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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만들거나 먹은 것

2014. 12. 27. 18:34 | Posted by 도유정



예전에도 포스팅했던 우만동 아주대 삼거리 근처의 가츠스시


평일 점심에만 먹을 수 있는 초밥정식(1만원). 우동과 메밀소바 중 선택할 수 있는데 나는 매번 메밀만 먹었다. 시원한 게 좋아서 ㅋㅋ


12월 16일 화요일에 먹은 거.


이번에도 초밥구성은 저번과 매우 비슷했다. 좌상단부터 계란튀김초밥, 새우치즈초밥, 가리비(혹은 소라)치즈초밥, 광어김치초밥, 연어아부리, 날치알군함말이, 유부초밥


이번에는 연어아부리가 느끼하지 않고 담백했다.


계란튀김초밥도 좋지만 사실 그냥 계란초밥이 더 좋당....


근데 이번에는 초밥 상태가 살짝 안좋았는지 약간 비린내가 나는 것들이 있어서 좀 실망.







가츠스시 바로 옆에 있는 포메인


소고기 볶음밥과 해물팟타이? 인가 시켜먹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랑 ㅎㅎ


다른 포메인은 음식 시키면 쌀국수 국물 같은 육수를 기본으로 가져다주는데 여기는 점원에게 두어번 말을 한 뒤에야 받을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인테리어는 깔끔한데 점원들이 자주 왔다갔다 하지 않아서 물이 다 떨어져도 더 달라고 얘기하기가 애매


맛도 그냥 평범... 면이 너무 적다. 팟타이는.


인테리어는 좋지만 서비스가 별로.







이거는 친구들과 송년회할 때 가져가려고 두번째로 만든 단호박 타르트


이번에는 설탕을 좀 더 적게 넣었고 1층에 넣은 단호박 크림치즈 필링에 생크림을 넣지 않았다.


그냥 크림치즈에 설탕 약간 넣고 홈메이드 요거트만 넣어서 크림화한 뒤, 으깬 단호박 + 설탕 + 꿀 한스푼 넣고 졸인 것을 넣어 거품기로 저어 구웠다.


2층 맛탕 토핑은 좀 더 양을 많이 해서 이번에는 넉넉하게 ㅋㅋㅋ


맛있었다. 친구들과 치킨 먹으면서 한 조각 먹고 나머지는 포장지 미리 가져가서 거의 다 싸줬다.






이건 지난 주말 저녁에 먹은 떡국


엄마표 떡국은 진짜 최고


팔아도 되겠다. 너무 맛있음 ㅠㅠ






이건 크리스마스 점심에 엄마랑 가서 먹은 파스타


인계동 CGV 건물 맞은 편 롯데캐슬타워 건물 2층, 스시히로바 바로 옆에 프로방스라는 파스타 집이 있다.


개인적으로 내가 지금까지 먹어본 파스타 집 중에서는 여기가 제일 맛있게 잘 한다.


트라토리오 식구는 솔직히 맛은 그냥 그렇거든. 인테리어와 좌석이 좋고 샐러드랑 빵을 제공하니까 가는거지


근데 여기는 파스타가 맛있다. 대신 좌석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좁아서 먹는데 산만하다. 오래 앉아서 느긋이 먹을 분위기가 아니다.


그래도 가격이 까르보나라 9천원, 아마트리치아나 1만원 정도로 싼 편. 트라토리오 식구는 까르보나라 13,000원인가 그렇거든. 가격도 여기가 훨씬 싸다.


그리고 사진을 안찍었는데 프로방스는 음식 나오기 전에 마늘빵을 가져다준다. 같이 발라먹으라고 나오는 소스가 예술


발사믹 소스에 올리브유, 초절임한 다진 양파를 넣고 만드는 것 같은데 진짜 너무 맛있음 ㅠㅠㅠㅠ 레시피 좀 ㅠㅠㅠ


얼마전까지 7주년 기념 행사로 월요일에 파스타류 50%할인 행사를 했는데 끝났다ㅠㅠㅠㅠ 힝





그 다음 오늘 점심에 먹고 온 애슐리!


인계동 뉴코아 8층인가 식당가에 위치해있는데, 주말도 12,900원으로 매우 저렴하면서 메뉴도 굿굿


나는 12시 반쯤 갔는데 대기 인원이 하나도 없었다.


느긋하게 네 접시 먹고 나왔당 ㅎㅎ 이 정도면 본전치기^0^



아 초점이 왜 자꾸 나가지?? 어쨌든 이건 첫번째 접시


조그만 접시에 담긴 건 리코타 치즈를 빵 위에 올린 거. 크로아상 안에 있는 건 연어랑 소스, 양파를 넣고 샌드해서 만든 건데 완전 맛있다


망고 샐러드, 포도 샐러드, 오리엔탈 소스 뿌린 샐러드, 머쉬룸 스프, 뉴욕 고로케인가 뭔가


어쨌든 그거랑 현미녹차 ㅎㅎ



두번째 접시는 까르보나라 떡볶이와 마르게리타 피자, 리코타 치즈, 볶음밥, 치킨, 감자 샐러드, 요거트 과일 샐러드, 찜닭 한 조각, 고로케





세번째 접시는 까르보나라 파스타와 뭐...등등등... 구운 자몽과 김말이 튀김에 있던 감자튀김도 집어왔다.




그 다음 마지막으로 샐러드, 과일류와 고르곤졸라 피자! 고르곤졸라 위에는 시럽 같은 게 뿌려져 있어서 달달ㅋㅋㅋ 맛있었다.


탄산음료는 별로라서 현미녹차만 가져다 마셨다


음식이 전체적으로 달고 기름지기 때문에 음료는 자극적이지 않은 걸로 먹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 ㅋㅋ




이건 내가 앉아있던 자리 쪽의 인테리어인데 독특하면서 예뻐서 찍었다


세계 지도와 그 나라들을 상징하는 접시? 같은 걸로 꾸몄는데 정말 괜찮았당



먹고 한참 걸으면서 배를 좀 꺼트리다가 갤러리아 건너편의 스타벅스에 갔음ㅋㅋㅋ


내가 항상 먹는 히비스커스 블렌드 티가 발주가 안돼서 재고가 없다 하길래ㅠㅠㅠ 카모마일 블렌드로....


스타벅스에서는 휘핑 뺀 그린티 프라푸치노나 히비스커스 블렌드만 먹는데ㅠㅠㅠ 이 두개가 제일 맛있음


여튼 요새 이렇게 먹고 다녔습니당... 맛있는 거 먹을 때 너무 행복함 ㅠㅠ



요새 블로그 업뎃이 너무 뜸했다 매번 컴퓨터를 하긴 하는데 뭔가를 쓰는 게 너무 귀찮고 의욕이 없어서 ㅠㅠ


이제 열심히 쓸게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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