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를 활용한 각종 요리

2016. 10. 4. 23:05 | Posted by 도유정

☆먼저 글을 작성하기에 앞서 감자 한 박스를 가득 보내주신 00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자피자~



재료 : 햄, 파프리카, 양파, 감자, 피자치즈, 버터, 토마토소스 (없으면 머스타드 혹은 케첩 혹은 칠리소스 등 있는 걸로 대체 가능)



해피콜에 눌어붙지 말라고 버터를 팍팍 바른 후 그 위에 감자 썬 것을 올리고 머스타드 소스와 이탈리안 허브를 뿌린다.



야채 썬 것, 햄, 옥수수를 골고루 올리고 역시 허브솔트와 이탈리안 허브를 아낌없이 뿌려준다



슬라이스 치즈와 피자치즈를 올려주고 해피콜로 약불에 구워준다.



아래 살짝 탄 것 같지만 기분 탓이다



접시에 옮겨담는다... 물론 늘 그랬듯 옮겨담는 과정에서 흘러내리고 난리가 남 ㅠㅠ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존맛 ㅠㅠㅠ




~웨지감자~


감자를 웨지감자 모양으로 썰어주고 물에 20분 정도 담가 전분기를 빼준다. 그래야 바삭해짐


그동안 버터를 상온에서 녹인다. 녹인 버터에 허브솔트 이탈리안 허브 후추를 넣고 버무려 웨지감자 양념을 만든다.



잘라놓은 감자에 양념을 문대 역시 버터칠한 해피콜 위에 올려준다. 야채도 먹고싶으니까 먹고 남은 파프리카와 통마늘을 같이 구워주기로 함



짠 완성!



딸기 얼린 것을 생요거트에 갈아 슬러시처럼 만들었다. 같이 먹으면 꿀맛


소스는 허니머스타드와 케찹.


맛있습니다 ㅠㅠㅠ




~영혼을 위한 감자스프~


속이 안 좋기도 하고 8시 넘은 시간에 요리하는 거라 위에 부담없는 것으로 먹고 싶어서 스프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재료는 양파 버터 감자 후추 소금 우유(생크림) 파(쪽파인지 대파인지 기억안남)


감자를 잘게 썰어 물을 자작하게 올린 후 삶아준다. 그 동안 버터를 녹여 파를 우선 볶아줍니다. 쪽파인지 대파인지 잘 모르겠지만 냉장고에 썰어진 파가 있길래,, 넣음,,



양파와 파프리카를 넣고 마저 볶아주기 볶볶



볶은 것과 감자 푹 삶은 것을 핸드믹서로 갈아준다.

갈린 것 위에 우유와 파마산 치즈가루를 넣어준다

감자 삶은 물 약간 남은 것에 갈은 것을 넣고 약불에서 끓여주기


야채가 완벽히 갈리지 않아서 이렇게 야채 건더기가 드문드문 있는 감자수프가 완성되었다. 감자의 전분기 때문에 밀가루를 넣지 않았음에도 충분히 걸쭉하다.


소금과 후추로 중간에 간을 하면 됨.


정말 부드럽고 맛있는 스프였다 ㅠㅠ





~다시 감자피자~


음 이번에는 소스를 미리 만들었음


양파 파프리카 햄 옥수수를 미리 버터에 볶다가, 오뚜기 토마토소스(비추. 케첩맛 강하고 너무 달고 심. 8ㅅ8 싼게 비지떡.. 어쨌든 샀으니 썼다)와 물 약간을 부어서 끓여주면 완성.


유리병에 담아 냉장보관하면 요긴하게 쓰임.




동일하게 해피콜에 버터 바르고 감자 올려주쎼여!!



이번엔 미리 만든 소스를 열심히 발라줌.



이건 뭔지도 모르고 치즈치고 저렴하길래 트레이더스에서 집어온 페타치즈...인데... 너무 짜고 약간 쓴 맛 같은 것도 나서 ㅠㅠ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고민하다 이런 요리에 넣어서 먹고 있읍니다


그리스식 샐러드,,그런거 못 만듬,,올리브유,없다,,,,



페타치즈를 손으로 부숴서 위에 촤작 뿌려준다


저 토마토소스와 페타치즈가 겁나 짜기 때문에 소금간은 절대 안해도 됩니다



피자치즈 아낌없이 뿌려서 약불에 지글지글



짠 완성~


전에 만든 건 소스가 담백했다면 이번 건 정말 피자 소스 같고 훨씬 맛있었음 ㅠㅠㅠ



이 토마토 소스 끓인 거 이번엔 웨지감자 소스로 쓸 것임



결론만 말하자면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읍니다


저 토마토 소스 너무 맛있어서 가족이 저것만 숟가락으로 퍼먹을 정도 ㅠㅠ


웨지감자 위에 듬뿍 소스 올려서 먹으면 천국의 맛


저 옆 접시에 담긴 것은 언니의 노르웨이 친구가 사온 브라운 치즈인가..여튼 그건데 고단백 고열량 달달하고 고소한 치즈입니다 살찔까봐 두려워서 많이는 못 먹음 ㅠㅠ




~크림소스 감자뇨키(뇨끼)~


감자를 아주 부드럽게 삶아 체에 내려준다.



이게 감자 체에 내린 것. 진짜 포슬하고 보드라운데 냄새 맡아보면 삶은 감자 냄새 ㅠㅠ 으으응



체에 내린 감자에 밀가루 약간, 피자치즈, 파마산 치즈가루, 계란노른자 두개를 넣어서 반죽해줍니다. 비닐 장갑 안 끼고 하면 지옥을 볼 것임



짠 반죽이 완성됐어용


밀가루 비율은 최대한 적으면 좋지만 너무 적으면 반죽이 뭉쳐지지 않고 삶는 과정에서 풀어지므로 적당한 양이 중요합니다



밀가루를 도마 위에 뿌려주고 반죽을 약간 떼어내어 가래떡처럼 길게 뽑아줌


촵촵 먹을 크기 만큼 잘라서 포크로 자국을 내주세욧



이렇게 모양을 만들고 나면 이제 팔팔 끓는 물에 소금과 기름 몇 방울을 넣은 뒤 반죽을 넣어 삶아줍니다.



반죽이 익으면 물 위로 둥실둥실 떠오르니 빨리 건져 기름칠을 한 번 해서 보관


기름칠 안 하면 자기들끼리 들러붙음...


감자가 대부분이라 빨리 익으니 빨리빨리 건지고 익혀주세요



뇨끼가 완성 됐읍니다


저거 말고 다른 한 통 가득 더 나옴... 3~4인분이에요


이제 크림소스를 만들어봅시다


재료 : 뇨키 삶은 것, 생크림, 우유, 양파, 파프리카(다른 걸로 대체 가능), 버섯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맛있음), 베이컨/햄/새우 등, 허브솔트, 이탈리안 허브, 후추, 치즈(저는 페타치즈를... 빨리 처리해야함...ㅋㅋㅋ..), 파마산 치즈가루



버터 두르고 양파, 새우, 파프리카, 버섯


안익는 순서대로 넣어서 볶아주세요


저 냉동새우 잘 안 익을 것 같아서 일찍 볶아주었읍니다.. 저거 몇 년 된 건데..빨리 처리해야해서 팍팍 넣음...ㅠㅠ



다 볶았으면 생크림과 우유를 붓고 치즈가루와 페타치즈 부순 것을 넣고 끓여줍니다 보글보글~


크림소스는 간이 중요하므로 약간 짭쪼름하다 싶을 정도로 소금간을 해줍니다 후추랑 허브도


크림소스가 끓으면 뇨키를 넣고 한 번만 더 끓여주기


접시에 담아서 드시면 됩니당



완성.



~로제소스 뇨키~


냉동실에 얼려놓은 뇨키를 처리하기 위해,, 이번엔 로제소스로 만들어보기로 했음


뇨끼를 후라이팬에 살짝 지지듯 데우면 맛있다고 해서...


기름은 따로 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뇨끼 들러붙지 말라고 기름을 하도 발라놔서 ㅋㅋㅋ



이렇게 노릇노릇해지면 저번에 만들어서 병에 담아둔 토마토 소스를 붓고 생크림과 우유 약간을 부어줍니다



파마산 치즈가루 아낌없이 팍팍



그리고 핵심. 안 넣어도 맛있지만 넣으면 백배는 맛있는 피자치즈 넣어주기 ㅋㅋㅋㅋ



피자치즈를 넣고 살짝 녹여주면 약간 걸쭉하면서 쫀득한 소스가 되어욧



위에서 만들었던 크림소스도 맛있었지만 로제소스...진심 따라올 수가 없었읍니다... 너무 맛있었음 ㅠㅠㅠ


피자치즈가 신의 한수였어요 꼭 만들어서 드셔보세용




~크림 파스타~


생크림과 양송이 버섯 남은 것을 처리하기 위해 엄마랑 같이 먹은 크림파스타


이번엔 평범하게 스파게티 면을 사용


맛있었어요 ㅠㅠㅠ 수요미식회 파스타편을 보고 완전 꽂혀서... 나도 파스타 맛있는 거 먹고 싶다.. 내가 만든 거 말고 자본주의의 혜택을 가득 느낄 수 있는 그런 거 먹고싶다,,,


스크램블 에그 + 치즈 옥수수 요리

2016. 10. 4. 22:56 | Posted by 도유정

점심인가 저녁 식사로 스크램블 에그 + 베이컨 구이




계란을 스크램블 에그처럼 볶은 후 그 위에 남은 토마토 소스를 쫙 부어주었다. 토마토 소스 저번에 만든 지 3주 정도 지나 빨리 먹어야 할 것 같아ㅋㅋㅋㅋ


베이컨을 구워서 곁들여 먹었더니 훌륭한 한 끼 식사...존맛...




스크램블 에그 레시피그


계란을 잘 풀어 간을 한 후 우유 혹은 생크림을 부어 다시 잘 저어준다. 약불로 달군 후라이팬에 버터를 녹인 후 부어준다.


넙적한 고무주걱 같은 걸로 변두리에서 원심을 향해 계속 삭삭 긁어주다 보면 이렇게 기포가 올라오며 익는데, 어느 정도 아래가 익었다 싶으면 불을 끄고 접시에 옮겨담는다.


완성! 위에 허브솔트와 이탈리안 허브를 살살 쳐서 먹는다...물론 저건 쏟아졌지만..ㅎ...

옆엔 떡갈비와 콩나물 무침ㅋㅋㅋㅋ 한 끼를 먹어도 푸짐하게 행복하게 맛있게



얘네는 각각 다른 날에 만들었던 스크램블 에그. 꽂혀서 몇 주 동안 먹었따..




~치즈 옥수수 요리~



양파 파프리카를 버터 녹인 것에 볶볶

옥수수 알을 부어준다. 우리 집은 옥수수가 들어오면 일단 수저와 포크로 득득 긁어서 알만 따로 통에 담아 냉동보관한다.



잘 볶은 것 위에 피자치즈를 듬뿍 올려 전자렌지에 돌리면




좋은 술안주/야식/간식이 됩니다


소금과 후추 이탈리안 허브 등으로 간을 하면 더 좋음



여기서부터는 스크램블 에그 실패한 레시피 ㅜ



레시피를 찾다가 어떤 요리 프로에서 호텔식 스크램블 에그의 핵심을 버터를 큐브 모양으로 잘라 많이 넣어주는 것이라고 해서 따라했었다. 부드러운 식감과 고급진 맛의 비밀이 버☆터☆라길래 나도 그렇게 해보려고 그대로 했는데 ㅡㅡ 결론부터 말하면 느끼해서 토할 뻔 ㅋㅋㅋㅋ


이렇게 계란을 풀어서 우유 붓고 간(소금+설탕+후추) 한 뒤, 미리 버터 조각들을 넣어줬다.


그리고 넓은 팬에 버터를 두른 뒤 약불에 달궈가며 가장자리에서 가운데로 슥슥슥슥 열심히 긁어줌



가운데 저 하얗게 막 덩어리져있고 뭐가 떠 있는 게 다 버터 ㅋㅋㅋㅋㅋㅋ


비주얼은 훌륭했다... 비주얼은....


느끼한 냄새부터 뭔가 불안감을 느꼈고 위에 후추를 뿌려서 애써 무마해보려고 했지만 먹는 내내 느끼한 버터 기름에 괴로웠다ㅜ 다음부터 버터는 그냥 팬에 살짝 두르기만 하는 걸로....ㅋ...

6월에 먹은 것들

2016. 8. 13. 20:41 | Posted by 도유정

6월 1일에 다시 간 LA 북창동 순두부


대체 북창동과 LA 사이에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 지는 모르겠으나 변함없이 싱싱하지 않았고 내 입맛이 아니었던 가게



밑반찬. 호박무침 김치 해초무침 오뎅볶음 김 간장



나는 만두 순두부를 시켰다. 만두가 세 개인가 네 개 들어있음


다행히 김치만두가 아니고 고기만두


김치만두 싫어해서 ㅠㅠㅠ





이게 돌솥밥인데 밥을 살살 퍼서 그릇에 담고 뜨거운 물을 부어놓으면 누룽지가 됨


근데 배가 불러서 저거 반도 못 먹음 너무 아까워ㅠㅠ





6월 2일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가서 사온 CP 새우 완탕스프


대만 갔을 적 새우 소룡포의 추억이 방울방울 떠올라서 문득 너무 먹고싶기에 ㅋㅋ




띠용


이런 냉동패키지일 줄 몰랐는데 ㅠㅠㅠ



까보니 내용물은 이렇습니당 청경채 새우만두 네 개 그리고 맨 아래에는 마늘조각과 섞여있는 육수가 얼어있음.



물을 포트에 끓여서 붓고, 뚜껑 닫은 다음 전자렌지에서 돌리면 됨



그럼 요렇게 육수가 녹으면서 배어나옴


양은 솔직히 많지는 않은데 저기에 국수 담가서 먹으면 존맛 ㅠㅠㅠ 그리고 뭣보다 만두가 너무 맛있음 안에 새우 한마리가 통으로 들어있는데 진짜 너무 맛있음 ㅠㅠㅠㅠ 으아유ㅠㅠ





얘는 1층 푸드코너에서 사 온 베이크..뭐더라.. 불고기 베이크


3500원으로 저렴하고 양이 많다. 안에 반은 치즈 반은 불고기 ㅠㅠ 사랑합니다





너무 맛있어서 다음날 또 가서 먹음


이번엔 치킨 베이크


얘도 훌륭히 맛있었다ㅋㅋㅋ 이 날 베이컨을 샀었지.. 아주 저렴하고 양 많은 트레이더스 베이컨 b




6월 4일에 서울 갈 일이 있어 간 김에 사온 건대 뺑슈


이날 부모님 큰이모댁인가 시골 가서 주무시고 오셔서 언니랑 둘이 토일 보냈던 걸로 기억


여기 찾느라 시바 개고생을... 후... 이렇게 버젓이 있었는데 지나쳤음이 틀림없다ㅠㅠ




요렇게 다섯가지 종류를 파는데 크기 대비 가격이 괜츈


녹차와 커스타드로 6개들이 세트를 사옴







커스타드


겉은 음 뭐라고 해야하지? 바삭한데 완전 설탕물을 입혀놔서 찐득거림... 내 입맛엔 좀 너무 달았음




녹차!


크림 개쩔어보이는데 그냥 생각보다... 커스타드 크림에 녹차가루 섞은 느낌ㅋㅋㅋㅋㅋ 뭔가 너무 달았음 슈 전부


근데 시바 여기엔 슬픈 전설이 있어여.... 이 날 날씨가 개더웠는데 밖에 슈를 하루 내놓고 그냥 잤더니 슈가 다 상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슈 다 버림...ㅎ.... 커스타드하고 녹차 먹어봤는데 너무 시큼하고 기분이 이상해서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음...ㅠㅠ 아무리 아까워도 식중독에 걸릴 순 없잖아여... 시바 내 만원....



6월 5일


부모님은 오후나 저녁에 오실 것 같아서 언니랑.. 아니고.. 나 혼자 뭐 빠지게 요리한 거


언니는 설거지 담당...ㅇ.,ㅇ... 난 요리하는 건 좋은데 설거지는 싫더라 어우



베이컨 트레이더스에서 사온 거 엄청 많이 있어서 아낌없이 넣고 만든 마늘파스타 + 프렌치토스트


전날 밤에는 베이컨 후라이팬에 엄청 많이 구워서 밥이랑 같이 먹었는데 진짜 행복했다... 길티플레져..☆




부모님 오셔서 낮에 해먹은 메밀국수


이건 인스턴트 산 건데 이후로는 메밀국수 건면 나온거랑 메밀국수용 쯔유 사서 집에서 해먹음



ㅋㅋㅋㅋㅋ저렇게 먹고 또 저녁에 아웃백 옴


하 진짜 꽉찬 하루였다 흐-뭇



이번엔 이거 무슨 샐러드지? 시저 아니고... 무슨 해물 샐러드일 거염


저 레몬드레싱이 아주 옳은 샐러드 ㅇㅇ 가격은 전혀 옳지 않음.. 저게 2만얼마..ㅋㅋ....



히힛 서로인 스테이크


고기는 항상 옳습니다 사이드메뉴는 무조건 고구마죠



6일에 친구랑 간단히 집 앞 요거프레소 가서 차마시면서 얘기 나눔 ㅎ.ㅎ 바로 집 대각선 아파트에 사는 친구라 맘 맞으면 바로 노래방 ㄱㄱ? ㅇㅇ! 카페 ㄱㄱ? ㅇㅇ! 이게 좋음ㅋㅋㅋㅋ



친구는 항상 아메리카노 나는 자몽차


여긴 음료를 시키면 과자를 하나씩 줘서 좋다


가격은 싼 척하지만 싸지 않음ㅋㅋㅋㅋㅋㅋ




8일에 또 해먹은 마늘베이컨파스타


배고파서 욕심부려가지고 양이 좀...많다...ㅎ... 한 2.5인분 정도 ㅋㅋㅋㅋ




6월 9일 애기 사줄 겸 나도 먹고 싶어서 먹으러 옴


설빙 메론빙수




이렇게 반을 가르면 메론 안에 우유빙수랑 아이스크림이 들어있는데 달달함


가격은 13,500원...ㅎ...



열심히 칼로썰면 이렇게 됩니다


마시쪙 ㅠㅠㅠㅠ


메론 치즈빙수인가 시켜서 안에 간간히 치즈케익도 들어있어서 좋았다


내가 먹어본 설빙 메뉴 중 그나마 가성비 갠츈한 메뉴


다른 메뉴는 존나 창렬해져서 다신 안 감 캭 퉷


무슨 치즈빙수를 시켰는데 ㅋㅋㅋㅋ 치즈 케익이 보이질 않고요 ㅋㅋㅋㅋ 우유 얼음밖에 없음.. 너무 황당...ㅎ... 작년까지도 안 그랬는데 양심이 없어짐


그래 설빙 너도 어쩔 수 없는 펄럭국 브랜드였군아,, ㅎ,, 실망인 girl




6월 10일


집에 만들어놓은 짜장이 한 솥이라 국수 소면만 끓여서 짜장면 해먹음


 

나는 짜장면 엄마는 비빔면





옆에서 열심히 뺏어먹었는데 역시 뺏어 먹는 게 최고시다


이번엔 별로 안 맵고 아주 알맞게 맛있었음 ㅠㅠㅠ 우리 집 단 거 혐오하고 매운 거 좋아하는... 주방장 엄마 덕에... 매운 거에 단련되어있음..ㅋㅋㅋㅋㅋ



오후에 너무 덥길래 책 좀 읽을 겸 찾아간 카페


인계동 ALVIN 고귀한 친구 라는 카페인데 솔직히 많이 비쌈 가성비가 별로


하지만 좌석이 다 소파인데다, 세 좌석은 이렇게 신발벗고 올라가서 아빠다리하고 앉을 수 있어서 아주 좋다. 공부하거나 책 읽으러 혼자 종종 들렀음



자몽슬러쉬.


