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맛이 궁금해서 시켜 본 BHC 뿌링클 치킨.


앞으로 다시는 절대 시켜먹지 않을 치킨 1위(공동 1위 고추바사삭)


달고 짜고 느끼하고 ㅋㅋ 마치 허니~어쩌구 들어가는 감자칩 양념가루를 잔뜩 먹은 느낌? 나중에는 혀가 아릴 정도였다. 얼마나 조미료가 들어갔는지;;


치킨은 그냥 오븐구이나 후라이드가 적절한 것 같다. 뿌링클... 웩....





11월 4일 

오설록 녹차 스프레드. 강남역 오설록에서 구매. 크기 비교를 위해 들고다니는 펜과 함께 세워봤다. 진짜 작은데 저게 8천원ㅋㅋㅋㅋㅋㅋㅋ



맛은 먹어보니 실망... 녹차 특유의 쌉싸래하고 진한 풍미가 전혀 없고 ㅋㅋㅋ 그냥.. 설탕 덩어리 스프레드에 녹차 가루 살짝 푼 느낌. 말차 스프레드면 더 맛있었을 텐데 말차가루가 비싸서 그런지 ㅋㅋ 일반 카페에서 녹차라떼 시키면 주는 그런 평범하고 맛없는 녹차맛.


돈이 아깝다.


오설록 녹차 제품은 늘 그런 듯. 비싼 가격 -> 비싼 값 하겠지? 그래도 녹차 전문 브랜드라는데... -> 돈 아깝다 의 싸이클. 대체 이럴 거면 왜 녹차 전문 브랜드 어쩌고 하면서 쓸데없이 비싸게 받는지 이해가 안감. 아모레 퍼시픽 양심 좀 차려서 장사하길 ;





오설록 샀던 날 오랜만에 지인들을 만나서 점심을 먹었다. 두반장 짜장밥인데 분명 고기가 들어있다고 하는데.. 고기가 없....어.....ㅋㅋㅋㅋㅋㅋ


서초 삼성전자 사옥 맞은 편에 있는 건물 2층에 있는 중국집이다. 좀 짰다. 밥도 국도.




11월 6일 점심에 한국관에서 먹은 설렁탕. 저게 만원인가 만 얼마였는데 ㅋㅋㅋㅋ 아 여기서 먹을 때마다 항상 돈이 아까움...ㅎ....


점심 시간 되면 맨날 삼성전자 직원들로 미어터지는데... 그냥 위치값인 듯... 맛은..그닥... 예전에 갈비탕도 먹어봤지만 어떻게 갈비탕이나 설렁탕이나 맛이 똑같을 수 있는지 ㅋㅋㅋㅋㅋㅋ





 11월 7일 팽오리농장! 또 갔다 ㅋㅋㅋㅋ 여기 너무 마시썽 ㅜㅜ


이 날은 추적추적 비가 내렸다. 강남역 나라빌딩까지 M버스를 타고가 신논현에서 어느 역이었더라. 등촌 아닌데... 여튼 목동의 어느 역까지 가서 오빠가 차로 픽업.


팽오리농장 위치는 다른 포스팅 글에서 올렸지만 김포공항 근처에 있다. 차 없으면 찾아가기 매우 힘든 위치. 좀 외지다.




오리를 먹고 아라뱃길 바로 앞에 있는 어느 카페로 이동. 분위기가 괜찮은 곳이라고 일부러 데려와 준 곳이다. 버스 때문에 안 보이지만 앞이 아라뱃길이다. 건너편에 현대 백화점 아울렛?이 있다.


카페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ㅜㅜ 기억나면 수정해서 올리겠음다






천장은 커피 포대자루로 덮어놨는데 인테리어가 아기자기 깔끔하다.




녹차라떼와 아메리카노, 또 무슨 커피랑 치즈케이크를 시켰다.





