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를 활용한 각종 요리

2016. 10. 4. 23:05 | Posted by 도유정

☆먼저 글을 작성하기에 앞서 감자 한 박스를 가득 보내주신 00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자피자~



재료 : 햄, 파프리카, 양파, 감자, 피자치즈, 버터, 토마토소스 (없으면 머스타드 혹은 케첩 혹은 칠리소스 등 있는 걸로 대체 가능)



해피콜에 눌어붙지 말라고 버터를 팍팍 바른 후 그 위에 감자 썬 것을 올리고 머스타드 소스와 이탈리안 허브를 뿌린다.



야채 썬 것, 햄, 옥수수를 골고루 올리고 역시 허브솔트와 이탈리안 허브를 아낌없이 뿌려준다



슬라이스 치즈와 피자치즈를 올려주고 해피콜로 약불에 구워준다.



아래 살짝 탄 것 같지만 기분 탓이다



접시에 옮겨담는다... 물론 늘 그랬듯 옮겨담는 과정에서 흘러내리고 난리가 남 ㅠㅠ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존맛 ㅠㅠㅠ




~웨지감자~


감자를 웨지감자 모양으로 썰어주고 물에 20분 정도 담가 전분기를 빼준다. 그래야 바삭해짐


그동안 버터를 상온에서 녹인다. 녹인 버터에 허브솔트 이탈리안 허브 후추를 넣고 버무려 웨지감자 양념을 만든다.



잘라놓은 감자에 양념을 문대 역시 버터칠한 해피콜 위에 올려준다. 야채도 먹고싶으니까 먹고 남은 파프리카와 통마늘을 같이 구워주기로 함



짠 완성!



딸기 얼린 것을 생요거트에 갈아 슬러시처럼 만들었다. 같이 먹으면 꿀맛


소스는 허니머스타드와 케찹.


맛있습니다 ㅠㅠㅠ




~영혼을 위한 감자스프~


속이 안 좋기도 하고 8시 넘은 시간에 요리하는 거라 위에 부담없는 것으로 먹고 싶어서 스프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재료는 양파 버터 감자 후추 소금 우유(생크림) 파(쪽파인지 대파인지 기억안남)


감자를 잘게 썰어 물을 자작하게 올린 후 삶아준다. 그 동안 버터를 녹여 파를 우선 볶아줍니다. 쪽파인지 대파인지 잘 모르겠지만 냉장고에 썰어진 파가 있길래,, 넣음,,



양파와 파프리카를 넣고 마저 볶아주기 볶볶



볶은 것과 감자 푹 삶은 것을 핸드믹서로 갈아준다.

갈린 것 위에 우유와 파마산 치즈가루를 넣어준다

감자 삶은 물 약간 남은 것에 갈은 것을 넣고 약불에서 끓여주기


야채가 완벽히 갈리지 않아서 이렇게 야채 건더기가 드문드문 있는 감자수프가 완성되었다. 감자의 전분기 때문에 밀가루를 넣지 않았음에도 충분히 걸쭉하다.


소금과 후추로 중간에 간을 하면 됨.


정말 부드럽고 맛있는 스프였다 ㅠㅠ





~다시 감자피자~


음 이번에는 소스를 미리 만들었음


양파 파프리카 햄 옥수수를 미리 버터에 볶다가, 오뚜기 토마토소스(비추. 케첩맛 강하고 너무 달고 심. 8ㅅ8 싼게 비지떡.. 어쨌든 샀으니 썼다)와 물 약간을 부어서 끓여주면 완성.


유리병에 담아 냉장보관하면 요긴하게 쓰임.




동일하게 해피콜에 버터 바르고 감자 올려주쎼여!!



이번엔 미리 만든 소스를 열심히 발라줌.



이건 뭔지도 모르고 치즈치고 저렴하길래 트레이더스에서 집어온 페타치즈...인데... 너무 짜고 약간 쓴 맛 같은 것도 나서 ㅠㅠ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고민하다 이런 요리에 넣어서 먹고 있읍니다


그리스식 샐러드,,그런거 못 만듬,,올리브유,없다,,,,



페타치즈를 손으로 부숴서 위에 촤작 뿌려준다


저 토마토소스와 페타치즈가 겁나 짜기 때문에 소금간은 절대 안해도 됩니다



피자치즈 아낌없이 뿌려서 약불에 지글지글



짠 완성~


전에 만든 건 소스가 담백했다면 이번 건 정말 피자 소스 같고 훨씬 맛있었음 ㅠㅠㅠ



이 토마토 소스 끓인 거 이번엔 웨지감자 소스로 쓸 것임



결론만 말하자면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읍니다


저 토마토 소스 너무 맛있어서 가족이 저것만 숟가락으로 퍼먹을 정도 ㅠㅠ


웨지감자 위에 듬뿍 소스 올려서 먹으면 천국의 맛


저 옆 접시에 담긴 것은 언니의 노르웨이 친구가 사온 브라운 치즈인가..여튼 그건데 고단백 고열량 달달하고 고소한 치즈입니다 살찔까봐 두려워서 많이는 못 먹음 ㅠㅠ




~크림소스 감자뇨키(뇨끼)~


감자를 아주 부드럽게 삶아 체에 내려준다.



