면 다른 그릇에 옮겨서 약간 식혀주세요


어느정도 식었으면 생크림 필링(크림치즈 필링)에 넣어서 노른자 한 알 톡! 까넣고 쉑쉑 섞어주세요




섞었을 때 색깔이 썩 좋지는 않아서 다 섞은 건 안 찍었어요 ㅋㅋㅋㅋㅋ


단호박과 섞은 크림치즈 필링은 타르트지에 80%정도 부어서 15분 정도 구워줍니다. 온도는 180도 정도?



15분 구워낸 1차 필링.


이거 굽는 동안 2층에 올릴 맛탕 필링을 만들었어요


껍질을 벗겨서 깍뚝썰기한 단호박을 냄비에 넣고, 설탕 20g, 물 약간과 함께 끓여서 졸여줄 거에요.




짠! 요렇게



설탕은 좀 더 줄여도 돼요. 너무 달거등ㅋㅋㅋㅋ


단호박 자체도 달기 때문에 설탕 양은 많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타르트지도 단 맛이 안나는 파트 브리제로 구워준 거


달달하게 구워준 타르트지는 파트 수크레 라고 부른대용



자 이것도 살짝 식혀서 구워낸 1차 필링 위에 얹어요




아... 부족했어 양이 ㅠㅠ 살짝....


원래는 꽉 차야 되는데 ㅋㅋㅋㅋㅋㅋ 어쩔 수 없지


이제 오븐에 넣고 10분 정도 구워줍니다.




별 차이 없어 보이지만 구운 거!!! 꼭 맛탕 같은 비쥬얼이죠?


짱 맛있음 ㅠㅠ


원래 이런 비쥬얼이 아니었는데.. 김태형 도전자 꺼는...ㅋㅋㅋㅋㅋㅋ


자 이제 여기에 슬라이스한 단호박 조각을 올린 후 5분 정도 더 구워줘요.



이렇게 올리고 5분을 구워주면





짠!! 요래됨


별 차이가 없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몰라 구워졌음


여기에 장식을 예쁘게 하고 싶으면 슈가 파우더를 체 쳐서 넣으면 좋은데, 나는 더 달게 먹고 싶지 않아서 그냥 슈가파우더는 생략했음


좀 식힌 다음 접시에 옮겨담았음



타르트지가 좀 부서졌는데...... 흑흑 저건 타르트지 구울 때 부서진 거라.....


한 조각 잘라봤습니다



자르는 과정에서 왼쪽이 살짝 내려앉았습니다


그래도 괜찮음 어차피 내가 다 먹을 거니깐 ^ㅅ^



조각!!


아 사진 상으로는 진짜 안보이는데..... 내가 갈수록 타르트지를 잘 만드는 것 같다


겹이 살아있다ㅠㅠㅠ 결이 진짜.... 파이처럼 파삭파삭하게 겹겹이 층이 좍~


귤 타르트 때는 오버베이킹 했는지 타르트지가 좀 딱딱했는데, 이번에는 딱 알맞게 파삭파삭함


달지도 않고 굿굿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한도전 보면서 침대에서 먹은 거라... 이불 위에서 ㅋㅋㅋㅋㅋ


타르트지 위에 부드러운 단호박 크림치즈 필링이 있고, 그 위에 꾸덕한 단호박 맛탕 필링이 있음


그리고 슬라이스 단호박이 그 위에!


식감은 환상적


타르트지가 달지 않고 파삭파삭한데, 크리미한 질감의 단호박 크림치즈가 느껴지고 달달한 맛탕 단호박 필링이 섞여서ㅠㅠㅠ


훌륭한 단호박 타르트입니다 흑흑



근데 단호박 크림치즈 필링 또 반이나 넘게 남음 ㄷㄷㄷ


누구 선물 줄까봐..... 2층 필링은 못올리겠고 (단호박이 부족해서 ㅋㅋㅋㅋㅋ) 그냥 크림치즈 단호박 필링만 올리고 구워서....ㅠㅠ


어쨌든 진짜 맛있다


오늘 베이킹도 성공


욕은 많이 먹었지만 ㅠㅠ


오늘 만든 귤 타르트

2014. 12. 11. 21:24 | Posted by 도유정



드디어 만들어 본 귤 타르트!


종류로는 세번째인 셈이다. 레몬 타르트 - 사과 타르트에 이어 귤...


단 필링이 달라졌다.


레몬은 그냥 레몬 필링이었고, 사과 타르트는 아몬드 크림을 바른 후 사과 필링을 올려 슬라이스 사과로 장식해서 구웠는데 귤 타르트는 크림치즈 + 요거트 + 생크림 + 귤 퓨레를 섞은 필링을 써봤다.


사실 과일 타르트는 대부분 크림치즈 필링이나 커스타드 크림을 쓴다고 한다. 나는 단 걸 별로 안 좋아하므로 커스타드는 ㄴㄴ




타르트지는 사과 타르트 편에서 포스팅한 바와 같다.


http://peterpan777.tistory.com/80

<레몬타르트에 이어 구워 본 사과타르트☆>


타르트지는 하루 전날 미리 구워서 냉동실에 틀 째로 넣어놓으면 편하다.


