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해리 팬픽 추천 시리즈 일곱번째 소설 :


Strictly Physical



분류) 음란마귀 소설, 고수위 팬픽 (ㅋㅋㅋㅋㅋ)


주관적 평가 별점 : ★★★★☆

(별 다섯개 만점, ☆부터 ★★★★★까지 있음)





물론 팬픽 내용은 그림처럼 알콩달콩 아기자기하지 않습니다 후후후후후


네버엔딩드림처럼 어둡고 강제적이지는 않지만 그 팬픽 못지않게 능욕과 입ㄱㄱ이 판치는..... 음란마귀가 들끓을 때 보면 딱 좋은 두번째 고수위 팬픽^ㅠ^






1. 제목 : Strictly Physical

ㄴ링크 : http://archiveofourown.org/works/452772?view_adult=true


음란마귀가 좋아할만한 소설은 빨간 색으로 처리해야 제맛^0^! 





2. 작가 :

ㄴ링크 : http://archiveofourown.org/users/underxmyxumbrella/pseuds/rightonthelimit



이 작가분 다른 작품도 한 번 보세요 ㅋㅋㅋ 제가 보기에는 이 소설이 제일 쎄지만 다른 소설도 So Gooood bb 여러 작품으로 다작하시는 분입니다




3. 작가가 팬픽션넷에 쓴 소설 소개글



Strictly Physical by

Summary

He was early, had been standing here for at least ten minutes, and he regretted it because now he was seriously reconsidering his decision. He had agreed on having sex with someone in exchange for money.


 

그는 이곳에 적어도 10분 동안 서있었고, 그는 그것을 후회하는 중이었다. 지금 그는 심각하게 그의 결정을 다시 고려하는 중인 탓이다. 그는 돈을 대가로 누군가와 섹스를 하는 것에 동의했었다.



4. 분류 : 음란마귀물, 수위물, 고수위, 현대 배경, AU-Modern



5. 수위 : M




6. 글자수 : 12,591자




7. 이 소설의 키워드 :  더티 토크, 롤 플레이물, 현대 배경물...... 그리고 차마 글로 쓸 수 없는 음란마귀 키워드 ㅋㅋㅋ




8. 줄거리 + 리뷰


소개글을 굳이 길게 쓸 필요가 없는 음란마귀 물 ㅋㅋㅋㅋㅋ


의외로...는 아니고.... 많은 분들이 예전에 포스팅했던 고수위 팬픽 Never Ending Dream을 좋아하시길래, 비슷한 수위의 팬픽 들고 돌아왔습니당.


네버 엔딩 드림이 일방적인 ㄱㄱ이 판치는 강제물이었다면 이번 작품은 그래도 ㅎㄱ이라고 주장하고 싶은 그런 작품입니다 ㅋㅋㅋ


기존에 소개해드렸던 팬픽과 달리 이번 작품은 현대 배경인데요, 마법의 마 자도 안나오지만 아주 즐겁고 가볍게 읽을 수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해리는 초조하게 서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지금이라도 마음을 바꿔서 돌아갈까 말까 고민하던 찰나에 자신에게 돈을 주고 하룻밤을 제안한 남자가 나타납니다. 그 남자의 이름은 말 안해도 아실 ㅋㅋㅋ 톰 리들.


해리는 난생 처음으로 몸을 팔게 되었는데, 걱정과 두려움, 그리고 미지의 흥분으로 어쩔 줄 몰라합니다. 심지어 해리와 톰 리들은 각각 남자친구도 있는데 ㅋㅋㅋ 남친들이 출장을 간 사이에 돈을 대가로 몸을 맞춰보기로 한 거죠.


게다가 해리는 톰 리들이 미리 주문한 대로..... ㄱㅁ에 뭔가를 넣은 채로 톰 리들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ㅎr... 여기서부터 아 이 소설 화끈하겠구나 느낌이 왔다능 ^ㅠ^


망설이는 해리를 톰 리들이 차로 데려가 운전하는 내내 더티토크를 시전하며 순진남 해리를 엄청나게 능욕하는데 ㅋㅋㅋㅋㅋ


집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펼쳐지는 살색의 향연...... ㅋㅋㅋㅋㅋㅋㅋㅋ


톰 리들의 화려한 더티 토크와 해리의 수줍어하며 시키는 건 다 따라하는 케미가 화끈했던 소설입니다.^0^


그리고 맨 마지막엔 반전도 있으니 꼭 끝까지 읽어보세요>.ㅇ




9. 인상깊은 구절


생략


스네리톰 팬픽 추천 시리즈 첫번째 소설 :

The Peace Series




주관적 평가 별점 : ★★★★★

(별 다섯개 만점, ☆부터 ★★★★★까지 있음)






출처는 deviantart.com 작가님은 파일에 안 써있어서 모르겠다ㅠㅠ


스네이프x해리x볼드모트가 함께 있는 그림을 고르고 싶었는데 없는 것 같다.ㅠㅠ 아니 있는데 너무 그림 수가 많아서 한 번에 찾을 수가 없어 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따로따로 올렸다.





1. 제목 : The Semblance of Peace + The Price of Peace

ㄴ링크 : http://archiveofourown.org/series/59553






2. 작가 : Maeglin Yedi

ㄴ링크 : http://archiveofourown.org/users/Maeglin_Yedi/pseuds/Maeglin_Yedi




3. 작가가 팬픽션넷에 쓴 소설 소개글



1) The Semblance of Peace


Summary: Voldemort is finally dead, or so the wizarding world believes. Unfortunately, Harry knows better. HP/LV, HP/TR, HP/LV/SS.


볼드모트가 마침내 죽었다. 혹은 마법 세계는 그렇게 믿고 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해리는 그것을 믿을 정도로 어리석지는 않았다.


해리포터/로드 볼드모트, 해리포터/톰 리들, 해리포터/볼드모트 경/세베루스 스네이프 커플링.



2) The Price of Peace


Summary:


After ten years of peace, there is now a price to pay, as Harry discovers.

Sequel to The Semblance of Peace. AU from HBP onwards.


10년의 평화 후, 해리는 평화에는 대가가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The semblance of peace 속편.



4. 분류 : 드라마, 멀티 커플링, 쓰리썸, 해피엔딩, Harry Potter/Voldemort/Severus Snape



5. 수위 : M




6. 글자수 : 95,785자 (544kb)




7. 이 소설의 키워드 :  쓰리썸, 멀티 커플링, 볼드모트가 죽지 않았다면?, 해리포터의 몸 속에서 공존하는 볼드모트, 해리포터x스네이프x볼드모트, 투닥거리다 정든다.