6천원 후반대였던 것으로 기억...ㅠㅠ


대신 시키면 점원이 직접 서빙해준다. 여기 복층으로 되어 있어서 난 항상 2층에서 공부했는데 낮에 가면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나름 조용히 공부할 수 있음... 근데 이것도 케바케...ㅠㅠ





집에 와서 딸기 슬러시 해먹는 걸로 마무으리





11일 버거킹 카톡 플친으로 통새우와퍼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이 왔길래 사먹어봄




이렇게 반으로 갈랐더니


힉 마요네즈.. 왜이렇게 많아 ㅠㅠㅠ 마요네즈 싫어...




새우를 찾아.. 나름 블로거의 사명을 가지고 사진을 찍어봄... 근데 더러워보인다 ㅋㅋㅋㅋㅋ 후...


새우와 양파 위에 칠리소스 뿌리고 빵 사이에 마요네즈를 뿌렸는데 달고 느끼함 패티는 여전히 버거킹스러움... 맥날 롯데리아보단 훨씬 낫고요


새우가 의외로 입에 씹히는 맛이 있어서 좋았지만 제값주고 또 사먹을 것 같진 않음


햄버거는 몇 달에 한 번 생리 전 확 땡길 때 사먹어야 맛있음 ㅋㅋㅋㅋ





아빠가 아는 사람하고 술 한 잔 하시고 사 오신 베킨 쿼터? 패밀리? ㅋㅋㅋㅋㅋ


점원이 센스있게 맛있는 걸로 쏙쏙 담아줘서 너무 좋았음 ㅠㅠㅠ 민트초코에 녹차치즈케익 또 저건 뭐냐... 뭐 여튼 아주 맛있었다 흡



13일 언니가 제주도 놀러갔다 와서 사온 거


아주 잘 놀러다님


부러움





근데 한 번도 안먹어봄...ㅋㅋㅋ...사진만 찍었네얍 마카롱 너무 달아서 안 좋아해서...



요것도 사왔는데 이거 진짜 맛있음!!!!!


삼립 슈퍼빵이라고 졸라 무시했는데 ㅠㅠㅠ 제주감귤쿠키라고 딱 노리고 만든 빵자에요 빵+과자의 준말 ㅎ..




이렇게 기야운 모양이고요 반으로 가르면



뙇! 사이에 귤쨈이 들어있음>< 빵도 엄청 달다구리 폭신하고 맛있어요... 배고플 때 하나씩 까먹으면 정말 행복함 ㅠㅠㅠ


그리고 저거  먹고 저녁에 또 아웃백에 갔네얍


이 달에만 아웃백 두 번 갔구나.. 새삼 기분이 좋음ㅋㅋㅋㅋㅋㅋ 또 가고 싶다 어제도 단녀왔지만..



양송이 슾! 역시 짜고요 ㅋㅋㅋ



서로인 스테이크랑 스파이시 치킨&쉬림프 파스타!


저 파스타는 처음 먹어봤는데 뜻밖에 맛있어서 눈물흘리며 먹음 ㅠㅠㅠ 개마시쪙 와구와구 ㅠㅠㅠ




투움바랑 달리 스파게티면이라 면이 얇아서 부담이 없고 저 소스 너무 맛있음ㅋㅋㅋㅋ 적당히 매콤해서 먹을 때 느끼+매콤이 잘 어우러진 맛bb



스테이크는 이렇게 촵촵 써어서 먹어야 제맛


미디움으로 시켰어요 미디움 레어로 시키니까 핏물이 너무 떨어져서..으윽...


스테이크가 좀 나아진 게 예전에는 진짜 개후진 고기 써서 먹다가 힘줄 씹히고 이에 엄청 껴서 짜증났는데 요새는 그런 게 없네여 ㅇㅇ 역시 독점적 경쟁시장 좋은 거시다




14일 병문안 가서 낙성대 투어하고 옴


낙성대가 서울대 근처라 확실히 물가가 싸고 갠찮음.. 동네는 후지지만...


아는 라멘집 있다 해서 들어갔는데 어우 좁아터짐 ㅋㅋㅋㅋ 진짜 심각하게 비좁았어여..날씨도 개더운데...



이거 뭐더라? 시오 버터라멘에 미니부타동 같이 세트로 시킨 거.






그리고 동행인은 뭐지 제육덮밥 같이 생긴 거랑 무슨 차슈 라멘? 미소라멘? 모르겠다 ㅠㅠ 여튼 그거 시킴


라멘에 콘옥수수가 들어가다니...히익...


서빙하다가 알바가 내 허벅지에 국물을 쫙 쏟았지만 그냥 넘김... 처음에 좀 뜨거워서 놀랐지만 펄펄 끓을 정도는 아니어서


하지만 보통 이런 실수를 하면 서비스 메뉴를 더 준다거나 하는데 주인 나와서 물휴지 잔뜩 갖다주고 죄성합니다ㅠㅠㅠ 하고 끝이었음


더 따져봤자 알바 시급에서 까일 것 같아 그냥 안 따짐



후식으로 빙수가 땡겨서 찾아간 엘가


체인이 몇 개 있는데 낙성대 점이 깔끔하고 괜찮은 듯



내부는 요렇게 널찍하고




메론빙수! 얘도 13,500원인가 그랬던 듯?


근데 여기 너무 접시가 작아서 먹을 떄 자꾸 메론이 흘러내린다 ㅠㅠ


접시 좀 크게,, 씁시다,,거,,참,,, 사람 쪼잔허게,,




17일


곡성을 보러 수원으로 지인이 원정을 오심ㅋㅋㅋ


별로 안 무섭고 오히려 웃기다는 친구의 말에 속아...ㅋ....ㅋ.ㅋ....


일단 저녁으로 빽철판 치즈닭갈비를 조져주시고




크 ㅠㅠㅠ 맵단짠+치즈의 조화


저거 먹고나면 이틀은 설사하지만 그래도 먹을 때 좋음ㅋㅋㅋㅋㅋ 특히 치즈가 좋아여


영화 시간까지 시간 때우러 씨네파크 건물 2층에 있는 92.5도라는 카페에들어감


가격보고 헉...ㅋㅋㅋㅋㅋ 앨빈보다 비싼 것 같애... 여기 메론빙수 19,000원ㅋㅋㅋㅋㅋ



지인이 요즘 허니브레드에 눈을 떠서 시켜먹었는데 저거 아메리카노, 자몽에이드, 허니브레드 다 해서 2만원쯤 나옴... 밥값=디저트값 ㅇㄱㄹㅇ ㅅㅂ


이거 먹고 곡성을 봤는데 진짜 보는 내내 둘 다 부들부들 덜덜 떨면서 눈물 흘릴 뻔 했다고 한다...ㅋㅋㅋ.... 앞으로 곡성 근처에도 가지 말아야지^^


보고나면 남는 건 뭐시 중헌디 이 시벌럼아!! 뭐시 중허녀고? 찰진 환희의 욕ㅋㅋㅋㅋㅋㅋ 이건 꼭 뒤의 욕까지 붙여서 해줘야 함




23일 항아리 보쌈


회식 졸라 많이 함.. ㄱㅐ시끄러움.. 보쌈 맛... 나쁘지 않음.. 그냥 보쌈맛... 가격 소자 26,000원인가?




김치는 적당히 달고 먹을만 한데 저 무말랭이가 너무 너어무 달아서 ㅋㅋㅋㅋ 고기 엄청 느끼하니까 꼭 싸먹어야 맛있는데 상추 말고 배추가 짜세


배추 반으로 쪽 찢어서 고기에 쌈장 올리고 김치 올려서 싸먹으면 천국 오옹 ㅠㅠㅠ




24일!! 와 드디어 아가씨 본다 ㅋㅋㅋㅋㅋ 매드맥스도 그렇고 인셉션도 그렇고 늘 관심없 ㅇㅇ.. 이러다가 입소문 짠하면 솔깃해져서 뒷북치러 감 ㅋㅋㅋㅋㅋ ㅠㅠㅠ


영화 같이 보는 친구랑 만나서 아가씨를 보고 고베 규카츠에 갔다


근데 이 날 날씨가 너무 후졌음.. 비가 올락말락...ㅠㅠ


영화 끝나고 먹었는데 3시인가 시간이 애매했음... 그래도 의외로 사람이 몇 테이블 있었는데 문제는 알바생들이 ㅋㅋㅋㅋㅋ 두 명인가 있었는데... 식사 중이었음... 식사 할 수도 있지 늦게 먹는 거 짠하고 그랬음.. 근데 아무리 그래도 둘이 동시에 식사를 하면 ㅠㅠㅠ






이렇게 화로에 구워서 먹는 시스템인데 화로에 양초 조각을 넣어서 태움. 근데 양초가 빨리 녹아서 천천히 먹는 우리같은 사람들은 양초조각을 몇 번씩 넣어야 한단 말이에여... 근데 알바분들이 식사를 동시에 하시느라 아무리 벨을 눌러도 안 오는 거임 ㅠㅠㅠ


친구 너무 빡쳐서 직접 찾으러 감...ㅋㅋ....



다음부터는 번갈아가면서 식사를 해주셨으면 함 ㅠㅠ 아무리 그래도 난 대가를 지불하고 서비스를 받으러 간 건데 서비스가 영 시원찮아서 좀 그랬네여


친구 데리고 앨빈에 감 스벅은 너무 식상해!! 자주 갔어!!!


는 앨빈이 가깝고 좌석이 편해서...ㅎ..



오레오 빙수 13,000원


진짜 여기야말로 창렬의 끝을 달린다고 생각함ㅋㅋㅋㅋㅋㅋㅋ


저거 얼음 100%우유얼음도 아님. 뭔가 밍밍해 ㅋㅋㅋㅋ 여튼 얼음위에 오레오 간 가루 뿌리고 오레오 몇개 박아주고 연유 뿌리고 바닐라 아이스크림 올리면 끝임. 진짜 너무하지 않냐ㅋㅋㅋㅋㅋ


하지만 호갱당하고 나중에 또 생각나서 한 번 더 사먹었다고 한다


후... 펄럭국의 국민으로 태어나 호갱의 피가 펄떡이는 대동맥 속에 흐르고 있어... ㅠㅠㅠ 시바...





25일 저녁 치맥을 하러 나옴


요새 예전만큼 치킨과 피자가 땡기지 않아서 너무 슬퍼짐.. 나이 들고 있나봐... 갈수록 먹고싶은 음식 카테고리가 줄어드는 느낌 ㅠㅠㅠ



여긴 시키면 이렇게 샐러드를 처음에 주는데


전에 갔을 때보다 샐러드가 더 후져졌군요


두 번까지는 샐러드 리필이 됨 ㅇㅇ 세번째부턴 과금하던 걸로 기억....


여기 웬만하면 안 갔던 게 치킨만 시키면 안 되고 반드시 음료도 시키라고 해서 너무 빈정이 상했던 기억이 ㅋㅋㅋㅋㅋ... 아니 왜죠... 아무리 삼성전자 회사원들 회식장소로 애용된다고 하지만 음료 안 시키면 손님도 아닌가여.. ㅠㅠ...




어쨌든 이날은 맥주를 마셔서 상관은 없었지만 그래도 호ㅏ남 쒸익쒸익


파마산 베이크 시켰는데 오랜만에 먹으니 더 느끼하고...ㅎ..짜고...


이제 치킨도 그만해야겠다... 처음에 베어물었을 때 딱 한 입만 맛있지 그 다음부터는 별로 맛이 없음...ㅠㅠ 안녕 치느... 바이바이....




26일


냉면 먹고 광교 호수공원 갔다가 광교 카페 갔던 날


4시 쯤 이른 저녁을 먹으러 개성면옥에 갔는데 이상하게 육수가 너무 씁쓸한 거에여


그래서 이상하다 육수 상태가 영;;; 이랬는데 알고보니 내 입맛이 쓴 거였음..세상에... ㅠㅠㅠ


갑자기 정말 난생 처음 지루성 피부염이 얼굴에 돋아서 피부과 약 + 구내염 약 + 그 외 먹던 약을 한꺼번에 먹으니까 간이 힘들었던지... 거의 일주일 이상 입맛이 너무 써서 물 마실 때도 괴로웠음 ㅠㅠㅠ 그래도 존나 잘 먹고 다녔다 하하 역시 나야



나는 물냉 당연히 물냉



이건 회냉면인데.. 음..절레절레.. 싫어 비냉...ㅎ...



여기 서비스 진ㅉㅏ 오졌던 부분이 ㅋㅋㅋㅋㅅㅂㅋㅋㅋㅋ


회냉면 먹던 사람이 냉육수 좀 달라고 했는데 ㅋㅋㅋㅋ 아니 보통 그러면 밥그릇이든 뭐든 그릇에 갖다 주지 않나


존나 맥주컵에 담아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고 진짜 개터져서 ㅋㅋㅋㅋ 졸라 비웃었는데 ㅋㅋㅋㅋㅋㅋ 너무 어이가 없었음



만두


만두맛은 그냥 그럼


여튼 서비스 존나 오지는데 동수원 근방에서 그나마 냉면 맛이 괜찮아서(물냉 기준. 비냉은 후지다는 평) 간다... 호갱 쒸익쒸익 ㅠㅠㅠ


호수공원 진짜 엄청 넓고요... 등산하는 줄... 그리고 거미줄 왜이렇게 많아 진짜 부담스러움ㅋㅋㅋㅋㅋ 나는 스빠이더걸이 아니라고욧ㅠㅠ 물리고 싶지 않다고욧 ㅠㅠ


1시간 반 걷고 광교 카페거리로 왔는데 생각보다 멀어서 놀람


같이 간 사람이 나름 검색해서 찾아냈다는 쁘아쁘







퍄... 역시 비싸다 ㅋㅋㅋㅋㅋ


디저트 값이 밥 값을 상회한다......


나는 음료 욕심 별로 없어서 일행 둘이 각각 음료 하나씩 시키고 케익을 두 개 시켰다


오디 스무디랑 무슨 사과레몬허브차? 그리고 자몽쇼트케익고 당근케익



비주얼은 예쁜데...


난 스벅의 당근케익에서 너무 충격적인 첫 맛을 봐서 당근케익은 쳐다도 안 보는데.. 여기가 이게 맛있다고 꼭 먹어봐야 한다고 우겨서..ㅎ....ㅎ... 그래 니가 물주니까 니 맘대로 시켜..하고 자포자기


먹어본 결과 둘 다 존나 달고요


당근 케익은 당근 맛은 하나도 안남. 저 시트지가 케익 시트지라기 보다는 파운드 케익에 가까워서 설타을 진짜 때려부은 맛. 저게 왜 당근케익이라고 우기는 지 어리둥절 당근 맛 1도 안나고요


자몽케익은 그나마 먹을만 했지만 생크림이 그닥 맛이 없었음



오디 저거는 ㅋㅋㅋㅋㅋ 졸라 쪽 빨자마자 오디가 막 딸려오는 느낌에서 1차 당황하고 엄청 시큼하고 톡 쏘는 맛에 2차 당황...


오디가 숙성돼서 저렇게 탄산+신맛이 나는 거라는데... 난 저 돈 주고 안 사먹을 듯...ㅋㅋ


허브차는 나쁘지 않았는데 잔 하나만 더 달라고 하니 원래 하나만 나가는 잔이라고,,, 하시며 하나 더 주셔따,,, 그래도 케익 두 개나 시켰는데,,, 거의 9000원하는 음료를 1인 1음료 하라니,,,


앨빈을 비싸다고 욕했던 나 자신을 존나 반성하게 되었다,,,


여기 굳이 차를 끌고 와서 왜 사먹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차가 있어도 안 올듯...


앉는 자리가 매우 불편하고 매장이 좁음


케익 달기만 하고 별로


음료 비쌈






후 수고했으니 역시 마무리는 딸기 슬러쉬로 ☆

5월에 먹은 것들

2016. 8. 13. 14:41 | Posted by 도유정

5월 5일에 먹었던 함흥냉면. 아주대병원 갔다가 냉면이 땡겨서 먹으러 감.


수원 라마다 호텔 & 월드 메르디앙 근처에 있는 개성면옥에서 먹었다.


비빔/물냉면 각 8500원, 만두 6개에.. 얼마였더라... 8천원? 4개에 4천원?




난 항상 물냉을 먹는데 저 오이 짠지와 무 짠지가 너무 싫다.....


시큼한 걸 원래 안 좋아하기도 하지만 저건 짜고 달아서 육수맛을 너무 해침ㅠㅠ 빼달라고 말한다는 게 늘 잊어버렷....




만두. 맛은 그냥 그렇다. 냉면만 먹으면 허전해서 시키기는 하는데 만두피가 너무 질긴데다 찜통에 계속 넣어놔서 겉은 미끌 + 지들끼리 들러붙음 등등의....ㅋㅋ....


그리고 여기 서비스가 솔직히 친절하지는 않다. 사람이 항상 많아서 그런지 친절과 불친절의 경계에 속해있음. 그래도 이 근처에서 냉면이 그나마 나아서 먹으러 가긴 하는데 가격도 좀 있는 편이고 서비스도 그냥 그래서 뭐...



그 날 저녁에 해 먹은 소세지 야채볶음 + 클라우드 맥주.


클라우드 맥주는 하이트나 카스에 비해 더 비싼데 맛은 그냥 그렇다. 요새 하이트 드라이인가 하이트 맥주가 맛이 많이 나아져서 그거 먹는 중. 카스는 여전히 오줌맛이다.ㅋㅋㅋㅋㅋ









5월 7일에 오랜만에 친구와 만나 갔던 아웃백


11번가 1100원 쿠폰으로 11,000원 할인해주는 거를 두 장 사서 22,000원 할인 받으러 갔던 날이었다


스테이크 샐러드에 투움바 파스타 에이드를 시킴




스프는 양송이 옥수수 각 하나씩 시켰는데 양송이는 변함없이 짰고 옥수수는 변함없이 달았다

ㅋㅋㅋㅋ


빵에는 역시 초코소스! 이미 아웃백을 온 타이밍부터 칼로리 생각은 접어둠



스테이크 샐러드

고기 양이 너무 촹렬해서 놀람 ㅎ.. 그리고 샐러드 양도 적어서 좀 부들부들함 저게 2만원 초반대인데 ㅋㅋㅋㅋ...



투움바 파스타


이름 말할 떄마다 움바 둠바 두비둠바하는 정체불명의 노래가 자꾸 생각나서 괴로움ㅋㅋㅋㅋㅋ



늘 느끼는데 아웃백은 파스타 줄 때 소스를 너무 적게 부어줘서 꼭 소스 더 달라고 시켜야 함


안 그래도 소스가 적은데 면이 졸라 빨리 흡수를 해서 불고 뻑뻑해짐...ㅠㅠ


예전에는 저거 너무 느끼해서 얼마 못 먹었는데 지금은 싹쓸이 ^ㅅ^ㅎ





흠 그리고 언니가 동유럽 여행 갔다가 이것저것 많이 사왔다


무화과 잼 무화과 뭐라고 하지? 압축시켜 놓은 거..? 그리고 무화과 열매 말린 거






무화과 잼입니다


진짜 졸라 너무너무 달아서 먹을 수가 없읍니다


맛있긴 한데 너무...달다.....




이건 대추야자


태양의 여왕 책을 읽을 때마다 아케자가 늘 너무 맛있게 먹어서 나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마침 언니가 사왔길래 바로 먹어봤다.