근데 난 오늘 그거 꺼내다가 거꾸로 떨어트려서 타르트지 쪼개짐 ㅠㅠㅠㅠ 흑흑 진짜 벙찜


그래도 이등분 되어서 그냥 접시에 담아 맞춰놓고 위에 크림치즈 필링을 올렸다. ㅋㅋㅋㅋㅋ어차피 위에 뭐 올리면 티 안나니까!!!




레시피 준비물은 다음과 같다.


4호틀 기준(지름 24cm, 높이 4cm)




1. 타르트지


2번 체 친 박력분 300g

깍두기 모양으로 썰어놓은 차가운 버터 90g

슈가파우더 30g

소금 6g

계란 노른자 3개

차가운 우유 약간



2. 크림치즈 필링 (2판 분)


크림치즈(플레인) 112g

플레인 요거트 세 숟가락 (나는 집에서 직접 배양한 홈메이드 요거트 씀)

생크림 115g

슈가 파우더 20g (달달하기를 원하면 50~60g 정도는 넣어주세요. 백설탕으로 대체해도 무방)

레몬즙 1 티스푼

귤 퓨레 (없으면 생략해도 무방)



3. 귤 퓨레


귤... 양은 알아서 ㅋㅋㅋㅋㅋ 나는 10개 넘게 까서 넣었던 듯?

백설탕 약간

레몬즙 2 티스푼 정도



+ 크림치즈 필링 위에 장식할 까놓은 귤  여러개. 남들은 귤 껍질도 또 벗겨서 올리던데 난 귀찮아서 그냥 올렸다.




타르트지는 사과 타르트 만들고 남은 반죽으로 어제 구워놨고, 오늘은 귤 퓨레를 먼저 만든 다음 크림치즈 필링을 만들어 완성했다.


우선 귤 퓨레 만드는 법!


깐 귤을 믹서기에 넣고 간다. 그걸 냄비에 붓고 설탕을 부어가며 약불에서 오래 끓인다.




어떤 분이 블로그에서 체에 걸러주라길래 걸렀는데...


안 거르는 게 좋은 것 같다 ㅡㅡ


체에 거르면 말 그대로 귤 즙만 남는데 웬만하면 걸쭉해지지를 않는다


퓨레는 좀 걸쭉한 맛이 있어야 하는데!!!!


그냥 통째로 넣으세요. 거르지 말고 ㅠㅠ


그 다음 약불에서 끓이며 설탕을 조금씩 붓고 고무주걱으로 타지 않게 젓는다. 계속 젓는다. 쭈욱 ㅋㅋㅋㅋㅋ 중간에 레몬즙도 한두방울 흘려넣어준다.


설탕 양은 자기가 보고 조절하면 되는데.... 보통 과즙의 1/10정도라고 한다. 나는 단 게 싫어서 적게 넣었다.....


보글보글 기포가 올라오면 고무주걱으로 계속 저어주면서 5분 정도 더 끓여준다. 열심히 졸이다보면 약간 걸쭉해짐... 그러면 소독한 유리병에 붓고 좀 식혀주세요.




식힐 동안 크림치즈 필링을 만들어보겠음


크림치즈를 상온에 두면 몰랑몰랑해지는데 거품기로 열심히 풀어준다. 진짜 팔이 너무 아프지만 난 전동 거품기가 없으므로 손노동 ㅠㅠ


크림치즈를 크림화하면 체친 슈가파우더를 넣고 다시 저어주면서 섞어준다. 그 다음 요거트와 귤 퓨레를 붓고 레몬즙을 좀 떨어트려 준다.


원래는 사워크림을 넣는데 (새콤한 맛을 위해) 플레인 요거트를 넣어도 된다. 사실 사워크림보다는 요거트가 더 좋은 것 같음ㅋㅋㅋ




이렇게!!


좀 더 누런 색깔이 크림치즈고, 새하얀 생크림 같이 몽글몽글한 게 요거트 ㅎㅎ 그 위에 귤 퓨레를 붓고 열심히 젓는다.


신기한 건 귤 퓨레 색이 저렇게 진하지만 막상 저으면 그냥 흰색으로 수렴됨 ㅠㅠㅠ 귤 색깔이 안 난다.


어느 정도 저었으면 따로 휘핑한 생크림을 넣고 거품기로 섞어주며 휘핑한다.





사실 나는 무식하게 생크림 따로 안 만들고.... 저기다가 바로 액체상태의 생크림을 부은 다음 팔 빠지게 저어서 너무 힘들었다 ㅠㅠㅠ


진짜 무슨 생각으로 그냥 액체 생크림을 부은 건지 ㅋㅋㅋ 아놔


집 안은 너무 따뜻해서 생크림이 단단해지지 않는 것 같길래 베란다로 나가서 저었다. 추운데 개고생 ㅠㅠ


욕 나올 정도로 팔 빠지게 젓다보면 필링이 좀 단단해지는 걸 느낄 것이다.