이게 감자 체에 내린 것. 진짜 포슬하고 보드라운데 냄새 맡아보면 삶은 감자 냄새 ㅠㅠ 으으응



체에 내린 감자에 밀가루 약간, 피자치즈, 파마산 치즈가루, 계란노른자 두개를 넣어서 반죽해줍니다. 비닐 장갑 안 끼고 하면 지옥을 볼 것임



짠 반죽이 완성됐어용


밀가루 비율은 최대한 적으면 좋지만 너무 적으면 반죽이 뭉쳐지지 않고 삶는 과정에서 풀어지므로 적당한 양이 중요합니다



밀가루를 도마 위에 뿌려주고 반죽을 약간 떼어내어 가래떡처럼 길게 뽑아줌


촵촵 먹을 크기 만큼 잘라서 포크로 자국을 내주세욧



이렇게 모양을 만들고 나면 이제 팔팔 끓는 물에 소금과 기름 몇 방울을 넣은 뒤 반죽을 넣어 삶아줍니다.



반죽이 익으면 물 위로 둥실둥실 떠오르니 빨리 건져 기름칠을 한 번 해서 보관


기름칠 안 하면 자기들끼리 들러붙음...


감자가 대부분이라 빨리 익으니 빨리빨리 건지고 익혀주세요



뇨끼가 완성 됐읍니다


저거 말고 다른 한 통 가득 더 나옴... 3~4인분이에요


이제 크림소스를 만들어봅시다


재료 : 뇨키 삶은 것, 생크림, 우유, 양파, 파프리카(다른 걸로 대체 가능), 버섯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맛있음), 베이컨/햄/새우 등, 허브솔트, 이탈리안 허브, 후추, 치즈(저는 페타치즈를... 빨리 처리해야함...ㅋㅋㅋ..), 파마산 치즈가루



버터 두르고 양파, 새우, 파프리카, 버섯


안익는 순서대로 넣어서 볶아주세요


저 냉동새우 잘 안 익을 것 같아서 일찍 볶아주었읍니다.. 저거 몇 년 된 건데..빨리 처리해야해서 팍팍 넣음...ㅠㅠ



다 볶았으면 생크림과 우유를 붓고 치즈가루와 페타치즈 부순 것을 넣고 끓여줍니다 보글보글~


크림소스는 간이 중요하므로 약간 짭쪼름하다 싶을 정도로 소금간을 해줍니다 후추랑 허브도


크림소스가 끓으면 뇨키를 넣고 한 번만 더 끓여주기


접시에 담아서 드시면 됩니당



완성.



~로제소스 뇨키~


냉동실에 얼려놓은 뇨키를 처리하기 위해,, 이번엔 로제소스로 만들어보기로 했음


뇨끼를 후라이팬에 살짝 지지듯 데우면 맛있다고 해서...


기름은 따로 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뇨끼 들러붙지 말라고 기름을 하도 발라놔서 ㅋㅋㅋ



이렇게 노릇노릇해지면 저번에 만들어서 병에 담아둔 토마토 소스를 붓고 생크림과 우유 약간을 부어줍니다



파마산 치즈가루 아낌없이 팍팍



그리고 핵심. 안 넣어도 맛있지만 넣으면 백배는 맛있는 피자치즈 넣어주기 ㅋㅋㅋㅋ



피자치즈를 넣고 살짝 녹여주면 약간 걸쭉하면서 쫀득한 소스가 되어욧



위에서 만들었던 크림소스도 맛있었지만 로제소스...진심 따라올 수가 없었읍니다... 너무 맛있었음 ㅠㅠㅠ


피자치즈가 신의 한수였어요 꼭 만들어서 드셔보세용




~크림 파스타~


생크림과 양송이 버섯 남은 것을 처리하기 위해 엄마랑 같이 먹은 크림파스타


이번엔 평범하게 스파게티 면을 사용


맛있었어요 ㅠㅠㅠ 수요미식회 파스타편을 보고 완전 꽂혀서... 나도 파스타 맛있는 거 먹고 싶다.. 내가 만든 거 말고 자본주의의 혜택을 가득 느낄 수 있는 그런 거 먹고싶다,,,


