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UNICO에서 사먹은 버터빵. 여기는 유기농 밀가루를 강조하는 빵집인데 빵 값이 다 비싸다. 하얀풍차와 후앙보다 비쌈 --;

 

다른 빵은 안 먹어봤고 버터빵은 3500원인가 4천원 주고 가끔 생각나면 사먹는데, 빵은 그냥 짭쪼롬한 바게트 같은 맛인데 가운데 발라주는 버터가 고소하니 맛있다.


 

 

4월 4일 효원공원 근처에 있는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 집에서 초계국수와 왕만두를 시켜 먹었다.

 

이건 비빔국수

 

이건 내가 시켜먹은 초계물국수.

 

결론부터 말하자면 맛 없다. 닭가슴살은 진짜 제일 싸구려 냉동 닭가슴살을 쓰는지 아.무.맛.도 안나고, 도대체 저 닭가슴살이 요리와 어떻게 어우러진다는 것인지 하나도 이해가 안 가는 맛임.

 

초계물국수 맛은 분식집에서 4500원 주고 사먹는 냉면 다시다 육수 딱 그 맛인데 저기 올라간 무 짠지 같은 무절임이 치킨무와 똑같은 맛이 남. 달고 시다. 그 맛이 육수 가득 우러나오고 ㅋㅋㅋ 나는 초계 국수라길래 닭 육수의 깊은 맛이 날까 기대했는데 개뿔. 국수는 밀면 같은 밀 국수인데 양은 많다. 그러나 맛이 너무 없음.

 

닭 고명은 진짜 왜 올리는지 ㅋㅋㅋ 저거 없어도 되는 맛임. 있다고 더 맛있는 것도 아님.

 

비추.


 

 

4월 6일 올리브영에서 사먹은 Redondo. 누드 빼빼로 같은 과자 안에 녹차크림이 들어있는데 느끼하고 엄청 달다. 너무 느끼해서 손이 잘 안 감.


 

 

4월 9일 오랜만에 셋이서 만나 도프셰프에서 라자냐와 스테이크를 시켜 먹었다. 이 날 원래 친구 생일이라 둘이 만나려하다가, 다른 친구와도 연락이 되어서 이왕 만나는 거 셋이 함께 만났다 ㅎ.ㅎ

 

여기서는 스테이크가 꽤 비싼 편이라 (23,000원 정도?) 라자냐하고 파스타만 시켜먹었는데(파스타 맛없음) 스테이크도 나쁘지 않았다. 물론 당연히 이 가격이면 나쁘지 않은 맛이어야 정상이지..ㅎ...

 

일단 가니쉬가 예쁘다. 센스가 있으신 듯.

 

고기 양은 매우 적지만 같이 곁들여 나오는 아스파라거스, 단호박 등 야채며 감자튀김, 샐러드 등이 있어 함께 먹으면 배가 고프지는 않다. 그렇다고 배부르다는 것은 아님. ㅋㅋㅋㅋㅋ

 


 

 

4월 10일 언니랑 신전떡볶이에서 간식 차 사먹어봤다. 칼로리는 간식이 아니겠지만ㅋㅋㅋㅋㅋ

 

지나다닐 때마다 중고등학생이 많아서 애들한테 어필하는 입맛인가보다 했는데 웬걸 나에게도 어필하는 맛^ㅅ^

 

죠스 떡볶이 아딸 따위랑은 비교가 안 된다. 물론 아딸과 죠스가 너무 맛없긴 하지만ㅋㅋㅋㅋㅋ 여기 맵다고 해서 제일 순한 맛으로 치즈 떡볶이 1인분 (3500원) 시키고, 오뎅 튀김(1500원) 시켰는데 주문이 많이 늦어져서 삶은 달걀 2개를 서비스로 받았다.

 

달고 짠데 뭔가 계속 자꾸 먹게 되는 그런 맛이다. 떡볶이 양은 좀 적은 편이지만 그래도 맛있었음 ㅠㅠ


 

 

4월 11일에 국어 문법책 빌려준 친구와 점심을 먹었다. 토클 시험 보느라 빌렸는데 정작 만날 때 책을 안 들고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닭갈비 먹는 게 너무 설레서 둘다 닭갈비만 외치다가 ㅋㅋㅋㅋㅋ 책을 까먹었는데 더 웃긴 건 그걸 일주일 후에 깨달았음.ㅋㅋㅋㅋㅋㅋㅋ

 

나혜석거리에 빽철판이 있는데 거기에서 판다. 그냥 닭갈비는 7500원, 치즈 닭갈비는 1만원. 치즈 양이 굉장히 넉넉하고요? 닭갈비 양도 많고요?

 

맵단짠의 자극적인 맛을 모아놔서 먹고나면 당일~다음날 폭풍 설사를 하지만... 자꾸 생각나는 맛임.... 리얼....


 

 

치즈 보라고요ㅠㅠㅠㅠ 저 탱글탱글 쫄깃한 브라질산 닭(ㅋㅋㅋㅋㅋㅋ) 위에 치즈의 조화... 후... 치즈가 다했자나여...?

 

감자 대신 고구마가 들어갔으면 더 존맛이었겠지만 고구마.. 비싸겠지... 뭐 이해 함... 시무룩.