8. 내가 정리한 간단 줄거리 + 리뷰



이 소설은 내가 오래전부터 써야지 써야지 벼르면서도 미뤘던 작품이다. 처음에 완결이 올라왔을 때 너무나도 재미있게 읽었고, 보통 톰해리 or 스네리 커플링이 대다수인 팬픽 사이에서 해리포터/볼드모트/스네이프 멀티 커플링을 중장편으로 다뤄준 소설은 몇 안 되기 때문에 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커플링만 쏙쏙 골라다 쓴 작품에다 재미까지 있으니 정말 은혜롭기가 이루 말할 데 없었다 ㅠㅠ 소설 내용도 클리셰가 넘처나는 팬픽에서 단연 돋보이고 짜임새도 좋고 게다가 수위가 M ㅋㅋㅋ 쓰리썸 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좋아하면 안 되는데...ㅎ... 지인한테 내 블로그 주소 공개한 걸 새삼 후회함 ㅠㅠㅠ 그냥 익명으로 나 혼자 썼어야 했는데...... ㅋㅋㅋㅋㅋ


어쨌든 처음 본 편을 읽었을 때 너무 열광해서 쭉 다 읽고 한 번 더 읽고 또 읽고...완전 핥 듯이 봤던 기억이 난다. 게다가 속편도 올라왔쟈나!! 비록 미완이지만...ㅡㅡ....


작가님이 쓰다가 어벤져스에 빠졌는지 막 어벤져스 작품을 쓰다가.. 스네리 소설도 한 편 완결내주시고 ㅠㅠ 이 작품은 미뤄두셨다. 그게 벌써 2013년 10월..ㅎ... 완결 내시긴 할 건지 모르겠다ㅠㅠ 작가 페이지에 가서 최근 작품 보면 어벤져스 팬픽 2014년 11월. 그래도 6개월 밖에 안 지났으니 희망을...ㅠㅠ


어쨌든 본 편은 완결이 났고, 속편은 초중반 쯤 지나는 부분에서 끊겼다. 그래도 쓰는 작품마다 대부분 완결은 내주시는 분이니 믿고 기다려야지...힝....



본편 The Semblance of Peace는 평화의 외관 이라는 뜻이다. 평화의 겉모습...... 내용 전체를 망라하는 적절한 제목이다. 이 소설은 해리포터가 볼드모트를 물리친 직후부터 시작된다. 볼드모트와의 마지막 결전 후 4주간 코마상태에서 깨어난 해리는, 자신의 머릿속에서 말을 거는 볼드모트 때문에 기절초풍할 뻔한다. 그렇다. 해리가 볼드모트를 물리쳤다고 해리를 비롯한 온 마법사 세계가 믿고 있었지만, 해리 자신이 볼드모트의 호크룩스였기 때문에 볼드모트는 해리의 몸 속에서 기생하며 살아난 것이다.


비록 실체가 없지만 볼드모트는 해리의 머릿속에 있기 때문에 해리가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모든 것을 공유한다.ㅋㅋㅋㅋㅋ 해리가 생각하는 모든 것을 볼드모트는 빤히 볼 수 있기 때문에 볼드모트를 물리치기란 불가능. 방법도 모른다. 또 볼드모트가 화가 날 때나 해리의 근처에 있을 때 해리의 흉터가 아팠듯, 볼드모트는 자기가 원할 때마다 해리의 흉터에 고통을 주며 해리를 괴롭히기도 한다. 주로 해리가 못된 생각을 할 때....ㅋㅋㅋㅋㅋ


처음에 해리는 자살해서 볼드모트를 물리칠 생각까지 했지만, 아까 말했듯 볼드모트는 해리의 생각을 다 읽을 수 있다.ㅋㅋㅋ 그 생각을 하자마자 볼드모트는 네 몸을 빼앗아서 네 소중한 사람들을 모조리 죽여주겠다 협박한다. 자기 자신의 안위를 제일로 치는 슬레데린과 달리, 자신보다 자신의 소중한 사람을 더 우선순위로 여기는 전형적인 그리핀도르 해리포터를 너무나도 잘 알았던 것이다. 자신이 죽는 건 상관없지만 론과 위즐리 가족, 헤르미온느, 리무스 등 소중한 사람들이 죽을까봐 해리는 결국 볼드모트와 계약을 맺게 된다.


계약이래봤자 말은 거창하지만, 결국 볼드모트가 해리의 몸을 떠나 새로운 육체를 찾게 도와주면 볼드모트는 해리의 소중한 사람들을 건드리지 않는다는 협약이다. 이렇게 어쩔 수 없이 한 지붕 두 가족... 이 아니라 한 몸 두 영혼이 공존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내용이 바로 The Semblance of Peace.


처음에는 너무 다른 사고방식에 내내 투닥거리지만, 점차 서로에게 익숙해지며 둘은 함께 머글 영화관에 가서 영화 쇼생크 탈출(The Shawshank Redemption)도 보고, 박물관에도 가보고 공원도 함께 걷는다. DVD를 빌려 '또' 쇼생크 탈출을 보는 해리에게 볼드모트는 넌 문제가 있다며 투덜대기도 한다.ㅋㅋㅋㅋ 졸귀ㅋㅋㅋㅋ


해리는 볼드모트가 부작용 없이 새 몸을 찾기 위해서는 마법의 약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말에 스네이프에게 편지를 보내 자신의 새 flat(소형 아파트)에 스네이프를 초청한다. 스네이프가 평소의 그 여전한 태도로 해리의 앞에 나타났을 때, 볼드모트는 해리의 입을 통해 말을 걸고 스네이프는 바로 해리에게 아바다 케다브라 저주를 날린다. ㅋㅋㅋㅋㅋㅋ 진짜 대박 쿨해...... 크 스네이프ㅋㅋㅋㅋㅋㅋ


 


 


"Hello, Severus, my dear friend," Voldemort said. "Or should I say, my dear traitor?"

Snape's face became ashen, the color of a corpse.

"I must confess you had me fooled," Voldemort continued. "Killing Albus Dumbledore. Only a true friend would do that for me, you'd think. And yet you outwitted me. You and that old fool. But see here. Albus Dumbledore is dead, and I am still alive. Very much so."

Snape's hand holding his wand trembled, and his eyes widened enough to show white all around the black, and then,

"Avada Kedavra!"

 


 


하지만 이미 예상하고 있던 볼드모트는 저주를 가볍게 피하고, 스네이프는 볼드모트가 시키는 대로 따르기로 한다. 볼드모트는 스네이프에게 그의 비밀을 발설하지 않고 볼드모트가 몸을 찾는 것을 돕겠다는 마법사의 맹세를 하도록 한다. 이렇게 해리와 볼드모트, 스네이프는 볼드모트가 새 몸을 찾을 때까지는 암묵적인 협조관계가 되어 한 배를 타게 된다.


볼드모트는 해리에게 "My little horcrux"라고 부르는데 하... 내가 다 설레더라능. 난 저렇게 볼드모트가 해리 둥기둥기해줄 때가 좋더라 ㅋㅋㅋㅋㅋ 물론 둥기둥기는 아니었지만 반은 놀림, 반은 달래면서 한 건 맞다. 


