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토요일


피자는 이날 저녁에 시켜먹었나 ㅋㅋㅋㅋ 그랬고...


낮에는 기분전환 좀 할 겸 효원공원 건너편에 있는 카페 바빈스에 가서 공부를 했다.


오후 3시쯤 갔는데 인테리어가 깔끔하게 잘 되어 있고 의자가 편해서...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다. 원래 있던 카페 두어곳은 커피값이 정말 비싼데ㅡㅡ


바빈스와 그 옆 농협 1층에 입점한 카페는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으면서 인테리어도 깔끔해서 마음에 든다. 다만 화장실이 가게 안에 없다는 게 좀 아쉽지만... 이쪽은 갤러리아 앞 스타벅스 빼고는 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려니...ㅠㅠ





스위트 진저 피치 티를 시켰는데 4천원이었나 3700원이었나... 기억이 가물가물


진하고 달달한 복숭아 향이 확 풍기는 허브차다. 맛있었음 ㅠㅠ


센스있게 티백 가라앉지 말라고 티백 박스를 매달아서 준다.


이 날 하필이면.... 아주머니 넷 + 애들(고딩, 초딩2, 유딩1)이 테이블 두개를 차지하고 엄청난 소음을.. 유발...ㅠㅠ 해서 너무 힘들었다


원래 여기는 지나다닐 때마다 사람이 그렇게 북적이지 않고 조용한 여유가 넘치는 게 좋아보여서 온 건데... 이 날은 너무 시끄러웠음


진짜 아줌마들 너무해... 애들이 소리지르고 뛰어다니는데 누구 하나 말리지도 않고 ㅋㅋ 같이 온 고등학생 여자애가 그나마 애들 조용히 시키더라... 근데 정작 아줌마들이 더 시끄럽게 얘기해서 ㅋㅋㅋ 아놔


이어폰 꽂고 음악 틀어놓고 문제를 풀어도 이어폰을 뚫고 들어오는 수다소리 ㅡㅡ





이건 인테리어인데 내가 좀 소심하게 찍어서 잘 안나왔당 ㅠㅠ


이 날 날이 좀 추웠지만 햇빛은 정말 끝내줬는데... 찍을 때 자꾸 역광이 되는지 어둡게 나와서 슬펐당 흑흑


복층으로 되어 있는데 전반적으로 인테리어가 굉장히 깔끔하다. 의자 색도 예쁘고 화분이나 소품 배치가 아기자기한게 아주 좋음




이렇게 전면 통유리로 효원공원이 보여서 전망은 아주 평화로움


왼쪽으로 보이는 공원 안 건물은 중국식 정원인 월화원!


연못에 잉어도 기르고 해서 가족단위로도 많이 구경하러 온다.


코스프레하는 분들도 사진 찍으러 많이 오던데 ㅋㅋㅋㅋㅋ 많이 목격했음





이건 트레이 가져다 놓는 테이블! 휴지 뽑는 소품이 너무 귀여워서 찍어봤당ㅋㅋㅋㅋ 갈수록 폰카 화질이 떨어지는 것 같네... ㅠㅠ 산 지 얼마 안됐는데 ㅡㅡ 갤럭시 4 부들부들


+) 언니가 어젯 밤(2월 11일)에 여기 가서 커피 마셨다는데... 사장님은 참 친절하시고 좋은데 커피가 너무 맛이 없었다며 ㅋㅋㅋㅋ 지금까지 가본 데 중 역대급으로 커피가 별로였다고 했다. ㅠㅠ

 

나는 커피가 안 받아서 커피 말고 다른 음료를 마시기 때문에 몰랐지 ㅋㅋㅋ

그냥 허브차 드세용 ㅋㅋㅋ






내가 진짜 사랑하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초밥! 이거 한 팩이 14,800원밖에 안 하는데 맛도 아주 괜찮다


광어, 연어, 새우, 생새우, 오징어, 정체모름(?), 크래미살 초밥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좀 아쉬운 건 생강이 너무 적게 들었어 ㅠㅠ