스크램블 에그 + 치즈 옥수수 요리

2016. 10. 4. 22:56 | Posted by 도유정

점심인가 저녁 식사로 스크램블 에그 + 베이컨 구이




계란을 스크램블 에그처럼 볶은 후 그 위에 남은 토마토 소스를 쫙 부어주었다. 토마토 소스 저번에 만든 지 3주 정도 지나 빨리 먹어야 할 것 같아ㅋㅋㅋㅋ


베이컨을 구워서 곁들여 먹었더니 훌륭한 한 끼 식사...존맛...




스크램블 에그 레시피그


계란을 잘 풀어 간을 한 후 우유 혹은 생크림을 부어 다시 잘 저어준다. 약불로 달군 후라이팬에 버터를 녹인 후 부어준다.


넙적한 고무주걱 같은 걸로 변두리에서 원심을 향해 계속 삭삭 긁어주다 보면 이렇게 기포가 올라오며 익는데, 어느 정도 아래가 익었다 싶으면 불을 끄고 접시에 옮겨담는다.


완성! 위에 허브솔트와 이탈리안 허브를 살살 쳐서 먹는다...물론 저건 쏟아졌지만..ㅎ...

옆엔 떡갈비와 콩나물 무침ㅋㅋㅋㅋ 한 끼를 먹어도 푸짐하게 행복하게 맛있게



얘네는 각각 다른 날에 만들었던 스크램블 에그. 꽂혀서 몇 주 동안 먹었따..




~치즈 옥수수 요리~



양파 파프리카를 버터 녹인 것에 볶볶

옥수수 알을 부어준다. 우리 집은 옥수수가 들어오면 일단 수저와 포크로 득득 긁어서 알만 따로 통에 담아 냉동보관한다.



잘 볶은 것 위에 피자치즈를 듬뿍 올려 전자렌지에 돌리면




좋은 술안주/야식/간식이 됩니다


소금과 후추 이탈리안 허브 등으로 간을 하면 더 좋음



여기서부터는 스크램블 에그 실패한 레시피 ㅜ



레시피를 찾다가 어떤 요리 프로에서 호텔식 스크램블 에그의 핵심을 버터를 큐브 모양으로 잘라 많이 넣어주는 것이라고 해서 따라했었다. 부드러운 식감과 고급진 맛의 비밀이 버☆터☆라길래 나도 그렇게 해보려고 그대로 했는데 ㅡㅡ 결론부터 말하면 느끼해서 토할 뻔 ㅋㅋㅋㅋ


이렇게 계란을 풀어서 우유 붓고 간(소금+설탕+후추) 한 뒤, 미리 버터 조각들을 넣어줬다.


그리고 넓은 팬에 버터를 두른 뒤 약불에 달궈가며 가장자리에서 가운데로 슥슥슥슥 열심히 긁어줌



가운데 저 하얗게 막 덩어리져있고 뭐가 떠 있는 게 다 버터 ㅋㅋㅋㅋㅋㅋ


비주얼은 훌륭했다... 비주얼은....


느끼한 냄새부터 뭔가 불안감을 느꼈고 위에 후추를 뿌려서 애써 무마해보려고 했지만 먹는 내내 느끼한 버터 기름에 괴로웠다ㅜ 다음부터 버터는 그냥 팬에 살짝 두르기만 하는 걸로....ㅋ...

6월에 먹은 것들

2016. 8. 13. 20:41 | Posted by 도유정

6월 1일에 다시 간 LA 북창동 순두부


대체 북창동과 LA 사이에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 지는 모르겠으나 변함없이 싱싱하지 않았고 내 입맛이 아니었던 가게



밑반찬. 호박무침 김치 해초무침 오뎅볶음 김 간장



나는 만두 순두부를 시켰다. 만두가 세 개인가 네 개 들어있음


다행히 김치만두가 아니고 고기만두


김치만두 싫어해서 ㅠㅠㅠ





이게 돌솥밥인데 밥을 살살 퍼서 그릇에 담고 뜨거운 물을 부어놓으면 누룽지가 됨


근데 배가 불러서 저거 반도 못 먹음 너무 아까워ㅠㅠ





6월 2일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가서 사온 CP 새우 완탕스프


대만 갔을 적 새우 소룡포의 추억이 방울방울 떠올라서 문득 너무 먹고싶기에 ㅋㅋ




띠용


이런 냉동패키지일 줄 몰랐는데 ㅠㅠㅠ



까보니 내용물은 이렇습니당 청경채 새우만두 네 개 그리고 맨 아래에는 마늘조각과 섞여있는 육수가 얼어있음.