오븐마루!!!!! 수원에는 없는 오븐마루ㅜㅜㅜ 가격이 정말 저렴하고 맛있다. 8500원이라니


수원 오는 길에 안산에 들러서 사왔다. 수원에는 왜 오븐마루가 없는가...... 이왕이면 집 근처에 생겼으면 ㅜㅜ 맨날 17000원 18000원짜리 치킨 보다가 8500원짜리 보니까 넘나 좋은 것 ㅋㅋㅋ





11월 12일. 아주대 커피볶는 수. 인형도 많고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은 카페다. 음료 종류도 많고 가격도 나쁘지 않아 아주대에 가면 자주 찾는 곳.


친구가 늦는다고 해서 커볶수에 가서 먼저 기다리고 있었다. 감기기운이 있어 자몽얼그레이를 시켰는데, 홍차 티백 우려낸 것에 자몽청을 넣어 준다. 맛있다ㅜㅜ 자몽청은 처음 먹어본다 ㅎㅎ




기다리는 사이 친구가 와서 ㅋㅋㅋ 얘가 개척했다는 맛집으로. 스테이크&그릴이라는 곳인데 아주대 큰길 대로변 건물에 있다.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놀랐다.



스테이크와 버섯 파스타를 시켰는데 스테이크가 이렇게 나옴! 생각보다 예쁘게 담겨나와 놀랐다.



미디움 레어 ㅎ.ㅎ 소고기는 미디움 레어져



버섯 크림 파스타. 풍미가 나쁘지 않다.



후식은 역시 초코텔라^.^ 초코티라미스인가랑 크레페 시켰는데 케이크는 별로다. 역시 크레페가 갑bb


여기 캡슐커피 할 때는 커피 종류도 많고 (디카페인도!) 맛있었는데, 그냥 커피머신으로 바꾼 후로 커피맛이 별로다ㅜㅜ





11월 15일 나혜석거리 도프셰프에서 시킨 로제 파스타와 소고기 필라프. 밖에서 외관만 보면 좀 비싸보여서 한 번도 안 갔는데, 검색해보니 의외로 가격대가 괜찮아서 가봤다.


이 곳의 가장 큰 장점은 양이 많다는 것! 가격 대비 양이 다른 곳에 비해 거의 1.6배 쯤? 음식 두 개 시키면 여자 셋이 먹어도 될 정도. 여자 둘이 가면 남긴다 ㅋㅋㅋㅋ 많이 ㅋㅋㅋㅋ


파스타는 맛있었는데 필라프는 좀 달고 별로였다. 필라프 말고 파스타와 라쟈냐 시켜드시길!



이비스 엠배서더에 있는 스타벅스에 가서 베트남.. 뭐더라 리저브 커피랑 히비스커스를 시켰다. 리저브 커피를 시키니 마카롱을 준다. 사실 이 날 마카롱 재고가 다 떨어졌다고 다른날 재방문하시면 준다고 해서 월요일에 다시 가서 마카롱을 받아왔다.




요건데 생각보다 커서 놀랐다 ㅋㅋㅋㅋㅋ 맛은 나쁘지 않다.



11월 21일 방문한 블랙스톤.


원래 홍대에 있던 스테이크 맛집인데 수원 나혜석거리에도 생겼다. 메뉴판을 찍어봤는데 잘 안보이네여...ㅜㅜ


가격은 함박스테이크 13,000원부터 스테이크 22,000원까지 다양한데 대부분 14~17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나는 15짜리 살치살 스테이크 시킴.

 

200g으로 아웃백 150g보다 양도 많은데 가격은 더 저렴하고, 고기 질도 더 좋다. 아웃백 스테이크 먹으면 뭔 놈의 힘줄이 그렇게 많은지 이 사이에 겁나 끼는데 ㅋㅋㅋㅋㅋ 블랙스톤이 훨씬 나음.



이렇게 밥이랑 채소,감자튀김, 스테이크가 함께 나온다. 스테이크는 분홍빛 생고기 상태로 나오는데 5초 뒤에 바로 뒤집어주라 해서 사진을 못 찍었다. 색깔이 정말 예뻤는데ㅜㅜ





이렇게 뒤집어서 가염버터 발라가며 원하는 만큼 구워서 먹는다. 주변사람들 말로는 고기가 너무 빨리 익어서 여유있게 먹을 수가 없는 게 단점이라고...