대추를 꿀 같은 시럽에 졸인 것 같은데 대추 특유의 쫀득하고 찌덕한 식감에 달달한 대추 특유의 향 + 시럽의 단 맛이 난다.


근데 다다음날 맛있게 꺼내서 야금야금 먹다가 어디선가 벌레시체가...ㅋ...떨어졌는데...아무리 생각해도 범인은 대추야자밖에 없어서 그 후로는 한 입도 안 먹음... 냉동실에 박혀있다... 시바... 벌레새끼...ㅠㅠ...




음 이건 Nonin Kolacic 이라는 무화과 잼 쿠키인데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이렇게 하얀 쿠키도우에 무화과 잼을 바른 것


또 하나는 초코도우에 초코잼을 바른 것.





난 초코도우 쿠키가 더 맛있었다ㅋㅋㅋㅋㅋ무화과 쿠키도 맛있긴 한데 지금 무화과 특유의 단 맛+설탕 쩔은 무화과 그 맛에 혀가 아린 상태라 차라리 누텔라가 나음ㅋㅋㅋ


이거는 오는 길에 사왔다는 빵인데 구성 매우 혜자스러움




일단 패스츄리 빵인데 안에 슈크림 같은 달닳한 크림에 초코청크가 아낌없이 들어있음 ㅋㅋㅋㅋ 빵 겉에도 초코 청크 녹은 게 막 묻어있고... 후... 행복했다...




음 이건 위스키 봉봉


GRIOTTE라는 초콜릿인데 크로아티아에서 유명하다고 한다.


책에서만 본 위스키 봉봉을 내가 드디어 먹어보다니 ㅠㅠ 큽



요렇게 총 16개가 들어있고요


단면도는 못 찍었습니다 입안에 넣고 씹자마자 위스키가 팍! 터지고 그 안에 있는 건체리조각이 씹혀서 단면도를 찍을 수가 없음ㅋㅋㅋㅋ


요건 한입에 쏙 넣고 씹어먹으며 위스키의 진한 맛 + 체리의 달콤한 맛 + 겉을 싸고 있는 초콜릿의 식감을 느껴야 진수인 초콜릿이라.... ☆



그 외에 또 유명하다는 방향제. 선물용으로 이것저것 사온 듯


100%천연 말린 꽃이 들어있는데 향이 엄청 진하다.



이것도 동유럽에서 유명하다는 장미크림과 라벤더 크림. Krema of 장미, 라벤더 이렇게 써있는 건데 정말 향이 좋다.


이거 현지에서는 만 얼마인가 이만 초반 밖에 안한다는데 한국에서는 수입대행으로만 구할 수 있어서 되게 비싸게 판다고... 역-시 우리나라야 ㅋㅋ...




음 이건 5월 8일에 간 북창동 순두부집. 여러 체인이 있는데 나는 영통구청점인가 매탄점에 갔다.


순두부 두부 콩 땅콩 등 다 안 좋아하는데 아빠의 뜻에 따라 그냥 감...


순두부찌개 + 돌솥밥해서 8천원인데 솔직히 싸지 않다. 나오는 밑반찬도 안..싱싱...함...



김치, 김, 간장, (엄청 안 싱싱하고 짜고 기름에 쩔어있는) 고등어 비슷한 생선구이, 멸치고추볶음, 감자샐러드


이렇게 나오는데 저 생선이 진짜 ㅋㅋㅋㅋ 너무 안 싱싱해서 놀람... 저 생선 뿐 아니라 해물순두부나 그런 거 시키면 안에 해산물 넣어서 나오는데 그 해산물도 안 싱싱함


여기서 순두부찌개 시켜먹으려면 해산물 관련된 찌개는 시키지 말 것



만두 순두부인가? 뭐 시켰는데 기억이 잘


여기 좋은 점은 테이블마다 계란바구니를 비치해둬서 눈치 안 보고 계란을 원하는 만큼 넣어먹을 수 있다는 점. 나는 늘 두 개씩 넣어서 먹는다 계란 다다익선 다이스키



후식으로 쥬씨 수박쥬스


이 때는 수박이 나오긴 나오는데 초기라 비쌀 때여서 수박쥬스로 수박에 대한 그리움을 때우던 시절...☆


지금은 쥬씨 사건 터져서 안 가지만ㅋㅋㅋ 이때까지만 해도 가끔 갔었지...



5월 14일에 킹스타 피자에서 사먹었는데 피자마루보다 낫다. 가격은 피자마루보다 살짝 싸거나 비슷한 가격대. 역시 배달 안 되고 테이크아웃 & 매장에서 식사만 가능.




나는 불고기 피자로 치즈 크러스트 추가해서 먹었는데, 중저가 피자가 그렇듯 도우가 매우 얇아서 몇 조각으로는 배가 잘 차지 않는다


그래도 만족스럽고 맛있게 먹었던 듯 ㅎㅎ





후식으로는 역시 딸기 쉐이크


냉동 딸기 다섯개 정도에 무가당 요거트 넣고 핸드믹서로 갈면 되는데 딸기를 실온에 꺼내놓지 10~15분 후에 갈면 이런 아삭아삭한 스무디 식감이 나옴. 존맛 ㅠㅠ



15일에 스윙칩 새로운 맛이 나왔길래 궁금해서 사와봄


스윙칩 간장치킨 맛


이름부터 대강 무슨 맛일지 짐작이 가긴 하지만 그래도 먹ㅇㅓ보고 싶은 거시 인지상정!


엄마가 부추전을 바삭하게 해주셔서 얌얌 먹고 후식 핑계로 스윙칩을 깜


칼로리는 밥 칼로리지만 내게 과자는 밥이 될 수 없다...




그동안 스윙칩 고추장맛만 먹었는데 새로웠다


역시 양은 고추장맛 못지 않게 챙렬하지만 그게 스윙칩의 특징인 걸 어쩌겠는가


호갱이 알아서 몸을 사리는 수밖에ㅜ


맛은 뭐 달달 짭쪼름 + 스윙칩 특유의 그 양념 맛이 난다 ㅋㅋㅋㅋ 나쁘지 않았음


고추장맛이 이거보다 살짝 더 매콤하다는 거 빼면 맛은 또이또이




저녁에는 삼겹살을 먹으러 나감... 이 날 비가 많이 내렸던 기억이 나는군여


지금은 없어진 백두대간에 처음으로 고기를 먹으러 갔습니다 그동안 지나만 다녔지 한 번도 들어가서 먹어본 적 없었는데 의외로 괜찮아서 놀람



삼겹살 2인분을 시켰는데 영통구청 옆 중심상가의 그 어떤 고깃집보다 괜찮은 가성비를 자랑했다.


여기는 삼성전자 직장인 회식 노리는 고깃집 술집 천지라 양은 적으면서 가격은 비싸기만 한 양심없는 장사가 판을 치는데


하남 장 돼지집 같은 데는 맛은 있긴 한데 솔직히 너무 양 적고 비싸고 밑반찬도 개허접이지만


여기는 두껍고 괜찮은 고기 + 적지 않는 양 + 훌륭한 밑반찬에 박수를 짝짝짝 아낌없이 쳐주었다



소고기 아니고 돼지고기 시켰는데도 잡채, 새송이버섯, 파무침, 김치, 마카로니 샐러드, 양파장아찌, 김치, 계란찜, 그리고 대망의 육회





이미 잡채에서 왈칵 감동했는데 계란찜에 육회까지... 무슨 갈비시킨 줄 알았음 ㅠㅠ


예전에 한 때 괜찮은 밑반찬이 나왔지만 지금은 개허접해진 인계동 본수원갈비


여긴 갈비살도 아니고 갈비(37,000원)를 시켜야만 잡채를 줬는데


여기는 삼겹살만 시켜도 잡채를 줘... 게다가 계란찜에 육회까지 ㅋㅋㅋㅋ 와... 개허접하고 양심없는 중심상가 고깃집만 갔다가 이런 대접 오랜만에 받아봐서 눈물이 날 뻔



만족스러운 식사였읍니다


소주는 별로 안 좋아하지만 대작은 해드려야 해서 두 잔만 받음


첫 잔은 무조건 원샷이니까 한 번에 쭉 마시고 두번째 잔은 혀만 축이는 정도로만 마심... 소주 시르다 맥주 조으다 ㅠㅠ




5월 16일 아웃백 같이 갔던 친구가 사왔던 조각케이크들


에뜨르에서 사왔는데 여기 먹을만은 한데 너무 비싸고 양이 적어서 내 돈으로는 안 사먹었던 곳 ㅠㅠ


친구가 사다줘서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같이 나눠먹었다



블루베리 치즈 케익, 티라미수, 가나슈 케익




5월 18일 매드포갈릭


이날 영화 뭐봤지... 아가씨..그건 나중이고... 매드맥스...? 아니야 지났어...


여튼 영화 같이 보는 친구랑 갔는데 매드포갈릭 카톡 플친 이벤트 중이라 사람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


다들 스테이크를 시켜먹었지만 나는 이거 ㅠㅠ 갈릭 스노잉 피자가 너무 먹고 싶어서 이거 먹으러 왔다 ㅋㅋㅋ



진짜 존맛... 치즈를 그 자리에서 뿌려주는데 항상 많이 뿌려주세요!! 를 외칩니다... 치즈는 사랑


저거 할인 받으려면 메인 메뉴를 시켜야 해서 까르보나라를 시킴



양이 정말 적음ㅋㅋㅋㅋㅋㅋ


저 피자도 많아보이지만 엄청 도우가 얇아서 여자 둘이서 메뉴 두 개 먹으면 배가 약간 부른 정도... 여긴 비싼데 양이 적어...ㅋ... 그래서 쿠폰 없으면 안 가는 곳


다 먹고 이비스 스타벅스로 자리를 옮김


항상 그렇듯 친구는 딸기 두유 프라푸치노(feat.얼음 많이) 나는 이왕 먹는 거 행복하게 먹으려고 그린티 프라푸치노 ㅋㅋㅋㅋ 에 가나슈케익 ㅍㅑ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5월 20일 나혜석거리 가르텐비어에서 맥주 한 잔


안주는 언제나 그렇듯 베이컨말이 ㅋㅋㅋㅋ 진심존맛 ㅠㅠㅠ


베이컨 안에 떡, 맛밤, 브로콜리, 소시지가 들어있는데 맨날 맨날 해먹고 싶을 정도 ㅠㅠㅠ 가격은 16,000원인가 17,000원


가르텐비어는 테이블에 맥주 냉각 시스템이 있어서 맥주를 계속 차갑게 먹을 수 있고 가게 안에 화장실(bbb)이 있다는 점이 최고의 장점


단점은 졸라 노후한 인테리어로 허리가 배길 정도로 후진 의자 ㅋㅋㅋㅋ 너무 사람 많고 붐비는 데다 단체로 많이 와서 졸라 시끄러운 내부... 저렴한 편은 아닌 안주 가격... 그래도 뭐 인계동 술집이 다 그렇지 모...




5월 21일 베스킨라빈스


오랜만에 스트로베리를 먹었다 ㅠㅠ 존맛



그리고 이건 언니가 가로수길 타르트 맛집 Deux Cremes에서 사 온 타르트...


한 조각에 8천원씩 하는데도 없어서 못 판다고 ㅋㅋㅋㅋ 근데 솔직히 진짜 맛있음


나는 맛있는 걸 먹을 때 자본주의를 뼈저리게 실감하곤 하는데 진짜 맛있는 집은 다 비쌈ㅋㅋㅋㅋㅋ 항상 이런 거 돈 걱정 없이 원할 때마다 사먹고 싶은 게 내 소박한 꿈이었는데...휴... 건물주...건..물..주......





자몽 오렌지 타르트였나? 그런데 진짜 정말 너무 맛있음 ㅠㅠㅠ




일단 이 비쥬얼을 보라고요 여러분


촉촉하고 바삭한 크러스트위에 부드러운 크림 /  그 위에 블루베리가 알알이 박혀있는 잼? 소스가 올라가고 그 위를 아주 몽실하고 부드럽고 산뜻한 크림으로 덮은 후 그 위에 껍질을 벗긴 자몽과 오렌지가 올라갑니다


자몽은 과육을 덮는 그 투명한 막 같은 부분에서 쓴 맛이 나는데 그걸 일일이 다 제거하고 말 그대로 과육만 삭 올렸고요


가장 감동한 부분은 저 위에 올라간 노란 끈 같은 거


생긴 것만 보면 무슨 떡국에 넣어먹는 지단같이 생겼는데 저거 오렌지 껍질을 아주 얇게 잘라 설탕물로 코팅해서 바삭하고 딱딱하게 만든 겁니다


그 위를 애플민트 잎으로 예쁘게 장식


데코레이션부터 맛 뭐 하나 빠지지 않는 타르트 ㅠㅠㅠ 진심 패션파이브도 비교가 안 됨.... 타르트 같은 디저트 팔아서 돈 벌려면 이 정도로는 만들어야 한다는 걸 여실이 보여주는 맛집bb



23일 언니가 사온 슈


사진이 멀리 찍혀서 이름을 모르겠네 아마 수원역 애경인가 어디에서 사온 걸 텐데... 보드랍고 몽실하니 맛있었다






캬... 대망의 가보정


가/보/정


수원 최고의 맛집 여기도 자본주의가 지배하는 맛집으로 존맛인 곳 답게 정말 비쌈... 그래봤자 강남의 후덜덜한 고깃집과는 비교가 안되지만 그런데 빼고요


수원이 원래 갈비로 유명한데 삼대 갈비집을 가보정, 본수원, 삼부자 이렇게 꼽음. 하지만 원톱 오브 원톱이 가보정임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듯 ㅋㅋㅋ


가보정과 본수원은 모두 가봤는데 삼부자는 가본 적 없다. 앞으로도 안 갈 듯...?


가보정을 저렴하게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평일 점신에 특선메뉴를 시키는 것. 수입갈비(미국산/호주산 택 1 가능)긴 한데 국산 못지 않게 맛있습니당


양념과 생갈비 가격이 2천원인가 4천원 정도 차이남... 물론 생갈비가 더 비쌈


나는 양념을 좋아하므로 양념 1 생 2 이렇게 시켰다.



가보정이 유명한 이유는 야들한 갈비살의 맛, 훌륭한 서비스, 건물 네 채를 모두 쓰는 어마어마한 장사수완.... 모두에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밑반찬이 너무 훌륭해서 ㅠㅠ


이렇게 맨 처음에 동치미 국물과 샐러드를 각자 주고



고기 나왔다 ㅠㅠㅠ 비쥬얼...하...



정말 상다리 휘어질 정도로 테이블 가득 밑반찬이 나옴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반찬은 저 호박전


진짜 어떻게 저런 맛을 내는지 레시피가 너무 욕심남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면서 호박 특유의 달달하고 깊은 맛이 나는데... 저것만 세 번 리필해먹은 듯 ㅋㅋㅋㅋ


양념게장도 물론 최고구여




사진을 너무 맛없게 찍었는데... 막 위에서 내려보면서 찍고 하나씩 제대로 찍으려니 옆 테이블에 사람들 있어서 좀...챙피했어여...ㅎ...



생갈비를 먼저 굽고 양념을 후에 구움


진짜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양도 넉넉하고 서비스도 너무 친절하고 ㅠㅠ 밑반찬 맛이 하나같이 정갈하고 깔끔함.. 종류도 많고...


또 가고 싶네요.. 여긴 언제 가도 사람이 항상 바글바글한데 정말 부러움 장사 완전 잘 되고요 ㅠㅠ





5월 25일에 맥주마시러 나옴


미니펍이라고 안주가격이 저렴하고 가게 내부가 좁은 술집이 생겼는데 엄마가 먹태가 궁금하다 하셔서 먹태를 먹어보았습니다






가격이 아주 저렴해서 찍어본 메뉴판



엄마는 생맥주 나는 자몽맥주를 시킴


기본 안주가 반지 같은 맛없는 뻥튀기가 아니라 알 새우칩 같은 것을 줘서 좋았다


물론 알새우칩보단 맛없음



이게 바로 먹태!


맛은 뭐 그냥.. 바삭... 음.. 생선이군...ㅋㅋㅋㅋㅋㅋ


먹어봤으니 됐음 앞으로는 안 먹을 듯




5월 27일 언니가 사온 옵스 슈


옵스 많이 들어봤는데? 슈로 유명한 빵집 중 하나라고 알고있음


나야 뭐 수원 빵집 = 하얀풍차 니까 하얀풍차만 가끔 갔지만...




맛있습니다 ㅠㅠㅠ 크림이 빵빵하니 가득


슈는 냉장고에 오래 보관할 수록 눅눅해지고 맛이 없어지니까 바로 먹는 편이 제일 좋음...




28일


네 안주만 봐도 어딘지 아시겠져ㅋㅋㅋㅋㅋ


나혜석거리 가르텐비어 베이컨말이



아름다운 비쥬얼ㅠㅠㅠ


엄마는 별로 안 좋아하셔서 저거 거의 내가 다먹음


더 좋은 부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월 29일


장가간 지 몇 년 된 사촌오빠가 같이 밥이나 먹자고 해서 언니가 냉큼 무스쿠스를 부름ㅋㅋㅋㅋㅋㅋ


여기 인계동 무스쿠스 진짜 맛있긴한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요새 사람들이 많지는 않은 것 같아보였다


오빠도 여기 조만간 없어질 것 같다고 그 전에 먹고 싶었다며 ㅋㅋㅋㅋㅋ



첫번째 접시


원래 첫번쨰는 샐러드랑 과일로 워밍업 해주는데 여긴 다 너무 존맛이라 워밍업을 할 정신도 없쟈나욧 ㅠㅠ


초밥(계란, 소고기, 인삼), 연어(꼭 양파랑 올리브 올려서 먹어야함 존맛), 토마토 카프레제, 새우 무슨 올리브기름에 야채 넣은 거에 절인 거, 전복튀김, 각종 과일 샐러드 등등등





두번째 접시에도 초밥이 빠지면 섭섭하자나요? 뷔페 초밥인데 퀄리티 쩔고요?


늘 사랑하는 소라초밥에 이번엔 좀 더 육덕지게 가져와봄


빠질 것 없이 다 맛있었다...후...



난 왜 늘 뷔페에 오면 배가 일찍 찰까


왜 나는 이것밖에 먹지 못할까 늘 한탄하고 내 자신을 타박하게 되는 무스쿠스 ㅠㅠㅠㅠㅠ 비록 다음주에 헬스 가서 몸무게 재고 피눈물을 흘릴지라도 배펑사 할 때까지 먹는 걸 멈출 수 없다


녹차 케익 가나슈 케익 블루베리 생크림 케익 삼종 모두 가져와봄


과일은 오렌지 수박 포도


녹차케익은 다 좋은데 왜 자꾸 팥을 넣냐고요 ㅠㅠㅠ 팥은!!! 비비빅 만들 떄나 넣는 거야 알겠냐고요!!!! 녹차에 자꾸 팥 넣지 말라거 ㅠㅠㅠㅠ



마지막까지 힘을 내서 후식을 먹음


저거 병에 담긴 건 치아씨드랑 무슨 요거트인데 안 먹는 게 낫다 겁나 달아서 먹기 힘듬...후...


왜 네 접시 밖에 못 먹었지... 노오력이 부족하군... 여기 없어지기 전에 한 번 더 가야하는데 ㅠㅠ 그 날은 하루종일 굶고 요거트로 워밍업만 한 다음 가서 여섯 접시는 털어야 흐뭇할 듯...

6월 17일


시골에서 토마토를 많이 가져오셨는데 갈아먹어도 끝이 없길래 만들어 본 토마토 소스 / 토마토 페이스트.