해리와 볼드모트는 킹슬리의 의심을 능숙하게 피하고, 심지어 볼드모트를 물리친 공으로 멀린 훈장 First Class를 받을 때 볼드모트는 해리의 입을 빌려 능란한 연설을 하기도 한다. 해리는 기가 막혔지만 볼드모트의 방대한 지식과 정치력에 솔직히 감탄을 한다.


훈장을 받으러 가기 전 안절부절 못하는 해리의 긴장을 풀어준다고, 볼드모트는 정신의 영역에서 해리를 손으로... 한 번 가게 해주고 ㅋㅋㅋㅋ 둘은 이렇게 유사 성관계를 가끔 맺기 시작한다. 완전 버진이었던 10대 청소년 해리가 난생 처음 느끼는 쾌락을 자꾸 찾게 되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ㅋㅋㅋ


그러던 어느날, 마법의 약 만들기를 위해 정기적인 만남을 갖던 볼드모트는 스네이프에게 자신을 pleasure하라고 명령한다. 한 마디로 빨라는 소리다. 목적어는 굳이 쓰지 않아도 다 알 것이라고 믿겠음ㅋㅋㅋㅋ


처음에 쇼크+거부감+당황함에 어쩔 줄 모르던 체리보이 해리는 스네이프의 능숙한(ㅋㅋㅋㅋㅋ) blow job에 완전 넋이 나갈 정도로 좋아하고 ㅋㅋㅋㅋㅋ 스네이프가 죽음을 먹는 자 시절 자주 볼드모트와 몸을 섞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물론 여기에 마음 따위는 오가지 않는 관계 ㅋㅋㅋ 둘은 슬리데린이라 마음과는 상관없이 몸만 통하는 관계에 거리낌이 없었으니까. 정확히 스네이프는 내내 바텀이었고 볼드모트는 탑이었지만 둘은 스네이프가 덤블도어를 죽였을 때 격렬히 몸을 섞을 정도로 몸 궁합이 잘 맞는 사이다.


7학년을 마치기 위해 호그와트로 돌아간 이후, 해리는 볼드모트의 도움을 받아 공부도 하고, 스네이프의 detention(징계)를 빙자한 모임에 참석하며 마법약도 만들고 몸도 섞고...... 볼드모트와 정도 들어가며 ㅋㅋㅋ 학교 생활을 보낸다.


그러다 사건이 일어나는데. 해리가 자꾸만 론과 헤르미온느 등 다른 친구들을 피하고, 썸을 탔던 자신도 멀리하는 것을 수상히 여긴 지니가 볼드모트에게 해리가 사로잡혔다고 알아차린 것이다. (2학년 비밀의 방 사건 때처럼) 이에 볼드모트는 지니를 죽여 비밀의 방에 시신을 버리고, 지니는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다.


기억 지우기 마법으로도 어쩔 수 없었고 그들의 비밀이 새어나가면 안 된다는 정황을 알고는 있지만 해리는 죄책감에 시달린다. 스네이프는 쇼크 받은 해리를 어르고 후려치며 해리의 탓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해리는 겨우 자신을 추스른다.


그러다 중간에 스네이프가 만든 약을 먹고 해리와 볼드모트는 서로의 기억이 일체화되는 불유쾌한 경험을 하게 되며 서로를 좀 더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얼마 후 약이 완성되고, 볼드모트는 16살 톰 리들의 몸을 찾는다. 이미 무의식 상태에서 여러번 유사 관계를 맺고 한 몸 속에 있으면서 정이 들었던 둘은 바로 ㅍㅍㅅㅅ를 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이 때 볼드모트가 my little horcrux, you are mine 의 대사를 날려주는데 하..... 여덕 설레서 죽는 줄 알았다능 ^ㅠ^


처음으로 몸대몸으로 관계를 가진 후 깨어난 해리는 볼드모트가 잠시 볼일이 있다며 나갔음을 알게되고, 직감적으로 스네이프를 죽이러 갔음을 깨닫는다. 바로 플루를 통해 스네이프에게로 간 해리는 스네이프를 살려주라고 열렬히 주장한다. 내키지 않지만 해리의 설득에 넘어간 볼드모트- 톰 리들은 스네이프와 셋이 wizard oath를 맺는다.


서로를 해치지 않으며, 비밀을 누설하지 않을 것이고, 스네이프는 볼드모트로부터 종속관계에서 벗어난다는 내용이 골자. 스네이프는 다시 볼드모트의 종이 되느니 차라리 죽겠다고 했던 것이다. 스네이프는 볼드모트로부터 자유를 되찾고, 더 이상 그를 my lord라고 부르며 따르지 않아도 되게 된다.


또한 볼드모트가 세계를 정복하려던 꿈에 대해, 이미 머글이 가진 핵 무기와 강한 과학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군사력, 마법사 인구보다 훨씬 많은 인구수 등에 대해 이미 얘기를 나눴던 둘은 고대 마법을 연구하며 마법의 영역을 정복하자는 관점이 다른 꿈을 쫓기로 방향을 정한다. 이에 해리는 론과 헤르미온느에게 편지만을 남기고 스네이프, 톰 리들과 함께 마추픽추로 떠나 고대 마법을 연구하며 세계를 여행한다.


여기까지가 본편의 내용. 읽고 나서 내내 훈훈하고 행복했다. 해리는 <It wouldn't be a perfect life, he knew. It certainly wasn't the life he'd envisioned for himself. Traveling the world with Voldemort and Snape, two people who had been his enemies for as long as he could remember. And yet Harry knew it could have been a whole lot worse.

Not a perfect life, but it would do. > 라고 생각하며,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나쁘지 않다고 여긴다.


소설에서 내내 해리는 자신의 부모님을 죽인 원수와 이런 관계가 되어도 되나 고민하고, 지니의 죽음에 죄책감을 가지며, 자신의 원래 캐릭터 정체성과 새로 맞닥뜨리게 되는 상황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적응하는 입체적 인물이다. 이 때문에 생각없이 바로 몇 줄만으로 볼드모트를 용서하고 둘이 행복을 찾는 유치한 소설처럼 가볍지도 않고, 셋이 함께 살아가는 결말을 선택한 해리의 행동에 당위성을 부여한다. 독자로서 해리와 볼드모트가 지금의 관계까지 오게 된 감정의 교차, 계기, 사건의 흐름을 지켜보며 자연스럽게 그 선택을 납득하게 되고 행복을 응원하게 되는 것이다. 구운몽과 같은 우연이 남발하는 인위성도 거의 없고, 사건도 흥미로울 뿐더러 섹슈얼한 내용이 적절히 섞여 있어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속편은 꽃보다 청춘에서도 나왔던 페루의 쿠스코에서 시작하는데, 요셉 테일러라는 머글 박사로 고대 유적을 연구하는 볼드모트와, 역시 화학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는 스네이프, 그리고 그들의 조수 아이덴티티로 머글의 눈을 피하며 마법을 연구하는 해리를 보여준다.