 

양 많고 치즈 많아서 좋아여. 단 2개월 텀을 두고 드세여 속 버릴 듯 ㅋㅋㅋㅋㅋㅋ

 

후식으로 스벅에 가서 ㅋㅋㅋㅋㅋㅋㅋ 하하 음료 마시는 데 케익이 빠져야 쓰겠읍니까 ㅇㅇ

 

레드벨벳 치즈케이크와 오렌지...무슨 음료. 그리고 친구는 언제나 그랬듯이 딸기 프라푸치노(휘핑 가득 강조)ㅋㅋㅋㅋㅋㅋㅋ

 


 

 

13일날!!!! 투표날!!!!!!!!1

 

아침에 언니를 두들겨 깨워서 투표하고, 언니를 데리고 빽철판에 가서 치즈 닭갈비를... 또...... 그리고 설사를 또......ㅋㅋㅋㅋㅋㅋ

 

씨지비 건물에 있는 옷 가게 들러서 블라우스 하나 사고 아빠 드시라고 스시히로바에서 초밥 몇 개를 포장해서 걸어왔다. 오도로, 참다랑어, 농어, 도미, 광어 지느러미, 생청어, 장어 초밥 ㅇㅇ

 

 

요새 딸기 슬러시 만들어먹는 재미에 푹 빠졌다 ㅠㅅㅠ 아이스크림 먹고 싶을 때마다 만들어 먹는다.

 

얼린 딸기 4~5개를 실온에 10~15분 정도 꺼내놓은 다음, 홈메이드 요거트(혹은 무가당 요거트)를 넣고 갈면 된다. 기호에 따라 사과나 파인애플이나 블루베리, 바나나 등을 함께 넣어서 갈아먹어도 됨.

 

냉동 딸기 10분 정도 녹여서 갈면 이런 슬러시가 됩니다 ㅇㅇ

 

요거트 양을 많이 하면 저런 예쁜 분홍색이 되고, 요거트를 안 넣거나 적게 넣으면 빨간 딸기 색깔에 가까워짐. 진심 존맛 ㅠㅠㅠㅠ 맨날 먹고 싶다 으아아아 딸기 잔뜩 사서 얼려놓고 맨날 갈아먹고 싶다......



 

4월 15일 00님과 간 김피라. 전에 핸즈커피 갔을 때 녹차 프라푸치노가 6천원 이상일까 미만일까로 내기했는데 내가 중간에 바꿔서 졌음 ㅡㅡ ㅠㅠㅠㅠㅠ 밥 내기였는데...ㅎ... 그래서 김피라를 쐈다.

 

00님은 감기몸살과 4일 연이은 음주 (ㅋㅋㅋㅋ)로 몸이 굉장히 축나 있었는데 정말 맛있게 드셨음ㅋㅋㅋㅋ 괜히 내가 다 뿌-듯.

 

새우 쌈김밥이 사라져서 닭가슴살 쌈김밥 시킴. 새우가 더 맛있다.ㅠㅠㅠ 새우 돌려달라고요....


 

 

후식은 역시 핸즈커피. 언니를 불렀다. ㅋㅋㅋㅋㅋㅋ

 

자몽슬러시, 쿠앤크 프라푸치노, 언니가 시킨 건 뭔지 모름 ㅇ.,ㅇ 관심 없음

 

살 쪄서 안된다고 구박하는 언니를 00님과 합세해서 누르고 허니브레드를 시켰다. 하하하 ㅋㅋㅋㅋㅋㅋ 역시 살찌는 음식답게 존맛이었따.


 

 

 

4월 17일 언니와 강남역에서 먹은 육쌈냉면. 이 날 언니가 1시간인가 1시간 반이나 늦어서 개빡쳤었는데...ㅡㅡ 언니 기다리면서 새로 생긴 예스 24 중고매장에서 책 구경하고 JK롤링의 The Casual Vacancy 원서를 싸게 구해서 기분이 풀렸다. ㅋㅋㅋㅋㅋㅋ

 

알라딘 매장도 가보고 예스 24도 가봤는데 둘 다 크고 깔끔하다. 예스24는 생긴지 얼마 안됐는지 새 인테리어 냄새가 진동을ㅋㅋㅋㅋ 그래도 책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육쌈냉면은 나쁘지 않았따. 그냥 어딜가나 시키면 나오는 그런 맛 ㅇㅇ 하지만 저 돼지 불백이 넘나 맛있는 것 ㅠㅠㅠ

 

돼지불백하니까 생각나는데, 건대 근처에 송림식당이라고 유명한 기사식당이 있다. 거기 장사가 너무 잘 돼서 건물 신축해서 3~4층 모두 그 식당인데. 돼지불백 진짜 맛있었는데.... 무한리필로 뷔페식으로 떠먹는 선지국은 그냥 그랬지만. 다시 먹고 싶다 ㅠㅠ

 


 

 

4월 19일 다시 가서 먹은 박가네 갑오징어 철판볶음. 언제 먹어도 맛있다 8ㅅ8


 

볶음밥 화룡점정!!!! 존맛 bb


 

 

슈돌에서 대박이가 족발 먹방을 펼치고 욱씨남정기에서 남정기 가족이 족발에 보쌈 시켜 먹었지. 그거 보고 일주일동안 족발 족발 노래를 불렀더니 엄마가 미니족을 사오셨당 ㅎㅎㅎ

 

구매탄시장에서 아주대 삼거리 나가는 쪽에 오향족발이라는 가게가 있는데, 거기가 가격도 맛도 괜찮다. 이 미니족은 1만원. 양이 더 적고 가격도 6천원 하는 것도 있다.

