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계동 <다락마을>


나혜석 거리 불고기 브라더스 건너편 건물 2층에 위치해있다.








두 번 갔는데 건물 사진은 두번째 갔을 때 찍은 거라...... 저녁이다. 3일 전 21일 금요일 배추 절이고 나서 식사하러 나왔을 때 찍은 사진! 


음식 사진은 첫번째 갔을 때 찍었는데 지지난주 일요일 인터스텔라 보고 4시에 먹었당.




이 때 먹은 건 서울 찹스테이크 + 까르보나라 였다.


다락마을에서는 18,000원짜리 세트로 한 판에는 찹 스테이크 종류 여러 개 중 하나를 고를 수 있고, 나머지 한 쪽에는 파스타나 리조또 종류를 고를 수 있게 되어있다.


찹 스테이크는 호주산 육우로 만든 것 같은데 좀 질기지만 맛있는 편이다. 하지만 소스가 좀 짠 편. 대체로 소스가 단데 서울 찹스테이크와 도쿄 찹스테이크 등 몇몇 메뉴는 매운 맛이라고 표시가 되어있어 서울 찹스테이크로 시켰다. 하지만 하나도 안 매움ㅋㅋㅋ 그냥 달아요.


가격이 괜찮은 편이다. 음식 양이 얼마 안 되는 것 같지만 여자 셋이서 먹어도 될 만한 양이다. 찹스테이크를 시키면 저렇게 흰 밥과 감자튀김을 같이 준다.


파스타는 솔직히 그냥 그렇다. 크림 파스타는 소스가 매우 걸쭉하고 느끼하고 짜다...... 이 때 찹스테이크 소스와 파스타 소스 둘 다 너무 짜서 힘들었다.


토스트 반 쪽 위에 휘핑크림 올린 거는 파스타 류 시키면 감자튀김 약간의 샐러드와 함께 곁들여 나오는 음식인데 토스트 엄청 질김ㅋㅋㅋㅋ


여기에 생맥주 500 (3천원) 몇 잔 같이 시켜 먹었다. 맥주는 진짜 시원하고 맛있다. 양도 안 속이는 것 같아 좋았다. 호프집에서 담아주는 500 잔은 졸라... 양심없이 속여먹는 컵인데... 여기는 적어도 그렇지는 않다.


두번째 갔을 때는 사진은 없지만 케이준 치킨 샐러드도 같이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아쉬운 거는 소스가 이 집만의 독특한 소스가 아니라... 기존의 소스를 섞어서 그냥 뿌린 저렴한 느낌? 그래도 치킨 튀긴게 매우 맛있었다.




ㅎㅎㅎㅎ 입구 쪽에 벤치가 있는데 이렇게 쵸파가 앉아있다. 같이 사진 찍으라고 포즈 취해주는 듯^0^/ 귀여워 쥬금 ㅠㅠㅠ





2. 우만동 아주대 <가츠스시>





저번에도 포스팅 했는데, 지난주 월요일 초밥이 땡겨 점심특선을 먹으러 갔다,


http://peterpan777.tistory.com/37


요기에 가츠스시 포스팅이 있음!






역시 초밥 구성이 또 바뀌어 있었다. 그래서 좋다 ^0^ 질리지 않고... 과일은 계절과일이 나오니까 이번엔 단감과 파인애플.


튀김은 여전히 새우튀김, 고구마 튀김, 단호박 튀김.


사시미는 광어 2점, 연어 2점


소바는 메밀국수/우동 중 택1


초밥은 7관이 나오는데 좌상단부터 계란튀김초밥(타마고를 튀겨서 그 위에 마요네즈와 데리야끼 소스를 뿌린 거), 새우치즈초밥, 소라초밥, 광어무쌈초밥, 연어아부리초밥, 참치마요네즈군함말이, 유부초밥.