준비물 : 토마토, 양파, 마늘, 이탈리안 허브(바질, 타임, 오레가노, 파슬리, 로즈마리 등 다양하면 좋지만 나는 없어서 바질만 씀 ㅠ), 치즈가루(있으면 좋지만 난 없어서 못 씀ㅋ..), 소금, 설탕, 후추, 담을 유리병, 버터





1. 토마토에 십자 칼집을 내준 후 살짝 데쳐준다. 데치는 이유는 껍질 벗기기 쉬우라고!

껍질을 안 벗기고 그대로 소스 담갔다가는 껍질만 둥둥 떠다니는 대참사를 겪게 될 거시다...ㅋㅋㅋ....




2. 데쳐서 껍질 벗긴 토마토를 썰어서 다른 데 담아주고, 이제 양파를 썬다. 최대한 잘게 썰어준다. 눈 엄청 매우니까 주의 ㅠ



3. 토마토 소스를 끓일 냄비에 빠다 한 조각을 넣고 녹여준다. 없으면 그냥 식용유 같은 걸로 대체해도 무방하지만 난 빠다를 사랑하니까 ㅋㅋㅋㅋㅋ



4. 빠다를 녹였으면 다진 마늘을 넣고 볶아준다. 마늘향을 입혀주는 과정



5. 다진마늘을 볶았으면 이제 양파를 넣고 볶아준다. 나는 양파 약간은 핸드믹서로 갈고 약간은 잘게 다져서 넣어주었음



6. 이제 토마토 손질한 것을 넣고 끓여준다. 보글보글





7. 간을 할 차례. 소금과 후추 바질을 아낌없이 쳐준다. 설탕도 넣어준다. 설탕은 약간만 넣고 소금은 좀 넉넉하게.. 먹어가면서 간을 하는 게 좋은데 난 짜게 먹는 게 싫어서 그냥 적당히 약간만 넣어줌



8. 1시간 정도 약불에서 끓여준다...인데 저는 거의 1시간 40분 끓인 듯 ㅠㅠ 1시간 40분은 너무 많아요 1시간에서 1시간 10분 정도만 끓여주세요 




9. 졸아든 후의 모습... 근데 너무 졸여버렸음 ㅠㅠ



10. 졸이고 불을 끈 모습. 이건 좀 너무 졸여서 뻑뻑했음 ㅠㅠ 처음 만들어 본 거라 약간..ㅎ... 카레 같은 느낌도 나궁 ㅎ





잘 소독하고 씻어서 말린 유리병에 담아주면 됨. 식힌 다음 냉장보관 필수!


만들어놓으면 한 달 정도는 가는 것 같다.




~토마토 소스 레시피 2~


토마토가 또 들어온 데다 전에 만든 거 다 먹어버려서 ㅋㅋㅋㅋ 새로 만들어 봄


이번엔 약간 방식을 다르게 했는데 이번 거가 더 좋은 것 같음 ㅋㅋㅋ




1. 토마토 데쳐서 껍질을 벗겨버렸어염 'ㅅ'



2. 양파 잘게 썰어서 담았음. 핸드믹서로 갈까 하다가 갈지 않았습니다 양파의 식감이 좋아서 ㅎㅎ




3. 토마토를 손질할 건데여 토마토가 겉의 단단한 부분 + 속의 물컹거리고 쥬이씨한 부분이 있쟈나여? 그래서 토마토 조각을 손으로 쫙 쥐어짜서 즙은 빼주고 겉의 단단한 껍질만 찹찹 썰어줌




4. 대강 손질하면 이렇게 되는데, 토마토 소스로 요리할 때 토마토 덩어리가 씹히는 식감이 좋은 분은 저처럼 잘게 안 썰어도 됩니다. 하지만 그런 큰 덩어리가 있는 게 싫은 분은 저처럼 찹찹 잘게 썰어주세여



5. 이제 나머지 과정은 거의 동일함 ㅋㅋㅋ 버터 녹이고



6. 다진마늘 촥



7. 이번엔 즙 내지 않은 양파를 투하. 잘게만 썰었을 뿐 양파 형태가 그대로 유지가 되어 있어서 먹을 때 양파가 씹혀서 좋았어요



8. 아예 여기서 간을 좀 해줌. 바질 후추 소금 설탕



9. 양파가 70%정도 익으면 토마토 손질한 것을 촥 뿌려줍니다. 물도 반 컵 정도 같이 넣어주면 좋음



10. 다시 바질 소금 후추 설탕으로 간을 알맞게 해줌




11. 1시간 정도 보글보글 끓여보아요



12. 병에 담으면 됨! 이번엔 좀 촉촉한 소스가 되었어요 ㅋㅋㅋㅋ





~토마토 소스를 활용한 요리~


1) 토마토 파스타


준비물 : 토마토 소스, 파스타 면, 편마늘, 베이컨 혹은 새우 혹은 원하는 재료, 피자치즈(권장)



1. 파스타 면을 삶는다. 이거 좀 요령이 필요한데 물 끓으면 소금 한 스푼 넣어주고, 파스타면을 물에 넣을 때, 부채처럼 촤악 냄비둘레로 둘러서 넣어줘야 합니다.


그리고 물에 담긴 부분이 삶아져서 파스타면이 옆으로 휘어지기 시작하면 바로 긴 포크 두 개로 파스타면을 열심히 구부려서 물에 다 넣어줘야 함ㅋㅋㅋ 안 그러면 불 붙어요... 면 탐... 진짜로...이 과정 넘나 중요함



2. 소스 만들 때 빠다를 넣었으니까 양심상 그냥 기름을 두르고 편마늘을 볶아줍니다

사실 생략해도 되는데 (소스 만들 때 마늘 넣었으니까) 전 익은 마늘 씹는 게 좋아서 넣어줌ㅋㅋㅋ



3. 양파도 찹찹 길게 썰어주고요 베이컨도 큼직하게 잘라서 준비를 해놓습니다



4. 이제 마늘이 어느정도 볶였으면 양파를 넣고 볶아주세얍



5. 베이컨은 한 번 훈제 된 거니까 나중에 넣어줬는데요

새우 넣으려면 좀 미리 넣어주세요 익어야하니까



6. 세 재료가 어느정도 볶아졌으면 이제 소스를 투하합니다

좀 뻑뻑해보이면 물 반 컵을 부어주세요



7. 보글보글 소스가 끓어올라서 재료랑 잘 섞이면 이제 미리 삶아놓은 면을 넣고 다시 좀 끓여줌



8. 마지막으로 피자치즈를 넣고 녹여줍니다 ㅎㅎㅎ 이 과정이 제일 좋음ㅋㅋㅋㅋㅋ






맛있게 먹으면 됨>< 명심하세요 베이컨과 치즈는 다다익선 많이 들어갈수록 존맛..!




~토마토 소스를 활용한 요리 2~


2) 식빵을 활용한 토스트 피자



식빵에 토마토 소스를 바르고 위에 재료를 올려줍니다


전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베이컨을 엄청 싼 가격에 많이 샀기 때무네 아낌없이 넣을 거임 촵촵



치즈를 뿌리고 녹여주면 됩니다 ㅎㅎ



음료로는 무가당 요거트에 블루베리 넣고 갈아준 블루베리 요거트


저거 맛있긴 했는데 토스트 바닥이 새까맣게 타가지고 ㅋㅋㅋㅋ 무슨 아스팔트인 줄 알았음...ㅋ....ㅋ.... 차마 먹을 수가 없어서 수저로 윗 부분만 긁어먹었음...ㅋㅋ.... 




~토마토 소스를 활용한 요리3~


3) 토마토 리조또



간단합니다 토마토 스파게티 만드는 과정에서 면 대신 밥만 넣으면 끝 ㅋㅋㅋㅋ



치즈는 필수 팍팍 뿌려서 녹여줌



베이컨과 치즈는 뭐다?


다다익선!!!


취향껏 재료 넣어서 드세용 토마토 소스 한 번 만들어 놓으면 활용할 데가 많아서 좋아요 ㅋㅋㅋㅋㅋ


샥슈카도 해먹으려다 너무 귀찮아서 그만...ㅠ

요새 마블에 입덕했읍니다^-^

2016. 7. 27. 11:41 | Posted by 도유정

티스토리 이미지 첨부 문제 때문에 블로그를 잠시 떠나있던 사이, 거의 2년 동안 안 하던 트위터에 다시 들어갔다가 마블 덕통사고를 당해버렸읍니다...


사실 저는 어벤져스1도 안 보고 에이지 오브 울트론 먼저 보고, 시빌워 이렇게 달랑 두 개만 봤거든요 마블 시리즈는. 그러다 일요일에 어벤져스 1을 봤는데...



아나 이 짤 뭐야 ㅋㅋㅋㅋㅋㅋㅋ 구글에 덕통사고 쳤을 뿐인데 마침 마블 ㅋㅋㅋㅋ어벤쟈스 ㅋㅋㅋㅋㅋㅋㅋㅋ 헐크가 무슨 움파룸파처럼 나왔지만 기분 탓이겠지..^^...


그래서 지금 애타게 내년 7월에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기다리구 있구여 ^0^ 우리 귀여운 홀리 애기거미 ㅠㅠㅠㅠ


밀고 있는 커플링은


1. 스토니(스티븐 로저스 x 토니 스타크) +애기 피터


2. 토니 스타크 x 피터 파커


3. 스티븐 로저스 x 피터 파커


4. 스토니 + 스파이디풀(데드풀x스파이더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여버렸습니다...ㅎ....


AO3와 팬픽션넷을 미친듯이 뒤지면서 작품 보는 중... 요새 해리포터 팬픽 업로드도 잘 안 되고 보려고 해도 현타가 왔는지 그렇게 재미있는 작품이 눈에 안 띄어서... 인생무상이었는데.... 더쿠의 삶에 산소호흡기를 달아준 마블 ㅠㅠㅠㅠ


제가 열심히 팬픽사이트를 뒤져본 결과 주류 커플링은 스토니와 스파이디풀 인 것으로 판명 났고요 ㅋㅋㅋㅋㅋㅋㅋ


특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피터 파커가 아직 15살 정도 애기애기한 아청으로 나오다보니 ㅋㅋㅋㅋ... 피터파커와 우리 캡 또는 토니와는 커플링 자체가 거의 없..음...ㅠㅠ...ㅠ..... 근데 왜 웨이드하고는 그렇게 붙여놓는지...?


어쨌든 요새 좋은 마블 작품 많이 읽고 있어요 ㅋㅋㅋㅋ 카테고리에 마블 팬픽도 신설해놨으니 해리포터 팬픽과 마블 팬픽 번갈아서 리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저의 본진이 해리포터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아욧...! 해리포터 리뷰도 올릴 테니 걱정마세요 ^ㅠ^


4월인가 5월 이후, 블로그에 거의 글을 쓰지 못했습니다 ㅠㅠ 우울하다고 글을 쓴 이후 오히려 털어버린 것처럼 후련하고 잘 지내고 있었는데요, 글을 못 쓴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게으름도 물론 한 몫을...ㅎ.ㅎ....


하지만 제가 글을 못 쓴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티스토리 업데이트 이후 이미지를 여러장 한꺼번에 올리려고 할 때, 이미지가 다닥다닥 붙어 사이에 커서를 띄울 수가 없었다는 겁니다.


무슨 말이냐면 ㅠㅠ 이미지가 다닥다닥 붙어 버리니까 그 사이에 엔터를 치고 글을 쓸 수가 없었어요. 여러장을 한번에 올리고 사이사이 글을 썼는데 그게 안 되게 바뀌어서. 이미지 - 글 - 이미지 - 글 이런 순서로 포스팅을 작성하고 싶으면 이미지를 한 장 한 장 첨부해야 하는데...ㅋㅋ... 그 짓을 언제 다 하나요.. 이미지가 최소 4~50장인데 ㅋㅋㅋㅋ


그래서 고객센터에 두 번 항의를 넣었는데 첫번째 답변은 이미지 사이에 커서가 있던 게 버그고 그걸 고친거다. 라는 거였고. 두 번째 답변은 기술팀에 문의 후 알려주겠다. 는 것이었습니다. 그 두번째 답변이 온 지 1개월 반이 지났고 ㅋㅋㅋㅋㅋ 대체 포스팅 언제 할 거냐는 00님의 재촉에 그제 항의를 한 번 더 했더니 드디어 방법을 알려주셨어요.


저처럼 티스토리 이미지 삽입에 불편을 겪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서 아예 포스팅으로 솔루션을 써 놓을게요.


고객센터에서 보낸 메일 그대로 복붙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고객님.
Daum 고객센터 티스토리 담당자 정혜진입니다.


문의하신 이미지 등록 문제에 대해 답변이 늦어진 점 사과드립니다.
이미지 업로드 시 간격이 없이 나타나 매우 불편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먼저, 소중한 시간을 내어 고객센터로 문의해주신 고객님께
신속하게 답변해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립니다.

당시 처리 과정에서 답변이 누락되어 전달되지 못한 것을 확인하여 뒤늦게나마 메일을 보내드리니,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앞서 안내해 드린 것과 같이, 지금까지 이미지를 삽입할 때마다
불필요하게 삽입되던 문단을 제거하여 이미지가 붙어보이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

아울러 이미지를 여러개 삽입하실 때 사이사이에 여백이 필요하신 경우
스킨의 CSS를 수정하셔서 이미지마다 여백을 주시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간단히 하시려면 에디터 툴바의 '문단간격없음'을 해제하시면
여백이 추가되는 점 알려드립니다.

빠르게 답변드리지 못해 대단히 죄송합니다.
다른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 [Daum 고객센터]로 문의/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파란 바다와 같이 시원하게 웃는 일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해결방법은 간단했어요... 몰라서 그랬지....ㅋㅋㅋ... 이건 공지로 띄워야 한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 스킨 CSS를 수정해서 이미지마다 여백을 준다



.....? 안 간단한데....??


ㅋㅋㅋㅋㅋㅋㅋ속은 느낌... CSS는 음악 바꿀 때나 잠깐 들어가는 건데... 티스토리의 html 같은....ㅋㅋ....



2. 에디터 툴바의 '문단간격없음'을 해제한다



이게 어디...있는...거지....ㅋㅋ.... 기다려보세요 제가 지금 확인하고 캡처해서 보여드리겠음....




아 찾았네요. 제가 지금 빨갛게 박스쳐놓은 거 보이시죠? 지금은 체크가 되어있는데요, 이걸 한 번 더 클릭해서 해제를 하면 이미지 사이에 여백이 삽입된다고 합니다.


1번은 무슨 말인지 이해가 1도 안가니까 ㅋㅋㅋㅋ 그냥 2번으로 해결하는 걸로...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를 눌러주세용>.^ 뿅!





별로 궁금해하지 않겠지만 그냥 내가 올리고 싶어서 쓰는 근황...... 근황이라기 보다는 그냥 속풀이...


가장 먼저 첫째, 5월달에 먹은 음식 사진을 올리고 싶었는데 티스토리 버그 때문에 올릴 수가 없어요. 사진 여러장을 한꺼번에 첨부하면 사진이 다닥다닥 붙어 올라가서 사진 사이에 커서를 띄워서 그 사이에 글을 쓸 수가 없습니당....


다음 고객센터에 문의한 결과 사진과 사진 사이에 커서가 들어가는 게 버그였다고 ㅋㅋㅋ 그걸 고쳤다고 하는데.... 내 입장에선 오히려 고친 게 버그..... 그거 해결 안 되면 사진 여러장을 대체 어떻게 한 번에 올리라는 건지 ㅎ....


해리포터 팬픽은 그 동안에도 꾸준히 읽어 리뷰글 몇 개를 생각해놨지만 또 막상 글을 쓰려고 앉으면 힘이 쭉 빠져서 쓰지를 못했어요. 그래도 조만간 하나 쓰려고 생각 중입니다..... 요새는 의욕이 자꾸 떨어지고 피곤해요. 6월만 되면 매번 이러는 것 같네영... 6월 증후군인가 ㅠㅠ


두번째, SCM 음악을 바꿨어요. 그동안 거의 6개월~1년 동안 매번 똑같은 노래에서 몇 개 지우거나 추가하는 식으로 들었는데 문득 너무 지겨워져서. 요새 노래를 거의 안 들어서 넣을 곡이 없었습니다ㅠㅠ 문득 좋은 곡을 듣거나 생각이 나면 리스트에 추가할게요.


세번째가 이 글을 쓰고 싶었던 이유....... 그냥 속풀이 ㅠㅠ


사실 이 블로그를 처음 시작한 것은 뭔가 새로 해보고 싶고 나라고 왜 못하겠냐 이런 생각도 들어서였기도 했지만, 외로워서라는 이유가 제일 컸던 것 같습니다. 마음 쏟고 싶고 누구한테도 못하는 속 이야기를 풀어놓고 싶은데, 나를 아는 사람이 그걸 읽는 건 싫고...... 그런데도 나를 모르는 익명의 누군가가 내 글을 읽어줬으면 하는 이중적인 마음?


다들 일방적으로 자신의 말을 쏟아내고, 무수히 많은 순간의 단편적 기록 속에서 내가 원하는 것만 찾아서 보는 시대지만 그럼에도 누군가가 내 글을 한번이라도 읽어줬으면 좋겠다 하는 그런 마음이 있었어요.


가족한테는 걱정할까봐 말을 못하겠고, 친구들은 다 각자의 짐을 지고 살아가는데 나까지 징징대고 싶지 않고. 또 내가 징징대면 에너지 뱀파이어처럼 생각해서 점점 나를 만나는 걸 꺼릴까봐 하는 걱정의 마음도 솔직히 있었습니다. 또 적당히 거리를 둔 지인에게 속엣말을 터놓으면 그 단편적 정보만으로 나를 판단하고, 그런 시선으로 쭉 나를 볼까봐. 하는 생각에 속을 터놓을 수 없고..... 그러다보니 익명의 닉네임 뒤에서 내 공간에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또 쭉 이 블로그에 글을 쓰다보니..... 속엣말을 다 못 쓰겠더라구요.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유로..... 지인에게 말을 못하는 것과 동일한 이유? 다들 내 인생 고단하고 외롭고 힘드니까 인터넷 하는 순간만은 재미나고 즐거운 걸 보고 싶을 텐데, 알지도 못하는 사람의 일방적인 한탄글을 누가 읽고 싶겠어요.


사실 저도 늘 외롭고 힘든 게 아니라, 어떨 때는 진짜 재밌고 즐겁고 의욕이 넘치다가도 또 어떤 때에는 외롭고.... 이런 순간이 왔다갔다 하는데. 이런 글을 쓸 때에는 기분이 가라앉아있을 때 쓰는 경우가 많으니까, 또 그럴 때 어디에다 말할 곳이 없으니 글을 쓰고..... 그럼 나는 중증 우울증 환자처럼 비춰지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컸던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도 그렇지만.... 제 블로그를 아는 지인이 몇 분 계셔서 더 글을 쓰기가 힘들었어요. 그 사람들은 내가 누군지 아니까? ㅋㅋㅋㅋ


그래도 요새는 작년처럼 또 이맘때가 되니 외롭고 힘드네요

인생이 다 그렇겠지만, 다 각자의 짐을 끌어안고 어디론가 끝없이 걸어가는 거겠지만 유난히 나 혼자 외로운 것 같고 답답하게 사는 것 같고 하는 순간이 한 번씩은 있잖아요.


겨울이랑 봄 때는 덤덤해서 오 내 멘탈 단련됐나봐 ㅋㅋㅋㅋㅋ 하고 좋아했는데 ㅋㅋㅋㅋㅋ 6월이 되니까 어쩜 이렇게...ㅎ.... 다시 두부멘탈로 회귀하는지.... 안습.....