 


 

 

4월 23일에 엄마랑 같이 가서 먹은 빽..철..판..... 세상에 4월 한 달 동안 세 번을 먹었다니 ㅋㅋㅋㅋㅋㅋ 새삼 충격...... 내 위 괜찮니....?

 

예상했던 대로 엄마는 너무 달아서 다시 안 먹고 싶다 하셨지만 ㅋㅋㅋㅋ 난 행복해하며 열심히 처묵

 

중심상가 쪽으로 이동해서 새로 생긴 수제맥주 집에 들어가봤다. 닭갈비가 너어어무 배불러서 안주는 안 시키고 맥주만 두 잔.

 

이거시 메뉴판인데 보다시피 가격은 좀 있음.


나는 대동강 페일 맥주, 엄마는 헤페바이젠 맥주(밀맥주)를 시켰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맛이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신촌에 갈매기 맥주인가 거기서 먹은 수제 맥주는 끝맛도 쓰지 않으면서 신선하고 맛있었는데, 여기 꺼는 왜이렇게 쓴지 ㅋㅋㅋㅋㅋ 어휴

 

맥주를 좋아해서 웬만한 쓴맛은 참고 먹겠는데 여기 맥주, 특히 대동강 페일 맥주는 인간이 먹을 맛이 아니다. 끝맛 너무 씀. 다 먹지도 못하고 남겼다.

 

 

 

 

24일에 사온 스시히로바 초밥. 계란, 소라, 참다랑어, 도미, 농어, 광어 지느러미, 참치, 장어, 연어알, 생청어, 오이마끼 초밥. 맛있었다bb

 


 

 

4월 26일 점심에 먹은 피자헛 런치세트. 7900원으로 피자 + 다른 메뉴 + 탄산음료로 구성되어 있다. 나는 베이크드... 뭐더라? 안에 리치골드 고구마 소스랑 치즈가 함께 들어가있고 위에는 마늘 치즈 가루를 뿌렸다. 저거 진짜 존맛 ㅠㅅㅠ

 

 

솔직히 피자는 그냥 그런데


 

이게 넘나 맛있었따 진짜 ㅠㅠㅠ

 

양이 많아서 반씩 남겨서 싸왔다. 나중에 다시 데워먹어도 맛있었음 8ㅅ8

 

 

 


여기는 맛집이니까 지도 첨부!!!!

 

 

4월 28일 개성면옥에서 먹은 냉면과 왕만두. 밀빛 초계국수나 육쌈냉면의 다시다 가득한 육수만 먹다가 개성면옥 냉면 육수를 먹으니 와.... 호사하는 느낌ㅋㅋㅋㅋ

 

진짜 맛있음. 냉면 주제에 8500원씩 하고 면 양도 적어서 좀 빡쳐있었지만 그와 별개로 너무 맛있다. ㅠㅠㅠㅠ 육수에 물론 다시다 들어가겠지. 하지만 다른 곳 보다는 훨씬 적게 들어가고요? 고기로 우려낸 육수 맛도 나고요? 육수 맛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깊은 맛이 우러난다. 리얼 ㅇㅇ

 

냉면만 먹으면 섭섭하니까 만두도 시켜야지 ㅎㅎ 근데 만두도 비쌈. 4알에 5천원 6알에 6500원...ㅡㅡ... 장사가 잘 되니까 비싸게 받아... 근데 그래도 사람 바글바글함.


 

 

요렇게 베뉴판이 휴지곽에 들어있음. 메뉴판 비용도 줄이고 아주 좋은 듯. 보시다시피 가격 비싸고요..... ㅠㅠ 특히 불고기 종류 ㅋㅋㅋㅋㅋ 내가 만들어 먹고 말지 ㅎ.. 여기서는 안 먹어봐서 맛 평가는 못하겠지만.

 

어쨌든 냉면은 강추. 진짜 맛있다.

 


 

 

위메프에서 시킨 안동 민속한우. 업진살인데 500g에 38,000원 정도 해서 위메프 절대 할인쿠폰 5천원 써서 33,000원에 시켰다. 근데 배송이 느림 ㅡㅡ 업체가 너무 늦게 보내... 나 같이 뼛속까지 성질 급한 한국인은 답답해 죽고요?


 

 

하지만 마블링 bb 저거 다 지방질인 거 저도 암 ㅇㅇ 하지만 소고기에 지방이 없으면 무슨 맛으로 먹겠읍니까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29일 금요일 저녁에 구워먹었다. 행벅 8ㅅ8

 


 

 

나혜석거리에 있다. 빽철판 맞은 편에 있음.