내가 먹어보기에 맛있는 순서는 생새우> 크래미살> 새우살> 연어> 광어> 오징어> 정체모를 초밥 ㅋㅋㅋㅋㅋ


저거 초밥 정체가 대체 뭐지?? 다랑어?? 뭔지 모르겠다 ㅠㅠ


저거 두 팩이면 가족 4명이서 배부르게 먹고도 남는다. 우리는 이미 군만두 구워먹은 터라 저거 한팩 먹고, 한 팩은 밖에 내다놨다가 다음날 아침으로 먹음ㅋㅋㅋㅋㅋㅋ


가격 대비 양이나 맛이 아주 훌륭하다 ㅠㅠㅠ 이 트레이더스 초밥 강추


또 먹고 싶쟈나...흑흑...







2월 2일에 갔던 인계동 매드포갈릭


원래 국세청과 LH공사가 있던 건물(지금은 다 나가고 교직원 공제회가 들어옴) 지하에 있다. 씨네파크 (인계동 CGV) 바로 건너편에 있음


매드 포 갈릭도 인테리어, 서비스 등 매우 훌륭하지만 음식 값이 정말 비싸서 쿠폰 아니면 가지 않는 ㅋㅋㅋㅋ......


언니가 고르곤졸라 쿠폰이 있다길래 갔다. 21,600원짜리 리조또 하나 더 시켜서 같이 먹었는데 솔직히 맛은... 정말... 굿ㅋㅋㅋㅋㅋㅋ


가격 대비 양이 너무 적어서 그렇지, 맛은 정말 괜찮다. 매드 포 갈릭의 모든 요리에는 마늘이 들어가는데 저 리조또도 마찬가지


시금치와 버섯이 위주인 리조또지만 중간중간에 구운 통마늘이 들어있고 위에는 잘 구운 닭고기가 올려져 있다.


피자는 갈릭 스노잉 피자가 레전드지만 이 날은 고르곤졸라 쿠폰이 있던 관계로 고르곤졸라만...ㅠㅠ


나는 항상 여기 근처 지나갈 때마다 이렇게 비싼데 누가 가겠냐며...생각했지만....ㅋㅋㅋㅋ 정말 사람이 많더라......


그래 내가 돈이 없는거였어........ ㅠㅠㅠㅠㅠ



저녁 먹고 집에 가는 길에, 롯데 캐슬 건물 1층에 있는 바르다 김선생에서 삼둥이가 먹방을 선보인 갈비만두를 두 팩 사고


효원공원 앞 푸드트럭에서 군고구마도 두 개 사서 집에 들어갔다.






여기서 퀴즈


이 갈비만두 한 팩에는 손가락 두마디 만한 만두가 열 개 들어 있는데요


그렇다면 한 팩당 가격은 얼마일까요?????






정답은 4천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가 이렇게 비싸!!!!! 양도 쥐꼬리만하면서 만두 크기도 진짜 조그마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삼둥이가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만두를 흡입했는지 알 것 같았다


그 쪼그만 애들도 한입에 쏙쏙 넣을만큼 만두가 작거든^^


물론 맛은 있었다. 딱 애들이 좋아할만한 달달한 맛?


달고 짠 맛이 적당히 어우러져서 자꾸 손이 가게 되더라고.......


근데 여기는 만두만 비싼게 아니야.... 김밥이 무지하게 비싸다 ㅋㅋㅋㅋㅋ 와.. 깜짝놀랐어 김밥이 내가 아는 김밥이 아닌가봐....


무슨 기본 3~4천원.. 어떤 건 5~6천원도 하고... 근데 더 놀라운 건 사람들이 줄을 서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밥은 안 먹어봐서 말을 못하겠는데 가격만 보면 얼탱이가...ㅋㅋㅋ....



이건 군고구마!!