다들 자리잡아서 자기 삶을 바쁘게 살아가는 것 같고, 나 외에도 만날 사람 많고, 여행도 잘 다니면서 인생을 즐기는 것 같은데 나 혼자만 어쩔 줄 몰라서 우왕좌왕 하는 느낌? 그런데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아서 엉거주춤하는 사이에 나이만 계속 먹어가고. 어어 하는 사이에 다들 앞으로 먼저 달려가버린 느낌입니다. 근데 나는 아직도 뒤에서 서성이는 중이고..... 언제부터 잘못된걸까 고민해봐도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의 일이라서 더는 손을 댈 수가 없고요. 그런데 나는 아직도 그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 느낌..... 그게 이제 습관이 되고 매너리즘으로 박인 그런 느낌. 그래서 과거의 내가 어땠고 지금의 내가 어땠는지 이제는 분간이 가지 않아요. 리플리 증후군과는 약간 다르겠지만, 과거/생각 속의 나와 현실 속 나의 경계가 아주 옅어져서 뭐가 난지도 이제는 잘 모르겠습니다


가장 힘들 때는 앞으로 이렇게 평생 외롭게 살다 죽을 것 같다고 생각할 때? 지금도 충분히 사무치게 외로운데 앞으로도 쭉 이렇게 살 것 같다고 생각하면 숨이 막히는 것 같습니다. 가끔 인터넷에서 오늘밤 잠들어서 내일 아침에 눈을 뜨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글을 볼 때마다 짠했는데, 요새는 그게 내 일이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 죽고 싶지는 않지만, 왜 사람들이 힘들 때 도피처로 죽음을 생각하는지 이해가 되고 있습니다. 사는 게 고행이고 인생이 번뇌라는데. 그 말 역시 점점 공감이 가는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성향이 너무 달라서, 배려심이 없고 거슬려서, ~가 싫어서, 싫지는 않은데 만나면 어색하고 피곤해서, 등등 갖가지 이유로 인간관계가 점점 좁아지는데, 앞으로 나이가 들면 내 옆에는 몇 명이나 남아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TVN에서 방영 중인 노희경 작가의 디어마이프렌즈를 정말 좋아하는데, 그 드라마를 볼 때마다 나는 저렇게 나이가 들면 어떻게 살고 있을까. 그래도 저런 친구들이 있으면 외롭지는 않을 텐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전 벌써부터 외로우니 앞으로 살 날이 아득하고 막연히 두려워요.


친구들에게 섭섭해질 때마다 사람이 옹졸해지고 소심해지는 것 같아서 나를 자학해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섭섭한 마음이 쉽게 가시는 게 아니라서 이중으로 괴롭고 그러네요. 나는 왜 이렇게 대범하지 못할까 쿨하지 못할까 답답하고, 왜 이렇게 엉거주춤 애매하게 살까..... 쉽게 상처받는 내가 정말 싫습니다.


얼마전에 인터넷에서 법정 스님의 글을 읽었는데, 아무 인연에게나 쉽게 마음을 주지 말라는 글이었거든요. "인연으로 피해를 보는 것은 진실 없는 사람에게 진실을 쏟아부은 대가로 받는 벌이다."라는 제목이었습니다.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을 잘 구분해서 마음을 주라고 하는데, 과연 나는 스쳐가는 인연 때문에 아픈 것인지, 진정한 인연 때문에 아픈 것인지 구별이 안 되네요. 애초에 그걸 구별할 줄 알면 이런 글을 쓰고 있지는 않겠지요.


가장 아픈 순간은


나는 그 쪽을 진정한 인연이라고 생각해서 내 마음을 다 열어보였는데, 그 쪽은 나를 진정한 인연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을 때, 또는 나에게서 거리를 두는 것 같을 때.......


애초에 거리를 두고 있는 상대가 꽂는 칼은 별로 아프지 않아요. 나도 충분히 경계하고 무장하고 있기 때문에 액땜했다고 생각하면 그만이죠.


하지만 가까이에서 휘두른 칼에 맞은 상처는 쉽게 낫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쪽에서는 별 생각 없이, 또는 휘두른 지도 모르는 미필적 고의일 수 있겠지만 저는 많이 아파요.....


그럴 때마다 저도 사람이니까 더 상처받고 싶지 않아서 거리를 둬야지 둬야지 노력을 해도 타고난 천성이라는 게 아주... 고치기 힘들더라고요. 답답하지만 이렇게 태어났는데....


좋아했던 사람에게 실망하는 더러운 경험은 앞으로 절대 하고 싶지 않은데


자꾸 나 혼자 섭섭해하고 실망하고 하는 순간들을 겪으면서 자꾸 내 안에서 뭔가가 조금씩 부식되어가는 기분입니다. 그게 뭔지는 아직도 모르겠어요.


어쨌든 또 복잡하게 적었네요. 장황하게......


그냥 외롭고 답답한데 하소연할 데가 없어서 써본 글. 옆에서 누가 아무리 찔러도 상처받지 않는 그런 사람이고 싶어요. 네가 그러면 그냥 그러는 대로, 흘러가는 그대로 담담하게 살고 싶어요.... 감정의 파도가 나를 뒤흔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외로움을 못 느꼈으면 좋겠어요.





5월 15일에 만들었던 감자 계란 샐러드.


토스트 사이에 발라 먹으려고 만들었는데 엄마가 계란을 너무 많이...삶으셔서... 2개 빼고 5개 으깼는데도 계란이 한 가득ㅋㅋㅋㅋ


계란을 완숙으로 먼저 삶는데 15~20분 정도 삶으면 됩니다. 껍질을 벗겨서 볼에 넣고 밥주걱으로 으깨주세요. 저는 삶은 계란의 식감이 살아있기를 원해서 핸드믹서로 갈지는 않았습니다...


아 왜 사진 업로드 하면 사진이 다닥다닥 붙죠; 원래 안 이랬는데... 사진 사이로 글 쓰기 어렵쟈나!!!!!!!!!!




사진이 다닥다닥 붙어서 업로드 된 관계로 글은 아래에 한 번에 씁니다...ㅠㅠ 가독성 헬...ㅅㅂ..


- 준비물 : 삶은 계란 4개, 감자 1개 반~ 2개 삶은 거, 마요네즈, 사과, 햄, 오이, 당근


레시피


1. 계란과 감자를 삶아준다. 소금을 넉넉히 쳐서 삶아주면 나중에 따로 소금간을 할 필요가 없어진다. 삶은 후 껍질을 벗겨 보울에 넣고 으깨주기


2. 사과와 오이, 당근, 햄은 최대한 잘게 썰어준다. 사과는 달달하고 아삭한 식감을 살려주는 메인 재료이므로 한 개를 다 썰어준다.


3. 으깬 감자와 계란에 잘게 썬 사과, 오이, 햄, 당근을 넣고 비벼준다. 이 때 마요네즈를 살짝 넣어 섞어주면 잘 섞임.


4. 냉장보관 해준다. 5일~7일 정도가 지나면 상하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드세요.


- 맛있게 먹는 법 : 식빵을 토스트해서 버터나 잼을 발라준 뒤 샐러드를 발라 먹으면 존맛입니당 ㅋㅋㅋ





5월 27일에 해 먹은 새우 토마토 스파게티 레시피




- 준비물 : 파스타 면, 토마토 소스, 새우(저는 냉동 자숙살 썼음), 편마늘, 양파, 버섯(있으면 좋은데 없어서 안 씀 ㅜ), 버터(또는 기름), 후추, 바질, 파마산 치즈가루(또는 스트링 치즈 또는 치즈 등... 있으면 좋고 없어도 상관없음)

 

- 레시피

 

1. 마늘과 양파를 썰고, 냉동새우살은 미리 꺼내 키친 타올로 싸서 물기를 최대한 빼준다.

 

2. 재료를 준비하는 동안 파스타 면을 삶아준다. 냄비에 넣고 포크로 면이 익는 동안 부드럽게 휘어지는 파스타 면을 냄비 물 속에 쑤셔넣어준다. 이걸 제 때 하지 않으면 면이 냄비에 눌어붙거나 불이 붙을 수 있으므로 매우 주의 ㅋㅋㅋㅋㅋ

 

면을 삶을 때에는 소금 한 꼬집과 오일 두어 방울을 흘려 함께 삶아준다.

 

3. 팬에 버터 또는 기름을 두르고 안 익는 순서대로 넣어서 볶아준다. 마늘이 제일 잘 안 익으므로 마늘을 먼저 넣고 - 그 다음 양파 - 양파가 반쯤 익어갈 때쯤 새우살과 버섯을 넣고 볶아준다.

 

볶을 때 바질과 후추를 뿌려서 함께 볶아주면 좋다.

 

4. 어느정도 재료가 익으면 토마토 소스를 투하해준다. 소스가 보글보글 끓으며 기포가 올라오면 면을 넣고 볶아주며 끓여준다.

 

이 때 역시 바질과 후추를 좀 뿌려준다. ㅋㅋㅋㅋ

 

5. 파마산 치즈가루를 넣으면 파스타가 좀 뻑뻑해지는데 스트링 치즈나 모짜렐라 치즈나 이런 걸 넣으면 존맛이지만 우리 집에 없었으므로 ㅠㅠ 그냥 치즈가루를 넣어줬습니다...

 

6. 접시에 담아서 먹는다.

 

두 명에 먹을 건데 너무 배고파서 면을 욕심껏 집었더니 4인분이 됐음..ㅋㅋㅋㅋㅋㅋ 다 먹느라 힘들었어염...

 

만들어 먹는 것의 가장 큰 묘미는 재료를 마음껏 많이 넣어서 먹을 수 있다는 것이므로 저는 새우살을 최대한 많이 넣어줬습니다

 

굳이 새우살이 아니어도 오징어, 홍합살 등의 해산물을 넣어주면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가 되고, 베이컨이나 소고기 또는 삼겹살 등 고기를 넣어줘도 됩니다. 취향껏 해드세요 ㅎ.ㅎ

 

 

 

 



6월 5일에 해 먹은 마늘 베이컨 스파게티 + 프렌치 토스트 레시피

 


서울에 들러서 뺑슈를 사다가 덥고 습한 날씨에 반쯤 쩔어서 집에 왔던 날ㅋㅋㅋ 마침 시간도 거의 5시가 다 되어가길래 파스타를 요리했다. 전날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가서 가성비 쩌는 트레이더스 베이컨을 샀길래 베이컨 듬뿍 넣고 만듬 ㅎ.ㅎ



-준비물 : 편마늘, 베이컨 (많이 넣을 수록 맛있음 둘 다 ㅋㅋㅋ), 오일, 허브솔트(또는 소금), 후추, 바질, 파스타



재료가 가장 간단하고 요리법도 쉽다. 부담없이 뚝딱 해 먹을 수 있어 좋다. 대신 뒷정리가 짜증남... 기름이 사방팔방 튀어서 닦을 때 좀 빡침 ㅋㅋㅋㅋㅋ 하지만 뭐 내가 설거지 안 했으니까 ㅎㅎㅎ



- 레시피


1. 파스타 면을 삶는 동안 마늘과 베이컨을 썰어준다. 마늘과 베이컨은 많을 수록 맛있다. 이것은 진리 ㅋㅋㅋㅋㅋ


2. 팬에 오일을 두르고 마늘을 먼저 익혀준다. 어느 정도 익으면 베이컨을 넣고 바질을 뿌려 익혀준다.


3. 삶은 파스타 면을 넣고 베이컨 기름과 마늘 향이 잘 배이도록 볶아준다. 이 때 중요한 것이 소금간과 향신료 첨가인데, 베이컨이 아무리 짜다고 해도 파스타 면은 거의 간이 안 되어있는 상태이므로 매우 밍밍. 그러니 허브솔트와 바질, 후추를 살살 쳐줘야 한다. 중간 중간 맛을 봐야 짜거나 싱겁지 않게 됨!


4. 접시에 담아내고 프렌치 토스트를 만든다.


식빵 두 쪽에 왕란 1개~ 1개 반이 필요하다. 나는 1개만 넣고 수저로 풀어준 후, 소금과 설탕을 넣고 녹였다. 그 후 우유나 물을 살짝 따라준 후 식빵을 넣어 적셔준다.


버터나 기름을 팬에 두른 후 계란물에 담근 식빵을 익혀주면 끝.


접시에 담고 위에 설탕과 계피가루를 살살 뿌려준다.


초대장 4장 배포합니다. -배포 완료-

2016. 5. 4. 14:27 | Posted by 도유정




초대장 4장 배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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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방콕 여행 다녀왔을 때 사온 레토르트 팟타이로 만들...어 보았는데....

 

비주얼 흡사 개밥....?

 

이거 만든다고 새우살이랑 청경채도 사왔는데 8ㅅ8 새우 넘나 비렸고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잊지 않겠다 ㅡㅡ

 

마지막에 계란을 넣고 볶은 것이 패착이라는 게 언니의 자아비판 ㅋㅋㅋㅋㅋ 계란을 넣고 볶는 바람에 소스를 다 흡수해서 저런 어죽... 개밥... 같은 비주얼이 나옴.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언니는 많이 남겼다....눈물....

 

 

 

 

동유럽 여행 다녀오신 엄마가 크로아티아였나 오스트리아에서 사오신 MANDULA 초콜렛!!! 이거 맛있어!!!

 

난 원래 초콜릿 별로 안 좋아하는데... 와 이건 bb

 

먼저 저건 체리 초콜릿인데여. 건체리가 초콜릿 안에 들어있고 초콜릿 밖에 뿌린 저 가루도 새콤한 맛이 나는 그런 것입니다.

 

 

이렇게 화이트 초콜릿 안에 건체리가 들어있어여!!

 

 

 

이거는 계피 맛이라는데?? 아몬드위에 밀크 초콜릿을 코팅하고 계피가루를 뿌렸나봄. 비주얼 흡사 공룡알 but 好吃

 

 

깨물면 저렇게 생겼읍니다 ㅇㅇ

 

 

 

얘는 아까와 마찬가지로 아몬드에 초콜릿을 씌운건 동일한데, 이번엔 코코아 파우더를 위에 뿌렸어요.

 

 

 

리뷰한다고 다 뜯었으니 지퍼백 속에 넣고 밀봉 보관 ㅎㅎ

 

개인적으로 체리>코코아>계피 맛 순으로 맛있었습니당.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너무 초라해서 올리기가 좀 그렇네??

 

하지만 올릴거야!!!!!!!

 

자연산 두릅(향이 죽임) 데친 거, 김치, 간장계란밥, 떡갈비 bbb

 

 

올!!! 릴!! 거!! 야!!!!!

 

 

밥맛 없을 때 해먹으면 존맛인 간장계란밥 ㅠㅠㅠ 진짜 너무 맛있으뮤ㅠㅠ

 

계란 후라이 해서 (노른자는 절대 익히지 말 것) 따뜻한 밥 위에 얹고, 간장 참기름 약간 넣어 노른자 톡 터쳐서 비벼먹으면.....!

 

미!! 미!!!!!!!!!

 

저 옆에 좀 많이 탄 건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사온 존맛 떡갈비인데... 한 눈 판 사이 약간 탔으요... 하지만 저것도 정말 짜고 달고 넘나 맛있음요 ㅠㅠㅠ


 

4월 1일 UNICO에서 사먹은 버터빵. 여기는 유기농 밀가루를 강조하는 빵집인데 빵 값이 다 비싸다. 하얀풍차와 후앙보다 비쌈 --;

 

다른 빵은 안 먹어봤고 버터빵은 3500원인가 4천원 주고 가끔 생각나면 사먹는데, 빵은 그냥 짭쪼롬한 바게트 같은 맛인데 가운데 발라주는 버터가 고소하니 맛있다.


 

 

4월 4일 효원공원 근처에 있는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 집에서 초계국수와 왕만두를 시켜 먹었다.

 

이건 비빔국수

 

이건 내가 시켜먹은 초계물국수.

 

결론부터 말하자면 맛 없다. 닭가슴살은 진짜 제일 싸구려 냉동 닭가슴살을 쓰는지 아.무.맛.도 안나고, 도대체 저 닭가슴살이 요리와 어떻게 어우러진다는 것인지 하나도 이해가 안 가는 맛임.

 

초계물국수 맛은 분식집에서 4500원 주고 사먹는 냉면 다시다 육수 딱 그 맛인데 저기 올라간 무 짠지 같은 무절임이 치킨무와 똑같은 맛이 남. 달고 시다. 그 맛이 육수 가득 우러나오고 ㅋㅋㅋ 나는 초계 국수라길래 닭 육수의 깊은 맛이 날까 기대했는데 개뿔. 국수는 밀면 같은 밀 국수인데 양은 많다. 그러나 맛이 너무 없음.

 

닭 고명은 진짜 왜 올리는지 ㅋㅋㅋ 저거 없어도 되는 맛임. 있다고 더 맛있는 것도 아님.

 

비추.


 

 

4월 6일 올리브영에서 사먹은 Redondo. 누드 빼빼로 같은 과자 안에 녹차크림이 들어있는데 느끼하고 엄청 달다. 너무 느끼해서 손이 잘 안 감.


 

 

4월 9일 오랜만에 셋이서 만나 도프셰프에서 라자냐와 스테이크를 시켜 먹었다. 이 날 원래 친구 생일이라 둘이 만나려하다가, 다른 친구와도 연락이 되어서 이왕 만나는 거 셋이 함께 만났다 ㅎ.ㅎ

 

여기서는 스테이크가 꽤 비싼 편이라 (23,000원 정도?) 라자냐하고 파스타만 시켜먹었는데(파스타 맛없음) 스테이크도 나쁘지 않았다. 물론 당연히 이 가격이면 나쁘지 않은 맛이어야 정상이지..ㅎ...

 

일단 가니쉬가 예쁘다. 센스가 있으신 듯.

 

고기 양은 매우 적지만 같이 곁들여 나오는 아스파라거스, 단호박 등 야채며 감자튀김, 샐러드 등이 있어 함께 먹으면 배가 고프지는 않다. 그렇다고 배부르다는 것은 아님. ㅋㅋㅋㅋㅋ

 


 

 

4월 10일 언니랑 신전떡볶이에서 간식 차 사먹어봤다. 칼로리는 간식이 아니겠지만ㅋㅋㅋㅋㅋ

 

지나다닐 때마다 중고등학생이 많아서 애들한테 어필하는 입맛인가보다 했는데 웬걸 나에게도 어필하는 맛^ㅅ^

 

죠스 떡볶이 아딸 따위랑은 비교가 안 된다. 물론 아딸과 죠스가 너무 맛없긴 하지만ㅋㅋㅋㅋㅋ 여기 맵다고 해서 제일 순한 맛으로 치즈 떡볶이 1인분 (3500원) 시키고, 오뎅 튀김(1500원) 시켰는데 주문이 많이 늦어져서 삶은 달걀 2개를 서비스로 받았다.

 

달고 짠데 뭔가 계속 자꾸 먹게 되는 그런 맛이다. 떡볶이 양은 좀 적은 편이지만 그래도 맛있었음 ㅠㅠ


 

 

4월 11일에 국어 문법책 빌려준 친구와 점심을 먹었다. 토클 시험 보느라 빌렸는데 정작 만날 때 책을 안 들고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닭갈비 먹는 게 너무 설레서 둘다 닭갈비만 외치다가 ㅋㅋㅋㅋㅋ 책을 까먹었는데 더 웃긴 건 그걸 일주일 후에 깨달았음.ㅋㅋㅋㅋㅋㅋㅋ

 

나혜석거리에 빽철판이 있는데 거기에서 판다. 그냥 닭갈비는 7500원, 치즈 닭갈비는 1만원. 치즈 양이 굉장히 넉넉하고요? 닭갈비 양도 많고요?