다 너무 맛있었다ㅠㅠ 난 마요네즈를 별로 안좋아해서 참치마요네즈 군함말이가 제일 별로였지만... 그래도 맛있음 ㅎㅎ


계란튀김초밥은 처음 먹어봤는데, 늘 폭신한 타마고 초밥만 먹다가 타마고 튀긴 거 먹어보니 바삭함과 폭신한 단 맛이 어우러져서...ㅠㅠ


저거 다 먹고 나면 진짜 배부르다 ㅎㅎ


아, 내가 먹은 건 <평일 점심 특선>의 초밥 정식이다. 평일 점심에만 서비스하는 메뉴. 1만원이다.




이건 먹다 중간에 찍어서 안 예쁜데....


식사를 다 하니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신 키조개 관자 튀김이다. 갓 튀겨서 겉은 따뜻 + 바삭하고 속은 쫄깃쫄깃해서 진미였다.





3. 굽네치킨


굽네치킨을 처음으로 시켜 먹어봤는데, 처음 시켜먹은건 <굽네 통날개>.



처음 배달되어 갓 열었을 때 창렬한 양에 쇼크를 금치 못했었다.


저래봬도 저게 만 육천원인가 만 칠천원이다^0^...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비싸서 그렇지... 양도 적고...ㅋ....


근데 뭐 굽네만 창렬한 게 아니니깐... 프랜차이즈 치킨집은 다 한 창렬하지 ^^





두번째 시켜먹은 건 고추 바사삭 치킨이었다. 정말 희대의 망작....시발....


왜 사진이 없지?? 너무 열받아서 찍고나서 지웠나봐


엄마가 좀 매콤한 치킨을 드시고 싶다고 해서 시킨 건데 가격도 존나 17,000원인가 18,000원 하면서 맛이 정말ㅋㅋㅋㅋㅋㅋ아놔 ㅋㅋㅋㅋㅋㅋ


일단 튀김 옷이 겁나 느끼하다. 굽네는 안 튀기고 굽는다고 했는데 차라리 튀긴 게 낫겠다. 이걸 구워서 바삭하게 하려니까 겉에 소스가 다 눌어붙어서 진짜 느끼해 죽는데 중국 양꼬치에 뿌리는 특유의 향신료 냄새와 카레 가루 냄새가 진동을 한다.


저어엉말 맛없다. 개비추. 먹지 마세요 맛도 창렬 양도 창렬 가격도 창렬 ㅡㅡ




4. <기발한 치킨> 마늘 베이크 치킨






영통구청 옆 그린빌 중심상가에 위치한 기발한 치킨.


그동안 파마산 베이크만 줄창 먹다가 이번엔 마늘 베이크를 먹어봤다.





기발한 치킨은 매장에서 먹으면 샐러드를 준다. 두번까지밖에 리필이 안되고 그 후로부터는 돈 내고 시켜야 하지만 그래도 샐러드 굿굿


근데 얼마전부터 매장에서 치킨 먹으려면 음료도 무조건 시켜야 한대서 얼탱이 터짐 ㅋㅋㅋㅋ 기가 막혀서.....


맛은 있다. 솔직히 마늘 베이크 진짜 맛있었다. 여기도 가격 존나 창렬인데 그래도 맛있으니 참는다


저게 17,000원이다. 요새 치킨 가격 16,000원은 당연히 기본으로 깔고 가나봐 ㅋㅋㅋㅋ 시발ㅋㅋㅋㅋ


마늘소스가 겉에 잔뜩 묻어있는데 일단 엄청 달다. 달달한 소스에 마늘 향이 가미되어 양치하고 나서는 기분이 좋지 않지만 먹을 때는 행복하다.


근데 기름기가 많다. 여기도 오븐구이라는데 겉에 바삭하게 만들려고 닭에 기름칠해서 오븐에 넣는 듯ㅋㅋㅋㅋ 오븐구이의 의미가 없음 ㅋㅋㅋㅋ



여튼 최근에 먹은 것들은 이렇다. 다음에는 창렬 질소칩 스윙칩에 대해 리뷰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