 

 

4월 30일 친구와 함께 드디어 고베규카츠에 갔다. 여기 지나다니면서 가야지 가야지 했는데 이제야 ㅋㅋㅋㅋㅋ

 

양 대비 가격이 비싸다. 160g 미국산 12,000원. 160g 호주산 14,000원. 200g(점보) 미국산 18,000원.

 

친구와 나는 160g 미국산과 200g 점보 미국산을 시켜서 나눠먹기로 했다.

 

일단 시키면 저렇게 1인 한 상을 차려주는데 내용은 별거 없다. 밥, 미소장국, 샐러드 약간, 생강+마늘, 와사비 소스, 간장 소스, 이상한 감자 샐러드 같은 거 약간.


 

 

저 옆에 있는 건 화로인데, 양초 조각을 넣고 불을 붙여서 돌을 달군다. 저 돌 위에 규카츠를 올려 원하는 만큼 구워서 먹는 식.


 

 

이렇게 거의 레어로 익혀 나오는데, 겉에 붙은 저 돈카스 튀김 같은 옷이 굉장히 짜고 바삭하다. 입에 넣으면 헐 짜! 하는 맛이 1차로 느껴지고, 그 다음 고기를 씹으면서 고기 맛을 음미하게 되는 마약같은 중독성 ㅠㅠㅠ

 

고베 규카츠는 찾아보니 전국에 체인점이 딱 네군데 밖에 없다. 그 중 하나가 인계점.

 

확실히 맛있고, 가게 내부가 좁아서 자칫하면 대기를 오래 해야 하지만

 

가격 대비 양이 적고 너무 비싸서 자주는 안 갈 듯. 이 가격이면 블랙스톤 스테이크에 맥주를 먹을 수도 있다구요 ㅠㅠ

 

후식으로 이비스 호텔 스타벅스에 가서 ㅎ.ㅎ 티라미수 케이크와 음료를.

 

친구는 한참 그린티 프라푸치노에 샷 추가해서 먹다가, 요새는 호지티 프라푸치노를 먹는다. 한 입 마셔봤는데 뭔가 두유 같은 맛?

 

나는 늘 먹던 히비스커스 블렌드 티에서 벗어나 이런 저런 맛을 시도 중..... 이지만 다 비싼 건 함정..... 그래... 스벅은 음료 먹으러 가기 보단 자릿값 내는 거니까... 하고 자기 합리화.....ㅋㅋㅋㅋㅋ

 

티라미스 케이크는 치즈 맛 보다는 그냥 생크림 맛이 강하게 남. 역시 스벅 케이크. 맛이 별로야.....


 

 

소고기로 시작해 소고기로 마무리하는 아름다운 하루☆

 

저녁에는 엄마랑 블랙스톤에 가서 스테이크를 먹었다. 오랜만에 ㅎㅎ

 

나는 프라임 스테이크 (16,000원) 엄마는 부채살 (17,000원)

 

여전히 감자튀김, 밥, 야채 가니쉬, 양배추, 가염버터, 스테이크가 나온다.

 

여기는 달군 불판 위에 고기를 스스로 익혀먹는 식인데 고기가 너무 빨리 익어서 ㅋㅋㅋㅋ 후딱 먹고 나오게 됨. 가게 회전율이 높을 것 같다.

 

아 그리고 버터 발라서 굽다 보니 기름이 어마어마하게 튄다.... 여기는 예쁜 옷 입고 가면 안됨 ㅋㅋㅋㅋㅋㅋ


 

 

고기!!

 

여기 감자튀김 위에 무슨 가루를 뿌리는데 저게 진짜 맛있음 ㅠㅠ 뭐 뿌린 거지...? 과자 양념 같은데 짜고 달아서 자꾸 먹게 된다 ㅋㅋㅋㅋㅋ


 


후식으로 나혜석거리 노점... 아니야 거리 가운데에 조성한 정식 노점 가게?에서 터키 아이스크림 (3천원)을 사먹었다.

 

근데 약간 쫄깃한 것만 터키식이지 맛은 고깃집에서 무료로 퍼먹을 수 있는 삼색 아이스크림과 똑같아서 넘나 당황 ㅋㅋㅋㅋㅋ 현지화 100% 완료 했고요?

 

터키 아이스크림에서 빠질 수 없는 능욕도 당했고요?

 

근데 맛이 별로라서 다음부터는 안 사먹을 듯 ;;

 

토요일 밤이라서 공연도 하고, 수공예로 만든 악세사리며 각종 청 등을 파는 벼룩시장이 서서 구경하다 천천히 걸어서 집에 왔다.

 

 

이걸로 4월 먹방일지 끝!

세상에 눈 깜빡 했을 뿐인데(는 오바 ㅋㅋㅋㅋ) 벌써 5월이에요... 헐... 진짜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흘러가는지 모르겠습니다 8ㅅ8 나는 그대로인데 나를 둘러싼 세상은 너무나도 빨리 변하고 있는 기분이에요. 다들 어디론가 헐레벌떡 뛰어가는데 나는 우두커니 혼자 서있는 기분...ㅠㅠ


밀렸던 3월, 4월 먹방일지를 쓰겠습니당 우울할 때는 맛있는 게 최고죠 ㅎ.ㅎ 블로그에 글은 안 썼지만 꾸준히 사진을 열심히 찍었음다.