물을 포트에 끓여서 붓고, 뚜껑 닫은 다음 전자렌지에서 돌리면 됨



그럼 요렇게 육수가 녹으면서 배어나옴


양은 솔직히 많지는 않은데 저기에 국수 담가서 먹으면 존맛 ㅠㅠㅠ 그리고 뭣보다 만두가 너무 맛있음 안에 새우 한마리가 통으로 들어있는데 진짜 너무 맛있음 ㅠㅠㅠㅠ 으아유ㅠㅠ





얘는 1층 푸드코너에서 사 온 베이크..뭐더라.. 불고기 베이크


3500원으로 저렴하고 양이 많다. 안에 반은 치즈 반은 불고기 ㅠㅠ 사랑합니다





너무 맛있어서 다음날 또 가서 먹음


이번엔 치킨 베이크


얘도 훌륭히 맛있었다ㅋㅋㅋ 이 날 베이컨을 샀었지.. 아주 저렴하고 양 많은 트레이더스 베이컨 b




6월 4일에 서울 갈 일이 있어 간 김에 사온 건대 뺑슈


이날 부모님 큰이모댁인가 시골 가서 주무시고 오셔서 언니랑 둘이 토일 보냈던 걸로 기억


여기 찾느라 시바 개고생을... 후... 이렇게 버젓이 있었는데 지나쳤음이 틀림없다ㅠㅠ




요렇게 다섯가지 종류를 파는데 크기 대비 가격이 괜츈


녹차와 커스타드로 6개들이 세트를 사옴







커스타드


겉은 음 뭐라고 해야하지? 바삭한데 완전 설탕물을 입혀놔서 찐득거림... 내 입맛엔 좀 너무 달았음




녹차!


크림 개쩔어보이는데 그냥 생각보다... 커스타드 크림에 녹차가루 섞은 느낌ㅋㅋㅋㅋㅋ 뭔가 너무 달았음 슈 전부


근데 시바 여기엔 슬픈 전설이 있어여.... 이 날 날씨가 개더웠는데 밖에 슈를 하루 내놓고 그냥 잤더니 슈가 다 상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슈 다 버림...ㅎ.... 커스타드하고 녹차 먹어봤는데 너무 시큼하고 기분이 이상해서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음...ㅠㅠ 아무리 아까워도 식중독에 걸릴 순 없잖아여... 시바 내 만원....



6월 5일


부모님은 오후나 저녁에 오실 것 같아서 언니랑.. 아니고.. 나 혼자 뭐 빠지게 요리한 거


언니는 설거지 담당...ㅇ.,ㅇ... 난 요리하는 건 좋은데 설거지는 싫더라 어우



베이컨 트레이더스에서 사온 거 엄청 많이 있어서 아낌없이 넣고 만든 마늘파스타 + 프렌치토스트


전날 밤에는 베이컨 후라이팬에 엄청 많이 구워서 밥이랑 같이 먹었는데 진짜 행복했다... 길티플레져..☆




부모님 오셔서 낮에 해먹은 메밀국수


이건 인스턴트 산 건데 이후로는 메밀국수 건면 나온거랑 메밀국수용 쯔유 사서 집에서 해먹음



ㅋㅋㅋㅋㅋ저렇게 먹고 또 저녁에 아웃백 옴


하 진짜 꽉찬 하루였다 흐-뭇



이번엔 이거 무슨 샐러드지? 시저 아니고... 무슨 해물 샐러드일 거염


저 레몬드레싱이 아주 옳은 샐러드 ㅇㅇ 가격은 전혀 옳지 않음.. 저게 2만얼마..ㅋㅋ....



히힛 서로인 스테이크


고기는 항상 옳습니다 사이드메뉴는 무조건 고구마죠



6일에 친구랑 간단히 집 앞 요거프레소 가서 차마시면서 얘기 나눔 ㅎ.ㅎ 바로 집 대각선 아파트에 사는 친구라 맘 맞으면 바로 노래방 ㄱㄱ? ㅇㅇ! 카페 ㄱㄱ? ㅇㅇ! 이게 좋음ㅋㅋㅋㅋ



친구는 항상 아메리카노 나는 자몽차


여긴 음료를 시키면 과자를 하나씩 줘서 좋다


가격은 싼 척하지만 싸지 않음ㅋㅋㅋㅋㅋㅋ




8일에 또 해먹은 마늘베이컨파스타


배고파서 욕심부려가지고 양이 좀...많다...ㅎ... 한 2.5인분 정도 ㅋㅋㅋㅋ




6월 9일 애기 사줄 겸 나도 먹고 싶어서 먹으러 옴


설빙 메론빙수




이렇게 반을 가르면 메론 안에 우유빙수랑 아이스크림이 들어있는데 달달함


가격은 13,500원...ㅎ...