그들이 호그와트를 떠난 지 벌써 10년. 셋은 싸우기도 하고- 특히 볼드모트는 열받을 때마다 뻑하면 크루시아투스 저주를 내린다며 성질을 냈지만 단 한번도 실행에 옮긴 적은 없다. 하지만 셋이 잘 어울려 살고 있다. 밤마다 셋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ㅋㅋㅋㅋ 여기서도 스네이프와 해리는 서로 포지션을 잘 바꾸는데, 볼드모트는 단 한번도 바텀을 한 적이 없다고 나온다. 해리가 제일 좋아하는 자세는 가운데에 끼는 거라며 ㅋㅋㅋㅋㅋ


요셉은 새로 발견한 고대 마법 연구로 이미 마법계에 이름을 알렸고, 스네이프는 원래부터 마법약 전문가였지만 새로운 발견을 더 해 유명세를 얻는다. 해리 역시 여행기를 쓰며 전 세계에 베스트셀러 작가로 부와 명예를 얻은 상태.


그러다 어느날 해리와 볼드모트는 거의 몇 주간 말도 안 섞을 정도로 크게 싸우게 되는데, 해리가 dragonpox로 죽을 뻔한 경험을 겪게 되자 해리가 죽을까봐 걱정된 볼드모트가 해리에게 호크룩스를 만들라 강요했던 것 때문이었다. 이미 해리를 정말로 사랑하게 된 볼드모트는 해리가 마법사 수두 때문에 죽을 뻔하자 정말 죽으면 어떡하나 겁먹어서, 해리가 죽더라도 다시 살려낼 수 있는 방법을 원한 것. 볼드모트가 알고 있는 영생의 유일한 방법은 호크룩스 밖에 없었고, 해리는 격렬히 거부하며 둘이 몇 주간 냉전에 돌입한 것이다.


결국 이 모든 일에 너무나도 짜증이 난 스네이프가 중재하며 '마법사의 돌'을 만들자 한 것이 이 속편의 핵심 줄거리다. 알버스의 교장실 서재에 니콜라스 플라멜이 남긴 연구일지가 남아있으니 호그와트에 교수로 가서 일지만 빼온 후 다시 돌아오자는 주장이었다. 이에 셋은 다시 화해를 하고, 요셉 테일러가 교수직을 맡아 일지를 빼오기로 한다.


아직도 비밀의 방에 지니의 시신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죄책감과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해리는 망설이지만, 결국 수락하게 된다. 그러나 학교에 걸려있을 덤블도어의 초상화를 속여 일지의 장소를 알아내는 문제, 이상하게 해리에게 집착하는 미스테리 부서 출신 새로운 교장 Croaker의 존재 등 모든 것이 계획을 어렵게 만들기 시작하는데......


본래 요셉 테일러(볼드모트)만이 교수가 되려 했으나, 해리에게 집착하는 교장 때문에 스네이프는 마법약 교수, 해리는 비행 조교수가 되는 조건으로 요셉 테일러도 교수로 고용이 되고, 셋은 호그와트에서 살게 된다.


자꾸 셋을 떨어트려 놓고 해리의 방을 자신의 방 근처에 두려는 교장과 싸운 스네이프와 요셉은 교장의 태도가 너무 이상하다는 것에 동감한다. 미스테리 부서 출신으로 볼드모트를 물리친 해리의 '힘'에 욕심을 내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여기까지가 연재된 내용인데 ㅠㅠㅠ  본격적으로 교장실에 잠입해 일지를 찾고 교장을 물리치고 마법사의 돌을 만들어 영생을 찾아야 하는데!!! 작가님이 연재를 안 하시네 ㅠㅠㅠㅠ 작가님 지하실에 가둬두고 빵하고 우유만 주기 전에 빨리 글 쓰시란 말이에욧!!!




본 편에서 세 사람이 서로를 받아들이고 하나가 되는 과정을 다뤘다면, 속편에서 세 사람은 이미 연인이기 때문에 분위기는 훨씬 달달하다. 애정표현도 그렇고, 질투하는 스네이프가 너무 귀여웠어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내가 팬픽에서 질투하는 스네이프를 보게 될 줄이야 ㅠㅠㅠ


그리고 중간중간 씬이 너무 핫하다 ㅋㅋㅋ 진짜 킹키한데 아 완전 내 취향 적격 ㅠㅠ 막 스네이프가 해리에게 detention을 주는 상황극을 하며 마법약 교실에서 무릎을 꿇려놓고 옷 벗으라고 하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입 벌리라고 ㅎㅎㅎㅎㅎㅎㅎㅎ 책상에 엎드리라고...


아 더 이상은 못 쓰겠네^ㅠ^ 그냥 읽어 보세요 ㅎㅎㅎ


비록 속편은 연중이지만 읽으면 후회하지 않는 소설. 강추ㅠㅠ




9. 인상깊은 구절


"'Arry!"

Snape appeared at Harry's side so fast it seemed as though he'd apparated. "Miss Delacour," he drawled, slipping an arm around Harry's shoulders before Gabrielle could come close enough for a hug. Harry pursed his lips and stared at the ground. He knew if he dared laugh at Snape for his jealous behaviour, he'd be sleeping on the couch for a whole week. Voldemort, however, had no such qualms and chuckled as he watched the scene unfold.

"Hi, Gabrielle," Harry said, and tried very hard not to notice the dress she was currently wearing was even more low-cut than the one she'd worn before.

"I'm so 'appy to see you 'ere," Gabrielle said with a blinding smile. "Perhaps we could 'ave lunch, yes?"

"No," Snape said at once, eyes narrowing to slits, but Gabrielle didn't seem to notice. She only had eyes for Harry. "We have much shopping to do, still." Snape gave a little tug on Harry's shoulders.

Gabrielle released a disappointed sigh. "Then I will see you at 'ogwarts soon."

"Undoubtedly," Snape said, and before Harry could even say goodbye to Gabrielle, Snape steered him away into the crowd.

Snape released Harry once they were quite a distance away and glared at him. "Must you encourage that little trollop?"

"What?" Harry asked, and he looked over his shoulder at Voldemort for help, but Voldemort seemed far too amused with the whole thing to intervene. Harry glared back at Snape. "Oh, come on, I didn't do anything!"

"That is not how it looked from where I was standing, Mr Potter." And with that, Snape stalked off towards Madam Malkin's.

"But I didn't do anything!" Harry said urgently to Voldemort, who only shrugged in response and walked off after Snape.

Sighing, shoulders slumped, Harry made his way to Madam Malkin's as well.