3천원에 2개라길래 너무 적은 거 아니냐며 슬퍼했는데 ㅋㅋㅋㅋ 고구마 크기가 팔뚝만했다 ㅋㅋㅋㅋㅋㅋㅋ


호박고구마에 속도 잘 익었고.. 저 샛노란 ㅠㅠㅠ 맛있었어....


요새 자꾸 군고구마가 땡겼는데.... 그 드럼통 안에서 구워서 주는.... ㅋㅋㅋㅋㅋㅋ


현금이 딱 3천원 있어서 2개 사왔다. 또 먹고 싶당 ㅠㅠ





이건 지난주 토요일.. 그러니깐 2월 7일 토요일에 먹은 애슐리 클래식


요새 딸기 메뉴가 나왔다고 해서 가봤다.


서울에서 집 오는 길에 들러 먹은 거라 분당 미금역 2001 아울렛 지하 2층에 위치한 애슐리에서 먹었는데.. 대기 인원이 ㄷㄷㄷㄷ 30~40분 기다려서 먹은 듯 했다.


2001 아울렛 자체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너무 답답했다 ㅠㅠ 지하 2층이라 공기도 안 좋고... 막 시꺼먼 먼지 뭉탱이가 굴러다님..ㅋㅋㅋㅋ 목이 컬컬해진다 오래있으면



딸기 샹그리아도 국자로 떠서 퍼갈 수 있게 되어있다. 맛은 딸기에이드 ㅎㅎ


딸기 피자, 딸기 푸딩, 딸기 크레페, 딸기 샹그리아, 딸기 브라우니 케익


대략 이 정도로 나왔던 것 같다.


저 크로아상 샌드위치는 안에 연어와 양파, 채소가 들어있는 샌드위치인데 존맛!! 인기메뉴라 금방금방 없어짐 ㅠㅠ


저녁시간이 바쁜 시간대라 그런지 몰라도 음식 리필이 너무 느려서 좀 불만이었다


근데 서비스는 완전 굿 ㅠㅠ 언니가 정말정말 친절하다.



딸기 피자는 이태리식 얇은 도우 위에 딸기와 초코칩을 박고 구워낸 후 초코시럽을 뿌린 건데, 많이 먹으면 느끼하지만 한 두 조각 먹으면 완전 맛있다


처음에 먹고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눙ㅋㅋㅋ


근데 고로케나 치킨 등 튀긴 음식은 인기가 많아서 그런가 기름을 하나도 안 빼고 그냥 내와서.. 기름이 아주...ㄷㄷ




원래 딸기 생크림 케익이라고 써있었는데... 브라우니로 대체된 것 같다.


너무 달아서 한입 이상은 먹을 수가 없음ㅋㅋㅋㅋ 치즈케익도 그렇고 애슐리는 음식이 너무 달아.....


저 생딸기는 딸기 푸딩에 같이 들어있던 건데 열심히 퍼왔다 ㅋㅋㅋㅋ 맛있어 ㅠㅠ


슈가자몽이라고 해서, 자몽 위에 설탕을 뿌려 오븐에 구워 나오는 것도 있는데 굿굿


그동안 딸기 부페는 워커힐의 5만 5천원짜리 비싼 부페밖에 없어서 아쉬웠는데, 저렴한 가격에 보급화된 것 같아 좋았다. 물론 딸기 신메뉴가 나온만큼 다른 메뉴가 없어져서 뭔가.... 메뉴가 팍 줄어든 느낌은 있었는데......


비싼 딸기를 활용한 요리가 많았고 맛도 괜찮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 ^0^


다음에 친구랑 또 가야겠당 ㅎㅎ



아 그리고 애슐리는 동수원 인계동의 뉴코아 아울렛 애슐리가 좋은 것 같다....ㅋㅋㅋㅋㅋㅋ

 

7층인가 9층에 있어서 일단 지하보다는 덜 답답하고, 깔끔하다. 요리 회전률도 빠르고... 미금역 2001 아울렛은 너무 좁고 답답했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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