3월 6일! 친구가 저녁에 우울하다고 전화해서 인계동에서 만나 잠시 걸었다. 나혜석 거리에서 여자 한 명과 남자 두 명이 힙합 공연을 하고 있었는데 여자분이 랩을 꽤 잘하셔서 기억에 남는다. 팀 이름이 뭐라고 했는데 그새 까먹음 ㅋㅋㅋㅋㅋ ㅠㅠ


9시 20분쯤 이비스 호텔의 스타벅스에 들어갔는데 주말은 10시에 문 닫는대서 ㅠㅠㅠㅠ 슈바... 블루베리 치즈 케이크와 초코 푸딩을 사서 나눠먹었다. 케이크는 1/3도 못 먹어서 포장해서 집에 싸감.


늘 느끼는 거지만 스타벅스는 케이크가 맛이 없...음..... 케이크는 투썸. 프랜차이즈 중에서는 그나마 투썸이 제일 맛있으나 가격이..ㅎ.. 뭐 스벅도 투썸 뺨치는 가격이라 할 말은 없다. 하지만 스벅 케이크는 겉이 너무 말라있고 너무 달아. 정말 너무 달아서 많이 먹기 힘들다 ㅠㅠ


초코 푸딩은 진짜 존맛 bbb 꼭 LUSH 슈렉팩이 생각나는 까망 케이스에 담겨있는데 양은 적어도 맛은 은혜롭다.




3월 7일에 사 먹은 베스킨 라빈스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요새 딸기 아이스크림에 꽂혔다. 베킨 아이스크림 중에서는 이게 제일 맛있는 것 같다.





3월 9일 점심에 먹은 알탕. 수원 법원 근처 건물 2층에 있는 씨푸드락 이라는 곳에서 먹었다. 메뉴판을 찍어왔는데 ㅋㅋㅋ 알탕 말고는 먹을 게 없다. 가격...ㅎ...

 

매장은 크고 깔끔하다. 서비스도 나쁘지 않다.


 

알탕을 주문하면 이렇게 나오는데 알이 무슨 명란젓 같다. 이런 거 못 보는 분들은 좀 그럴 수도....ㅋㅋ



이렇게 보글보글 끓여서 밥이랑 먹는다. 그래도 알의 양이 꽤 넉넉하고 국물도 칼칼하니 시원하다. 짜고 맛있다. ㅋㅋㅋㅋㅋㅋ

 

요새 알탕을 파는 곳이 많이 없는데 오랜만에 먹어서 행복했음 8ㅅ8


 


 

3월 10일 00님이 출장갔다가 올라오는 길에 사다주신 딸기와 단양 마늘&새우 만두. 이 만두를 사기 위해 시장을 몇 바퀴 돌았다고 하셨다. 넘나 감사 ㅠㅠ

 

밤에 받은 거라 이날은 먹지 못하고 주말에 먹었음!


 


 

3월 11일에 현경에서 시켜먹은 간짜장. 비벼놓고 나니 너무 지저분하군ㅋㅋㅋㅋㅋ 하하 여러분 생활감을 살린 거에요 이게 현실 아니겠습니까 ㅇ.,ㅇ

 

양파가 많아서 맛있었다. 사실 탕짜면이 좋지만 현경은 탕짜면이 없어서 ㅠㅠ 짜장면 값도 많이 올라서 간짜장이 얼마였더라. 6000원인가 6500원이다.


 

 

저녁에 목우촌에서 차돌박이와 꽃등심을 사서 구워먹었다. 진짜 진짜 진짜 맛있었다. 소고기는 항상 옳습니다bb

 

사실 목우촌이 다른 곳에 비해 살짝 비싸긴 하지만 퀄리티는 정말 보장. 맛은 확실히 좋다. 비싸서 그렇지.....


 

 

3월 12일 만두를 사다주신 00님과 신림동에서 만나 삼겹살 무한리필 집에 가서 고기를 먹었다. 소고기도 영롱하지만 돼지고기도 옳지요 ㅇㅇ

 

무엇보다 1인당 1만원이라는 가격이 너무나 혜자로운 것.....! 확실히 신림동이 싸다.ㅠㅠ 고기 질도 괜찮고 매장도 넓은 편이던데.

 

고기를 주문하면 저렇게 살짝 초벌구이를 한 고기를 판에 담아 가져다주신다. 그 외 양파나 샐러드 김치 쌈장 기름장 상추 등등의 밑반찬은 부페식으로 되어있으니 알아서 가져다 먹으면 됨.


 

먹는 도중 홍대에서 놀던 언니가 와서 합류했다. 언니는 거의 안 먹고 00님과 내가 열심히 먹음 ㅋㅋㅋㅋㅋ 맛있었다 ㅠㅠㅠ


 

 

2차로 신림동에 있는 무슨 젤라또? 카페에 갔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 나네 8ㅅ8 00님께 여쭤봐서 보강하겠음.


+) 펠리치타 입니다! 방금 카톡으로 확인ㅋㅋ


가격이 스알짝 비쌌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레몬과 초코칩, 티라미수를 시켰는데 맛있는 순서는 초코칩>레몬>>>>...>>>>티라미수 ㅋㅋㅋㅋㅋㅋ

 

티라미수 별로야....8ㅅ8 과일 맛은 상큼함.