질투하는 스네이프 ㅋㅋㅋㅋㅋ


나중에는 가브리엘 앞에서 해리랑 키스도 한다능^ㅠ^ 보면서 빵 터져서 혼자 버스에서 엄청 웃었음ㅋㅋㅋㅋㅋ

스네리 팬픽 추천 시리즈 네번째 소설 :


The Fine Line


분류) 로맨스, 슬래시, BL, AU 



주관적 평가 별점 : ★★★☆

(별 다섯개 만점, ☆부터 ★★★★★까지 있음)




 







1. 제목 : The Fine Line

ㄴ링크 : http://archiveofourown.org/works/3124313?view_full_work=true



이번 작품은 팬픽션넷이 아니라 AO3에 업로드 된 소설이다. 팬픽션넷보다는 AO3가 훨씬 수위에 있어서 자유롭고, 검색이나 인터페이스가 더 편하고 깔끔하다. 다만 팬픽션넷이 더 업로드가 많이 되는 편...... 양쪽 모두에 업로드하는 작가도 있지만 양 쪽 중 한 사이트만을 이용해서 업로드 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양 쪽 다 체크하는 것이 좋다 ㅋㅋㅋ





2. 작가 : harrybangmod, suitesamba

ㄴ링크 : http://archiveofourown.org/users/harrybangmod/pseuds/harrybangmod

http://archiveofourown.org/users/suitesamba/pseuds/suitesamba



아 어쩐지.... 두 작가가 공동 집필한 듯


읽으면서 마음에 드는 쪽이 있고 안 드는 쪽이 있더니만ㅋㅋㅋㅋㅋ 하지만 누가 어느 부분을 썼는지는 나도 잘 모른다.ㅠㅠ 나는 Entrie Work를 눌러 전체보기 버전으로 쭉 읽었기 때문에





3. 작가가 AO3에 쓴 소설 소개글


Summary:

Raised by Lily and James Potter in a world without Voldemort, would-be Auror Harry Potter is more ordinary than extraordinary. When Potions master Severus Snape is drafted to teach a Potions section to his class of Auror trainees, Harry, knowing nothing about Snape at all, and with Lily and James away in South America for the summer, develops an immediate fascination with his new teacher. As his relationship with Severus develops, he learns about Severus’ past with his mother and the Marauders, and finds Severus challenging his core ideas of right and wrong. When an accident fells several Aurors, Harry must decide whether to help Severus with a decidedly illegal potion to help them, or to stick to the side of the law he’s been trained to enforce. Sometimes, the line between right and wrong is thin and grey, but in the end, Harry finds himself exactly where he’s meant to stay – but will it be with Severus, the Aurors or somewhere else entirely?



볼드모트가 없는 세계에서 릴리 포터와 제임스 포터에 의해 양육된, 아마도 오러가 될 (오러 견습생임 현재) 해리포터는 특별하기 보다는 평범에 가깝다.


포션 마스터 (마법의 약 마스터) 세베루스 스네이프가 오러 견습생 마법의 약 수업을 가르치러 왔을 때, 스네이프에 대해 그 어떠한 것도 알지 못하는 해리는 그의 새로운 교수에게 한 눈에 반하고 만다. 릴리와 제임스 포터는 여름 동안 남미로 떠나 있는 상태.


세베루스와의 관계가 발전하면서, 그는 그의 어머니, 그리고 마루더스와 얽힌 세베루스의 과거에 대해 점차 알아가게 되고, 세베루스가 해리 자신의 옳고 그름에 대한 개념의 정곡을 찌르고 있음 역시 알게 된다.


우연한 사고가 몇몇 오러에게 일어났을 때, 해리는 부상당한 오러들을 돕기 위해 세베루스가 명백히 불법적인 마법 약을 만드는 것을 도울 것인지, 아니면 그가 지키기로 다짐한 법의 편에 설 것인지 결정해야만 하는 선택의 순간에 직면하게 된다.


때때로, 옳고 그름 사이의 선은 얇고 애매하지만(회색을 이렇게 의역했음), 결국 해리는 그가 서야 할 편이 어딘지 알게 된다. 그러나 그 편이 과연 세베루스와 함께 하는 것일까, 아니면 오러로서 사명을 다하는 것인가, 아니면 완전히 다른 어딘가일까?




4. 분류 : 로맨스, AU, 슬래시, BL, 스네리 커플링




5. 수위 : M (성인 수위)




6. 글자수 : 56,410자 (327kb)




7. 이 소설의 키워드 :   볼드모트가 없다면?, 해리가 평범한 아이로 양친에게 양육된다면?, 윤리적 딜레마,  오러 견습생 해리, 스네이프와 처음 만나 첫 눈에 반한 해리




8. 줄거리 & 리뷰


볼드모트가 없는 세계에서 평범하게 자란 해리가 스네이프와 만나 연애를 한다는 점이 매우 신선했다. 볼드모트, 톰 리들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죽음을 먹는 자도, 전쟁도 없으며 세베루스 스네이프 역시 호그와트 교수로 일하지 않는다. 해리는 릴리와 제임스 포터 부부의 외동 아들로 평범하게 자라 오러 견습생이 되었고, 시리우스 역시 아즈카반에 수감되지 않고 오러로서 일하고 있다.


원작과 달리 해리의 아빠 제임스 포터는 퀴디치 팀의 감독으로 일하고 있고, 릴리 포터는 호그와트 마법의 약 교과서를 집필했다. 통스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리무스 루핀과 결혼하여 테디 루핀을 낳아 기르고 있는 중! 통스 역시 시리우스처럼 오러로 일한다.


해리는 호그와트를 졸업한 후 론과 함께 플랫에서 살면서 오러 트레이닝을 받고 있는데, 론은 성적이 좋지 않아 오러가 되지 못하고 제임스 포터의 도움을 받아 퀴디치 팀의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한편 스네이프는 호그와트의 숲에서 불법적으로 특정 버섯을 채취하다 적발되어, 오러 견습생에게 6주간 수업을 해주는 것으로 죄값을 다하는 것에 동의한다.


수업 첫 날, 스네이프는 한 눈에 해리가 제임스와 릴리의 아이라는 것을 알아보지만 자신의 생각처럼 해리가 오만하지도 나대지도 않으며 마법의 약에 재능을 보인다는 사실에 놀란다.


한편 해리는 스네이프가 외양은 그렇게 멋있지 않아도 자신이 분야에서 성실하게 일하며, 특히 수업 중 목소리가 섹시 ㅋㅋㅋㅋㅋ 하다는 등의 이유로 스네이프에게 자꾸만 눈이 가게 된다.


해리는 약 1년 전 자신이 게이라는 것을 자각했는데, 시리우스의 동생 레귤러스와 그의 연인 암브로스(둘 다 역시 게이임^*^ 웰컴 투 호모 월드 ㅎㅎㅎ)가 게이라이프에 대해 알려주기 위해 해리를 게이 클럽에 데려간 이후,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나기 전까지 얌전하게 직장 생활에만 집중하고 있다. 


평범하게 자랐기 때문에 해리는 버진이고 연애도 제대로 해 본 적이 없다. 눙물.....


