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성(知人性) -사람됨을 알아보는 법-


한 사람의 겉모습이 아름답고 추한 것으로 본성을 판단한다는 것은 극히 어려운 일이다.

예를 들면, 좋은 사람이 아닌데도 겉으로 좋은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고,

 또 나쁜 사람이 아닌데도 겉으로 나쁜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

 

어떤 사람은 겉으로 보기에는 아주 겸손한 듯하나 내심은 불량하여 상대방을 모함하여 해치려고 하며,
또 어떤 사람은 대중 앞에서는 아주 용기가 있는 것같이 하나, 실제는 가장 담이 적고 겁이 많으며,

어떤 사람은 겉으로는 심력(心力)을 다하는 것 같지만 실제는 충심(忠心)을 다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의 좋고 나쁜 것을 분별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이제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을 아는 방법 7가지가 있는데 다음과 같다.


1) 일의 시비를 판단하게 한 후 그 사람의 뜻을 알 수 있으며,

2) 어떤 일이 궁지에 몰렸을 때 변명하는 말로써 상대방의 태도와 변화 를 알 수 있으며,

3) 계획을 보고 그 살람의 학문과 지식을 알 수 있으며,

4) 재화(災禍)를 당했을 때 그의 능력과 용기를 알 수 있으며,

5) 술을 마시고 취했을 때 그의 본성을 알 수 있으며,

6) 일에 임하여 이(利)를 베풀어 줌으로써 그의 청렴 결백함을 알 수 이쓰며,

7) 일을 시켜 봄으로써 급하고 느린가, 경솔하고 신중한가를 알 수 있

 

 

 

출처 : http://blog.naver.com/kaysti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