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올리면서 보니 내가 2월엔 덜 달렸구나 싶어서 새삼 반성...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날 때 독감에 걸려서 엄청나게 앓다가 거의 일주일을 요양하고 3주가 지난 지금까지 기침에 시달리고 있어서... 많이 못 돌아다녔다..... 8ㅅ8 식욕도 떨어졌고.. 지금은 식욕 다시 폭발..흐규흐규...


3월엔 좀 가열차게 먹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요새 쩌는 해리포터 팬픽을 많이 읽었는데 지금 쓸 기력이 달려서.. 뽐뿌가 뽝 올 때 리뷰를 몇 편 쓰겠읍니당 ㅎ.ㅎ





2월 4일에 먹은 홍게


목요일 밤에 쪄서 두 마리 먹고, 설날 내려가기 전 금요일 낮에 세마리 해치웠다


엄마와 언니만 내려가고 난 집에 남았다




2월 6일 토요일


집에 혼자 남아 연휴동안 먹을 식량을 구하기 위해 트레이더스로 원정을 떠났다


나주에서 올라온 친구와 바로 대각선 동에 살아서 같이 만나 걸어갔는데.. 좀..많이 추웠다..ㅎ...


걸어가서 저 피자를 들고 걸어왔는데 나중에 손에 감각이 없었따


친구가 저거 들어줬는데 친구도 엄청 추웠을 거시다ㅠㅠㅠ 나 때문에 고생하고..미안하다눙 8ㅅ8



너비아니와 한우 업진살도 구매했는데 가격이 정말 저렴하다. 그리고 너비아니 진짜 맛있다능bb 너비아니도 만원대. 가격 까먹었는데 만원 중반 이하임


업진살은 약간 질긴 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넘나 착한 가격 8ㅅ8 3만 얼마였는데 양에 비해 정말 싸다



치즈크러스트 넣어서 콤비네이션 한 판에 14900원 엄청 크고 싸다


근데 먹다보면 밀가루 누린내가 올라온다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가격대비 맛은 괜찮다


아이스크림 뽐뿌가 너무 와서 그 추운 날에 ㅋㅋㅋㅋㅋ 혼자 나가서 사왔다. 무한도전 보다가 후다닥 다녀왔다


파인트가 7200원인데 너무 비싸 ㅠㅠ 옛날에 4천얼마할 때도 있었는데... 야금야금 가격을 올려부럿어...


녹차 스트로베리 스노우치즈..뭐더라.. 여튼 이렇게 세 가지 맛을 샀는데 의외로 스트로베리가 너무 맛있어서 감동했다 ㅠㅠ 스트로베리는 체리쥬빌레가 너무 맛없고 너무 싫어서 이런 과일 종류는 한 번도 시도를 안 해봤었는데 진짜 맛있었음




다음날인 2월 7일 토요일 낮


예배가 낮에 끝난다고 해서 낮에 만나서 인계동 나혜석거리에 있는 백's 철판에 갔다.


여기에서 춘천식 닭갈비를 판다길래 벼르고 벼르다가 친구 꼬셔서 겨우 간 곳ㅋㅋㅋㅋㅋ 요새 춘천닭갈비 집이 다 없어져서 먹고 싶어도 먹을 수가 없다ㅠㅠ 한 때 음식점 많았는데... 왜 없어졌지 다...


요새는 삼겹살/소고기 같이 꾸준히 팔리는 외식메뉴 식당 아니면 아예 유행타는 식당 이렇게 양극화되는 느낌이다. 유행은 얼마전까지 연어집... 요새는 또 유행이 옮겨가는 추세 ㅋㅋㅋ 오징어/문어 같은 소주 안주 위주의 해물 집도 간간히 존재함


어쨌든 들어가보니 의외로 내부가 넓어서 놀랐다. 그냥 닭갈비는 1인당 7500원이고 치즈 닭갈비는 만원이다. 우리 둘 다 치즈를 매우 좋아하므로 치즈 닭갈비 2인분을 시켰다.