이 소설은 중반까지 정말 재미있는데 완전 연애 쑥맥인 해리가 스네이프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애쓰거나 전전긍긍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ㅋㅋㅋㅋㅋ 둘이 어찌어찌 마음이 통해서 스킨쉽 단계를 밟....아 가는 것치고 처음부터 진도가 좀 많이 나가긴 했지만ㅋㅋㅋㅋㅋ 그 ㅅㅅ 단계 단계가 너무 섹시하다. 아 진짜 ㅋㅋㅋㅋ 이렇게 묘사를 센슈얼하게, 디테일하게 잘 한 소설은 정말 처음이다.


읽으면서 내가 정말 둘의 은밀한 사생활을 훔쳐보는 기분이 들 정도로 묘사나 설명을 잘해놨고 ㅋㅋㅋ 상황 설정이나 묘사가 굿굿


그리고 이 세계관 내에서 현실적인 문제들로 갈등하고 고민하는 점도 아주 좋았다.


우선 둘의 나이차이가 부모님과 아들 뻘인 것 때문에 주변에서 만류하는 것도 그렇고, 본인들도 고민을 많이 한다.


또 마루더스와 스네이프의 악연 때문에 시리우스가 입에 거품을 물고 반대하는 것도 현실적이었고 ㅋㅋㅋ 스네이프의 학창시절 전 연인이었던 레귤러스의 걱정스러운 시선, 둘의 약간은 어색하고 껄끄러운 만남, 그리고 릴리 포터와 스네이프의 관계 등등 원작과 팬픽의 설정을 적절히 녹여 걸리는 부분이 없게 잘 써냈다.


다만 읽으면서 작가가 계속 말하고 싶었던 것 같은...... 옳고 그름 사이의 문제, 그 사이의 미묘한 선 Fine Line......


뭘 말하고 싶은지는 알겠다. 옳고 그름의 문제를 완전히 단면적으로 나눌 수 없고, 각자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저마다의 입장과 사정이 있다...... 뭐 이런 거 아냐. 근데 예시가 좀 적절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 중간까지는 해리와 스네이프가 연애를 하게 되는 과정이 귀엽게 그려져 있고 스킨쉽 하는 장면도 정말 찬찬히 잘 써놔서 오옹 꿀잼ㅋㅋㅋ 이러면서 읽었는데.......


물론 그 중에서도 둘이 가볍게 말다툼하는 장면이 나온다. 세베루스 스네이프가 불법적으로 (호그와트의 숲이 사유지라서 불법인가? 흠.....) 마법약 재료를 채취해서 만든 약을 원하는 사람에게 고가로 판매한다는 점 때문에 가볍게 언쟁하는 장면. 해리는 자신은 법을 수호하겠다고 맹세한 오러 견습생이기 때문에 인정할 수 없다고 하고, 스네이프는 시중에 팔지 않는 약을 정말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공급하기 위해 어쩔 수 없다고 한다.


실제로 스네이프가 만드는 약은 장님이 앞을 볼 수 있게 하는 약, 불임 (혹은 난임) 부부가 아이를 가질 수 있게 일시적으로 정자의 수를 폭증시켜주는 약 등 정말로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들이다.


그러나 문제가 되는 부분은 장님이 앞을 볼 수 있게 하는 약의 재료가, 마법 새의 알이라는 것이다. 우선 이 마법새는 마법부가 희귀동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는 보호종인데다가, 그 알은 유정란ㅋㅋㅋ이라서 이미 그 안에 soon to be 새끼가 잠들어 있다. 세베루스가 그 알을 사용해 약을 만들면 알 속의 새끼 새는 죽을 수밖에 없다.


해리는...... 원작에서는 얜 별로 법이나 규칙에 매이지 않는 성격 같았는데 ㅋㅋ 여기서는 오러 견습생이라 그런지 졸라 고지식할 정도로 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외친다. 알도 생명인데!! 하면서 반대하는 본인의 윤리적 가치관도 있긴 한데 얘가 말하는 거 보면 대부분 어쨌든 법이니까 지켜야돼 라는 쪽이다. 읽으면서 진짜 짜증이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스네이프도 응원할 수는 없는게, 그래 시중에서 팔지 않고 누구도 못 만드는 약을 만들어서 정말 필요한 사람에게 공급하는 건 좋아. 근데 자기도 재료를 엄연히 말하면 '훔쳐다' 만드는 건데 그 약을 왜그렇게 고가에 팔지? 그 고액의 돈으로 또 다른 약을 만드는데 쓴다고 해도 어쨌든 떳떳하지 않은 경로로 만든 약을 고가에 팔아먹는다는 게 도저히 응원을 할 수 없다.


둘 다 똥이라고!!!!!!


중후반부 읽으면서 너무 짜증이 났다... 재미는 있었어 둘이 ㅅㅅ하는 장면도 쫄깃하고 그래 다 좋았다고


근데 자꾸만 작가가 '옳고 그름에 대한 미묘한 선'에 대해 말하는 장면이 너무 깬다. 사례가 적절치 않다는 생각이 들었고 서술하는 방식이 미숙하다고 느꼈음. 정작 작가도 이 철학적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이나 해봤을까 하는 느낌이 들었다. 너무 신랄한가? 그래 이정도는 아니었어.. 근데 미숙한 건 사실이었다.


그리고 반전이라기엔 너무 사소하긴 한데, 릴리 포터와 스네이프, 해리에 얽힌 비화가 후반부에 등장하게 된다. 이부분은 스포니까 원하지 않으시면 스킵스킵


릴리가 18살 때, 제임스와 결혼을 하기도 전 자신의 아버지가 병에 걸려 시한부라는 것을 알게 된다. 마침 페투니아가 임신을 했다고 했고 마음이 다급해진 릴리는 아이를 가지고 싶어한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당신이 손자(or손녀)를 보실 수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어서.


그런데 임신이 쉽지가 않았다. 제임스 포터 역시 외동아들로, 대부분의 순수혈통이 (위즐리 가문 제외) 아이를 하나 혹은 둘 정도만 낳는 것도 있었지만 포터 혈통의 남자들은 대대로 정자의 수가 적었던 것. 릴리는 제임스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몰래 제임스의 정액 샘플을 스네이프에게 가져가 검사를 해달라고 한다. 결과는 릴리의 예상대로, 제임스의 정자의 수가 적어 임신이 쉽지 않았던 것.


릴리는 스네이프에게 애원해 당시 스네이프가 연구하고 있던 가임약 (남자 정자의 수를 일시적으로 크게 늘려줌)을 받아간다. 그 대가로 뭘 원하느냐 물었을 때 스네이프는 농담처럼 너의 first born에게 claim이 있다고 말했다. 이거 그 무슨 성서인가 패러디인 듯. 어쨌든 릴리도 스네이프도 그 당시에는 모두 농담이었는데, 그렇게 태어난 아이가 바로 해리였고 해리가 스네이프와 사랑에 빠지게 된 것이었다.