스테이크 하나랑 로제파스타 이렇게 시켰는데 매우 후회.


파스타가 달아.... 아니 왜? 대체 왜??? 어떻게 하면 파스타가 이렇게 달 수 있는지 이해가 안감ㅋㅋㅋㅋㅋ 크림 파스타에 넣는 생크림에 설탕을 너무 많이 부었나? 먹다가 정말 토할 뻔했다.


여긴 그냥 스테이크만 먹는 걸로...후.....





11월 22일 시켜먹은 찜닭. 이 날 김장을 해서 갓 담근 김치와 함께 슥삭


당면 사리 추가해서 먹으니 풍요로웠다. ㅠㅠ




11월 25일 피자헛에서 시킨 콤비네이션 치즈크러스트.


어째 갈수록 사이즈도 작아지고 도우도 얇아진다 ㅎㅎ....


옛날만큼 피자가 맛있지 않아서 슬퍼하는 중 ㅜㅜ 입맛이 변하고 있나봐......






11월 26일


부모님 결혼기념일로 원래는 참치 사드리려고 했는데, 아빠가 갑자기 일정을 마음대로 바꾸시더니 오리집에...


오리는 팽오리만 맛있다고ㅜ


이건 십전대보탕인가 그런데 난 별로다. 예전에 이거 먹고 집에 오자마자 토한 적도 있었고 여기 들어가는 동충하초..넘나 징그러운 것.....


가격도 5만 5천원인가 6만원대로 비싸다. 오리는 찰흙구이나 팽오리처럼 주물럭으로 먹는 걸로ㅜㅜ






11월 27일


00님이 오셔서 언니랑 셋이 1,2,3차까지 달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


1차는 맛찬들 소금구이집에서 삼겹살. 삼겹살로만 3인분 하기는 싫어서 일단 2인분 시키고 다른 고기로 모자라면 더 시키려고 했는데 무조건 인원수대로 시켜야 한단다. ㅎ..... 나 이런 거 개인적으로 갱장히 불쾌하고 싫은데...ㅎ.... 일단 왔으니 그냥 인원수대로 시킴.


나중에 고기가 나오고 나서 깨달았다. 시발 양이 존나 적구만 그래서 인원수대로 시키라고 한 것이었음 ㅡㅡ 1인분에 13,000원인가 그런데 ㅋㅋㅋ 미친 양이... 저게 3인분...ㅎ... 밑반찬도 그냥 별로고.. 명이나물은 추가하려면 돈 내야 함.


삼겹살 자체는 맛있긴 한데 양이 너무 적고 가격 대비 서비스나 질이 별로.


이 날 송년회 미리하는 사람들이 많아 기다려서 들어갈 정도였는데.... 그래서 똥배짱 장사하나여... 여기 영통구청 중심상가 고깃집인 죄다 이렇다. 그래서 웬만하면 여기서 안 먹는데ㅡㅡ


양 적고 비싸고 서비스도 그냥 그렇고... 회식하는 직장인 상대로 영업하다보니 똥배짱 장사 ㅋㅋㅋㅋ 아..빡침...




2차는 폼프리츠. 감자튀김 라지에 자몽맥주, 레몬맥주, 일반 맥주 시켜다가 가볍게 먹었다.


자몽맥주가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람 ㅎㅎ 감자튀김도 바삭하고 괜찮았다.