치즈 양이 정말 많았다. 양심없는 집은 2인분 시키면 치즈 저거 한 접시 주는 데도 있는데 여기는 저 한 접시가 1인분이다. 2인분 시켰으니까 두 접시 가득 치즈가 ㅋㅋㅋㅋ 하핳핳



다 볶으면 이런 비쥬얼 8ㅅ8 양이 진짜 많았다. 진짜 ㅋㅋㅋㅋㅋㅋ 볶음밥은 안 볶아도 됨.. 남음...


맛은 전설의 단짠에 맵을 추가한 그런 맛 ㅋㅋㅋㅋㅋㅋ 맵-단-짠의 삼위일체가 위장 속에서 용솟음친다. 정말 자극적인 맛?ㅋㅋㅋㅋㅋㅋㅋ 매일 먹으면 이주일 안에 100% 위장병을 얻을 것 같지만 가끔 두어달에 한 번 먹으면 행복할 그런 맛이었읍니다


이 날 진짜 진짜 너무 추웠는데 ㅠㅠㅠ 그래도 또 후식을 먹으러 스타벅스로 꾸역꾸역 ㅋㅋㅋㅋㅋㅋ 사진은 친구가 시킨 딸기 프라푸치노. 나는 이때부터 몸 컨디션이 좋지 않음을 직감하고.. 따뜻한 걸 마실까 어쩔까 고민하다 미련하게 ㅋㅋㅋ 상품권 뽕을 뽑겠다고 그린티 프라푸치노를 시켜서 한 잔을 다 마심...


그리고 다음날 설날 당일에 독감 뙇



근처에 롭스가 있어서 밀푀유를 사왔다. 내가 지금까지 먹어 본 과자 중 1위 ㅠㅠㅠ 진심 존맛


너무 맛있음 겉은 바삭하고 속의 크림은 달콤한 ㅠㅠㅠ 환상적인 맛...


5개 들이에 2천원인데 가격도 이 정도면 저렴하다고 생각한다.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누텔라 같은 헤이즐넛 크림이 든 거, 하나는 하얀 크림이 든 거. 둘 다 맛있으니 두 종류 다 사서 드셔보세여




사진 진짜 너무 못찍었지만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생겼어요 ㅋㅋㅋㅋㅋㅋ 하나만 먹기가 어려운 그런 맛 ㅠㅠㅠ 흰색 초코맛 각각 하나씩 뜯어서 먹게 되는 그런 맛...




설날 아침에 할머니께 전화드리려고 아침 7시에 일어났는데 목이... 완전 감기 그 자체 증상이 와서 올 게 왔구나 했다ㅠㅠ 전날부터 컨디션이 안 좋다 느껴서 밤에 따듯한 차 한 잔 마시고 자고 그랬는데도 올 독감은 오고야 마는지 ㅋㅋㅋ 가래와 격렬한 기침부터 시작하더니 열이 정말 심하게 올라서 가족들 올 때까지 너무 괴로웠음 ㅠㅠㅠ

물 수건을 얼굴에 올리고 싶은데 힘도 없고.. 침대를 벗어나는 게 힘들어서 가족들 오기를 애타게 기다렸다가 ㅋㅋㅋㅋ 엄마에게 물 수건 좀 달라고 해서 새벽 내내 찜질했당... 이렇게 아픈 건 정말 오랜만이었는데 한 번 빡 아파보니 아 건강이 최고시다 바로 느낌 ㅋㅋㅋㅋㅋㅋ

하필 설날이라 약국 문도 안 열고, 24시간 병원은 버스타고 가야해서 엄두도 못 내는데 집에는 해열제도 하나 없고 ㅠㅠㅠㅠ 생으로 끙끙 앓았음... 너무 열이 나면 눈이 뜨거워진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ㅋㅋㅋㅋ 눈이 진짜 뜨끈뜨끈... 열 나니까 토할 것 같고... 그 와중에 저녁에 약간 괜찮아졌을 때 베킨 파인트 남은 걸 다 처먹었는데 ㅋㅋㅋㅋㅋㅋ 토할 것 같으니까 또 아이스크림ㄷ ㅏㄴ 물이 올라와...우웩..