 

누텔라 크레페가 있길래 시켜봤는데 수원 아주대의 초코텔라보다 영 못하다. 크레페 속에 바른 누텔라도 양이 적고요!! 크레페도 쫄깃하지 않았음. 핫케익 같은 식감.

 

초코텔라가 짱이져!!!

 

초코텔라는 이런 비주얼...! 가격도 착하다. 2000원대.

 


 


 

13일 드디어 만두를 먹었다. 00님이 가게에서 살 때 주인장이 꼭 후라이팬에 지져 먹으라고 신신당부를 했다고 알려주셔서 ㅋㅋㅋㅋㅋ 기름 아주 살짝 두르고 지져서 데워먹었다. 맛있었음 8ㅅ8 약간 갈비만두 같은 맛도 났다.


 


 

역시 00님께서 쏴주신 베킨 기프티콘으로 사먹은 아이스크림 케이크. 00님 은혜롭습니다... 사랑.. 아니 감사합니다☆

 


 


 

3월 16일 삼성 중앙문 쪽 중심상가 (영통구청 옆) 파리바게트이 있는 건물 2층에 또바기 돼지갈비집이 생겨서 먹으러 가봤다. 원래 이 자리에 왕의 찜갈비라는 가게가 있었는데 없어지고 생긴 곳. 청년들끼리 공동출자해서 운영하는지, 서빙부터 계산 모두 남자분들이 다 하셔서 신선했다. 구워주는 것도 다 해주시고 어떻게 먹으면 더 맛있다는 팁도 주셨다. 친절하다.

 

다만 함께 나온 저 묵국수? 묵 탕? 뭐라고 부르지 저건 너무 달아서 먹을 수 없음. ㅋㅋㅋㅋ 바깥 음식이 으레 그렇듯 조미료 + 식초 + 설탕 맛이 너무 낭낭히 남.ㅋㅋㅋㅋㅋ 그냥 고기만 먹는 걸로.....

 

고기는 연하고 달달하니 맛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마포갈매기 보다는 비쌈. 인테리어 좋고 마포갈매기 같은 시장통 분위기 보다 좀 더 얘기할 수 있는 환경을 원하면 또바기로 오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중심상가에 돼지갈비 파는 곳은 마포갈매기, 또바기, 정수원이 있는데 정수원은 진짜... 후.... 할 말이 너무나 많지만 하지 않겠음. 가지 말란 말만 하겠습니다.ㅋㅋㅋㅋㅋ 리얼.

 


 

 

3월 17일에 먹은 박가네 갑오징어 철판 볶음. 1인당 7900원(점심 기준. 저녁에는 8900원)을 내면 철판볶음과 갑동이탕(이라고 거창하게 썼지만 밍밍한 미역국)이 나온다.

 

 

저 미역국이 갑동이탕. 저건 기대하지 말고 ㅋㅋㅋㅋ 메인인 갑오징어 철판 볶음이 아주 맛있다 8ㅅ8

 

갑오징어, 새송이 버섯, 떡, 양파, 청경채를 굴소스+a의 소스로 볶았는데 너무 맵지도 않고 짜지도 않은 양념 맛이 아주 일품이다. 맵기는 조절할 수 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살짝 남긴 다음 볶아 먹는 볶음밥이 최고다 ㅠㅠㅠ 지금까지 먹어본 식후 볶음밥 중 여기가 제일 맛있음.


 

 

이렇게 남은 소스 + 남긴 음식을 잘게 썰어 함께 볶아 내주는데, 팬 전체에 얇게 펼쳐서 노릇노릇하게 먹을 수 있다.

 

또 먹고 싶음 ㅠㅠㅠㅠ

 

위치는 수원 가보정 바로 뒤쪽에 있다.


 

 

18일에 한국관에서 먹은 갈비탕.

 

후.. 여기는 진짜 ㅋㅋㅋㅋ 안 오려고 해도 자꾸 타인의 의지에 의해 오게 되는... 그런.. 곳......

 

1만원씩이나 하는데 도무지 돈 값을 못하는 음식. ㅋㅋㅋㅋㅋ 질기고 맛없는 갈비탕에 만원이나 쓰다니 ㅎㅎ 본수원 갈비 갈비탕도 9천원인데 ㅋㅋㅋㅋㅋ


 

 

미스테리한 건 식사 때마다 사람이 바글바글 하다는 것..... 왜 먹지? ㅎ....

 


 

 

그 날 저녁 00님과 함께 먹은 리골레토 시카고 피자.

 

00님이 한 번도 시카고 피자를 안 먹어봤다고 해서. 원래는 아주대에 있는 리골레토에 갔는데!!!!!!! 주차까지 하고 갔는데...ㅋㅋ.... 기껏 계단 걸어 올라가니까 주인장이 예비군 훈련 가서 문을 안 연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직원 없냐며... 알바생 없어요...? 꼭.. 꼭 주인이 있어야 하는 거에여...? 네...?