 

맵단짠의 자극적인 맛을 모아놔서 먹고나면 당일~다음날 폭풍 설사를 하지만... 자꾸 생각나는 맛임.... 리얼....


 

 

치즈 보라고요ㅠㅠㅠㅠ 저 탱글탱글 쫄깃한 브라질산 닭(ㅋㅋㅋㅋㅋㅋ) 위에 치즈의 조화... 후... 치즈가 다했자나여...?

 

감자 대신 고구마가 들어갔으면 더 존맛이었겠지만 고구마.. 비싸겠지... 뭐 이해 함... 시무룩.

 

양 많고 치즈 많아서 좋아여. 단 2개월 텀을 두고 드세여 속 버릴 듯 ㅋㅋㅋㅋㅋㅋ

 

후식으로 스벅에 가서 ㅋㅋㅋㅋㅋㅋㅋ 하하 음료 마시는 데 케익이 빠져야 쓰겠읍니까 ㅇㅇ

 

레드벨벳 치즈케이크와 오렌지...무슨 음료. 그리고 친구는 언제나 그랬듯이 딸기 프라푸치노(휘핑 가득 강조)ㅋㅋㅋㅋㅋㅋㅋ

 


 

 

13일날!!!! 투표날!!!!!!!!1

 

아침에 언니를 두들겨 깨워서 투표하고, 언니를 데리고 빽철판에 가서 치즈 닭갈비를... 또...... 그리고 설사를 또......ㅋㅋㅋㅋㅋㅋ

 

씨지비 건물에 있는 옷 가게 들러서 블라우스 하나 사고 아빠 드시라고 스시히로바에서 초밥 몇 개를 포장해서 걸어왔다. 오도로, 참다랑어, 농어, 도미, 광어 지느러미, 생청어, 장어 초밥 ㅇㅇ

 

 

요새 딸기 슬러시 만들어먹는 재미에 푹 빠졌다 ㅠㅅㅠ 아이스크림 먹고 싶을 때마다 만들어 먹는다.

 

얼린 딸기 4~5개를 실온에 10~15분 정도 꺼내놓은 다음, 홈메이드 요거트(혹은 무가당 요거트)를 넣고 갈면 된다. 기호에 따라 사과나 파인애플이나 블루베리, 바나나 등을 함께 넣어서 갈아먹어도 됨.

 

냉동 딸기 10분 정도 녹여서 갈면 이런 슬러시가 됩니다 ㅇㅇ

 

요거트 양을 많이 하면 저런 예쁜 분홍색이 되고, 요거트를 안 넣거나 적게 넣으면 빨간 딸기 색깔에 가까워짐. 진심 존맛 ㅠㅠㅠㅠ 맨날 먹고 싶다 으아아아 딸기 잔뜩 사서 얼려놓고 맨날 갈아먹고 싶다......



 

4월 15일 00님과 간 김피라. 전에 핸즈커피 갔을 때 녹차 프라푸치노가 6천원 이상일까 미만일까로 내기했는데 내가 중간에 바꿔서 졌음 ㅡㅡ ㅠㅠㅠㅠㅠ 밥 내기였는데...ㅎ... 그래서 김피라를 쐈다.

 

00님은 감기몸살과 4일 연이은 음주 (ㅋㅋㅋㅋ)로 몸이 굉장히 축나 있었는데 정말 맛있게 드셨음ㅋㅋㅋㅋ 괜히 내가 다 뿌-듯.

 

새우 쌈김밥이 사라져서 닭가슴살 쌈김밥 시킴. 새우가 더 맛있다.ㅠㅠㅠ 새우 돌려달라고요....


 

 

후식은 역시 핸즈커피. 언니를 불렀다. ㅋㅋㅋㅋㅋㅋ

 

자몽슬러시, 쿠앤크 프라푸치노, 언니가 시킨 건 뭔지 모름 ㅇ.,ㅇ 관심 없음

 

살 쪄서 안된다고 구박하는 언니를 00님과 합세해서 누르고 허니브레드를 시켰다. 하하하 ㅋㅋㅋㅋㅋㅋ 역시 살찌는 음식답게 존맛이었따.


 

 

 

4월 17일 언니와 강남역에서 먹은 육쌈냉면. 이 날 언니가 1시간인가 1시간 반이나 늦어서 개빡쳤었는데...ㅡㅡ 언니 기다리면서 새로 생긴 예스 24 중고매장에서 책 구경하고 JK롤링의 The Casual Vacancy 원서를 싸게 구해서 기분이 풀렸다. ㅋㅋㅋㅋㅋㅋ

 

알라딘 매장도 가보고 예스 24도 가봤는데 둘 다 크고 깔끔하다. 예스24는 생긴지 얼마 안됐는지 새 인테리어 냄새가 진동을ㅋㅋㅋㅋ 그래도 책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육쌈냉면은 나쁘지 않았따. 그냥 어딜가나 시키면 나오는 그런 맛 ㅇㅇ 하지만 저 돼지 불백이 넘나 맛있는 것 ㅠㅠㅠ

 

돼지불백하니까 생각나는데, 건대 근처에 송림식당이라고 유명한 기사식당이 있다. 거기 장사가 너무 잘 돼서 건물 신축해서 3~4층 모두 그 식당인데. 돼지불백 진짜 맛있었는데.... 무한리필로 뷔페식으로 떠먹는 선지국은 그냥 그랬지만. 다시 먹고 싶다 ㅠㅠ

 


 

 

4월 19일 다시 가서 먹은 박가네 갑오징어 철판볶음. 언제 먹어도 맛있다 8ㅅ8


 

볶음밥 화룡점정!!!! 존맛 bb


 

 

슈돌에서 대박이가 족발 먹방을 펼치고 욱씨남정기에서 남정기 가족이 족발에 보쌈 시켜 먹었지. 그거 보고 일주일동안 족발 족발 노래를 불렀더니 엄마가 미니족을 사오셨당 ㅎㅎㅎ

 

구매탄시장에서 아주대 삼거리 나가는 쪽에 오향족발이라는 가게가 있는데, 거기가 가격도 맛도 괜찮다. 이 미니족은 1만원. 양이 더 적고 가격도 6천원 하는 것도 있다.

 


 

 

4월 23일에 엄마랑 같이 가서 먹은 빽..철..판..... 세상에 4월 한 달 동안 세 번을 먹었다니 ㅋㅋㅋㅋㅋㅋ 새삼 충격...... 내 위 괜찮니....?

 

예상했던 대로 엄마는 너무 달아서 다시 안 먹고 싶다 하셨지만 ㅋㅋㅋㅋ 난 행복해하며 열심히 처묵

 

중심상가 쪽으로 이동해서 새로 생긴 수제맥주 집에 들어가봤다. 닭갈비가 너어어무 배불러서 안주는 안 시키고 맥주만 두 잔.

 

이거시 메뉴판인데 보다시피 가격은 좀 있음.


나는 대동강 페일 맥주, 엄마는 헤페바이젠 맥주(밀맥주)를 시켰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맛이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신촌에 갈매기 맥주인가 거기서 먹은 수제 맥주는 끝맛도 쓰지 않으면서 신선하고 맛있었는데, 여기 꺼는 왜이렇게 쓴지 ㅋㅋㅋㅋㅋ 어휴

 

맥주를 좋아해서 웬만한 쓴맛은 참고 먹겠는데 여기 맥주, 특히 대동강 페일 맥주는 인간이 먹을 맛이 아니다. 끝맛 너무 씀. 다 먹지도 못하고 남겼다.

 

 

 

 

24일에 사온 스시히로바 초밥. 계란, 소라, 참다랑어, 도미, 농어, 광어 지느러미, 참치, 장어, 연어알, 생청어, 오이마끼 초밥. 맛있었다bb

 


 

 

4월 26일 점심에 먹은 피자헛 런치세트. 7900원으로 피자 + 다른 메뉴 + 탄산음료로 구성되어 있다. 나는 베이크드... 뭐더라? 안에 리치골드 고구마 소스랑 치즈가 함께 들어가있고 위에는 마늘 치즈 가루를 뿌렸다. 저거 진짜 존맛 ㅠㅅㅠ

 

 

솔직히 피자는 그냥 그런데


 

이게 넘나 맛있었따 진짜 ㅠㅠㅠ

 

양이 많아서 반씩 남겨서 싸왔다. 나중에 다시 데워먹어도 맛있었음 8ㅅ8

 

 

 


여기는 맛집이니까 지도 첨부!!!!

 

 

4월 28일 개성면옥에서 먹은 냉면과 왕만두. 밀빛 초계국수나 육쌈냉면의 다시다 가득한 육수만 먹다가 개성면옥 냉면 육수를 먹으니 와.... 호사하는 느낌ㅋㅋㅋㅋ

 

진짜 맛있음. 냉면 주제에 8500원씩 하고 면 양도 적어서 좀 빡쳐있었지만 그와 별개로 너무 맛있다. ㅠㅠㅠㅠ 육수에 물론 다시다 들어가겠지. 하지만 다른 곳 보다는 훨씬 적게 들어가고요? 고기로 우려낸 육수 맛도 나고요? 육수 맛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깊은 맛이 우러난다. 리얼 ㅇㅇ

 

냉면만 먹으면 섭섭하니까 만두도 시켜야지 ㅎㅎ 근데 만두도 비쌈. 4알에 5천원 6알에 6500원...ㅡㅡ... 장사가 잘 되니까 비싸게 받아... 근데 그래도 사람 바글바글함.


 

 

요렇게 베뉴판이 휴지곽에 들어있음. 메뉴판 비용도 줄이고 아주 좋은 듯. 보시다시피 가격 비싸고요..... ㅠㅠ 특히 불고기 종류 ㅋㅋㅋㅋㅋ 내가 만들어 먹고 말지 ㅎ.. 여기서는 안 먹어봐서 맛 평가는 못하겠지만.

 

어쨌든 냉면은 강추. 진짜 맛있다.

 


 

 

위메프에서 시킨 안동 민속한우. 업진살인데 500g에 38,000원 정도 해서 위메프 절대 할인쿠폰 5천원 써서 33,000원에 시켰다. 근데 배송이 느림 ㅡㅡ 업체가 너무 늦게 보내... 나 같이 뼛속까지 성질 급한 한국인은 답답해 죽고요?


 

 

하지만 마블링 bb 저거 다 지방질인 거 저도 암 ㅇㅇ 하지만 소고기에 지방이 없으면 무슨 맛으로 먹겠읍니까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29일 금요일 저녁에 구워먹었다. 행벅 8ㅅ8

 


 

 

나혜석거리에 있다. 빽철판 맞은 편에 있음.

 

 

4월 30일 친구와 함께 드디어 고베규카츠에 갔다. 여기 지나다니면서 가야지 가야지 했는데 이제야 ㅋㅋㅋㅋㅋ

 

양 대비 가격이 비싸다. 160g 미국산 12,000원. 160g 호주산 14,000원. 200g(점보) 미국산 18,000원.

 

친구와 나는 160g 미국산과 200g 점보 미국산을 시켜서 나눠먹기로 했다.

 

일단 시키면 저렇게 1인 한 상을 차려주는데 내용은 별거 없다. 밥, 미소장국, 샐러드 약간, 생강+마늘, 와사비 소스, 간장 소스, 이상한 감자 샐러드 같은 거 약간.


 

 

저 옆에 있는 건 화로인데, 양초 조각을 넣고 불을 붙여서 돌을 달군다. 저 돌 위에 규카츠를 올려 원하는 만큼 구워서 먹는 식.


 

 

이렇게 거의 레어로 익혀 나오는데, 겉에 붙은 저 돈카스 튀김 같은 옷이 굉장히 짜고 바삭하다. 입에 넣으면 헐 짜! 하는 맛이 1차로 느껴지고, 그 다음 고기를 씹으면서 고기 맛을 음미하게 되는 마약같은 중독성 ㅠㅠㅠ

 

고베 규카츠는 찾아보니 전국에 체인점이 딱 네군데 밖에 없다. 그 중 하나가 인계점.

 

확실히 맛있고, 가게 내부가 좁아서 자칫하면 대기를 오래 해야 하지만

 

가격 대비 양이 적고 너무 비싸서 자주는 안 갈 듯. 이 가격이면 블랙스톤 스테이크에 맥주를 먹을 수도 있다구요 ㅠㅠ

 

후식으로 이비스 호텔 스타벅스에 가서 ㅎ.ㅎ 티라미수 케이크와 음료를.

 

친구는 한참 그린티 프라푸치노에 샷 추가해서 먹다가, 요새는 호지티 프라푸치노를 먹는다. 한 입 마셔봤는데 뭔가 두유 같은 맛?

 

나는 늘 먹던 히비스커스 블렌드 티에서 벗어나 이런 저런 맛을 시도 중..... 이지만 다 비싼 건 함정..... 그래... 스벅은 음료 먹으러 가기 보단 자릿값 내는 거니까... 하고 자기 합리화.....ㅋㅋㅋㅋㅋ

 

티라미스 케이크는 치즈 맛 보다는 그냥 생크림 맛이 강하게 남. 역시 스벅 케이크. 맛이 별로야.....


 

 

소고기로 시작해 소고기로 마무리하는 아름다운 하루☆

 

저녁에는 엄마랑 블랙스톤에 가서 스테이크를 먹었다. 오랜만에 ㅎㅎ

 

나는 프라임 스테이크 (16,000원) 엄마는 부채살 (17,000원)

 

여전히 감자튀김, 밥, 야채 가니쉬, 양배추, 가염버터, 스테이크가 나온다.

 

여기는 달군 불판 위에 고기를 스스로 익혀먹는 식인데 고기가 너무 빨리 익어서 ㅋㅋㅋㅋ 후딱 먹고 나오게 됨. 가게 회전율이 높을 것 같다.

 

아 그리고 버터 발라서 굽다 보니 기름이 어마어마하게 튄다.... 여기는 예쁜 옷 입고 가면 안됨 ㅋㅋㅋㅋㅋㅋ


 

 

고기!!

 

여기 감자튀김 위에 무슨 가루를 뿌리는데 저게 진짜 맛있음 ㅠㅠ 뭐 뿌린 거지...? 과자 양념 같은데 짜고 달아서 자꾸 먹게 된다 ㅋㅋㅋㅋㅋ


 


후식으로 나혜석거리 노점... 아니야 거리 가운데에 조성한 정식 노점 가게?에서 터키 아이스크림 (3천원)을 사먹었다.

 

근데 약간 쫄깃한 것만 터키식이지 맛은 고깃집에서 무료로 퍼먹을 수 있는 삼색 아이스크림과 똑같아서 넘나 당황 ㅋㅋㅋㅋㅋ 현지화 100% 완료 했고요?

 

터키 아이스크림에서 빠질 수 없는 능욕도 당했고요?

 

근데 맛이 별로라서 다음부터는 안 사먹을 듯 ;;

 

토요일 밤이라서 공연도 하고, 수공예로 만든 악세사리며 각종 청 등을 파는 벼룩시장이 서서 구경하다 천천히 걸어서 집에 왔다.

 

 

이걸로 4월 먹방일지 끝!



이건 3월 31일에 사 먹은 딸기 에그 타르트고





씨 부분에 파랗고 하얀 솜뭉치처럼 곰팡이가 피어있다. 육안으로 보면 더 선명히 보임.



이 두 사진은 4월 21일에 사 먹은 사진이다.


언제부턴지 에그 타르트가 없어지고 딸기 타르트가 생기면서 가격이 몇 백원 올랐는데, 가끔 달달한 거 저렴히 먹고 싶을 때 사먹었었다. 사실 저렴한 가격은 아님 저 조그만 게 1500원이니까?


근데 사먹을 때마다 거의 딸기가 저따위 상태임. 만족한 적이 없음 ㅡㅡ





매탄3동 중심상가 우리은행 건물 1층에 있는 파리바게트인데.


여기 진짜 ㅋㅋㅋ 딸기 쓸 때 무른 거 쓰나? 아 진짜 웬만하면 블로그에 안 쓰려고 했는데 너무 빡쳐서. ㅡㅡ


어떻게 돈 받고 파는 제품에 올리는 딸기를 저런 거 쓰는지 전혀 이해 안 가고. 딱 꺼내서 먹으려고 뒤집어보면 저렇게 ㅋㅋㅋㅋㅋ 곰팡이 피어있거나 썩어 있어서 칼로 도려내고 먹는다.


아래 사진은 씨 부분마다 파랗고 하얀 솜뭉치같은 곰팡이가 피어있어서 딸기 그냥 버렸다.


파바에서 딸기 타르트 사먹나 봐라 진짜 ㅋㅋㅋㅋ


세상에 눈 깜빡 했을 뿐인데(는 오바 ㅋㅋㅋㅋ) 벌써 5월이에요... 헐... 진짜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흘러가는지 모르겠습니다 8ㅅ8 나는 그대로인데 나를 둘러싼 세상은 너무나도 빨리 변하고 있는 기분이에요. 다들 어디론가 헐레벌떡 뛰어가는데 나는 우두커니 혼자 서있는 기분...ㅠㅠ


밀렸던 3월, 4월 먹방일지를 쓰겠습니당 우울할 때는 맛있는 게 최고죠 ㅎ.ㅎ 블로그에 글은 안 썼지만 꾸준히 사진을 열심히 찍었음다.




3월 6일! 친구가 저녁에 우울하다고 전화해서 인계동에서 만나 잠시 걸었다. 나혜석 거리에서 여자 한 명과 남자 두 명이 힙합 공연을 하고 있었는데 여자분이 랩을 꽤 잘하셔서 기억에 남는다. 팀 이름이 뭐라고 했는데 그새 까먹음 ㅋㅋㅋㅋㅋ ㅠㅠ


9시 20분쯤 이비스 호텔의 스타벅스에 들어갔는데 주말은 10시에 문 닫는대서 ㅠㅠㅠㅠ 슈바... 블루베리 치즈 케이크와 초코 푸딩을 사서 나눠먹었다. 케이크는 1/3도 못 먹어서 포장해서 집에 싸감.


늘 느끼는 거지만 스타벅스는 케이크가 맛이 없...음..... 케이크는 투썸. 프랜차이즈 중에서는 그나마 투썸이 제일 맛있으나 가격이..ㅎ.. 뭐 스벅도 투썸 뺨치는 가격이라 할 말은 없다. 하지만 스벅 케이크는 겉이 너무 말라있고 너무 달아. 정말 너무 달아서 많이 먹기 힘들다 ㅠㅠ


초코 푸딩은 진짜 존맛 bbb 꼭 LUSH 슈렉팩이 생각나는 까망 케이스에 담겨있는데 양은 적어도 맛은 은혜롭다.




3월 7일에 사 먹은 베스킨 라빈스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요새 딸기 아이스크림에 꽂혔다. 베킨 아이스크림 중에서는 이게 제일 맛있는 것 같다.





3월 9일 점심에 먹은 알탕. 수원 법원 근처 건물 2층에 있는 씨푸드락 이라는 곳에서 먹었다. 메뉴판을 찍어왔는데 ㅋㅋㅋ 알탕 말고는 먹을 게 없다. 가격...ㅎ...

 

매장은 크고 깔끔하다. 서비스도 나쁘지 않다.