열심히 칼로썰면 이렇게 됩니다


마시쪙 ㅠㅠㅠㅠ


메론 치즈빙수인가 시켜서 안에 간간히 치즈케익도 들어있어서 좋았다


내가 먹어본 설빙 메뉴 중 그나마 가성비 갠츈한 메뉴


다른 메뉴는 존나 창렬해져서 다신 안 감 캭 퉷


무슨 치즈빙수를 시켰는데 ㅋㅋㅋㅋ 치즈 케익이 보이질 않고요 ㅋㅋㅋㅋ 우유 얼음밖에 없음.. 너무 황당...ㅎ... 작년까지도 안 그랬는데 양심이 없어짐


그래 설빙 너도 어쩔 수 없는 펄럭국 브랜드였군아,, ㅎ,, 실망인 girl




6월 10일


집에 만들어놓은 짜장이 한 솥이라 국수 소면만 끓여서 짜장면 해먹음


 

나는 짜장면 엄마는 비빔면





옆에서 열심히 뺏어먹었는데 역시 뺏어 먹는 게 최고시다


이번엔 별로 안 맵고 아주 알맞게 맛있었음 ㅠㅠㅠ 우리 집 단 거 혐오하고 매운 거 좋아하는... 주방장 엄마 덕에... 매운 거에 단련되어있음..ㅋㅋㅋㅋㅋ



오후에 너무 덥길래 책 좀 읽을 겸 찾아간 카페


인계동 ALVIN 고귀한 친구 라는 카페인데 솔직히 많이 비쌈 가성비가 별로


하지만 좌석이 다 소파인데다, 세 좌석은 이렇게 신발벗고 올라가서 아빠다리하고 앉을 수 있어서 아주 좋다. 공부하거나 책 읽으러 혼자 종종 들렀음



자몽슬러쉬.


6천원 후반대였던 것으로 기억...ㅠㅠ


대신 시키면 점원이 직접 서빙해준다. 여기 복층으로 되어 있어서 난 항상 2층에서 공부했는데 낮에 가면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나름 조용히 공부할 수 있음... 근데 이것도 케바케...ㅠㅠ





집에 와서 딸기 슬러시 해먹는 걸로 마무으리





11일 버거킹 카톡 플친으로 통새우와퍼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이 왔길래 사먹어봄




이렇게 반으로 갈랐더니


힉 마요네즈.. 왜이렇게 많아 ㅠㅠㅠ 마요네즈 싫어...




새우를 찾아.. 나름 블로거의 사명을 가지고 사진을 찍어봄... 근데 더러워보인다 ㅋㅋㅋㅋㅋ 후...


새우와 양파 위에 칠리소스 뿌리고 빵 사이에 마요네즈를 뿌렸는데 달고 느끼함 패티는 여전히 버거킹스러움... 맥날 롯데리아보단 훨씬 낫고요


새우가 의외로 입에 씹히는 맛이 있어서 좋았지만 제값주고 또 사먹을 것 같진 않음


햄버거는 몇 달에 한 번 생리 전 확 땡길 때 사먹어야 맛있음 ㅋㅋㅋㅋ





아빠가 아는 사람하고 술 한 잔 하시고 사 오신 베킨 쿼터? 패밀리? ㅋㅋㅋㅋㅋ


점원이 센스있게 맛있는 걸로 쏙쏙 담아줘서 너무 좋았음 ㅠㅠㅠ 민트초코에 녹차치즈케익 또 저건 뭐냐... 뭐 여튼 아주 맛있었다 흡



13일 언니가 제주도 놀러갔다 와서 사온 거


아주 잘 놀러다님


부러움





근데 한 번도 안먹어봄...ㅋㅋㅋ...사진만 찍었네얍 마카롱 너무 달아서 안 좋아해서...



요것도 사왔는데 이거 진짜 맛있음!!!!!


삼립 슈퍼빵이라고 졸라 무시했는데 ㅠㅠㅠ 제주감귤쿠키라고 딱 노리고 만든 빵자에요 빵+과자의 준말 ㅎ..




