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4시 반부터 일어나 고생하고 온 나에 대한 칭찬으로 강남역 SPC 건물에 입점한 오설록에서 녹차 롤케익을 사왔다.


안에 들어가는 크림은 크림치즈가 있고 녹차가 있는데, 난 녹차덕후니까 당근 녹차크림으로!


알바생이 참 훈남이었다^0^



박스는 이렇다.


포장은 정갈하고 예쁜 편이라고 생각함!




박스를 열면 저렇게 조립이 되어있다. 엇갈린 부분을 들어내서 내용물을 꺼내면 됨






크기는 별로 크지 않다. 한...16.5cm쯤?


저게 18,000원임ㅋㅋㅋㅋㅋㅋ ㅅㅂㅋㅋㅋㅋ






성분. 잘 안보이네 근데 이제 보니 9월 16일 제조?ㅡㅡ


아 빡치네 ㅋㅋㅋㅋ 내가 10월 19일에 샀는데 만든지 한달도 넘은걸 팔았단 말이야?? 개빡...





한 조각 잘라서 시식





달지 않은 건 좋으나 맛이 없다ㅡㅡ


시발 그냥 녹차 사브레... 아니 뭐더라 여튼 그거나 사올걸


생각해보니까 내가 먹었던 건 미고 케익의 녹차롤이었어... 그게 진짜 맛있는데...오설록이 아니었는데 착각해서 18,000원을 날리다니ㅋㅋㅋㅋ 시발ㅋㅋㅋㅋㅋ


저 녹차크림 진짜 아무 맛도 안난다. 녹차 향이나 맛이라도 진하게 나야 하는데 부드러운 거 빼면 맛이 없고... 그냥 색깔만 초록색임


이거에 18,000원을 썼다는게 짜증난다 미고 케익이 집 근처에 없어서 못사오는게 너무 안타깝다ㅠㅠ



결론 : 오설록 녹차롤케익 비추

가격 대비 맛 형편없음
돈이 아깝다 ㅡㅡ

 

미고 케익점의 녹차롤 강추


강남역 오설록 점 제조한지 한 달도 넘은 냉동 롤케익을 팔다니 짜증남... 시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