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r - Coffee and TV
Do you feel like a chain store?
Practically floored
One of many zeros
Kicked around bored
Your ears are full but your empty
Holding out your heart
To people who never really
Care how you are
So give me Coffee and TV
History I’ve seen so much I’m goin blind
And i’m braindead virtually Sociability
It’s hard enough for me
Take me away form this big bad world
And agree to marry me
So we can start all over again
Do you go to the country
It isn’t very far
There’s people there who will hurt you
Cos of who you are
Your ears are full of the language
There’s wisdom there you’re sure
’Til the words start slurring
And you can’t find the door
So give me Coffee and TV
History I’ve seen so much
I’m goin blind
And i’m braindead virtually Sociability
It’s hard enough for me
Take me away form this big bad world
And agree to marry me
So we can start all over again
So give me Coffee and TV History
I’ve seen so much I’m goin blind
And i’m braindead virtually Sociability
It’s hard enough for me
Take me away form this big bad world
And agree to marry me
So we can start all over again
Oh...we could start over again
Oh...we could start over again
Oh...we could start over again
Oh...we could start over again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가사 부분은
Sociability
It’s hard enough for me
Take me away from this big bad world
사회성... 나에게도 너무나도 어렵다.ㅠㅠ
사람들에게 많이 의지하는만큼 관계에서 상처도 많이 받고, 각자의 개성 속에서 튀지않게 어울리면서 휩쓸리지 않고 나 자신을 유지하는 것도 참 어렵더라......
커피 앤 티비는 뭔가 느낌이 ㅋㅋㅋㅋ 약간 자기 내면의 세계와 감수성에 젖어있는 nerd가 조용조용 부르는 곡 같아서 좋아ㅠㅠ 이런 잔잔하면서 튀는 기타소리...크....
예전에 친구들과 밴드 합주를 했을 때 시도해보려고 했었는데, 생각보다 기타가 까다로워서 내가 더 연습한다고 하고 뒤로 미뤘던...ㅠㅠ
각자의 사정으로 합주 연습이 무산된 후 혼자서 핑거스타일 곡만 연습했었는데
요새 갑자기 합주 용으로 뽑아놨던 곡들을 치고 싶어져서 어제 오늘 열심히 기타를 쳐봤다.
Oasis의 명곡 Wonderwall, Supersonic을 좀 치다가 James Blunt 의 Carry you home도 쳐보고, 델리스파이스의 고백도 좀 쳐보다가
문득 Coffee & TV에 다시 도전하고 싶어져서 마음 잡고 연주해보니
헐 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가끔 이럴 때가 있다. 안 될 때는 아무리 붙잡고 끙끙대도 뻑이 나거나 잘 안 되는데... 일단 내버려두고 시간이 좀 지난 다음 다시 해보면 거짓말처럼 될 때가 있음. 컴퓨터 프로그램도 그렇고.... 신기해
그래서 부드럽게 이어지지도 소리가 깔끔하지도 않지만 혼자서 신나서 연주를 ㅋㅋㅋㅋㅋ
악보가 보기에는 간단해보여도 운지법이 쉽지가 않다. 스트로크도 그렇고
무엇보다 일렉으로 연주를 할 때 블러만의 저 사운드를 내는 게 참 어렵다. 어떻게 저렇게 적당히 노이즈가 들어간 소리를 내는건지...흠...
첨부한 악보는 기타만 있는 건 아니고, 밴드용으로 메인 일렉 기타, 일렉 리듬 기타, 베이스, 드럼, 일렉트릭 기타 fills 이렇게 다섯개의 악보로 구성된 합주용 악보다.
내가 연습한 부분은 맨 위에 있는 메인 일렉 기타!
10번 마디는 어떻게 손을 짚어야 하는지 아직도 의문이지만 검지로 5번 프렛 전체를 누르고 다른 손가락으로 7번을 누르는 걸로 나 혼자 합의를 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지금은 합주할 친구들도 없지만 나 혼자라도 잘 쳐보고 싶다. 핑거스타일은 가끔 치다보면 답답해서 뭔가 곡 전체를 신나게 연주하고 싶을 때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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