근데 젓는 동안 좀 걱정이 됐다.ㅠㅠ 크림치즈 냄새가 너무 꼬릿꼬릿해서 ㅋㅋㅋㅋㅋ 거기다 요거트도 무슨 균으로 직접 배양한 거라 냄새가 좀 꼬린 편인데 ㅋㅋㅋㅋㅋㅋ 이 냄새 타르트랑 섞이면 어떻게 되지 하며 망칠까 두려웠음ㅠ


여튼 거품기로 저었을 때 저은 흔적이 남으면서 좀 굳어지면 다 된거임.


남들은 짤 주머니에 넣어서 짜지만 난 짤주머니도 없으므로 그냥 수저로 푹 퍼서 바르기로 한다.


요거트가 들어가있기 때문에 쇠숟가락 대신 플라스틱 수저를 써준다. 유산균이 살아있어야 하니까!


그 다음 미리 까놓은 귤 올려서 데코하기.


중간에 귤이 부족해서 두개인가 세개 더 깠다 ㅋㅋㅋ 손톱 누래짐...



짠!! 완성!!!


사실 귤을 올리기 전에, 크림치즈 필링을 타르트지 위에 올리고 냉동실에 10~15분 넣어서 살짝 단단하게 굳혀주면 더 좋다.


근데 나는 귤을 올리고 광택제를 바른 다음에 냉동실 행....




위로는 냉동실에 넣기 전 막 데코를 끝냈을 때 찍은 사진이고,


이 아래는 냉동실에서 몇 시간 얼린 다음 꺼내서 잘라본 사진이다.


과도를 불에 달군 후 잘라주면 깔끔하게 자를 수 있다.






타르트지 겹이 살아있음 ㅠㅠㅠ 대박 바삭바삭!!


삼절접기를 뭣빠지게 한 보람이 있었다 ㅋㅋㅋㅋㅋ



조각 단면도!


잘 안보이는데 타르트지에 결이 살아있는 걸 볼 수 있당. 물론 나만 ^ㅅ^... 흑흑 ㅠㅠ 왜 사진으로는 안보이는거야!!!!


그래도 크림치즈 필링 대박


저렇게 두껍고 상큼하게 나올 줄 몰랐다능


여전히 흰 색이지만 귤 퓨레가 꽤 들어갔다. 실제로 보면 귤이 점점이 박혀있는데... 티가 안남 사진으로는 ㅠㅠ






여기서는 좀 보이나?? 타르트지 층 진거 ㅎㅎㅎ


귤을 올린 채로 냉동실에서 굳혔더니 귤도 살짝 얼어서 먹을 때마다 사각사각... 진짜 맛있었다


크림치즈 필링은 내가 설탕을 정말 적게 넣어서 그런지 단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그냥 아이스크림 먹는 느낌? 달지 않은...


냉장실에서 좀 녹였다가 먹으면 또 다를 것 같다.


어쨌든 귤의 상큼함과 크림치즈 필링의 부드럽고 사각한 맛이 달달하고 바삭한 타르트지와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었다.ㅠㅠ


다음 번에는 딸기나 블루베리를 퓨레로 만들어서 과일 타르트를 만들거나, 고구마 / 단호박을 남은 크림치즈 필링과 섞어서 고구마 타르트를 만들어볼까봐.


크림치즈 필링 반이나 남음 ㅠㅠ 너무 많이 만든 듯...







집에 귤이 많다......


잘 안 먹어서 자꾸 썩어서 버린다


그래서 이번에는 타르트 반죽과 귤을 처리할 겸 귤 타르트를 만들기로 했다.


나는 아몬드 크림이 별로라서 크림치즈 필링 위에 귤을 올려볼건데, 크림치즈에 생크림 대신 집에서 배양하는 요거트를 섞어보려고 한다.


필라델피아 플레인 크림치즈를 이용하면 이미 설탕이 섞여 있어 달달할테니 설탕이나 슈가파우더는 안 넣을 것이다


크림치즈 + 요거트만 섞어도 되나? 여기에 흰자 휘핑한 것도 섞어야 하나?? 초보라 감이 안잡힌다ㅠㅠ


아 크림치즈랑 요거트 섞을 때 귤을 갈거나 으깨서 같이 넣고 섞어보려구 한당 그러면 수분때문에 안되나..? 레몬즙을 넣어도 괜찮다는데 이왕이면 귤 타르트니까 귤즙을 넣고 필링을 만들면 귤향과 맛이 잘 배일 것 같아서 ㅎㅎ


타르트지 - 크림치즈 + 요거트 + 귤즙 필링 - 귤 데코해서 굽고 그라젤 귤에 바르면 되겠지??


언제하냐.... 귀찮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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