새벽 내내 앓다가 다음날 엄마랑 같이 24시간 병원에 갔는데 세상에...ㅅ ㅏ람이 우글우글ㅋㅋㅋㅋ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다. 접수도 줄 서서 하는데 내 접수 번호는 무려 51번ㅋㅋㅋㅋㅋㅋ


항생제 주사 (개아픔 ㅠㅠㅠ) 맞고 약 처방받아서 먹었는데 3일 정도 집중 정양하고 일주일 동안 쉬었(놀았)다능ㅋㅋㅋㅋ


안방이 따뜻하다고 ㅇㅏ빠가 내 방으로 가시고 난 엄마랑 안방에서 쭉 잤는데 엄마한테 옮겨서...ㅎㅎ...ㅎ... 내가 낫자 엄마가 쭉 아팠다 ㅠㅠㅠ 미안 엄마 ㅠㅠㅠ


그래도 이 나이 먹고 엄마가 돌봐주니까 너무 좋았따 헿...



2월 9일


큰아빠가 겨울~봄에는 딸기, 여름~가을에는 복숭아, 가을에는 감 농사를 지으시는데 지금이 수확철이라 딸기를 잔뜩 가져왔다ㅠㅠㅠ 큰아빠네 딸기는 진짜 단단하고 맛있음 가격도 저렴하다. 나도 내려갔을 때는 하우스에서 딸기 수확을 도왔... 지만 별 도움이 안됨 ㅋㅋㅋㅋㅋ 




2월 10일에는 00님과 언니랑 셋이 여주 아울렛에 갔다. 이날 연휴 끝물이라 상행선 차가 좀 밀렸는데 연휴 마지막인데도 아울렛까지 데려가주신 00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ㅠㅠ


여주 아울렛은.. 음.. 다 똑같이 생긴 건물들이 동서남북으로 있어서 뭔가 헤매게 되는 그런 곳ㅋㅋㅋㅋㅋㅋ 내부에 있는 식당가는 창렬한 가격과 음식맛을 자랑하므로 근처에서 사 드시기를 추천 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이름도 까먹었음. 무슨 함박스테이크 전문점이라는 곳이었는데 가격도 살짝 비싸고.. 뭣보다 맛이 너무 없었음 진짜 ㅋㅋㅋㅋ별로 ㅋㅋㅋㅋ



함박스테이크, 크림리조또, 무슨..짬뽕 이렇게 세 종류를 시켰는데



어디서 많이 본 비주얼... 갤러리아 지하 식당가의 함막스테이크 가게랑 거의 비슷하다. 커다란 감자튀김이 추가된 것만 빼면 ㅇㅇ 하지만 둘 다 맛없다는 건 공통점


메인인 함박스테이크가 맛이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다. 고기에 쫄깃한 식감이 없고 그냥 무슨 두부 으깨서 뭉쳐놓은 것 마냥 푸석푸석하게 부서지는 질감... 그리고 얇고 납작하게 구워서 트레이더스 너비아니만도 못하다는 거시 나으 개인적인 감상.



제일 심각한 음식 크림리조또


나는 크림~ 치즈~ 이런 걸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웬만큼 느끼한 음식은 잘 먹는데 ㅋㅋㅋ 파스타도 크림 파스타 위주로 먹고 하는데도 이건 도저히 몇 숟갈 이상을 먹을 수가 없었다. 너무 느끼해서 ㄷㄷ 비주얼은 쩔었는데.. 비주얼의 반 만이라도 맛이 있었다면..주르륵...



