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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1.27 전주식 콩나물 국밥 전문점 <시루향기> 리뷰

오늘 점심에 매탄동 시루향기에서 콩나물 국밥을 시켜 먹었다.






삼성전자 맞은편 버거킹이 있는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시루향기는 전국 체인으로 인계동 나혜석거리에도 있다.


나는 두 군데에서 모두 먹어봤는데, 오늘 방문한 매탄동점은 갈 때마다 항상 국이 짰다.



메뉴판을 찍어왔는데..... 클릭하면 커질 거에요....아마...?




콩나물 국밥은 6천원이고 매운맛. 중간맛, 순한맛이 있다.


이 외에도 다른 메뉴도 함께 판매한다. 술 안주에 좋은 ㅋㅋㅋ





계란이 함께 나오는데, 밥을 담는 쇠그릇에 계란을 톡 까넣고 전자렌지에 돌리는 듯. 위에 김을 조금 잘라서 뿌려놓는다.


뜨거운 국물은 계란 위에 조금 부어 그 열기로 계란 윗부분을 살짝 익힌 후 계란 먼저 떠먹는다. 그 후에 국밥 먹기 ㅎㅎ


밥은 따로 공기밥으로 나오지 않고 밥 위에 국물이 부어진 채로 나온다.




요거는 주문 전 미리 세팅한 반찬.


좌상단부터 깻잎무침, 깍두기, 단무지절임, 오징어 젓갈, 김.


반찬은 얼마든지 리필해 먹을 수 있다. 아예 가운데에 반찬 리필통이 있어서 필요할 때마다 가져다 먹으면 된다.


깻잎무침은 그냥 그렇고 난 단무지가 특히 맛있었다 ㅎㅎ 오징어 젓갈도




드디어 나온 계란과 국밥 ㅎㅎ


콩나물, 오징어 잘게 잘라 올린 것, 파, 다시마와 다데기가 함께 나온다.


국밥을 먹을 때 김이나 깻잎무침을 올려 함께 먹으면 별미라는데......





요건 섞은거 ㅎㅎ


근데 다른 지점에 비해 매탄점 국밥은 좀 더 짠 것 같다. 여기에서 한 세번쯤 먹었는데 그 때마다 짜다고 느꼈음

 

하지만 콩나물 국밥답게 시원한 맛은 있다. 딱히 취향타지 않고 무난하게 좋아할 만한 맛?


가격은 6천원으로 비싼 것도 아니고 싼 것도 아니고... 국밥치고는 비싼 편일수도

 

시루향기 콩나물국밥 가격은 8천원까지 올랐던 적이 있다. 7천원을 거쳐 ㅋㅋㅋㅋㅋ

 

그러나 너무 비싸다는 항의에 부딪쳤는지 혹은 손님이 팍 줄었는지 몰라도 다시 가격을 내렸는데, 가격을 낮추면서 양도 확 줄었다. 일단 뚝배기 크기부터가 줄어들었음.

 

솔직히 제일 원가 싼 콩나물 국밥 대량으로 팔면서 무슨 뼈해장국도 아니고 7,8천원 받는 게 웃긴거지..... 누가 사먹냐고

 

어쨌든 지금은 6천원이지만 양은 좀 줄었다는 말.


서수원 쪽에 3천원인가로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콩나물 국밥집이 있다는데 너무 멀어서 못가봤다


해장으로나 날 추울 때 한끼 먹기에는 좋은 것 같다. 조금만 덜 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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