 

어쩔까 고민하다가 시카고 피자가 꼭 먹고 싶다는 00님의 말씀에 광교점으로 갔음. 나는 광교점이라고 해서 ㅋㅋㅋㅋㅋ 아비뉴프랑 쯤 있는 줄 알았지... 근데 너무 멀더라고요...ㅋ...ㅋ... 상현역인가 그 근처였는데. 용인시로 찍히더만.. 거기도 광교임...? 나는 광교 수원인 줄 알았는데 아닌가...?

 

내가 아는 광교는 아주대 뒤쪽~ 에일린의 뜰 호수공원~ 아비뉴프랑~ 이 부근인데... 아닌가봉가... 개넓어...ㅅㅂ....

 

어쨌든 새우 & 베이컨 하프앤하프로 시켜서 먹었습니다. 은혜로운 맛 8ㅅ8 너무 달긴 하지만 그래도 우노 피자 못지 않게 맛있다.

 

너무 흥분한 채 찍어서 사진이 ㅋㅋㅋㅋㅋ 웬 집중효과 같은 게...ㅋㅋㅋㅋ


 

 

카페는 다시 중심상가 쪽으로 이동해서 핸즈커피로 갔다. 집에 있던 언니도 불러내서 같이 먹었다. ㅋㅋㅋㅋㅋ

 

나는 자몽 슬러쉬를 시켰고 딸기 케이크도 시켰는데. ㅎㅎ... 케이크는 시켜먹지 않는 걸로.

 

맛이 없다. 일단 외부에서 떼어와서 파는 모양인데 냉동했던 걸 해동시켜 내오는 거라 별로고요. 가격도 비싼 편이고요. 가장 중요한 맛이 없음.ㅋㅋㅋㅋㅋㅋ 그냥 색소에 설탕넣은 맛. ㅎ

 

핸즈커피가 중심상가 카페 중 그.나.마. 제일 자리도 넓고 (매장 인테리어와 자리 널찍한 것은 아주 좋음) 그렇지만 가격이 솔직히 비쌈. 음료값 기본 5천원대에 웬만하면 6~7천원. 그리고 여기 아주머니들 단체 모임이 많아서 ㅋㅋㅋㅋㅋ 시간대 잘못 잡으면 매우 시끄러운 것을 감수해야 한다.


 


할머니와 큰어머니 생신이라 19일에 내려갔다가 20일에 올라왔다.


3월 20일 청도 할머니댁에서 올라오는 길에 들른... 들른..... 무슨 휴게소지??? 아마 칠곡인 것 같다. ㅇㅇ... 칠곡휴게소에서 파는 소세지 패스츄리> 뭐였지. 이름도 까먹음. ㅋㅋㅋㅋ 소세지에 패스츄리를 두르고 그 위에 치즈가루를 뿌려주는 건데 소세지가 맛이 없음.ㅋㅋㅋㅋㅋㅋㅋ 진주 줄줄이 소세지 맛이 났는데 진주 소세지가 원래 맛이 없어여. 진짜임. 저게 3500원인가 4천원 했던 것 같은데 돈 값 못함. 원래 휴게소 음식이 창렬하지만...ㅠ




그날 저녁에 시켜먹은 비비큐 후라이드. 윙만 시킨 건데 가격은 17,000원이다. 비비큐 치킨이 으레 그렇듯 짜고 바삭하고 느끼하다. 기름에 살짝 쩔어있어서 기름기가 많이 묻어나왔다.


요새는 치킨을 먹어도 옛날만큼 맛이 없다. ㅠㅠㅠㅠ 늙어가나봐.... 어떡하냐고....ㅠㅠ





3월 22일 아주대 빕스에서 먹은 런치 뷔페. CJ포인트가 만 얼마 쌓여있었는데 계속 소멸되길래 포인트 한 방에 쓰려고 갔다.


봄이라고 딸기 무슨 이벤트를 한다는데 메뉴에 딸기는 보이지 않고요...? 딸기 구색도 못 갖춘 것 같고요...? 딸기 이벤트는 애슐리가 짱인 걸로.


테이블 넘버를 꽂아두면 파스타를 조리해서 가져다주신다. 맛은 그냥 그럼. 짜다.


저거!!! 저 위에 베이크드 빈? 저거 맛있다. 난 원래 콩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미트 소스에 무친 콩이라면 말이 달라지지요 ㅎㅎ 통조림 맛이 아마 저런 맛일텐데 ㅋㅋㅋㅋㅋ 달고 느끼하고 맛있어요.



이번엔 토마토 스파게티를 주문해서 먹어보았음. 평균적인 맛 이상도 이하도 아님.ㅋㅋㅋㅋ


배가 불러왔지만 뽕을 뽑겠다는 무식한 일념으로 꾸역꾸역 더 담아와서 먹었음ㅋㅋㅋㅋ


가운데가 딸기 요거트. 딸기 무슨 삼색 케이크. 등등. 등등.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딸기 요거트는 아주 달다. 아주.



마무으리로 녹차 아이스크림과 케이크, 과일 약간, 레몬 무슨 허브티.


허브티가 제일 맛있었다. 티백 코너에 가면 10종류가 넘는 티백들이 유리병에 담겨 있는데 맛이 깔끔하고 좋다. 특히 레몬 저게 제일 맛있었음...!


녹차 아이스크림은 뭐...ㅋ... 녹차 맛도 안 남.ㅋㅋㅋㅋㅋㅋ 그냥 색깔만 낸 바닐라 아이스크림 느낌.