 

알탕을 주문하면 이렇게 나오는데 알이 무슨 명란젓 같다. 이런 거 못 보는 분들은 좀 그럴 수도....ㅋㅋ



이렇게 보글보글 끓여서 밥이랑 먹는다. 그래도 알의 양이 꽤 넉넉하고 국물도 칼칼하니 시원하다. 짜고 맛있다. ㅋㅋㅋㅋㅋㅋ

 

요새 알탕을 파는 곳이 많이 없는데 오랜만에 먹어서 행복했음 8ㅅ8


 


 

3월 10일 00님이 출장갔다가 올라오는 길에 사다주신 딸기와 단양 마늘&새우 만두. 이 만두를 사기 위해 시장을 몇 바퀴 돌았다고 하셨다. 넘나 감사 ㅠㅠ

 

밤에 받은 거라 이날은 먹지 못하고 주말에 먹었음!


 


 

3월 11일에 현경에서 시켜먹은 간짜장. 비벼놓고 나니 너무 지저분하군ㅋㅋㅋㅋㅋ 하하 여러분 생활감을 살린 거에요 이게 현실 아니겠습니까 ㅇ.,ㅇ

 

양파가 많아서 맛있었다. 사실 탕짜면이 좋지만 현경은 탕짜면이 없어서 ㅠㅠ 짜장면 값도 많이 올라서 간짜장이 얼마였더라. 6000원인가 6500원이다.


 

 

저녁에 목우촌에서 차돌박이와 꽃등심을 사서 구워먹었다. 진짜 진짜 진짜 맛있었다. 소고기는 항상 옳습니다bb

 

사실 목우촌이 다른 곳에 비해 살짝 비싸긴 하지만 퀄리티는 정말 보장. 맛은 확실히 좋다. 비싸서 그렇지.....


 

 

3월 12일 만두를 사다주신 00님과 신림동에서 만나 삼겹살 무한리필 집에 가서 고기를 먹었다. 소고기도 영롱하지만 돼지고기도 옳지요 ㅇㅇ

 

무엇보다 1인당 1만원이라는 가격이 너무나 혜자로운 것.....! 확실히 신림동이 싸다.ㅠㅠ 고기 질도 괜찮고 매장도 넓은 편이던데.

 

고기를 주문하면 저렇게 살짝 초벌구이를 한 고기를 판에 담아 가져다주신다. 그 외 양파나 샐러드 김치 쌈장 기름장 상추 등등의 밑반찬은 부페식으로 되어있으니 알아서 가져다 먹으면 됨.


 

먹는 도중 홍대에서 놀던 언니가 와서 합류했다. 언니는 거의 안 먹고 00님과 내가 열심히 먹음 ㅋㅋㅋㅋㅋ 맛있었다 ㅠㅠㅠ


 

 

2차로 신림동에 있는 무슨 젤라또? 카페에 갔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 나네 8ㅅ8 00님께 여쭤봐서 보강하겠음.


+) 펠리치타 입니다! 방금 카톡으로 확인ㅋㅋ


가격이 스알짝 비쌌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레몬과 초코칩, 티라미수를 시켰는데 맛있는 순서는 초코칩>레몬>>>>...>>>>티라미수 ㅋㅋㅋㅋㅋㅋ

 

티라미수 별로야....8ㅅ8 과일 맛은 상큼함.


 

누텔라 크레페가 있길래 시켜봤는데 수원 아주대의 초코텔라보다 영 못하다. 크레페 속에 바른 누텔라도 양이 적고요!! 크레페도 쫄깃하지 않았음. 핫케익 같은 식감.

 

초코텔라가 짱이져!!!

 

초코텔라는 이런 비주얼...! 가격도 착하다. 2000원대.

 


 


 

13일 드디어 만두를 먹었다. 00님이 가게에서 살 때 주인장이 꼭 후라이팬에 지져 먹으라고 신신당부를 했다고 알려주셔서 ㅋㅋㅋㅋㅋ 기름 아주 살짝 두르고 지져서 데워먹었다. 맛있었음 8ㅅ8 약간 갈비만두 같은 맛도 났다.


 


 

역시 00님께서 쏴주신 베킨 기프티콘으로 사먹은 아이스크림 케이크. 00님 은혜롭습니다... 사랑.. 아니 감사합니다☆

 


 


 

3월 16일 삼성 중앙문 쪽 중심상가 (영통구청 옆) 파리바게트이 있는 건물 2층에 또바기 돼지갈비집이 생겨서 먹으러 가봤다. 원래 이 자리에 왕의 찜갈비라는 가게가 있었는데 없어지고 생긴 곳. 청년들끼리 공동출자해서 운영하는지, 서빙부터 계산 모두 남자분들이 다 하셔서 신선했다. 구워주는 것도 다 해주시고 어떻게 먹으면 더 맛있다는 팁도 주셨다. 친절하다.

 

다만 함께 나온 저 묵국수? 묵 탕? 뭐라고 부르지 저건 너무 달아서 먹을 수 없음. ㅋㅋㅋㅋ 바깥 음식이 으레 그렇듯 조미료 + 식초 + 설탕 맛이 너무 낭낭히 남.ㅋㅋㅋㅋㅋ 그냥 고기만 먹는 걸로.....

 

고기는 연하고 달달하니 맛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마포갈매기 보다는 비쌈. 인테리어 좋고 마포갈매기 같은 시장통 분위기 보다 좀 더 얘기할 수 있는 환경을 원하면 또바기로 오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중심상가에 돼지갈비 파는 곳은 마포갈매기, 또바기, 정수원이 있는데 정수원은 진짜... 후.... 할 말이 너무나 많지만 하지 않겠음. 가지 말란 말만 하겠습니다.ㅋㅋㅋㅋㅋ 리얼.

 


 

 

3월 17일에 먹은 박가네 갑오징어 철판 볶음. 1인당 7900원(점심 기준. 저녁에는 8900원)을 내면 철판볶음과 갑동이탕(이라고 거창하게 썼지만 밍밍한 미역국)이 나온다.

 

 

저 미역국이 갑동이탕. 저건 기대하지 말고 ㅋㅋㅋㅋ 메인인 갑오징어 철판 볶음이 아주 맛있다 8ㅅ8

 

갑오징어, 새송이 버섯, 떡, 양파, 청경채를 굴소스+a의 소스로 볶았는데 너무 맵지도 않고 짜지도 않은 양념 맛이 아주 일품이다. 맵기는 조절할 수 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살짝 남긴 다음 볶아 먹는 볶음밥이 최고다 ㅠㅠㅠ 지금까지 먹어본 식후 볶음밥 중 여기가 제일 맛있음.


 

 

이렇게 남은 소스 + 남긴 음식을 잘게 썰어 함께 볶아 내주는데, 팬 전체에 얇게 펼쳐서 노릇노릇하게 먹을 수 있다.

 

또 먹고 싶음 ㅠㅠㅠㅠ

 

위치는 수원 가보정 바로 뒤쪽에 있다.


 

 

18일에 한국관에서 먹은 갈비탕.

 

후.. 여기는 진짜 ㅋㅋㅋㅋ 안 오려고 해도 자꾸 타인의 의지에 의해 오게 되는... 그런.. 곳......

 

1만원씩이나 하는데 도무지 돈 값을 못하는 음식. ㅋㅋㅋㅋㅋ 질기고 맛없는 갈비탕에 만원이나 쓰다니 ㅎㅎ 본수원 갈비 갈비탕도 9천원인데 ㅋㅋㅋㅋㅋ


 

 

미스테리한 건 식사 때마다 사람이 바글바글 하다는 것..... 왜 먹지? ㅎ....

 


 

 

그 날 저녁 00님과 함께 먹은 리골레토 시카고 피자.

 

00님이 한 번도 시카고 피자를 안 먹어봤다고 해서. 원래는 아주대에 있는 리골레토에 갔는데!!!!!!! 주차까지 하고 갔는데...ㅋㅋ.... 기껏 계단 걸어 올라가니까 주인장이 예비군 훈련 가서 문을 안 연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직원 없냐며... 알바생 없어요...? 꼭.. 꼭 주인이 있어야 하는 거에여...? 네...?

 

어쩔까 고민하다가 시카고 피자가 꼭 먹고 싶다는 00님의 말씀에 광교점으로 갔음. 나는 광교점이라고 해서 ㅋㅋㅋㅋㅋ 아비뉴프랑 쯤 있는 줄 알았지... 근데 너무 멀더라고요...ㅋ...ㅋ... 상현역인가 그 근처였는데. 용인시로 찍히더만.. 거기도 광교임...? 나는 광교 수원인 줄 알았는데 아닌가...?

 

내가 아는 광교는 아주대 뒤쪽~ 에일린의 뜰 호수공원~ 아비뉴프랑~ 이 부근인데... 아닌가봉가... 개넓어...ㅅㅂ....

 

어쨌든 새우 & 베이컨 하프앤하프로 시켜서 먹었습니다. 은혜로운 맛 8ㅅ8 너무 달긴 하지만 그래도 우노 피자 못지 않게 맛있다.

 

너무 흥분한 채 찍어서 사진이 ㅋㅋㅋㅋㅋ 웬 집중효과 같은 게...ㅋㅋㅋㅋ


 

 

카페는 다시 중심상가 쪽으로 이동해서 핸즈커피로 갔다. 집에 있던 언니도 불러내서 같이 먹었다. ㅋㅋㅋㅋㅋ

 

나는 자몽 슬러쉬를 시켰고 딸기 케이크도 시켰는데. ㅎㅎ... 케이크는 시켜먹지 않는 걸로.

 

맛이 없다. 일단 외부에서 떼어와서 파는 모양인데 냉동했던 걸 해동시켜 내오는 거라 별로고요. 가격도 비싼 편이고요. 가장 중요한 맛이 없음.ㅋㅋㅋㅋㅋㅋ 그냥 색소에 설탕넣은 맛. ㅎ

 

핸즈커피가 중심상가 카페 중 그.나.마. 제일 자리도 넓고 (매장 인테리어와 자리 널찍한 것은 아주 좋음) 그렇지만 가격이 솔직히 비쌈. 음료값 기본 5천원대에 웬만하면 6~7천원. 그리고 여기 아주머니들 단체 모임이 많아서 ㅋㅋㅋㅋㅋ 시간대 잘못 잡으면 매우 시끄러운 것을 감수해야 한다.


 


할머니와 큰어머니 생신이라 19일에 내려갔다가 20일에 올라왔다.


3월 20일 청도 할머니댁에서 올라오는 길에 들른... 들른..... 무슨 휴게소지??? 아마 칠곡인 것 같다. ㅇㅇ... 칠곡휴게소에서 파는 소세지 패스츄리> 뭐였지. 이름도 까먹음. ㅋㅋㅋㅋ 소세지에 패스츄리를 두르고 그 위에 치즈가루를 뿌려주는 건데 소세지가 맛이 없음.ㅋㅋㅋㅋㅋㅋㅋ 진주 줄줄이 소세지 맛이 났는데 진주 소세지가 원래 맛이 없어여. 진짜임. 저게 3500원인가 4천원 했던 것 같은데 돈 값 못함. 원래 휴게소 음식이 창렬하지만...ㅠ




그날 저녁에 시켜먹은 비비큐 후라이드. 윙만 시킨 건데 가격은 17,000원이다. 비비큐 치킨이 으레 그렇듯 짜고 바삭하고 느끼하다. 기름에 살짝 쩔어있어서 기름기가 많이 묻어나왔다.


요새는 치킨을 먹어도 옛날만큼 맛이 없다. ㅠㅠㅠㅠ 늙어가나봐.... 어떡하냐고....ㅠㅠ





3월 22일 아주대 빕스에서 먹은 런치 뷔페. CJ포인트가 만 얼마 쌓여있었는데 계속 소멸되길래 포인트 한 방에 쓰려고 갔다.


봄이라고 딸기 무슨 이벤트를 한다는데 메뉴에 딸기는 보이지 않고요...? 딸기 구색도 못 갖춘 것 같고요...? 딸기 이벤트는 애슐리가 짱인 걸로.


테이블 넘버를 꽂아두면 파스타를 조리해서 가져다주신다. 맛은 그냥 그럼. 짜다.


저거!!! 저 위에 베이크드 빈? 저거 맛있다. 난 원래 콩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미트 소스에 무친 콩이라면 말이 달라지지요 ㅎㅎ 통조림 맛이 아마 저런 맛일텐데 ㅋㅋㅋㅋㅋ 달고 느끼하고 맛있어요.



이번엔 토마토 스파게티를 주문해서 먹어보았음. 평균적인 맛 이상도 이하도 아님.ㅋㅋㅋㅋ


배가 불러왔지만 뽕을 뽑겠다는 무식한 일념으로 꾸역꾸역 더 담아와서 먹었음ㅋㅋㅋㅋ


가운데가 딸기 요거트. 딸기 무슨 삼색 케이크. 등등. 등등.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딸기 요거트는 아주 달다. 아주.



마무으리로 녹차 아이스크림과 케이크, 과일 약간, 레몬 무슨 허브티.


허브티가 제일 맛있었다. 티백 코너에 가면 10종류가 넘는 티백들이 유리병에 담겨 있는데 맛이 깔끔하고 좋다. 특히 레몬 저게 제일 맛있었음...!


녹차 아이스크림은 뭐...ㅋ... 녹차 맛도 안 남.ㅋㅋㅋㅋㅋㅋ 그냥 색깔만 낸 바닐라 아이스크림 느낌.




23일 낮에 오랜만에 가츠스시에 가서 점심 특선을 먹었다. 평일 점심에만 서비스하는데 1만원. 초밥 7종류와 우동/메밀국수 중 택 1가능하고, 계절 과일, 광어회&연어회 각 2점씩, 튀김(단호박, 고구마, 새우)이 나온다.


가격대비 아주 괜찮은 구성이다. 맛도 있음. 특히 메밀국수 ㅠㅠ 너무 좋음. ㅠㅠㅠ


초밥은 약간씩 차이가 있는데 이번에 나온 구성은 계란, 새조개, 새우, 연어, 광어, 날치알 군함말이, 게살 사라다 군함말이.


여기는 점심 특선말고는 비싸서 못 먹는다. 회전초밥 접시당 가격 보면...ㅎ... 놀랄 것.....


회전초밥이 먹고 싶으면 인계동에 있는 스시히로바로ㅇㅇ. 거기는 접시당 1900원으로 (1700원에서 200원 오름) 일괄 고정되어 있고, 접시에 초밥이 2관씩 들어있어서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초밥을 즐길 수 있다.



 

3월 23일 저녁에 친구랑 간 아웃백! 카카오톡 플친으로 배포한 쿠폰 행사 때문에 갔다. 일단 빵부터 조져주고요 ㅎㅎㅎㅎ

 

당연히 초코 소스도 시킴. 초코에 찍어먹는 게 진리 ㅇㅇㅇㅇㅇ


 

 

양송이 스프를 시켰어요. 짜고 느끼한 맛 ㅋㅋㅋ 그래 바로 이거야 살찌는 맛...!


 

 

스테이크가 나왔는데 뭔..가... 허접.....ㅋㅋㅋㅋㅋㅋㅋ 아니야 기분 탓이겠지


 

 

쿠폰 메뉴였던 투움바 파스타가 나왔다. 예전에는 이거 너무 느끼해서 반도 못 먹었는데 단련이 됐는지 이번에는 끝까지 다 먹었다 ㅋㅋㅋㅋ

 

다만 소스가 너무 적어서. 소스 좀 더 달라고 두 번이나 말씀드렸는데도... 친절하게 네 알겠습니다만 하시고 안 가져다주심....ㅋㅋㅋㅋㅋㅋ ㅠㅠㅠ


 

 

사이드 메뉴로 고구마와 볶음밥을 시켰다. 고기는 미디움.

 

예전엔 미디움 레어를 시켰는데 너무 생고기 같이 나와서 요새는 미디움으로 먹는다.

 

예전에 먹었을 때에는 고기 힘줄 때문에 이에 끼고 질기고 난리였는데 이번엔 괜찮았다. 다행히...ㅎ....

 


 

 

3월 26일 친구랑 코인노래방에서 놀고 먹은 김피라.

 

김밥 피자 라면의 줄임말이라는데, 원래 홍대와 건대에서 유명한 데라고 한다. 언니는 이거 먹는다고 홍대까지 갔었던데 ㅋㅋㅋㅋ

 

치즈 떡볶이와 새우 쌈김밥을 시켰다. 떡볶이 7~8천원대, 쌈김밥 4~5천원대.

 

솔직히 김밥 너무 비싸지만... 맛있음......

 

라이스페이퍼로 싼 데다 재료 간이 세지 않아서 상큼하고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지금은 새우 쌈김밥 없어짐 ㅠㅠ 사장님께 왜 없어졌냐고 물어보니 새우가 재료 보관이 힘들어서 없앴다던데.. 냉장 보관 아닌가여... 몰라.. 그냥 아쉬움ㅠㅠ


 

 

후식으로 요거프레소. 목이 아파서 나는 자몽..뭐더라... 자몽차를 시키고 뭔가 아쉬워서 녹차롤도 시켰다.

 

음~ 녹차인 척하는 녹차맛 안나는 빵 속에 생크림만 잔뜩 들음. ㅋㅋㅋㅋㅋㅋ 4500원인가 그런데.. 돈값 못함... 그냥 시키지 않는 걸로...

 

카페에서 디저트를 먹고 싶으면 크게 맛 차이 안나고 만족도가 평균 이상은 가는 허니브레드를 시키는 게 제일 나은 것 같다.


 

 

그날 저녁에 시켰는데... BHC 맛초킹.

 

친구가 개맛있는 간장 치킨이라고 추천해줘서 시켰는데...........

 

우리는 치킨 취향이 다른 걸로.........

 

두 조각 먹고 버림.ㅠㅠㅠㅠㅠ

 

뿌링클도 그렇고 너무 달다. 너무 달고 맛이 이상해. 그 비싼 돈을 주고 시켜서 버리다니... 슬펐음.... 하지만 도저히 도저히 먹을 수가 없는 맛.... 앞으로 BHC 절대 안 시킨다.


 

 

31일 봉구스 소불고기 밥버거. 문어 무친 거, 도토리묵....

 

소불고기 밥버거 저거 맛있다. 3천원인데 가격대비 양도 많고 불고기 마시쪙

 

따뜻할 때 먹어야지 식으면 정말 맛이 없더라ㅠㅠ



톰해리 팬픽 추천 시리즈 여덟번째 소설 :


Prince Of Dark Kingdom




분류) 볼드모트 멘토 픽션, 슬래시(BL) 







(출처 Deviantart.com. 파일명이 날짜로 되어있어서 작가님이 누구신지는 모르겠음 ㅠㅠ)



주관적 평가 별점 : ★★★★★ 최고의 해리포터 팬픽. 대작bb)

(별 다섯개 만점, ☆부터 ★★★★★까지 있음)



지금까지 Epic Solemnity 님의 Death Of Today가 최고의 팬픽이라고 생각했는데...ㅠㅠ 이제 D.O.T와 영혼의 투탑을 이룰 대작을 발견했음 흑흑


단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완결이 안 났다는 거... 조금만 더 쓰면 될 것 같은데 작가님이 2014년 6월 이후로 감감무소식 ㅜㅜ





1. 제목 : Prince Of Dark Kingdom

ㄴ링크 : https://www.fanfiction.net/s/3766574/1/Prince-of-the-Dark-Kingdom







2. 작가 : Mizuni-sama

ㄴ링크 : https://www.fanfiction.net/u/1355498/Mizuni-sama



작가 이름 보고 일본인인가 싶었는데 미국인 맞다. 그냥 일본 쪽 문화를 좋아하는 것 같음. 소설 중간에도 보면 일본 신토 사상에 대해 언급이 되고... 더쿠 미국여성 같다능ㅋㅋㅋ





3. 작가가 팬픽션넷에 쓴 소설 소개글



Prince of the Dark Kingdom reviews
Ten years ago, Voldemort created his kingdom. Now a confused young wizard stumbles into it, and carves out a destiny. AU. Nondark Harry. MentorVoldemort. VII Ch.8 In which someone is dead, wounded, or kidnapped in every scene.
Harry Potter - Rated: M - English - Drama/Adventure - Chapters: 147 - Words: 1,253,480 - Reviews: 10806 - Favs: 6,313 - Follows: 5,676 - Updated: Jun 18, 2014 - Published: Sep 4, 2007 - Harry P., Voldemort



10년 전, 볼드모트는 그의 왕국을 건설했다. 이제 혼란스러운 한 어린 마법사가 우연히 그 왕국 안으로 들어서게 되고, 운명을 개척한다.