스네이프의 가임약은 큰 부작용이 있었다. 정자의 수를 일시적으로 폭증시켜주는 대신 그 후로는 정자가 급격하게 줄어들거나 혹은 완전히 말라버려, 한 아이를 출생하고 나면 그 뒤의 아이는 낳기 매우 어려웠던 것이다. 스네이프도 이 점을 알게 돼서 이 연구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던 것이고, 이 가임약도 나름의 엄격한 기준을 세워 판매를 했다.


우선 부부가 아기를 가지기 위해 자연적으로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명백한 노력을 했을 것, 부부에게 아이가 없을 것, 부부가 나이가 많아 자연적으로 아이를 낳기 어려운 점 등등 이 약을 사람들이 남용할 수 없도록 나름의 윤리적 브레이크를 세워두었다.


또 스네이프가 이 연구를 끝끝내 발표하지 않은 것은, 원작에서도 언급되는 순수혈통 사회의 문제점 때문이었다. 마법 사회의 인구 수는 한정되어 있는데, 그 안에서 순수혈통끼리의 결혼을 반복하게 되면 근친상간의 문제와 유전자 풀의 감소 문제가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이 문제는 이미 원작에서도 언급된 것으로, 순수혈통 가문은 모두 한다리씩만 건너도 친척가문이다. 피가 일정한 유전자 풀 안에서 계속 섞이고 섞이면 아이는 점점 태어나지 않게 되고 태어난다 해도 근친상간 기형으로 태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필연적으로 머글본이나 혼혈 태생의 마법사와 결혼해야만 마법사회의 인구수가 유지가 되는데 순수혈통은 본인들의 특권적 지위 혹은 전통을 위해 그것을 최대한 억제하고 있었다.


이것을 자연스레 놔두면 결국 순수혈통 가문도 자신들의 전통을 뒤안길로 묻어버리고 머글본이나 혼혈태생과 결혼을 하여 마법사회의 갈등이 해소될 수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스네이프가 가임약을 공식발표한다면?


순수혈통 가문은 이 가임약에 매달려 자신들의 구시대적인 전통을 계속 유지하려 할 것이고, 마법사회의 인구와 유전자 풀은 계속해서 줄어들 것이다. 순수혈통과 그 외의 혈통 사이의 오랜 갈등도 지속될 것이고.


스네이프는 이러한 점 때문에 가임약을 끝끝내 발표하지 않는다.


이런 세계관 내의 철학적이고 현실적인 문제 제기와, 그에 대한 캐릭터의 깊은 고민 등은 아주 괜찮았다. 특히 세베루스 스네이프의... 원작보다는 덜했지만 냉소적인 면도 그대로 그려냈고, 해리 가족들과의 갈등도 동화처럼 한 번에 해소되는 식이 아니라서.


해리는 여전히 자신의 '악법도 법이다' 사상을 고수했지만 어느날 마법부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면서 몇 명의 오러들이 시력을 잃게 되면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세베루스가 시력을 잃은 오러들에게 한 사람당 만 갈레온ㅡㅡ... 을 받고 시력약을 만들어 주기로 한 것.


마법알을 채취하러 가자는 스네이프의 말에 끝끝내 거절을 택했지만, 결국 마음을 바꿔 함께 알을 채취한다. 사실 시력을 잃은 오러 중에는 시리우스가 있었거든.


근데 뭐 본인 말로는 꼭 시리우스 때문만은 아니고, 세베루스가 자신을 믿고 부탁한 일인데다가 통스와 론의 설득에... 어쩌구 저쩌구 하는 이유가 있었는데 이 부분이 너무 빈약했다고 생각한다. 아니 앞에서 그렇게 고지식하고 보수적으로 법은 법이고 어쩌구 하던 애가, 통스와 론의 몇 마디에 홀라당 생각을 바꾼다고? 자기 가치관인데?


결국 나중에 스네이프도 돈은 안 받기로 했다고 말하긴 하는데, 그걸 일 인당 만 갈레온이라는 엄청난 고가에 팔아먹는 것도 정말 웃겼다. 아 정말 캐릭터 왜 이따구로 그려놓으세요 작가님 잘 나가다가?????


개똥철학만 아니었다면 별 네개 반도 망설임없이 매길 수 있었는데 어설픈 철학과 미숙한 사례 때문에 별점은 세개로....



써놓고 보니 너무 비판만 했는데 그래도 재밌어요. 진짜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중반부까지는 오옹 쩐다 하면서 계속 읽었다눙 ㅋㅋㅋㅋ 뒤에도 나쁘지는 않은데 내가 좀 짜증이 나서..... 그래도 재미짐. 추천!





9. 인상깊은 구절




모든 그림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잘 안 보이시면 그림을 클릭해주세여 ㅎㅎ



1. 팬픽션넷



주소 : https://www.fanfiction.net/


해리포터 팬픽을 보고 싶다면 https://www.fanfiction.net/book/Harry-Potter/ 로 들어가면 된다.





처음 접속하면 이런 화면이 뜨는데, 자기가 보고 싶은 팬픽의 항목을 찾아 들어가면 된다. 해리포터를 선택해서 들어가면






이런 화면이 뜨는데, 저기서 Filter를 클릭하면






여기서 Rated는 수위를 말하는 건데, K->T는 성인 컨텐츠인 M이 배제된 상태다. 그러므로 쎆!!!!스어한 글을 원한다면 반드시 클릭해서 Rating All로 바꿔주세요^*^


다음 Language는 무조건 Enlish로 ㅋㅋㅋ 가끔 스페인어나 프랑스어가 뜨므로... 또르르...☆ 그나마 알아 들을 수라도 있는 영어로 설정하기로 한다.


다음 Length는 최소 5000자를 넘기는게 읽을거리가 있으므로 " > 5 K"로 설정해준다. 여기서 K는 1000단위를 말함!


그리고 제일 중요한 Status.. 이건 완결이냐 미완이냐 묻는 항목이다. 현재 팬픽션넷에 어마어마하게 많은 소설이 올라와있지만 내가 단언컨대 완결된 소설은 업로드된 작품의 15%도 되지 않을 것이다 ㅋㅋㅋ



따라서 클릭해 Complete로 설정해주기로 한다. 괜히 In-Progress를 읽었다가 똥 싸고 안 닦은 느낌을 피하기 위해...☆


다음 캐릭터는 최대 네 명까지 고를 수 있게 되어있는데, 올라온 팬픽에는 정말 수많은 등장인물이 나오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캐릭터가 포함된 소설을 고르고 싶다면 몇 명 정도 골라주기로 한다.


나는 스네리 커플링을 좋아하므로 해리포터와 스네이프를 골라보기로 하겠다.


