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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7.31 내가 보려고 올리는 고양이 사료 등급
  2. 2014.07.26 요새 밥주는 앙냥이

내가 보려고 올리는 고양이 사료 등급

2014. 7. 31. 18:18 | Posted by 도유정







※ 표에서 슈퍼프리미엄 등급에 포함된 뉴트로 내추럴 초이스는 최근에 홀리스틱 등급으로 상승. 가격도 같이 상승 ㅎㅎ 또 뉴트로 뒷면에 유전자 조작 식품이 첨가되었다는 표시가 있다 하니 주의



사료가 어차피 거기서 거기 아닐까 싶지만, 사용된 원료에 따라 사료의 질도 달라진다. 쉽게 말하면, ‘닭’이 주원료인 사료라도 표기된 원료를 보면 닭의 살코기인지 아니면 닭의 발톱이나 벼슬, 장기들을 조합해서 가공해서 만든 고기처럼 보이는 것인지 구분할 수 있다.

동물성원료는 AAFCO(미국사료검사관협회)의 정의에 따르면 고기, 고기부산물, 육분, 고기 및 골분으로 나눈다. 이 때 쓰이는 용어를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고기(meat)는 도살한 포유류의 신선한 고기(골격근, 혀, 횡경막, 심장, 식도 근육을 포함한 부위. 지방, 피부의 일부, 힘줄, 시경, 혈관 등도 포함될 수 있다)를 가리킨다.

고기부산물(meat by product)은 도살한 포유류의 고기 이외에 깨끗한 부분(폐, 비장, 신장, 뇌, 간, 혈액, 골 등)을 가공한 것이다. 육분(meat meal)은 포유류의 조직에서 분리한 폐기물을 가공한 것이며, 육골분(meat and bone meal)은 포유류의 조직에서 뼈를 포함한 폐기물을 가공한 것을 말한다.

원료의 구성에 따라 사료의 등급은 홀리스틱, 슈퍼프리미엄, 프리미엄, 마트용 사료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가장 상급으로 분류되는 홀리스틱 사료는 육류의 함량이 높고, 다수의 허브, 과일, 야채, 유산균 등을 사용하며 영양가가 파괴되지 않게 비교적 저온으로 조리해서 흡수가 용이한 킬레이트 형식의 미네랄을 사용한다.

환경 호르몬이 함유되어 있지 않고, 일부 제품은 유전자 조작 식물(GMO)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표시하거나 미국 농무성(USDA) 인증 재료로 만들어지며, 가공하지 않은 통곡물을 사용하고 옥수수, 콩과 같은 알러지 유발 가능성이 있는 작물을 사용하지 않는다.

슈퍼 프리미엄 사료는 부산물, 육분, 육골분을 사용하지 않고, 합성보존료 또는 합성항산화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다.

다만 옥수수, 콩, 밀과 같은 알러지 유발 작물이나 양을 채우기 위해 쓰는 보충제로 글루텐 밀이나 싸라기 쌀, 밀기울 등 영양가 없는 충전재를 사용한다.

프리미엄 사료의 가장 큰 특징은 부산물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영양가 없는 충전재의 비중이 많으며, 가금류(poultry), 동물 지방(animal fat), 식물성 기름(vegetable oil) 등 출처를 알 수 없는 일반명칭의 재료를 사용한다.

예를 들어 ‘가금류’라고 표기되었다면 그것이 닭인지 오리인지 타조인지 출처는 알 수 없고, 이것저것 섞인 재료를 통칭 ‘가금류’라고 표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제품에 따라 합성방부제를 사용하건 고온처리를 하기도 하며, 간혹 대두박(Soybean meal)처럼 강아지에게 고창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재료도 쓰인다.

마트용 사료(Grocery Brand)는 육류보다 곡물 비중이 높고 곡물 가공 찌꺼기를 쓰는 경우도 많다. 인공방부제, 색소, 소취제 등을 사용하며 좋지 않은 기름, 각종 부산물이나 내장, 육골분 등 질이 낮은 재료가 들어있다.

사용된 육류에는 4D(dead, dying, diseased, or disabled: 도살장 도착 시 기준으로 죽었거나 죽어가고 있거나 병들었거나 다친 동물) 제품도 사용되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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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냥이 주려고 산 헬스와이즈 소포장 다 먹어 가서 새로 시켰는데...

 

멍청하게 프로베스트 캣이 홀리스틱 등급인 줄 알고ㅠㅠㅠ 제대로 찾아보고 시킬걸 제기랄

 

왕복배송료만 5천원 물어주게 생겼다... 헬스와이즈 먹이던 애를 프베캣 먹이기가 좀 그래... 길냥이지만 ㅠㅠ

 

환불하고 다시 헬스와이즈 시켜야지 아 이 멍청한 나ㅠㅠ

요새 밥주는 앙냥이

2014. 7. 26. 12:10 | Posted by 도유정

예전에 우리 아파트 공동현관문 옆 화단에 길냥이가 있어서 밥을 줬다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정확히 말하면 밥은 아니고 고양이용 간식 캔을 마트에서 사다가 바쳤지...ㅋㅋㅋ





항상 그냥 지나쳤는데 혹시 냐옹이가 있을까 별 생각없이 슥 보니까 진짜 있었다!!!


그래서 마트에 가서 하나당 1460원 하는 캔을 사다가 물이랑 같이 그릇에 담아 바침..






첨에 가니까 하악질 하면서 경계하더니, 캔 따니까 저렇게 귀만 날리고 얌전히 앉아있었다 ㅋㅋㅋㅋㅋ


사진 찍는다고 핸드폰 들이대니까 정말 심기가 불편한지 마징가 귀를 했지만 그래도 참아준다는 저 표정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_ㅠ...


얘 말고 카오스 새끼도 한 마리 있다. 근데 얼마나 교육을 잘 시켜놨는지 나만 보면 무조건 숨음 ㅋㅋㅋㅋ 일단 튀고 본다.. 그래서 한 번도 사진을 찍은 적이 없다ㅠㅠㅠ 못 찍음... 숨어서...ㅠㅠ..






이건 다른 날에 찍은 사진


비 올 것 같아서 비 안맞게 저 안으로 넣어주는데 어찌나 하악질을 하던지... 하악도 아니고 캬아아아악!!!!


레알 긁히는 줄 알고 쫄았음 ㄷㄷ 나쁜냔


알고보니 안쪽에 새끼가 있었다. 지키려고 그랬나.. 안건드려 이년아ㅠㅠ



이건 어제 찍은 사진ㅋㅋㅋㅋ오전에 볼 일 보고 다시 들어가는데 저렇게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 구경함ㅋㅋㅋㅋ 웃겨가지고 ㅋㅋㅋㅋ


사진 찍으려고 다가가서 핸드폰 들이대니까 째려본다


그래서 나도 같이 눈에 힘 뽝! 주고 하아악!!! 해줬다... 해놓고도 내가 뭐하는 건지 잠시 머쓱ㅋㅋㅋㅋ


이번에 헬스와이즈 소포장 된 걸 샀는데 가방에 넣고 다니다 이렇게 눈에 보일 때마다 하나씩 까준다.


캔에 입맛들려서 안 먹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릇을 싹싹 비워줬다 ㅎㅎㅎ


지금은 밥 주러 가도 하악질 하지만 언젠가는 반겨주겠지 ㅠㅠㅠ 흑..




+) 앙냥이라는 이름은 친구가 지어줬다. 이름 있냐고 해서 없다 했더니 앙냥이로 하자고 ㅋㅋㅋㅋㅋ 새끼 이름은 앙큼이다. 고마워 00야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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