3차는 00님께서 치킨이 먹고 싶다 하셔서 ㅋㅋㅋㅋㅋ 기발한 치킨으로. 3색치킨- 양념, 후라이드, 마늘양념 이렇게 세 종류가 17,000원. 요새 치킨 양이 늘어나서 기분이 죠타ㅋㅋㅋㅋ


근데 이 날 이미 2차에서 배가 너무 불러서 치킨은 거의 먹지 못했다ㅜㅜ 갓 나왔을 때가 제일 맛있는데ㅠㅠㅠ


좋은 사람과 재밌게 보냈던 날 ㅎ.ㅎ




11월 28일


오랜만에 친구와 만났다. 카톡은 거의 맨날 하고 심지어 집도 같은 아파트 단지... 대각선 동에 사는데 ㅋㅋㅋㅋㅋㅋ 만나기가 쉽지가 않네


요거프레소에서 만나 가볍게 수다를 떨었다. 오랜만에 즐겁게 오후를 보내고 저녁에는 엄마와 삼겹살을 먹으러 ㄱㄱ



제주 오겹살이라는 집에 갔는데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주말되면 여기는 항상 사람이 거의 없어서.... 근처 직장인 바라보고 장사하는 상가다 보니.



1인분은 일반 오겹살 1인분은 제주 흙돼지 삼겹살 시켰는데 두껍지 않고 평범한 두께로 잘라져 나온다.


근데 맛찬들보다 맛은 별로였음.... 맛찬들은 두꺼워도 육질이 부드러웠는데 여기는 집에서 그냥 삼겹살 사다가 구워먹는 그런 맛.......


서비스는 친절했지만 맛은 별로였음. 집에서 구워먹는 것과의 차이를 잘 모르겠는 맛.


(그리고 계란찜에서 탄내 많이 남 ㅜㅜ)



2차로 폼프리츠. 기린과 자몽맥주를 시켜다 감튀와 먹었다.





11월 29일 보정동 카페거리 리골레토에 가서 먹은 시카고 피자와 호가든 생맥주, 파스타.


친구가 죽전 신세계에서 일하는데 7시에 끝난다길래 다른 친구와 같이 6시 50분까지 갔는데ㅜㅜ 이 날 정말 바빠서 그런지 거의 7시 30분? 40분쯤에 끝나서 리골레토로 가니 거의 8시쯤이었던 것 같다.


근데 죽전 신세계에서 보정동 카페거리 가는 길이 너무 험난했다 ㄷㄷ 신호도 제대로 없는 건널목을 몇 번이나 건넜는지... 차는 정말 쌩쌩 달리고... 밤인데다 비가 와서 가시거리도 짧고.... 정말 무서웠음 ㅜㅜㅜㅜㅜ




피자에 치즈가 이렇게 잔뜩 있다. 솔직히 시카고 딥디쉬 피자 먹어본 것 중에 여기가 제일 맛있다. 가격도 2만원대로 우노와 비슷한데 우노보다 낫다.


우노의 좋은 점은 허브스틱이 무한리필 된다는 점...? 하지만 치즈의 양이나 피자 맛은 여기가 훨씬 낫다고 생각.



호가든 생맥주!! 병맥주랑은 정말 맛이 다르다. 목넘김도 좋은데다 상큼한 과일향 같은 게 난다... 저 생맥주 한 잔에 7천원인데 ㅋㅋㅋㅋㅋ 정말 얼토당토않게 비싸지만 솔직히 맛있었음.....



같이 시킨 파스타인데 정말 ㅋㅋㅋㅋㅋㅋ 후..... 다시 생각해도 토할 것 같은 맛....


그냥 어느 식당가든 대표요리만 시켜 먹는 걸로^^...


파스타가 달고 페투치네 같은 저 면도 무슨... 식감이 구려... 너무 익었는지 뭔지 모르겠지만 으.... 정말 파스타 별로다. 그냥 피자만 드세요 피자는 매우 맛있음 우노보다 나음



2차로 근처 카페로 자리를 옮겼는데 이름이 뭐더라? 무슨 브라우니.... 뭐 그랬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남ㅋㅋㅋㅋㅋ



친구가 사줬다ㅜㅜ 감덩...


녹차 프라푸치노, 자바칩 프라푸치노, 아메리카노를 시켰다.