AU. 어둠의 마법사가 아닌 해리. 멘토 볼드모트. 매 씬마다 누군가가 죽고, 다치거나 납치당하는 장면 있음 주의.






4. 분류 : BL(슬래시), 어드벤처, 멘토물, 성장물





5. 수위 : M





6. 글자수 :1,253,480자 (=6.66mb). 총 147편





7. 이 소설의 키워드멘토 볼드모트, protégé 해리, 독재자 볼드모트, 외교물, 해리포터 성장물 






8. 줄거리



이번 소설 역시 Death Of Today처럼, 해리포터의 기본적인 설정이나 캐릭터는 동일하지만 세계관이 약간 다르다. 간단히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해리가 태어나기 전- 볼드모트와 데스이터들이 덤블도어 및 불사조 기사단과 싸웠던 두번째 전쟁 시절 (첫번째 전쟁은 그린델왈드와의 전쟁) 제임스 포터와 릴리 포터는 싸움을 포기하고 해리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독일로 이주했다. 후에 나오지만 이미 덤블도어를 통해 해리와 볼드모트의 예언을 들었던 부부는, 볼드모트가 반드시 해리를 죽이러 올 것임을 알고 마법사로서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독일로 이주해 머글 예술가로서 살아간다. 이후 해리가 8살이 되던 해 머글 강도에 의해 살해당한다. 참고로 해리의 독일식 이름은 Heinrich. 당연히 해리는 독일어&영어 Bilingual이다. (부럽)ㅋㅋㅋㅋ


둘째, 제임스&릴리 부부의 독일 이주 후 볼드모트와 데스이터들은 덤블도어와의 전쟁에서 승리해서 영국을 장악한다. 덤블도어는 유럽대륙으로 정치적 망명을 떠나고, 볼드모트는 영국의 독재자로서 군림한다.


셋째, 이 기나긴 소설에서 볼드모트의 모든 행동을 관통하는 핵심적 동기가 원작과 차이가 있다. 볼드모트는 Earth Magic- 자연의 신 중 강력한 여신을 신봉하며, 그 여신으로부터 힘을 부여받아 사용한다. 고대 켈트족의 토속적 전통이었던 samhain을 중심으로 매 계절마다 신들에게 공물을 바치고 신과 소통한다. 머글과 마법사 세계를 분리하는 정책, 그리고 Parseltongue인 해리를 protégé로 삼아 지도하는 것도 여신의 뜻에 따른 것. 볼드모트는 여신이 해리에게 안배한 운명의 길이 있음을 알고 해리를 인도한다.

 

넷째, 전쟁에서 패배한 후, 시리우스는 죽음과 늑대인간 부족의 일원이 되는 양자택일의 상황에서 늑대인간이 되는 것을 택했다. 그 결과 시리우스는 Blackbone, 리무스는 Silvermoon 이라는 이름을 부여받고 펜리 그레이백의 부족의 일원으로 함께 살아가게 된다.


넷째, 영국에는 각각의 마법 능력에 맞는 여러 학교가 있으며, 호그와트는 그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아이들만이 들어갈 수 있는 특권층 학교다. 11살을 맞이하는 모든 아이들은 마법 능력을 측정하게 되는데(법적 의무) 호그와트에 들어가지 못하는 아이들은 그보다 낮은 등급의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볼드모트는 영국을 장악한 후, 머글과 마법사 세계의 완전한 분리를 목표로 WYRA라는 마법부 산하 기관을 창설한다. 이 기관에서는 마법적 재능을 보인 머글 출생의 아이들을 가족으로부터 분리시켜 입양의 기회를 주고, 입양이 되지 않으면 성년이 될 때까지 마법부가 보호하는 업무를 수행한다.(MCSA Program) 볼드모트의 Dark Kingdom에서 모든 사람들은 사회적 의무를 다해야 하는데, 일정액의 높은 세금을 매달 납부함으로써 이 의무를 대체할 수 있다. 하지만 큰 재산을 축적한 몇몇 순수혈통을 제외하고는 이 고액의 세금을 감당할 수 없기에, 스네이프처럼 국가 기관에서 일정 기간 동안 봉사활동을 한다.


독일에서 고아가 된 해리는 유일한 친척인 페투니아 더즐리 집에서 살아가다, accidental magic을 발휘한 후 WYRA에서 봉사 중인 스네이프에 의해 WYRA에 맡겨지게 된다. 스네이프는 한 눈에 해리를 알아보았지만 아는 척하지 않는다.


이후 해리는 몇 번의 입양 파티에 참석했지만 다른 아이들에 비해 나이가 많아 (곧 호그와트 입학할 나이) 입양이 되지 않고, 마치 경매에 나온 종마와 같은 취급에 자존심이 크게 상한 해리는 반드시 능력있는 사람이 되어 자립적으로 살아가기로 맹세한다.


호그와트에 입학하게 된 해리는 생쥐로 변신한 웜테일과, 그를 쫓는 나기니 때문에 대열에서 이탈하게 되고 볼드모트의 입학 환영 연설을 방해해 크루시아투스 저주를 받는다. 그리핀도르에 배정된 후 학교 교수진과 볼드모트가 있는 자리에서, 자신을 약올리는 나기니에게 자신도 모르게 뱀의 말을 한 후 해리는 본격적으로 볼드모트와의 인연을 쌓게 된다.

 

이 소설에서는 해리의 학년에 따라 BookⅠ부터 Book Ⅶ까지 크게 파트가 나뉘어있는데, 소설 전체를 관통하는 큰 흐름의 줄거리와 각 학년 별 그 해의 에피소드가 자연스럽게 글 안에 녹아들어있다.

 

예를 들면 해리가 슬리데린의 위대한 혈통으로 볼드모트에게 인지된 후 볼드모트가 해리를 Earth Magic의 길로 이끌어 가는 것, 혼란스러웠던 미숙한 소년이 한 명의 성숙한 영웅으로 거듭나는 성장의 과정, 여신이 원하는 머글-마법사 분리 정책을 전 유럽으로 확대하고자 전쟁을 준비하는 볼드모트, 볼드모트의 호크룩스에서 16살의 Tom Riddle이 부활해 일으키는 문제와 해리/볼드모트/톰 리들을 둘러싼 관계, 그리고 볼드모트와 해리를 둘러싼 예언 등의 이야기가 전체 소설을 관통하는 큰 플롯이라고 볼 수 있다.

 

여기에 해리의 학년 별로 그 한 해의 이야기를 주로 이끌어 나가게 되는 작은 플롯이 존재하는데, 1학년 때에는 해리의 parseltongue 능력 발견 & 볼드모트의 관심 & 납치, 리무스와 첫 만남...... 이런 식으로 정리할 수 있다.

 

여기서 미리 정리를 다 해버리면 읽는 재미가 없기 때문에 그 부분은 생략한다.

 

 

 

 

 

9. 리뷰 (스포 주의)

 

 

세상에... 4월 4일에 초안 잡아놓고 거의 한 달 만에 써서 올리네요 ㅠㅅㅠ 죄송...... 요새 읽을 만한 톰해리 팬픽도 거의 없고 글 쓰는 게 지겨워서 블로그를 방치했습니다. 반성 듕...


어쨌든 리뷰할게요 ㅎ.ㅎ 언제나 그렇듯이 스포 주의!




처음에는 소설의 방대한 글자수(와 챕터 수)에 깜짝 놀랐지만 읽으면서 존잼 소설의 특징 ㅋㅋㅋ 남은 글자수가 줄어가는 게 아까울 정도로 너무 재밌어서 데굴데굴 구르게 되는 ㅠㅠ 경험을 했다. 다 읽는 데에 거의 1~2주 정도가 걸렸는데 읽고나서 아직 완결이 아니라는 점에 책상을 스무 번 넘게 쾅쾅코아카와어앙 두드리고 ㅋㅋㅋ 마음 같아서는 작가를 납치해서 군만두만 먹여가며 글을 쓰게 하고 싶었지만 8ㅅ8 팬픽션 사이트 리뷰란에도 가보면ㅋㅋㅋ 이렇게 거대한 세계관과 탄탄한 플롯의 글을 성실하게 연재하다가 2014년 이후 소식이 없으니까 다들 작가 죽은 거 아니냐 무슨 일 생긴 거 아니냐 수근대며 걱정ㅋㅋㅋㅋㅋ ㅠㅠㅠ 나도 걱정된다... 흡... 우리 생면부지지만 당신의 안녕을 걱정하는 팬이 있어요... 돌아와요 작가님 8ㅅ8


 이 소설의 유일한 단점은 완결이 안 났다는 거. 내 애간장 녹는 듕... 하필 절묘한 데에서 끊어서 ㅠㅠㅠ 그래서 어떻게 됐는데!! 결투 이긴 건 알겠는데 해리는 어떻게 됐냐고!!! 예언은!!!!!!을 외치게 된다...는 거......


존잼 소설의 또다른 특징은 결말을 예측할 수 없다는 점? 사실 뻔한 클리셰를 답습하는 소설은 다음에는 어떻게 진행되겠고 결말은 어떻게 될 것이라는 예측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데, Death Of Today도 그렇고 Prince Of Dark Kingdom도 그렇고 존잼소설은 결말을 도저히 예측할 수가 없다. 하다못해 비극일지 해피엔딩일지, 또는 오픈엔딩일지는 그래도 소설 전반적인 분위기를 보면 짐작이라도 할 수 있는데 이 소설은.... 모르겠어...... 그놈의 예언 때문에 ㅠㅠㅠ


이 작품을 읽으면서 가장 감탄했던 부분은 역시 치밀하고 탄탄한 세계관이다. 특히 원작이나 다른 팬픽 작품에서 다소 두루뭉술하게 설명되는 마법부의 조직과 권한, 마법사 세계의 구조, 순수혈통이 어떻게 사회의 특권층으로 군림할 수 있는지(자금 운용과 정부부처 등 사회에서의 역할 등), 그리고 무엇보다도 유럽과의 전쟁을 준비하면서 볼드모트가 창설한 군대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볼드모트의 승리 후 오러부서는 해체되고 볼드모트의 Sentinel(근위대?)이 기본적인 치안과 볼드모트의 경호를 담당하는데, 런던 중심가에 Iron House 라는 기관(이자 건물)에서 Sentinel의 Headquarter 역할을 한다. 굳이 비교하면 CIA와 FBI의 역할을 합쳐놓은 정도?

실제로 볼드모트 옆에는 일종의 대통령 경호실장과 같은 역할의 Morgan이라는 남자가 늘 볼드모트와 행동을 함께 한다. 치밀한 경호 묘사도 재미있었고 ㅋㅋㅋ (볼드모트의 세단에 Morgan이 동승하고, 7명의 근위대원이 빗자루를 타고 세단을 둘러싼 채 밀착경호하는 장면 등) 주요 정부 행사 때마다 몸수색과 지팡이 압수, 경계 배치 등의 장면도 흥미로웠다. 볼드모트를 제외한 그 누구도 이렇듯 철저한 경계와 수색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야말로 볼드모트에 의한, 볼드모트를 위한, 볼드모트의 왕국이다. 해리는 공공연히 볼드모트를 두고 Dictator(독재자)라고 비아냥거리는데 ㅋㅋㅋ 본인 앞에서ㅋㅋㅋㅋ 오늘이 무슨 날인지 모르냐고 물으니까 Dictatorship Anniversary? 이러고 ㅋㅋㅋㅋ 너무 시니컬하게 웃김ㅋㅋㅋㅋㅋ


어쨌든 이런 센티넬은 말 그대로 치안과 보안 유지를 담당하기 때문에, 국가 간 대규모 전쟁을 수행하기에는 인력과 물자 등 모든 것이 부족. 볼드모트는 해리의 2학년 때부터 해리를 사교계에 자신의 protégé로 공식적으로 선언해, Britain의 Prince(진짜 소설 내에서 이런 표현을 씀) 로 만들었다. 그리고 해리의 그런 이미지를 거침없이 이용하며 ㅋㅋㅋ 군대를 모집한다. 이름하여 The Brass Cult (British Assembly for Cultural reservation and Defense). 줄여서 Cult라고 한다. 총 사령관은 루시우스 말포이. 작품에서는 General로 불린다. Cult의 계급은 미 육군의 계급과 동일(혹은 비슷)한데, 나중에 해리가 늑대인간 부족과 마법사 세계를 잇는 외교관으로 임명된 후 극초반에는 군의 Lieutenant(대위) 계급 정도의 대우를 받는다. 해리의 명성이 상승한 후에는 군의 사령관 계급 정도와 동급이 되어 웬만한 쪼바리 장교 계급들은 개기지 못하게 된다. (ㅋㅋㅋㅋㅋ)

 

이런 조직의 체계도나 권한 등에 대한 설정이 굉장히 탄탄했고, 각 캐릭터의 성격도 매우 또렷해서 입체감이 생생했다. 특히 스네이프 ㅋㅋㅋㅋㅋ 해리의 보호자로 강제 지정(ㅋㅋㅋㅋ)되어서 해리랑 사는데 둘이 투닥거리는 씬 넘나 웃긴 것ㅋㅋㅋㅋㅋ 너무 신랄하고 시니컬하게 웃기는데 대사 하나하나가 정말 주옥같음. 후반부로 갈수록 둘이 어느새 정이 들어서 ㅋㅋㅋㅋㅋㅋ 절대 겉으로는 티를 안 내지만. 원작처럼 영원히 고통받는 스네이프를 볼 수 있다 ㅠㅠㅠ 안습....

 

스네이프 못지 않게 해리도 남이 싼 똥을 치우느라 굉장히 분주한데....... 후... 딥빡..... 그래 이래야 이야기가 다채로워지고 해리가 성장하지... 하지만 빡치는 건 어쩔 수 없음.... 헤르미온느 ^^ 론 (시발롬ㅗㅗㅗ) 이 둘이 가장 큰 암 덩어리. 헤르미온느는 그래도 착하고 예쁘고 똑똑하고 매력적이고 뭐 해리의 좋은 친구인데. 후반부에 론 새끼와 엮여 자꾸 해리에게 빅엿을 던져주네?? ㅋㅋㅋㅋㅋㅋㅋ 아... 민폐...ㅎㅎ....ㅎ... 하지만 역시 론이 최고시다.... 원작에서는 해리가 론과 베프지만(사실 이것도 이해 안갔음 론 뭐가 좋니 해리....) 여기서는 초반에 해리와 론의 라이벌 구도....(라기엔 론의 일방적인 적대감과 열등감ㅋㅋㅋ) 후반에 가서 론이 자기 혼자 해리를 인정하고 ㅋㅋㅋㅋ 해리가 노는 그룹에 론이 끼게 되긴 하는데. 론 새끼 때문에 해리가 고통받은 걸 나열하면 끝이 없다 진짜 ㅋㅋㅋ... 물론 론이 그런 행동을 하게 되는 동기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난 주인공 편애이기 때무네 넘나 빡이 치는 것. 심지어 작가가 연재중단한 이야기 그 시점까지 이게 해결이 안 돼가지고 ㅠㅠㅠ 헤르미온느와 해리의 고통은 여전히 현재진행형...ㅎ... 스네이프도.ㅠㅠ 사실 제일 짠한 캐릭터는 닥치고 스네이프. 8ㅅ8

 

또 좋았던 점은 볼드모트 특유의 비열(ㅋㅋㅋ)하고 결과지향적인 캐릭터가 여전하다는 점이었다. 해리에게 안배된 운명의 길이 있음을 알고 해리를 가르치며 인도하지만 (실제로 해리에게 정이 많이 들어있음은 소설 장면들을 통해 충분히 알 수 있음)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고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목적을 가리지 않는 그 비열함은 여전하다. 자신이 해리를 통해 부활시킨 톰 리들을 처리하는 과정도 넘나 충격적이었고 ㅋㅋㅋㅋ 와... 카니발리즘..ㅎ... 독재정권을 구축한 우두머리다운 오만함도 ㅋㅋㅋ 헤르미온느 때문에 루시우스와 헤리가 갈등을 겪을 때 볼드모트는 부하들끼리 총애 다툼하는 것을 은근히 즐긴다는 문장이 있었던 게 기억이 난다. 마치 술탄이 하렘에서 아름다운 첩들의 독살스러운 총애다툼을 즐기는 듯한 그런 인상을 주어서 (개인적으로는 ㅇㅇ) 기억에 진하게 남았다. 볼드모트의 오만함과 지배자로서의 여유? 를 보여주는 그런 표현이라고 생각.

 

해리 역시 볼드모트의 그런 점을 아주 어린나이였을 때부터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서, 볼드모트의 가르침을 받는 것과는 별개로 볼드모트를 믿지는 않는다. 또 자신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독립심과 자존심이 강해서 볼드모트에게 웬만하면 부탁을 하지 않고 스스로 성장해나가는 점도 아주 매력적이었다. 다만 원작에서와 같은 Hero Complex 는 여전해서 ㅋㅋㅋㅋ 해리 주변의 CULT / 센티넬 대원들도 입을 모아 말하지만 해리는 정말 문제를 끌어모으는 Trouble Magnet ㅋㅋㅋㅋㅋ 타인의 위험이나 어려움을 절대 보아 넘기지 못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는 성격은 해리를 해리답게 만들고, 미숙한 소년을 한 명의 성숙한 영웅으로 도야시키는 핵심 동력이다. 주변 사람들도 바로 해리의 이런 점 때문에 골치아파하지만 해리를 사랑하고, 영국의 국민들 역시 이러한 해리의 영웅적인 면모에 해리에게 크게 열광한다. 이런 부분은 볼드모트가 개입하지 않은, 해리 스스로가 이뤄낸 성취인데 볼드모트도 이 점을 분명히 인정한다. 오늘날 해리가 일반 국민들에게 끼치는 정치적 영향력과 열광적인 사람들의 반응과 애정은 해리 스스로가 이뤄낸 결과다. 11살의 해리가 17살의 해리로 성장하는 그 모든 과정을 지켜본 독자들은 이런 주인공 해리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 정도로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당.

 

Death Of Today처럼 이 작품도 전투씬이 다양하고 화려한데, 특히 인상깊었던 부분은 독일과 연맹을 맺은 이탈리아 군의 침공과 호그와트를 향한 독+이탈리아 연합군의 총 공세. 그에 대항해서 해리가 사용한 마법이 정말 참신하고 멋졌다. 자세한 장면은 소설에서 확인하세요 ㅎ.ㅎ

 

다소 두서없는 리뷰였지만 내 뜨거운 팬심을 표현하기에는 너무 부족해 ㅠㅠㅠㅠㅠ 진짜 연재분을 다 읽고 몇날며칠을 끙끙 거렸는지 모르겠다. 아쉬워서 8ㅅ8 부디 작가님이 빨리 돌아오셔서 완결을 내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렇게 멋지고 탄탄한 작품을 써주셔서 열렬히 사랑한다는 것도 꼭 전해드리고 싶음ㅋㅋㅋㅋㅋ

 

비록 미완이지만 읽어볼 가치가 충분한, 충분하다 못해 넘치는 작품이니 꼭 읽어보세요!! 꼭!!!!