이렇게 기야운 모양이고요 반으로 가르면



뙇! 사이에 귤쨈이 들어있음>< 빵도 엄청 달다구리 폭신하고 맛있어요... 배고플 때 하나씩 까먹으면 정말 행복함 ㅠㅠㅠ


그리고 저거  먹고 저녁에 또 아웃백에 갔네얍


이 달에만 아웃백 두 번 갔구나.. 새삼 기분이 좋음ㅋㅋㅋㅋㅋㅋ 또 가고 싶다 어제도 단녀왔지만..



양송이 슾! 역시 짜고요 ㅋㅋㅋ



서로인 스테이크랑 스파이시 치킨&쉬림프 파스타!


저 파스타는 처음 먹어봤는데 뜻밖에 맛있어서 눈물흘리며 먹음 ㅠㅠㅠ 개마시쪙 와구와구 ㅠㅠㅠ




투움바랑 달리 스파게티면이라 면이 얇아서 부담이 없고 저 소스 너무 맛있음ㅋㅋㅋㅋ 적당히 매콤해서 먹을 때 느끼+매콤이 잘 어우러진 맛bb



스테이크는 이렇게 촵촵 써어서 먹어야 제맛


미디움으로 시켰어요 미디움 레어로 시키니까 핏물이 너무 떨어져서..으윽...


스테이크가 좀 나아진 게 예전에는 진짜 개후진 고기 써서 먹다가 힘줄 씹히고 이에 엄청 껴서 짜증났는데 요새는 그런 게 없네여 ㅇㅇ 역시 독점적 경쟁시장 좋은 거시다




14일 병문안 가서 낙성대 투어하고 옴


낙성대가 서울대 근처라 확실히 물가가 싸고 갠찮음.. 동네는 후지지만...


아는 라멘집 있다 해서 들어갔는데 어우 좁아터짐 ㅋㅋㅋㅋ 진짜 심각하게 비좁았어여..날씨도 개더운데...



이거 뭐더라? 시오 버터라멘에 미니부타동 같이 세트로 시킨 거.






그리고 동행인은 뭐지 제육덮밥 같이 생긴 거랑 무슨 차슈 라멘? 미소라멘? 모르겠다 ㅠㅠ 여튼 그거 시킴


라멘에 콘옥수수가 들어가다니...히익...


서빙하다가 알바가 내 허벅지에 국물을 쫙 쏟았지만 그냥 넘김... 처음에 좀 뜨거워서 놀랐지만 펄펄 끓을 정도는 아니어서


하지만 보통 이런 실수를 하면 서비스 메뉴를 더 준다거나 하는데 주인 나와서 물휴지 잔뜩 갖다주고 죄성합니다ㅠㅠㅠ 하고 끝이었음


더 따져봤자 알바 시급에서 까일 것 같아 그냥 안 따짐



후식으로 빙수가 땡겨서 찾아간 엘가


체인이 몇 개 있는데 낙성대 점이 깔끔하고 괜찮은 듯



내부는 요렇게 널찍하고




메론빙수! 얘도 13,500원인가 그랬던 듯?


근데 여기 너무 접시가 작아서 먹을 떄 자꾸 메론이 흘러내린다 ㅠㅠ


접시 좀 크게,, 씁시다,,거,,참,,, 사람 쪼잔허게,,




17일


곡성을 보러 수원으로 지인이 원정을 오심ㅋㅋㅋ


별로 안 무섭고 오히려 웃기다는 친구의 말에 속아...ㅋ....ㅋ.ㅋ....


일단 저녁으로 빽철판 치즈닭갈비를 조져주시고




크 ㅠㅠㅠ 맵단짠+치즈의 조화


저거 먹고나면 이틀은 설사하지만 그래도 먹을 때 좋음ㅋㅋㅋㅋㅋ 특히 치즈가 좋아여


영화 시간까지 시간 때우러 씨네파크 건물 2층에 있는 92.5도라는 카페에들어감


가격보고 헉...ㅋㅋㅋㅋㅋ 앨빈보다 비싼 것 같애... 여기 메론빙수 19,000원ㅋㅋㅋㅋㅋ



지인이 요즘 허니브레드에 눈을 떠서 시켜먹었는데 저거 아메리카노, 자몽에이드, 허니브레드 다 해서 2만원쯤 나옴... 밥값=디저트값 ㅇㄱㄹㅇ ㅅㅂ


이거 먹고 곡성을 봤는데 진짜 보는 내내 둘 다 부들부들 덜덜 떨면서 눈물 흘릴 뻔 했다고 한다...ㅋㅋㅋ.... 앞으로 곡성 근처에도 가지 말아야지^^


보고나면 남는 건 뭐시 중헌디 이 시벌럼아!! 뭐시 중허녀고? 찰진 환희의 욕ㅋㅋㅋㅋㅋㅋ 이건 꼭 뒤의 욕까지 붙여서 해줘야 함




23일 항아리 보쌈


회식 졸라 많이 함.. ㄱㅐ시끄러움.. 보쌈 맛... 나쁘지 않음.. 그냥 보쌈맛... 가격 소자 26,000원인가?