녹차 프라푸치노는 그냥 실망ㅋㅋㅋㅋ 일반 개인 카페 가서 시켰을 때 나오는 그런 맛. 평범한 녹차가루에다가 시럽 넣고 그냥 얼음 넣고 간 맛?


녹차 프라푸치노는 스벅이 제일 맛있다.... 여긴 스벅이랑 가격대가 비슷했는데도 맛이 영...ㅋㅋㅋㅋ


자바칩 프라푸치노는 계속 뺏어 먹었는데 맛있었다 살찌는 그런 맛... 길티 플레저가 느껴지는 맛ㅋㅋㅋㅋㅋ


분당선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비가 계속해서 많이 내리고 밤에 물안개가 낀 그런 날이었다. 그래도 오랜만에 친구들과 맛있게 보냈던 하루




무슨 먹방일지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먹은 거 위주로만 사진을 찍어서 어쩔 수 없다능...


2월 17일에 먹었던 국수


엄마 요리는 다 맛있지만 특히 국수, 잡채, 코다리 양념구이, LA갈비를 잘 하신다. 국수에 계란 지단 따로 안하고 요렇게 풀어서 먹어도 존맛 ㅠㅠ


여기에 갓담근 김치랑 먹으면.. 크....





2월 27일에 먹었던 베스킨 라빈스 초코나무숲! 내가 좋아하는 녹차 아이스크림에 엄마는 외계인, 쿠앤크, 또 뭐더라 여튼 초코 아이스크림을 군데군데 섞어놨음 ㅋㅋㅋㅋ


그린티가 기반이라 그렇~게 달지는 않으면서도 중간에 초코가 씹혀서 좋았다


근데 먹다보면 느끼함ㅋㅋㅋㅋ








28일 집 앞에 아주 싼 스파게티 집 까르보네가 생겨서 가봤다. 가격이 진짜 착하다 ㅠㅠㅠ


스파게티 한 그릇에 13,000원~15,000원씩 하는 것만 보다가(매드포갈릭은 2만원대 ㅋㅋㅋ) 이런 착한 가격을 보니 흥분이 ㅋㅋㅋㅋ


맛도 괜찮고 양도 많았다. 보니까 중고등학생들이 많이 오더라고 남자애들이 우르르 ㅋㅋㅋㅋ 요새는 남자애들도 스파게티 즐겨 먹는구나 싶어서 싱기했음 ㅇ.ㅇ


마지막 사진은 내가 먹은 크림치즈 불고기 도리아인가 치킨 도리아? 그거였는데.. 오븐에 구워야 해서 그런지 제일 늦게 나왔고 너무 느끼했다 ㅠㅠㅠ


그냥 스파게티만 먹는 걸로...ㅋㅋ.....








헐 사진이 돌아갔네 ㅋㅋㅋㅋ

얘는 3월 2일에 먹은 딸기 타르트인데... 아 이 글 쓴거 같은데? 뭔가 이상 ㅡㅡ


아 아니구나 ㅋㅋㅋㅋㅋ 친구한테 실컷 욕한 거를 여기다가 글 쓴 줄 알고..ㅎㅎ...


수원 삼성전자 앞 대형 중심상가에 위치한 케익&타르트 전문점 에뜨르인데 장사가 아주 잘 된다. 자매가 함께 운영하는데 주말에는 가게 쉼


타르트 한 조각에 5600원 6천 얼마 하고.. 그러는데 맛있어서 가끔 사먹었다


근데 딸기 타르트는 너무 별로였음 ㅡㅡ 진짜 실망


여기 타르트 자체가 맛이 전반적으로 비슷한데 타르트 반죽은 똑같은 거 써서 굽고 위에 올리는 무스나 크림만 다르게 해서 그런듯


타르트지가 냉장고에 들어가 있어서 그런가 바삭한게 아니고 눅눅 꾸덕한데 나는 이게 익은 건지 안 익은 건지도 모르겠다. 내가 홈베이킹 할 때 덜익은 타르트지 봤을 때랑 비슷하고... 밀가루 냄새도 좀 나는 것 같고