23일 낮에 오랜만에 가츠스시에 가서 점심 특선을 먹었다. 평일 점심에만 서비스하는데 1만원. 초밥 7종류와 우동/메밀국수 중 택 1가능하고, 계절 과일, 광어회&연어회 각 2점씩, 튀김(단호박, 고구마, 새우)이 나온다.


가격대비 아주 괜찮은 구성이다. 맛도 있음. 특히 메밀국수 ㅠㅠ 너무 좋음. ㅠㅠㅠ


초밥은 약간씩 차이가 있는데 이번에 나온 구성은 계란, 새조개, 새우, 연어, 광어, 날치알 군함말이, 게살 사라다 군함말이.


여기는 점심 특선말고는 비싸서 못 먹는다. 회전초밥 접시당 가격 보면...ㅎ... 놀랄 것.....


회전초밥이 먹고 싶으면 인계동에 있는 스시히로바로ㅇㅇ. 거기는 접시당 1900원으로 (1700원에서 200원 오름) 일괄 고정되어 있고, 접시에 초밥이 2관씩 들어있어서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초밥을 즐길 수 있다.



 

3월 23일 저녁에 친구랑 간 아웃백! 카카오톡 플친으로 배포한 쿠폰 행사 때문에 갔다. 일단 빵부터 조져주고요 ㅎㅎㅎㅎ

 

당연히 초코 소스도 시킴. 초코에 찍어먹는 게 진리 ㅇㅇㅇㅇㅇ


 

 

양송이 스프를 시켰어요. 짜고 느끼한 맛 ㅋㅋㅋ 그래 바로 이거야 살찌는 맛...!


 

 

스테이크가 나왔는데 뭔..가... 허접.....ㅋㅋㅋㅋㅋㅋㅋ 아니야 기분 탓이겠지


 

 

쿠폰 메뉴였던 투움바 파스타가 나왔다. 예전에는 이거 너무 느끼해서 반도 못 먹었는데 단련이 됐는지 이번에는 끝까지 다 먹었다 ㅋㅋㅋㅋ

 

다만 소스가 너무 적어서. 소스 좀 더 달라고 두 번이나 말씀드렸는데도... 친절하게 네 알겠습니다만 하시고 안 가져다주심....ㅋㅋㅋㅋㅋㅋ ㅠㅠㅠ


 

 

사이드 메뉴로 고구마와 볶음밥을 시켰다. 고기는 미디움.

 

예전엔 미디움 레어를 시켰는데 너무 생고기 같이 나와서 요새는 미디움으로 먹는다.

 

예전에 먹었을 때에는 고기 힘줄 때문에 이에 끼고 질기고 난리였는데 이번엔 괜찮았다. 다행히...ㅎ....

 


 

 

3월 26일 친구랑 코인노래방에서 놀고 먹은 김피라.

 

김밥 피자 라면의 줄임말이라는데, 원래 홍대와 건대에서 유명한 데라고 한다. 언니는 이거 먹는다고 홍대까지 갔었던데 ㅋㅋㅋㅋ

 

치즈 떡볶이와 새우 쌈김밥을 시켰다. 떡볶이 7~8천원대, 쌈김밥 4~5천원대.

 

솔직히 김밥 너무 비싸지만... 맛있음......

 

라이스페이퍼로 싼 데다 재료 간이 세지 않아서 상큼하고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지금은 새우 쌈김밥 없어짐 ㅠㅠ 사장님께 왜 없어졌냐고 물어보니 새우가 재료 보관이 힘들어서 없앴다던데.. 냉장 보관 아닌가여... 몰라.. 그냥 아쉬움ㅠㅠ


 

 

후식으로 요거프레소. 목이 아파서 나는 자몽..뭐더라... 자몽차를 시키고 뭔가 아쉬워서 녹차롤도 시켰다.

 

음~ 녹차인 척하는 녹차맛 안나는 빵 속에 생크림만 잔뜩 들음. ㅋㅋㅋㅋㅋㅋ 4500원인가 그런데.. 돈값 못함... 그냥 시키지 않는 걸로...

 

카페에서 디저트를 먹고 싶으면 크게 맛 차이 안나고 만족도가 평균 이상은 가는 허니브레드를 시키는 게 제일 나은 것 같다.


 

 

그날 저녁에 시켰는데... BHC 맛초킹.

 

친구가 개맛있는 간장 치킨이라고 추천해줘서 시켰는데...........

 

우리는 치킨 취향이 다른 걸로.........

 

두 조각 먹고 버림.ㅠㅠㅠㅠㅠ

 

뿌링클도 그렇고 너무 달다. 너무 달고 맛이 이상해. 그 비싼 돈을 주고 시켜서 버리다니... 슬펐음.... 하지만 도저히 도저히 먹을 수가 없는 맛.... 앞으로 BHC 절대 안 시킨다.


 

 

31일 봉구스 소불고기 밥버거. 문어 무친 거, 도토리묵....

 

소불고기 밥버거 저거 맛있다. 3천원인데 가격대비 양도 많고 불고기 마시쪙

 

따뜻할 때 먹어야지 식으면 정말 맛이 없더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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