김치는 적당히 달고 먹을만 한데 저 무말랭이가 너무 너어무 달아서 ㅋㅋㅋㅋ 고기 엄청 느끼하니까 꼭 싸먹어야 맛있는데 상추 말고 배추가 짜세


배추 반으로 쪽 찢어서 고기에 쌈장 올리고 김치 올려서 싸먹으면 천국 오옹 ㅠㅠㅠ




24일!! 와 드디어 아가씨 본다 ㅋㅋㅋㅋㅋ 매드맥스도 그렇고 인셉션도 그렇고 늘 관심없 ㅇㅇ.. 이러다가 입소문 짠하면 솔깃해져서 뒷북치러 감 ㅋㅋㅋㅋㅋ ㅠㅠㅠ


영화 같이 보는 친구랑 만나서 아가씨를 보고 고베 규카츠에 갔다


근데 이 날 날씨가 너무 후졌음.. 비가 올락말락...ㅠㅠ


영화 끝나고 먹었는데 3시인가 시간이 애매했음... 그래도 의외로 사람이 몇 테이블 있었는데 문제는 알바생들이 ㅋㅋㅋㅋㅋ 두 명인가 있었는데... 식사 중이었음... 식사 할 수도 있지 늦게 먹는 거 짠하고 그랬음.. 근데 아무리 그래도 둘이 동시에 식사를 하면 ㅠㅠㅠ






이렇게 화로에 구워서 먹는 시스템인데 화로에 양초 조각을 넣어서 태움. 근데 양초가 빨리 녹아서 천천히 먹는 우리같은 사람들은 양초조각을 몇 번씩 넣어야 한단 말이에여... 근데 알바분들이 식사를 동시에 하시느라 아무리 벨을 눌러도 안 오는 거임 ㅠㅠㅠ


친구 너무 빡쳐서 직접 찾으러 감...ㅋㅋ....



다음부터는 번갈아가면서 식사를 해주셨으면 함 ㅠㅠ 아무리 그래도 난 대가를 지불하고 서비스를 받으러 간 건데 서비스가 영 시원찮아서 좀 그랬네여


친구 데리고 앨빈에 감 스벅은 너무 식상해!! 자주 갔어!!!


는 앨빈이 가깝고 좌석이 편해서...ㅎ..



오레오 빙수 13,000원


진짜 여기야말로 창렬의 끝을 달린다고 생각함ㅋㅋㅋㅋㅋㅋㅋ


저거 얼음 100%우유얼음도 아님. 뭔가 밍밍해 ㅋㅋㅋㅋ 여튼 얼음위에 오레오 간 가루 뿌리고 오레오 몇개 박아주고 연유 뿌리고 바닐라 아이스크림 올리면 끝임. 진짜 너무하지 않냐ㅋㅋㅋㅋㅋ


하지만 호갱당하고 나중에 또 생각나서 한 번 더 사먹었다고 한다


후... 펄럭국의 국민으로 태어나 호갱의 피가 펄떡이는 대동맥 속에 흐르고 있어... ㅠㅠㅠ 시바...





25일 저녁 치맥을 하러 나옴


요새 예전만큼 치킨과 피자가 땡기지 않아서 너무 슬퍼짐.. 나이 들고 있나봐... 갈수록 먹고싶은 음식 카테고리가 줄어드는 느낌 ㅠㅠㅠ



여긴 시키면 이렇게 샐러드를 처음에 주는데


전에 갔을 때보다 샐러드가 더 후져졌군요


두 번까지는 샐러드 리필이 됨 ㅇㅇ 세번째부턴 과금하던 걸로 기억....


여기 웬만하면 안 갔던 게 치킨만 시키면 안 되고 반드시 음료도 시키라고 해서 너무 빈정이 상했던 기억이 ㅋㅋㅋㅋㅋ... 아니 왜죠... 아무리 삼성전자 회사원들 회식장소로 애용된다고 하지만 음료 안 시키면 손님도 아닌가여.. ㅠㅠ...




어쨌든 이날은 맥주를 마셔서 상관은 없었지만 그래도 호ㅏ남 쒸익쒸익


파마산 베이크 시켰는데 오랜만에 먹으니 더 느끼하고...ㅎ..짜고...