이건 00님이 시킨 짬뽕. 수저로 떠먹어봤는데 퍄 조미료 맛ㅋㅋㅋㅋㅋㅋ 이것도 못 먹어주겠는 그런 맛


근처에 폴 바셋이 있어서 후식으로 커피 ㄱㄱㄱ


빵 사달라고 하니까 언니가 정색하고 안 된다고 했지만 00님이 지원사격을 해주셔서 결국 언니가 사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빵은 무슨... 치즈...뭐였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빵 주제에 커피보다 비싼 가격 6500원이었나 그랬는데 맛이 없었다는 게 문제 ㅋㅋㅋㅋ 스타벅스 생크림 카스테라가 더 낫다. 그냥 롤 먹을 걸...ㅠㅠ



패딩 사러 간 거였는데 마음에 드는 게 없어서 결국 안 사고 왔다 ㅠㅠ 운동화라도 하나 살걸... 운동화 한 켤레로 연명 중인데... 운동화 빨면 언니 꺼 빌려 신어야 함 ㅋㅋㅋ 제길



다녀와서 저녁에 트레이더스에서 샀던 업진살을 구워먹었당


소고기는 사랑입니다(엄숙 진지)



미디움 레어로 구워서 쌈장이나 소금장 찍어 먹으면 ㅠㅠㅠ 크... 소고기 먹고 싶당....



18일 저녁에는 엄마와 집 근처 호프집 CHEERS에서 가볍게 맥주를 한 잔 ㅇ▽ㅇ/


안주는 고르곤졸라 피자를 시켰는데 밀가루 누린내 나고 치즈는 짜고 ㅋㅋㅋㅋㅋ 뭐 그래도 맥주 안주로는 괜찮았당




18일 엄마랑 아빠랑 셋이 돼지갈비를 먹으러 마포갈매기 두 번째 방문


마포갈매기는 저렴하고 다 좋은데 좌석이 너무 불편하고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시끄럽다ㅠㅠ 안 그래도 옆 테이블에서 직장인 번개인지 소규모 회식을 하는데 넘나 시끄러웠던 것..ㅎ...


돼지갈비 3인분을 시켜서 해치웠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돼지갈비 ㅠㅠㅠ





20일 드디어 친구와 벼르고 벼르다 무스쿠스를 털러 갔다 ㅋㅋㅋㅋㅋㅋㅋ


시작은 달콤하게 평범하게 한 접시


전복죽과 샐-러드 위주로 위장을 워밍업



두번째부터 본격적으로 달림 ㅋㅋㅋㅋㅋ 각종 초밥 (최애 계란초밥과 소라초밥 ㅠㅠ)과 연어, 오리고기, 깐풍게? 등등


저 아스파라거스를 베이컨으로 싼 핑거푸드는 아삭한 식감과 베이컨의 단짠이 어우러져서 매우 조타



깐풍게는 게껍질채로 튀겨냈는데도 매우 부드러워서 ㅠㅠ 먹을 때 정말 맛있었다. 또 먹고 싶쟈나...


세번째는 좀 배가 부르기 시작해서 겸손하게 디저트를 미리 공략하기로 ㅋㅋㅋㅋㅋ


이 날 36,300원이라는 거액을 냈기 때무네 최대한 천천히 오래 먹기로 친구와 결의를 다짐ㅋㅋㅋ



구운 채소와 새우튀김, 고르곤졸라 피자, 칠레산 적포도, 녹차 케이크, 무슨 타르트


녹차 케익에는 저 팥이 안 들어갔더라면 더 좋았을 걸.. 절레절레... 녹차 향이 났지만 너무 달아서 두 번 먹기는 좀 그랬다 ㅠㅠ 안 달게 해달라고요ㅠㅠㅠ


네번째접시는 디저트 공략. 마지막 접시 ㅋㅋㅋ 정말 배가 불렀지만 끝까지 파이팅 정신을 잃지 않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정신으로 공부를 했다면...ㅎ...