Without Filters이거 빼고 검색해 달라는 소리다. pairing 박스를 체크하면 커플링이 나오는 소설은 죄다 제.외.가.된.다. 무소의 뿔처럼 묵묵히 혼자서 가는 소설을 보고 싶지 않다면 누르지 않기로 한다. ㅋㅋㅋㅋ


이 모든 걸 설정하고 나면 이런 화면이 된다.






주황색으로 박스 친 부분은 캐릭터가 들어가는 부분이다. 이 부분은 자기 입맛대로 선택하면 된다.


2.2K 라고 밑에 뜨는 숫자는 내가 선택한 항목에 일치하는 팬픽의 숫자다. 저기에 해당되는 스네리 팬픽은 모두 2200개가 된다. 이것밖에 안 됨 ㅜ


이제 Apply를 누르면 소설들이 쫘악 뜬다. 요렇게 ㅎㅎ






(그림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동그라미 친 부분은 수위에 대한 것이다. 저 소설은 M이므로 쿵떡쿵떡 떡방아를 찧는다는 소리다 ㅋㅋㅋㅋㅋ

 

Words는 글자수인데 17,400자면 그럭저럭 봐줄만 하다... 키로바이트로 환산하면 100~200KB밖에 안된다. 금방 읽을 수 있다.


또 팬픽션넷에서 제일 중요하게 봐야 할 부분이 맨 뒤에 Complete가 있느냐 없느냐이다. 미완 소설에는 저 표시가 안 달려 있다.


모바일로 접속했을 때에는 두루마리 모양에 C 표시가 달려있을 것이다. 그게 안 달려있다면 미완이라는 뜻임 ㅇㅇ


사실 팬픽션넷은 스마트폰으로 접속해서 읽는게 좀 편하긴 하다. 개인적으로는 그랬다.





아까 캐릭터 창에 해리포터와 스네이프 대신 다른 사람들을 치면 그 등장인물이 중심이 되어 나오는 다른 팬픽들이 검색이 된다. 이런 식으로 찾아 읽으면 됨!!





2. Archive Of Our Own (AO3)


주소 : http://archiveofourown.org/


해리포터 팬픽을 선택한 주소는 http://archiveofourown.org/works?utf8=%E2%9C%93&work_search%5Bsort_column%5D=revised_at&work_search%5Bother_tag_names%5D=&work_search%5Bquery%5D=&work_search%5Blanguage_id%5D=1&work_search%5Bcomplete%5D=0&work_search%5Bcomplete%5D=1&commit=Sort+and+Filter&tag_id=Harry+Potter+-+J*d*+K*d*+Rowling


팬픽션넷은 사실 수위가 낮은 편이다. 쎅쓰어한 장면을 쓴 작가도 팬픽션넷의 압박에 밀려 그 장면을 삭제하고 다른 사이트 (라이브 저널 같은 곳)에 올려놓고 주소만 띄워놓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ㅠㅠ


팬픽션넷에 비하면 아니 비교할 필요도 없음 여기는 그냥 성인들의 낙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는 정말 고수위가 판친다. 운영진도 개입 안한다. 아무도 뭐라고 안한다. 여기서는 지극히 정상이니까ㅋㅋㅋㅋㅋㅋㅋ


만약 쎽쓰어한 장면을 원츄하는 나같은 변태더쿠가 있다면 AO3를 애용하기를 추천한다 ㅋㅋㅋㅋㅋ


만약에 그냥 맨 주소로 접속하면 처음에 이런 화면이 뜬다. 굳이 가입 안해도 되니 걱정 ㄴㄴ




초대장을 얻을 필요 없이 좌상단의 Fandom을 클릭해 준다. 그럼 요런 화면이 뜨는데






여기서 원하는 항목으로 들어가 찾으면 됨!


나는 해리포터 팬픽이 목적이므로 들어가보면 요렇게 나온다.






욜~~



여기는 필터가 더 간단한 편이다.





이러케 수미상관적으로 Sort and Filter가 두 개나 나온다 ㅋㅋㅋㅋㅋㅋ 상냥해...

여기서 랭귀지 영어 고르고, 컴플리트 온리에 쳌! 해준 다음 필터를 클릭해주면 된다. 매우 간단 ㅋㅋㅋ


만약 커플링을 검색하고 싶다면 Other Tags 를 활용하면 된다.


스네리 커플링을 찾고 싶다! 하면 앞서 팬픽용어해설에서 배운 슬래시를 활용하면 간단하다.


여기에 Harry Potter/Severs Snape 라고 검색하면







이렇게 ㅋㅋㅋㅋ수두룩 빽빽하게 나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


ㄴ내가 찾는 것은 스네리커플이므로 맨 위의 것을 클릭해주도록 한다. 아래의 슬래시가 두개씩 쳐진 것은 멀티커플링이라는 뜻이다 ㅋㅋㅋㅋㅋ 바람직하군?!


예를 들어 Rabastan Lestrange/Harry Potter/Severus Snape 는 벨라트릭스의 남편인 라바스탄 래스트랭과 해리포터, 그리고 스네이프가 셋이 꽁냥꽁냥 (또는 떡방아를 쿵떡쿵떡) 한다는 소리 ㅇㅇ


클릭해주면 요렇게 나온다.





보다시피 Other Tags 아래에 커플링이 딱 박혔다. 이제 sort and filter를 눌러주면





요런 식으로 나옴. 완결이면서 해리포터와 스네이프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어 팬픽을 검색한 결과가 뜬다.


이제 즐기면 됨 ㅇㅇㅇ


AO3가 편한 점은 소설을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으며, 챕터를 일일이 넘길 필요 없이 처음부터 완결본을 전체적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팬픽션넷은 저 기능이 없어서 일일이 챕터를 넘겨가며 봐야하고 다운로드도 안된다. 자기가 일일이 긁지 않는 이상 ㅜㅜ


AO3는 뎡말... 팬픽더쿠들이 운영자인게 틀림없음 그렇지 않고서야 이런 혁신적인 기능을 친절하게 넣어줄 리 없써ㅜㅜㅜ






소설 제목을 클릭해서 들어가면 이런 화면이 뜨는데, 내가 박스를 쳐놓은 Entire Work를 클릭하면 완결본 전체가 딱 뜬다.


다운로드를 누르면 EPUB, MOBI, PDF, HTML 중 어느 형식으로 다운 받을 거냐고 물어본다.





이제 제일 사용자가 많으며 팬픽 수도 많은 메인 팬픽 사이트 2개를 둘러보았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역시 유명하긴 하지만 이 두 군데에 비하면 접근이 다소 불편하거나 찾기가 힘든.... 인지도는 메이저지만 기능은 마이너인ㅋㅋㅋ 사이트들을 소개할 것이다.


퍼가셔도 상관은 없지만 출처 표기 부탁드립니다^.^ 쓰는 데에만 2시간 걸렸다능 ㄷㄷ


그럼 이번 포스팅은 이만 여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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