위에 올린 건 동물성 생크림 + 치즈 무스크림인데 느끼함


딸기 타르트면 좀 가볍고 상큼한 느낌으로 갔으면 좋겠는데 크림도 너무 무겁고 느끼해서 실망이었다. 이게 6500원인가 그랬는데 ㅋㅋㅋ 이제 안 사먹고 내가 만들어 먹는 게 더 나을듯









3월 5일에 갔던 가츠스시 ㅠㅠ


여기는 자주 가는만큼 포스팅도 자주 하는데... 초밥정식이 가격대비 너무 괜찮아서 ㅋㅋㅋㅋㅋ


평일 낮에만 제공하는 초밥정식은 1만원으로 초밥 7관, 메밀국수/우동, 튀김, 사시미 4점(광어2 연어2), 계절과일을 제공한다.


초밥은 그때그떄 메뉴가 조금씩 바뀌는데 요새 좀 장사가 안 되는지 초밥을 기본적인 것으로만 내어줬다. 그래도 난 이런 초밥도 좋아해서 ㅎㅎ


특히 타마고 초밥을 튀기지 않고 그냥 줘서 좋았다눙 ㅠㅠㅠ 계란 초밥 너무 좋아...


날치알 군함말이는 너무 비리다. 저거 날치알이 날치알이 아니라는 얘기는 듣긴 들었는데... 비려서 별로


계란하고 소라 초밥이 아주 맛있었다. 굿!


소라 초밥은 가끔 엄청 비릴 때가 있는데 식자재의 상태에 따라 그때그때 다른 것 같다.







3월 14일에 인계동 뉴코아 아울렛 9층 식당가에 있는 <아시아문>에서 먹은 거


행복 세트로 시켜서 베트남 쌀국수, 나시고랭, 누룽지 탕수육, 치킨 샐러드? 닭을 간장 양념에 재서 풀이랑 같이 주는 거 있는데... 그거에 탄산음료 2잔 이렇게 나오는데


가격이 아주 착하다. 메뉴 4개에 음료 2개인데도 25,900원!


아시아문은 메뉴 각각도 가격이 5천원~7천원대 사이라서 꽤 저렴한 편이다. 양도 많고 맛도 좋음! 특히 베트남 쌀국수는 고수 냄새가 거의 안 나서 냄새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제일 맛있는 메뉴는 나시고랭 ㅎㅎ 말레이시아 볶음밥이라는데 진짜 맛있다 ㅠㅠ 특히 위에 계란후라이 반숙으로 올려주는게 너무 좋당...ㅎㅎ 노른자 톡 터쳐서 같이 먹으면 크~







3월 15일 아주대학교 골목의 커피볶는 수에서 마신 음료


아주대 근처는 솔직히 진~짜 먹을 게 없다. 죄다 술집에 치킨집이고 음식점 있는 것도 다 프랜차이즈 ㅡㅡ 그냥 먹을 데가 없음. 맛없음.


근데 아주대 근처는 독특하고 아기자기한 카페가 많다. 메론 빙수로 유명했던 카페 안녕도 아주대 쪽에 있고, 내가 갔던 커피볶는 수도 유명한 곳!


일단 인테리어가 정말 아기자기하고 귀엽다. 그리고 화장실이 가게 안에 있다 ㅠㅠ 짱 좋음


음료 값도 싼 편이다. 왼쪽이 메론 생과일 주스인데 다른 카페는 생과일주스 6천원대로 파는데 여기는 3500원! 얼음도 갈아서 줘서 음료양도 넉넉한데다 맛도 아주 좋았다 ㅠㅠ 행복...


오른쪽은 더치커피. 5500원인가 정도로 싼 건 아니었지만 더치는 만들기 어려우니까 이해 ㅇㅇ


더치 커피 나도 마셔봤지만 가게마다 맛이 달라서 신기하다. 여기는 좀 살짝 쓴 것 같은 풍미와 시큼 톡? 쏘는 듯한 맛이 있다. 나쁘지 않지만 메론주스가 더 맛있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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