저 푸딩은 오미자 푸딩인데 한 숟갈 먹고 더 이상 먹을 수가 없었다.. 인간적으로 넘나 단 것...8ㅅ8


살구 무스케익과 자몽, 오렌지, 포도, 과일샐러드를 마지막으로 무스쿠스 레이드를 마쳤다 ㅠㅠ


그 때는 너무 배불렀는데 지금 보니...ㅠㅠ 아 또 먹고 싶다.. 저 깐풍게... 흡... 너무 비싸서 못가겠다 한 끼에 3만 얼마라니 ㅠㅠㅠ 블랙스톤에서 먹으면 소고기 스테이크도 15,000원이거늘...




21일에는 작은이모와 이제 갓 20살이 된 사촌 여동생이 와서, 동생 데리고 요거프레소에 갔다. 요거프레소에서 요즘 딸기 메뉴가 핫한데 메리 딸기는 매진이라길래 동생은 모카 프라푸치노를 시켜주고 나는 허브티와 딸기 토스트를 주문했다.


카페 오면 꼭 디저트류를 시켜야 함.. 안 시키면 아쉽쟈나ㅠㅠㅠ 배가 허전하쟈나



이 날도 진짜 무진장 추웠는데 ㅋㅋㅋㅋㅋ 칼바람 ㄷㄷ해


카페 가서 먹으면서 얘기했지만 시간이 좀 남길래, 뉴코아로 걸어가서 니트를 한 벌 사줬다


이 날까진 분명 겨울날씨였는데 백화점 안에는 온통 봄...ㅎ... 화사한 색상의 니트와 가벼운 봄 자켓 천지ㅠㅠㅠ 보고 있자니 나도 뽐뿌가 왔다 다음번에 봄 옷 사러 다시 가야지



29일에는 언니가 스포트라이트를 보여준다고 해서 같이 인계동으로 걸어갔따


이 날도 무진장 추운 날이었다. 패딩 모자를 쓰지 않으면 귀때기가 떨어져 나갈 것처럼 칼 바람이 부는 ㅠㅠㅠ 그런 날씨.. 근데도 길거리엔 커플 천국 ㅋㅋㅋ...ㅋ....


영화타임까지 시간이 좀 남길래 저녁으로 역전우동에서 요기를 하고 들어갔다. 어차피 영화관도 인계동에 있고 역전우동은 씨네파크 건너편에 있으니까 ㅇㅇ


역전우동은 바깥에서 보기만 하고 한 번도 안 가봤는데 정말 좁고 신기했다. ㅋㅋㅋㅋㅋㅋㅋ 매장이 너무 좁아...


가격이 저렴한 대신 인건비를 최대한 아끼기 위해 주문/결제는 키오스크 자동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우리는 옛날우동과 돈까스 덮밥을 주문했다.


우동이 먼저 나오고 우동 반쯤 먹었을 때쯤 돈부리가 나왔다.



우동은 뭐 다 똑같은 맛 ㅇㅇ 휴게소에서 먹는 그런 맛ㅋㅋㅋㅋ 좀더 짰나.. 그래도 자꾸만 떠먹게 되는 그런 맛이었다.



문제는 바로 이 돈부리


와... 덕평휴게소 지점토 돈부리에 이어 이렇게 맛없는 돈부리 오랜만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


돈까스는 카레가루를 섞었는지 먹을 때 카레향과 맛이 났는데 그건 뭐 그냥 넘어가고, 돈까스가 너무 질겨서 숟가락으로 잘라 먹으려고 해도 잘라지지도 않음. 게다가 돈부리의 생명은 간장양념소스라고 생각하는데 저건 무슨... 우동 원래 소스인가여 너무 맛이 없었음


그리고 돈부리에 김 올리는 거 정말 처음 봤다 ㅋㅋㅋㅋㅋ 김은 그렇다쳐도 소스 자체가 맛이 없어서 그냥 우동이나 시킬 걸 후회함 ㅠㅠ


역전우동에서 덮밥류는 시키지 마세요 정말 맛없음


그냥 우동만 먹는 걸로 ㅇㅇ



2월 먹방일지 끝! 3월엔 좀 더 가열차게 먹어야겠다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