이제 치킨도 그만해야겠다... 처음에 베어물었을 때 딱 한 입만 맛있지 그 다음부터는 별로 맛이 없음...ㅠㅠ 안녕 치느... 바이바이....




26일


냉면 먹고 광교 호수공원 갔다가 광교 카페 갔던 날


4시 쯤 이른 저녁을 먹으러 개성면옥에 갔는데 이상하게 육수가 너무 씁쓸한 거에여


그래서 이상하다 육수 상태가 영;;; 이랬는데 알고보니 내 입맛이 쓴 거였음..세상에... ㅠㅠㅠ


갑자기 정말 난생 처음 지루성 피부염이 얼굴에 돋아서 피부과 약 + 구내염 약 + 그 외 먹던 약을 한꺼번에 먹으니까 간이 힘들었던지... 거의 일주일 이상 입맛이 너무 써서 물 마실 때도 괴로웠음 ㅠㅠㅠ 그래도 존나 잘 먹고 다녔다 하하 역시 나야



나는 물냉 당연히 물냉



이건 회냉면인데.. 음..절레절레.. 싫어 비냉...ㅎ...



여기 서비스 진ㅉㅏ 오졌던 부분이 ㅋㅋㅋㅋㅅㅂㅋㅋㅋㅋ


회냉면 먹던 사람이 냉육수 좀 달라고 했는데 ㅋㅋㅋㅋ 아니 보통 그러면 밥그릇이든 뭐든 그릇에 갖다 주지 않나


존나 맥주컵에 담아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고 진짜 개터져서 ㅋㅋㅋㅋ 졸라 비웃었는데 ㅋㅋㅋㅋㅋㅋ 너무 어이가 없었음



만두


만두맛은 그냥 그럼


여튼 서비스 존나 오지는데 동수원 근방에서 그나마 냉면 맛이 괜찮아서(물냉 기준. 비냉은 후지다는 평) 간다... 호갱 쒸익쒸익 ㅠㅠㅠ


호수공원 진짜 엄청 넓고요... 등산하는 줄... 그리고 거미줄 왜이렇게 많아 진짜 부담스러움ㅋㅋㅋㅋㅋ 나는 스빠이더걸이 아니라고욧ㅠㅠ 물리고 싶지 않다고욧 ㅠㅠ


1시간 반 걷고 광교 카페거리로 왔는데 생각보다 멀어서 놀람


같이 간 사람이 나름 검색해서 찾아냈다는 쁘아쁘







퍄... 역시 비싸다 ㅋㅋㅋㅋㅋ


디저트 값이 밥 값을 상회한다......


나는 음료 욕심 별로 없어서 일행 둘이 각각 음료 하나씩 시키고 케익을 두 개 시켰다


오디 스무디랑 무슨 사과레몬허브차? 그리고 자몽쇼트케익고 당근케익



비주얼은 예쁜데...


난 스벅의 당근케익에서 너무 충격적인 첫 맛을 봐서 당근케익은 쳐다도 안 보는데.. 여기가 이게 맛있다고 꼭 먹어봐야 한다고 우겨서..ㅎ....ㅎ... 그래 니가 물주니까 니 맘대로 시켜..하고 자포자기


먹어본 결과 둘 다 존나 달고요


당근 케익은 당근 맛은 하나도 안남. 저 시트지가 케익 시트지라기 보다는 파운드 케익에 가까워서 설타을 진짜 때려부은 맛. 저게 왜 당근케익이라고 우기는 지 어리둥절 당근 맛 1도 안나고요


자몽케익은 그나마 먹을만 했지만 생크림이 그닥 맛이 없었음



오디 저거는 ㅋㅋㅋㅋㅋ 졸라 쪽 빨자마자 오디가 막 딸려오는 느낌에서 1차 당황하고 엄청 시큼하고 톡 쏘는 맛에 2차 당황...


오디가 숙성돼서 저렇게 탄산+신맛이 나는 거라는데... 난 저 돈 주고 안 사먹을 듯...ㅋㅋ


허브차는 나쁘지 않았는데 잔 하나만 더 달라고 하니 원래 하나만 나가는 잔이라고,,, 하시며 하나 더 주셔따,,, 그래도 케익 두 개나 시켰는데,,, 거의 9000원하는 음료를 1인 1음료 하라니,,,


앨빈을 비싸다고 욕했던 나 자신을 존나 반성하게 되었다,,,


여기 굳이 차를 끌고 와서 왜 사먹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차가 있어도 안 올듯...


앉는 자리가 매우 불편하고 매장이 좁음


케익 달기만 하고 별로


음료 비쌈






후 수고했으니 역시 마무리는 딸기 슬러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